“처음으로 트랙종목 세계육상선수권 본선 무대 진출을 이뤄낸 기세를 이어 ‘세계선수권 결선 진출’, ‘한국신기록 작성’ 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 육상 사상 처음으로 트랙종목에서 세계육상선수권 출전권을 자력으로 따내는 쾌거를 이룬 한국 400m 계주 육상팀이 2013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본선 무대를 향한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했다. 강태석 감독(안양시청 육상팀 감독)이 이끄는 400m 계주 대표팀은 지난달 26일부터 15일간 강원 태백과 횡계 등지에서 고산 훈련을 마친 뒤 지난 11일부터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트랙 적응 훈련에 들어갔다. 100m 한국기록(10초23) 보유자인 김국영(22)과 조규원(22·이상 안양시청), 오경수(26·파주시청), 유민우(22·한국체대)를 포함해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후보 선수 김진국(28·안양시청)까지 전원 경기도 소속 선수로 구성된 대표팀은 지난달 제20회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부 400m 예선에서 39초15의 기록으로 세계선수권 기준기록(39초2
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 조직위원회가 수원시 장안구 소재 주석병원과 스페셜올림픽 기간 의료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주석병원은 12일 수원시체육회관에서 이내응 사무총장과 유주석 주석병원장을 비롯한 양 단체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차 및 의료서비스 지원에 관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주석병원은 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 대회기간 성화 봉송 행사 및 개·폐막식, 경기가 치러지는 각 경기장에 10대의 응급차 및 응급요원들을 배치, 대회 기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유주석 주석병원장은 “무더운 날씨로 사고의 위험이 평소보다 큰 만큼 만약의 사태에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내응 사무총장도 “주석병원의 의료지원으로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게 됐다. 반드시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러내겠다”고 답했다.
장애인 체육 유망주들에게 종목 체험과 재능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는 ‘2013 장애인 꿈나무·신인선수 스포츠 캠프’가 12일부터 18일까지 6박7일의 일정으로 이천장애인종합체육훈련원에서 개최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캠프에는 전국 16개 시·도 장애인체육회에서 추천을 받아 선발된 장애인 체육 꿈나무와 신인선수 총 108명이 참가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서는 총 7명의 꿈나무와 신인선수가 이번 캠프에 입소했다. 캠프기간동안 꿈나무·신인선수들은 개별체력측정 및 각 종목 순환체험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종목을 택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도별 인재발굴을 통한 부족한 신인선수확보를 기대할 수 있고, 과학적 선수선발 기준을 마련하여 세대교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선발된 선수들이 2016 리우패럴림픽과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해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세계 톱 10 진입을 위한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인천대가 제46회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여자대학부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인천대는 12일 경북 김천배드민턴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여대부 단체전(3단2복) 결승에서 정율교, 유다희, 김소영, 채현희 등의 활약에 힘입어 한림대를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지난 2011년 제44회 대회 이후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 여대부 단체전 3년 연속 정상에 오른 인천대는 전국 여자 대학 배드민턴 최강의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날 제1단식에서 정율교가 서은지를 세트스코어 2-0(26-24 21-16)으로 눌러 기선을 제압한 인천대는 제2단식 주자 유다희도 김주수에게 2-0(21-7 21-9)으로 완승을 거둬 승기를 잡았다. 인천대는 2013 카잔 유니버시아드대회 배드민턴 3관왕인 김소영이 채현희와 짝을 이뤄 출전한 제3복식에서도 이누리-김민아 조를 상대로 2-1(17-21 23-21 21-18)의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고 결국 종합전적 3-0으로 대회 3연패를 확정지었다. 한편, 함께 벌어진 2013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초등학교배드민턴대회 이틀째 남초 4년부 복식 결승에서는 김동명-조형민 조(인천 능허대
임재연(의정부시청)이 2013 8.15 경축 양양전국사이클대회 남자일반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임재연은 12일 강원 양양 벨로드롬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 날 남일반 개인추발 4㎞ 순위결정전에서 4분35초18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김홍기(코레일·4분35초735)와 박선호(경북체육회·4분39초064)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임재연은 이어 열린 남일반 15㎞ 결승에서도 박경호(서울시청)와 김홍기를 누르고 정상에 오르며 대회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일반 1㎞ 독주경기 결승에서는 가평군청에서 활약하다 올해 초 입대한 임채빈(상무)이 1분03초508을 기록하며 황인혁(충남 금산군청·1분03초522)과 손경수(울산시청·1분04초322)를 물리치고 패권을 안았고 여일반 500m 독주경기 결승에서는 조선영(인천시청)이 36초135를 기록하며 이민혜(서울시청·36초401)와 임다빈(전남 나주시청·37초405)을 꺾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일반 3㎞ 개인추발 순위결정전에서는 이주미(연천군청)가 3분49초208로 이민혜(서울시청·3분45초257)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일반 단체스프린트 순위결정전에서는 인천시청과 연천군청이 각각 1분09
한상욱(양주 덕계중)이 제42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서 남자중학 1학년부 100m 정상에 올랐다. 한상욱은 지난 11일 충북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제1회 추계 전국초등학교육상경기대회를 겸해 막을 올린 대회 첫 날 남중 1년부 100m 결승에서 11초5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오상원(파주 문산수억중·12초06)과 정봉민(충북 청주 청운중·12초12)을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고부 100m 결승에서는 정형석(성남 태원고)이 11초04로 강동우(부산체고·11초17)와 이용하(서울체고·11초18)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고 1년부 400m에서는 백채윤(태원고)이 59초30으로 이주현(전남체고·59초61)과 이충은(인천 인일여고·1분00초33)에 앞서며 패권을 안았다. 여중부 원반던지기에서는 이수진(안양 관양중)이 35m98을 던져 이효희(경남 김해 내덕중·34m10)와 이우령(경북 의성여중·33m99)을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으며 여중 1년부 400m에서는 최혜안(인천 가좌여중)이 1분01초87로 결승선을 끊어 김나영(경기체중·1분03초38)과 최수진(부산 주례여중·1분03초81)을 물리치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송주현(경기체고)이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남자고등부 64㎏급 도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송주현은 지난 8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막을 내린 제94회 전국체전 복식 남고부 2차 선발전 64㎏급 결승에서 장현우(성남 태원고)에 기권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제93회 전국체전 복싱 남고부 라이트웰터급 우승자인 송주현은 이로써 1차, 2차선발전을 석권하며 전국체전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또 남고부 52㎏급에서는 함상명(경기체고)이 윤현우(용인 포곡고)를 판정으로 제압하고 2년 연속 전국체전 무대를 밟게 됐고 남고부 56㎏급에서는 황영혼(용인 포곡고)도 팀 동료 예진열을 판정으로 누르고 전국체전 출전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49㎏급 신유환(이상 경기체고)과 69㎏급 김용욱(동두천스타복싱), 75㎏급 김기채(경기체고), 91㎏급 김동준(광주중앙고)도 1차, 2차선발전을 석권했고 여자부에서는 75㎏급 고은별(화성 발안복싱클럽)과 51㎏급 이효정(부천 이옥성복싱클럽), 60㎏급 박지혜(양주 덕정고)가 도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한편, 함께 벌어진 제1회 화성시장배 경기도 아마추어복싱대회에서는 발안복싱클럽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일반 69㎏급 우승자 김영규(발안복
■ 문체부장관기 남녀중고태권도 김현운(고양 일산국제컨벤션고)이 제24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태권도대회 품새 남자고등부 3학년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현운은 11일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품새 남고부 3학년 개인전 결승에서 절도있고 힘있는 동작을 보이며 김진수(서울 석관고)와 이동욱(수원고)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품새 여고부 복식전에서는 신민규(오산 세교고)-정지연(화성 예당고) 조가 나승빈(대구 상원고)-김예진(대구 성화여고) 조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으며, 품새 남녀고등부 단체전에서는 임준혁(남양주 호평고)-윤석빈(남양주 가운고)-이현민(남양주 도농고) 조와 윤주희(오산정보고)-정엄지(수원정보과학고)-유재은(서울 세현고) 조가 각각 최종건-강수교(이상 화성 안화고)-임준규(수원 매원고) 조와 김다현-선우민-박예린 조(서울 아이티고)를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지난 9일 끝난 겨루기에서는 성남 풍생중이 충북 청주남중과 전남 광양 중동중을 따돌리고 남중부 종합 우승기를 품에 안았고, 풍생중 이상호 코치가 지도자상을 받았으며 남중부 플라이급 우승자 윤혁준(의왕부곡중)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 회장기 전국중·고학생사격 이재균(의정부 신곡중)이 제39회 회장기 전국중·고학생사격대회에서 남자중등부 2관왕을 차지했다. 이재균은 지난 10일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중부 25m 권총 개인전에서 본선 570점의 대회신기록(종전 565점)을 작성하며 백종빈(서울 언남중·548점)과 이준석(서울 신반포중·523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대회 첫 날인 지난 6일 남중부 50m 권총에서 544점의 대회신기록(종전 535점)으로 1위에 올랐던 이재균은 이로써 이번 대회 2개의 대회신기록으로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중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남태윤(평택 한광중)이 본선에서 596점의 부별타이기록을 세우며 추상훈(경남 김해 삼계중)과 배윤호(경남 창원 반송중·이상 588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패권을 패권을 안으며 4월 충무기, 5월 전국소년체전, 6월 한화회장배에 이어 올 시즌 전국대회 4관왕에 올랐다.
■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 경기도 탁구가 제29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탁구대회에서 종합우승 5연패를 달성했다. 도 탁구는 지난 10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시·도별 종목 성적을 합한 종합시상에서 705.5점을 얻어 대전광역시(701.5점)와 충북(700.5점)을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도는 지난 2009년 제25회 대회 이후 5년 연속 대통령기를 품에 안으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날 도는 여자고등부 단체전(4단1복)에서 안산 단원고가 안영은, 이다솜, 정유미의 활약에 힘입어 대구 상서고를 3-0으로 완파하고 2년 만에 대통령기 여고부 단체전 우승기를 되찾으며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단원고는 제1단식에서 안영은이 상서고 이다애를 세트스코어 3-0(11-4 11-4 11-4)으로 가볍게 누른 데 이어 제2단식 이다솜이 김별님을 3-1(11-5 11-4 5-11 13-11)로 꺾어 승기를 잡은 뒤 제3복식에서 이다솜-정유미 조가 김별님-서민정 조에 3-1(7-11 11-7 11-8 11-7)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원고의 단체전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