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1일 수원고용센터 4층 대강당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깨끗하고 공정한 고용노동부를 만들고자 외부강사를 초빙, 청렴도 향상 직장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자체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부패문화 의식개선 및 전환을 위한 지속적 노력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자체적으로 민원처리 및 이의제기 절차에 대한 정리 및 홍보,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청렴서한문 발송, 내실 있는 청렴위원회 운영, 청렴도 조사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올해 단 한건의 사건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결과를 냈다. 국민권익위 반부패·청렴교육 맞고 있는 김상홍 단국대 석좌교수가 ‘청렴사상과 공직자의 역할’을 주제로 ‘클린으로 꿈을 성취’, ‘발상의 전환으로 공정사회 구현’, ‘자랑스런 한국의 역사’, ‘다산 정약용의 사상’, ‘21세기 공직자의 자세’, ‘글로벌 시대 공직자의 자세’ 등으로 진행됐다. 경기지청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발 맞춰 공직자는 구각(舊殼)을 벗고 발상을 전환해 공정한 사회를 구현하고 건강한 조국을 건설하는 향도(嚮導)가 되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제락 지청장은 “고용노동부가 중앙부처로는 처음 내부고발자를 보호하는 규정(장관 훈령)
입법예고된 수사권 조정안에 대한 일선 경찰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도내 각 경찰서별 토론회가 긴급히 열였으나 경찰수사권침해와 검찰측의 견제를 지적하는 반발이 이어졌다. 30일 경기지방경찰청이 밝힌 권역별 경찰 토론회는 수원권(5개서), 부천권(6개서), 안양권(7개서), 성남권(6개서), 평택권(6개서), 의정부권(4개서), 남양주권(4개서), 일산권(3개서)으로 8개권역으로 나눠 수사권조정에 대한 의견이 도출됐다. 이번 토론에는 대부분 경찰관이 검사의 잘못된 수사지휘에 대한 의혹과 불만을 제기하는 순으로 수사권조정안에 대한 문제점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화성동부권 토론에서는 “수사중단 송치명령 조정안인 ‘78조 송치 지휘 등’ 조항은 사건 가로채기로 밖에 볼 수 없다”며 “반드시 조항을 삭제하거나 경찰·검찰관 협의를 거쳐 송치하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조항은 검찰과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는 경우 검찰측이 수사 자료를 보내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줬다. 따라서 경찰이 첩보를 수집해 내사중인 사건도 수사를 중단하고 사건 자료를 보내야하는 등 수사과정에서 검사의 통제가 강화되는데 대해 크게 반발했다. 수원남부권에서는 “그동안 내사중인 사
의정부지역에서 활동하며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보호명목의 금품을 뜯고 조직원까지 취업시켜 생계비를 갈취해온 조직폭력배 54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30일 범죄단체를 구성해 폭력을 행사하고 유흥업소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뜯어온 혐의(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세븐파’ 행동대장 유모(31)씨 등 중간 조직원 5명을 구속하고 곽모(38)씨 등 같은 조직원 4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달아난 서모(31)씨 등 조직원 4명을 같은 혐의로 지명 수배했다. 유씨 등은 2008년부터 최근까지 의정부시내 유흥업소에서 보호비 명목으로 15회에 걸쳐 2천여만원을 갈취하고 한 업주로부터 9천만원 상당의 외제차를 빼앗아 탄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유흥업소를 관리하기 위해 조직원을 강제로 취업시키고 생활비를 받게 했으며 조직 기강을 세운다는 이유로 말단 조직원에게 가혹행위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세븐파는 1990년대부터 의정부지역을 무대로 활동한 조직폭력배로, 두목과 중간 간부가 검거된 뒤 한때 ‘연합세븐파’, ‘뉴세븐파’ 등으로 이름을 바꾸며 명맥을 유지해 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다가 2000년대 들어
대통령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위원장 강현욱)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부터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대도시 특례 발굴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에서는 개편위원회의 6대 과제인 대도시 특례 발굴에 대해 전문가, 지역주민, 언론, 재계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됐다. 토론회는 정세욱 명지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대도시 특례 발굴’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고경훈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경쟁력지원센터소장은 대도시의 경우 인구규모 및 도시화로 인해 다른 일반시와 달리 행정의 특수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현재 과거의 대도시행정 대응시스템만으로는 행정수행에 한계를 겪고 있고 이는 행정개혁적 차원에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 대한 행정시스템 변화를 요구된다고 했다. 대도시화에 따른 지역주민의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지역개발의 거점도시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대도시의 지위 및 기능에 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획일적·일률적인 자치제도를 보완하고 대도시의 행정수요와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11개 분야 총 179개의 대도시 특례사무 발굴하고 기존 대도시 특례안 분석과 대
경기지방경찰청이 외국인 범죄인에 대한 미란다원칙 고지를 위해 8개국 언어로 제작된 외국인 어플리케이션(앱)을 개발, 활용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경찰은 국가별로 미란다 원칙을 고지함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착안, 파출소 등 일선 현장에서 외국인 피의자를 형사 입건하는 경우 출신 언어권별 미란다 원칙을 어플로 제작해 사건 현장에서 스마트폰만 휴대하고 있으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개발된 8개국 미란다원칙 어플은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몽골어 등이다. 지금까지는 일선 현장에서는 미란다원칙이 인쇄된 수첩을 사용해 미란다원칙을 고지했으며 언어권별·현장상황별로 활용이 쉽지 않았고 휴대도 어려움이 있었다. 미란다원칙 어풀(앱)의 개발로 현행범 체포·긴급체포·영장에 의한 체포 때 구분은 물론 범죄 유형별로 분류, 체포사유와 피의자의 권리 등 미란다원칙을 해당 언어로 고지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발한 어플은 아이폰 운영체제에서 8개국어로 시범 제작했지만 지속적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 많은 언어를 추가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한편 경기경찰청은 경찰청에 건의해
경찰이 허가없이 만든 불량 보장구를 장애인에게 무상 지급한 뒤 국가보조금을 받아내는 수법으로 수여억원 챙긴 판매업자 등이 무더기로 붙잡았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불량 보장구를 장애인 5천42명에게 무료로 전해주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급하는 보조금 10억여원을 챙긴 혐의(사기 및 장애인복지법위반 등)로 임모(54)씨 등 보장구 판매업자 2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을 도운 브로커 6명과 보장구 기사자격증 대여자 2명, 불량 보장구를 제대로 검수하지 않은 의사 1명, 병원 원무과장 1명 등 1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임씨는 전문자격증이 없는 단순 구두 기술자가 만든 보장구를 지난해 2월부터 지난 9월까지 장애인 2천476명에게 무료로 제공한 뒤 건강보험공단에서 4억7천여만원의 보조금을 부당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장구 제조·판매업자 임씨 등 25명은 지난 2006년 11월부터 지난 9월까지 이런 수법으로 장애인 5천42명이 받아야 하는 국가보조금 위임장을 이용, 대신 신청한 뒤 10억여원을 챙겼다. 전주의 A병원 의사 한모(54)씨와 광주광역시의 B의원 원무과장 이모(36)씨는 불량 보장구를 제대로 검수하지
경찰대학은 29일 아프가니스탄 경찰관 및 사법기관 실무자 20명에 대상으로 ‘법과 질서과정’ 교육과정을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 교육참가 연수생들은 아프가니스탄 경찰청 및 법원, 검찰청, 법무부 등에서 파견된 실무자들로 법집행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이번 법과 질서분야교육을 통해 국내 치안 시스템 및 경찰 관련 법질서 행정 분야의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전수할 계획이다. 아프가니스탄내 치안 인프라 및 시스템을 개선하고 법질서 관련 치안역량을 강화 및 국내 경찰과의 교류협력 증대와 국제적 공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현재, 아프가니스탄은 파르완 주 차리카 시 인근에 한국 PRT(지방 재건팀) 기지가 설치돼 아프가니스탄 정부의 자치능력 향상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그중 총 40명의 경찰관이 상주하면서 한국 PRT 기지에서 출입인원을 안내·감시하고 기지, 시 주요 거점 경비, 민간인 통제·보호 및 현지 경찰 대상 태권도·체포술 등의 교육훈련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경찰대학 교수요원들에 의한 수사, 경비 및 생활안전 분야의 이론 강의에 이어, 서울지방경찰청 112센터, 경기청 기동단, 부산지방경찰청 과학수사센터
발빠른 초동수사와 끈질기고 치밀한 과학수사로 노인을 치여 숨진게 한 뒤 달아난 운전자를 사고발생 5일만에 검거하는데 성공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1일 새벽 군포시 금정동 소재 금정농협 앞에서 운전자 한모(61)씨는 성당을 가기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강모(78·여) 노인을 치고 달아났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즉시 뺑소니 수사전담반을 6개반으로 확대편성하고 목격자확보와 현장 및 도주로 증거수집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사고현장에는 수사에 단서가 될 만한 유류물이 일체 없었고, 이른 새벽 시간대라 목격자 확보는 더욱 어려울 수 밖에 없었다. 군포서 뺑소니 수사팀은 차량 충격 당시 피해자의 의류에 용의차량 페인트 흔적이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 국과수에 피해자 의류를 감식요청하고 사망자 신체 충격부위를 정밀 감식하는 등 초동수사를 벌였다. 수사팀 김근호 경위와 임시철 경사는 지원팀과 함께 범인이 통과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도주로인 안양, 의왕, 수원, 안산방향의 CCTV를 밤새워 정밀 검색해 용의차량을 하나하나 압축했다. 경찰은 수사끝에 사고 장소 주변 300여M 떨어진 상가 인근에 설치된 카메라에 검정색으로만 보일 뿐 차종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자체운영하는‘세이피천사 봉사단(이하 봉사단)’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진정한 이웃사랑을 나누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있다. 경기본부 봉사단은 크게 ‘안전지킴이’와 ‘사랑나눔이’활동이 있다. ‘안전지킴이’는 도서지역 및 외국인 취약시설 등 안전의 사각지대를 찾아 안전점검 및 노후시설 개선해주는 봉사활동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또한 ‘사랑나눔이’는 장애인시설 및 지역아동센터와의 결연을 통한 재능기부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 5월과 11월에 풍도(안산시 단원구)를 방문해 60여 가구의 안전점검 및 노후 된 트윈호스, 압력조정기 등을 교체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나눔의 정신을 전해줬다. 이같은 활동을 발전시켜 안전의 사각지대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 11일 안산시 단원구와 ‘도서지역 주민안심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긴밀한 업무협조로 지속적인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봉사단은 일반적인 봉사활동 수준을 넘어 공사의 기술력을 활용해
수원시가 동절기를 앞두고 수원역 노숙인들을 위한 특별 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거리노숙인에 대한 상담 및 알콜중독 등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거 및 고용지원, 재활 및 자활프로그램 개발 등 복지지원 요구되고 있다. 특히 최근 서울시가 서울역에 노숙인 퇴거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것과 관련, 코레일이 지자체의 노숙인 보호정책이 우선되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던 후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수원역 노숙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선도팀을 운영하고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특별선도팀을 운영, 동절기 야간 수원역사 노숙인 특별관리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12월 팔달구 고등동에 문을 연 노숙인 일시보호소를 동절기 체제로 변환함과 동시에 지역자활센터와 쉼터에 입소해 있는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예방을 위한 접종을 및 건강관리가 필요한 노숙인에 대해 일시보호소로 이동시켜 지역 병의원과 연계해 치료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효과를 거둘지 의문시되고 있다. 상당수 시민들은 노숙인들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시보호나 예방접종 등의 형식적인 조치보다는 사회복귀, 자활을 위한 공공근로를 확대하고 특별 자활근로를 실시하고 무료 직업소개소 마련 등 체계적인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