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푸드존’ 유명무실 정부는 초등학교 인근 문방구를 비롯한 점포가 위치한 지역을 ‘그린푸드존’으로 설정하고 비위생적으로 생산됐거나 국가기관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판매되는 유해 불량식품을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 초등학교 앞 문방구에서는 성분이나 생산지, 제조일자를 제대로 표기한지 않은 고열량·저영양의 유해식품이 판매되는 실정이다. 이에 어린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학교 앞 유해 불량식품의 실태와 대책에 대해 살펴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3월 초·중·고교 주변 200m 이내 통학로에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는 건강저해식품·유해불량식품·식품첨가물 등의 판매를 금지하는 그린푸드존(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설정, 운영중에 있다. 그린푸드존은 학교주변지역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정하고 보호구역 내에서는 고열량·저영양 등의 유해식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조치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이다. 그러나 학교 주변 문구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들은 제도시행 1년여가 지났으나 여전히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고객센터가 출범 5개월이 지난 가운데 이용객들에게 친절함과 높은 응답 율을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건강보험 경인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2일 출범한 경인고객센터는 하루 평균 상담 건수는 2만5천~3만여건에 이르고 월평균 50~60여만건의 상담을 접수되는 등 갈수록 이용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용객들과 상담사간 연결율은 85~90%에 달하고 친절지수도 90점이 넘는 등 이용자들의 상담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고객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는 가입자들이 만족하는 상담서비스를 목표로 지난 2006년 본부고객센터가 설립된 이후 2008년 부산, 광주, 대구, 대전센터에 이어 지난해 11월 경인고객센터를 출범, 콜센터를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질 높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상담센터는 외국인을 위한 영어상담, 청각장애인을 위한 영상수화상담 등 특수상담 활성화로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편의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신종플루 발생으로 국가적 재난 상황에 직면했을 당시 국민행동요령 전파하는 등의 주도적 상담센터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공단은 고질적인 전화민원을 해소하고 고객감동실천으로 공단의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취업이나 창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인 직업교육을 제공해 경제·사회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장애인자립지원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18일 장애인자립지원훈련센터에 따르면 전문적인 직업훈련을 통해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익혀 재택고용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장애인 및 가족도 함께 참여도록 소그룹 및 가족단위 창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장애인자립지원훈련센터는 2009년 7월부터 장애인들에게 컴퓨터A/S센터(윈도우 설치, 부품교체, 업그레이드, PC조립), 사랑의 출력소(증명·프로필 사진 촬영 및 출력), 해피떡마을(떡·한과 제조)등의 전문교육을 진행, 기술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며 장애인들이 일하고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는 사회분위를 조성하고자 한다. 수원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업교육을 통해 경제·사회적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더 나아가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애인자립지원훈련센터에 궁금한 점이 있거나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 싶은 분은 수원시
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농번기를 맞아 양수기, 누전차단기, 개폐기, 전선 등 농촌 전기설비 사용의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기안전공사는 논가에서 양수기를 사용할 경우 반드시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전기 공급지점이 멀리 떨어진 곳에선 케이블 전선을 사용, 지지물을 세워 전선이 지면과 충분한 거리를 유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누전차단기는 분전함 내 설치하되, 물 및 어린이 손이 닫지 않는 높은 곳에 설치하고 누전차단기 표면의 적색(녹색)버튼을 눌러 ‘딱’ 소리와 함께 스위치가 내려가는 정상작동 여부를 수시로 점검토록 했다. 경기지역본부 이기종 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농사용 전기설비 사용이 잦아짐에 따라 농민들의 감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바른 전기설비 관리와 사용법을 숙지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속보>수원 조아 관광호텔이 4대 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직원들을 고용, 탈세 의혹이 있는 가운데<본지 14일자 6면>이 호텔의 화재경보 시스템(화재 수신반)이 수시로 오작동 돼 매번 전원을 꺼야하는 문제가 발생했으나 조치를 취하지 않고 영업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소방관계자에 따르면 면적이 600㎡이상 숙박시설은 화재 시 자동으로 알려주는 화재 수신반을 설치해야하고 이를 어기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화재 경보시스템이 작동되지 않거나 오작동 되면 관할소방서에 신고해 점검을 받고 시정보완 조치토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 호텔 전·현직 직원들은 “심한 경우 2~3일에 한번씩 오작동이 발생하는 등 자동 화재 수신반은 수시로 오작동을 일으켜 직원들은 매번 화재 경보기의 전원을 꺼야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이 호텔은 지난 2008년 7월 쯤 호텔 승인전 관할소방서 점검 당시 옥상 엘리베이터 기계실 옆에 무허가 숙소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적발, 철거 및 원상복구 하라는 지시받고도 최근까지 사용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호텔관계자 A씨는 “현재 우리 호텔에 설치중인
국민건강보험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13일 수원시 장안구민회관 한누리 아트홀에서 ‘노인들의 신체능력 향상과 만족도 향상 방안’을 주제로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832개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노인건강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강사 300명에게 노인성질환 및 노인의 심리, 안전교육 및 응급 시 대처방안과 공단이 개발한 표준 체조프로그램 시연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노인에게 적합한 평형성, 유연성,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신체동작으로 구성된 표준 체조프로그램을 CD로 제작 보급했다. 특강에 나선 이태형 경인지역본부장은 “최근 노인의료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2008년도 기준으로 전체 진료비 34조 9천억원 중 노인 의료비가 10조 7천억으로 30%를 넘는 등 갈수록 건강보험 재정에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노인건강을 위해 건강운동교실의 강사들이 운동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노인성질환 예방에 도움을 줘 환자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건보 공단은 2005년도부터 전국에서 노인건강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강사 워크숍을 열러 공단 뿐 만아니라 보건소와 복지관, 지자체 등의 운동교실에 참여하고
경기지방경찰청 윤재옥 청장과 옥도근 제1부장, 신성석 경무과장 등 직원 40여명이 14일 자매결연 중인 여주군 점동면 당진1리를 찾아 농촌일손 돕기 1사 1촌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윤재옥 청장은 손수 논갈이와 모판 나르기를 나서는 등 부족한 농촌인력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기경찰청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등 여러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발전방안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연중 일손 지원이 필요한 농촌을 찾아 경기경찰청 홈페이지에 쌀, 감자, 옥수수, 배추 등 판매용 농산물을 직원들이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직거래로 활성화할 예정이다. 당진1리 서상원 이장은 “모내기철에는 노령화로 일손이 모자라던 상황에 청장을 비롯한 경찰관들이 농촌 봉사활동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청은 이날 농촌봉사와 함께 농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싸이클 등 헬스기구를 전달했다.
<속보>수원 조아 관광호텔이 일부 정규직 직원들을 제외하고 대부분 직원들이 의무가입이 규정된 4대 사회보험도 가입하지 않아 이들 직원들은 퇴사 뒤에도 실업급여는 커녕 화재 등 업무상 사고를 당해도 규정된 보상혜택도 받을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조아 관광호텔 무인자동화 호텔로 지난 2003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014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의 조아텔이란 상호로 문을 열어 영업을 벌이다 2008년 8월쯤 관광호텔로 승격돼 국내·외 관광객들을 상대로 영업 중에 있다. 그러나 이 호텔은 약 15명의 달하는 직원들 중 정규직 채용자는 4~5명에 불과해 대부분의 직원들은 의무가입이 규정된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때문에 이들 직원들은 일용직 근무형태로 통장에 임금을 송금하는 방법으로 급여를 지급해 지난 수년 간 소득·수입에 대한 원천징수(임금 지급전 근로자의 일정 세액을 국가에 징수하는 것) 신고도 거치지 않는 등 세금 탈세 의혹을 사고 있다. 관련법에 따르면 3개월이상 직원을 일용직으로 채용할 경우 정규직으로 전환, 관할 세무서에 원천징수 신고를
국민건강보험 경인지역본부는 12일 지역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조성하자는 취지로 새 봄맞이 대청소 운동을 펼쳤다.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3월부터 매월 둘째 월요일을 ‘녹색환경 실천의 날’로 정해 지역 거리청소에 나서고 있다. 이날도 수원 인계동 등 주변 지역을 돌며 인도에 방치된 생활쓰레기 청소와 함께 도시미관을 해치는 환경오염물을 제거활동을 벌였다. 이날 환경 정화활동은 지역본부 및 지사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지난겨울 쌓인 찌든 때와 먼지를 말끔히 제거하는 새봄을 맞이 대청소를 펼쳤다. 이날 직원들과 청소에 나선 경인지역본부 이태형 본부장은 “직원 모두가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같은 정화활동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기 위해 ‘녹색환경 실천의 날’을 정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봄철을 맞아 수인성전염병(A형간염, 노로바이러스, 세균성이질, 살모넬라증 등)의 집단 발생하거나 증가할 가능성을 우려,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했다. 수인성전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끊인 음식과 물을 섭취해야 하고 간염 등 간질환이 있거나 해외에 장기 체류하는 경우에는 A형간염 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 본부는 현재까지 예년에 비해 이들 전염병이 증가하고 있지는 않으나, 4월 이후 본격적인 유행이 시작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8일~12일까지 전국 시·도 보건소 전염병담당 관계들을 대상으로 전염병예방 직무교육을 실시해 향후 보육원이나 산후조리원, 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전달 교육을 실시하도록 전달했다. 이에 봄철을 맞아 감염환자가 증가할 수 있는 수인성전염병의 예방법 등을 살펴본다. 질병관리본부는 개인위생의 철저한관리와 국내 및 해외여행시 가급적 끓인 음식물을 섭취할 것을 당부하고, 20~30대 성인 중 B형·C형간염 등 질환자는 물론 해외 장기체류자에 대해서는 A형간염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4월 이후 봄철을 맞아 유행할 가능성이 있는 전염병으로는 수족구병, A형간염, 기타 수인성전염병이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