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3일과 4일 경기청 지방학교 2층 강당에서 윤재옥 청장, 옥도근 1부장 지방청 교통과 관계자와 도내 38개 경찰서 교통 외근경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외근교통경찰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근 교통경찰관의 안전사고 예방과 국정과제인 ‘교통사망자 절반 줄이기 프로젝트’ 의 성공적 추진,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를 통해 친근하고 신뢰받는 경찰로 발돋움 하자는 취지로 경찰관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리였다. 윤재옥 청장은 “교통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책을 적극추진하고 소외계층·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탄력적인 법집행을 통해 선진일류 경찰로의 도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일선 치안현장에서 근무하는 교통경찰은 항상 사고위험 등 열악한 상황에 노출돼 있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지방경찰청이 최근 음주운전자가 크게 증가하는 등 음주운전으로 인한 폐해가 심각해지자 음주운전을 근절하자는 취지로 타 지방청과 함께 1천만명 서명운동에 나섰다. 경기경찰청은 3일 오후 ‘수원시외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윤재옥 경기청장의 음주운전근절 ‘1호 서명’을 시작으로 도내에서 4만851명의 서명을 받았다. 경기경찰청 집계결과 도내에서 연간 6천여건의 음주운전 사고로 가족을 잃거나, 경제적 위기에 부딪혀 가정 붕괴로 이어지는 등 안타까운 현실이 나타나고 있어 운전자뿐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범 국민적 노력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와함께 최근 5년간 음주운전 사망자가 평균 994명에 달하고 3회이상 상습 음주운전자는 62.3% 증가하는 등 안전 불감증이 심각한 상태로 국민 모두가 음주운전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들로부터 국내에 반입된 마약을 사들여 투약하고 판매한 외국민 노동자 16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부천남부경찰서는 3일 불상의 외국인으로부터 밀반입된 헤로인과 아편, 대마초를 사들여 투약하고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외국인 노동자 N(30·키르키즈스탄)씨와 A(33·이란)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들이 구입한 마약을 사들여 투약하고 흡입한 혐의로 A(33·러시아)씨 등 10명에 대해서도 구속하고 나머지 4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란인 A씨는 지난달 17일 안산시 한 지하철역사 앞에서 우즈베키스탄 전달책으로부터 아편 50g과 대마초를 150만원에 구입해 투약·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N씨는 지난 1월 7일 안산시 한 택시 승강장에서 키르키스탄 전달책으로 부터 헤로인 30g을 50만원에 구입해 투약·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러시아인 A씨 14명은 등은 자신들의 숙소에서 구입한 마약을 투약하고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거액의 뒷돈을 받고 계약 해지된 판교와 동탄신도시내 임대아파트 200여 가구의 분양권을 불법으로 공급해 온 임대주택 건설사 임원과 임대주택을 불법 전매해 수십억 원을 챙긴 일명 ‘떴다방’ 업자 등 229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자사가 건설한 판교·동탄신도시에 계약해지된 임대아파트 60가구를 부동산 업자들에게 돈을 받고 공급해온 혐의(배임수제 등)로 M건설 L(43)씨 등 전·현직 임직원 2명과 미계약 아파트를 공급받은 공인중개사 B(52)씨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양도승인 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임대아파트를 불법 전매, 50여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동탄과 판교신도시 ‘떴다방’ 업자 K(48)씨 등 223명에 대해 임대주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5억여 원을 압수했다. 건설업자 L씨 등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판교와 동탄 신도시일대에 계약이 끝난 자사 임대아파트 103세대를 부동산 업자 B(52)씨, A(38)씨 등 2명에게 불법 공급하고 총 12억8천만 상당을 챙긴 혐의다. ‘떴다방’ 업자 K씨
경기·인천지방경찰청은 3.1절을 맞아 지난달 28일 오후 9시부터 1일 오전 3시까지 폭주족 특별단속을 벌여 경기 7명, 인천 6명 등 총 13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기경찰청은 이 가운데 125cc 오토바이를 불법 개조해 운행한 S(16)군을 불구속 입건하고 불법 부착물을 단 5명과 굉음을 유발한 1명에 대해 범칙금 통고처분을 내렸다. 인천경찰청도 오토바이를 불법개조한 1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불법부착물을 단 5명에 대해 범칙금 통고 처분을 내렸다. 지난해 3.1절에는 경기지역에서 3명 불구속 39명 통고처분 등 42명이, 인천에서는 88명의 폭주족이 적발된 바 있다. 한편 경찰청은 올해 3.1절 폭주족 특별단속을 통해 전국에 139명을 붙잡아 이 중 40명을 입건하고 99명에게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는 작년(360명)보다 무려 61.4%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오토바이 7대를 압수해 재판을 거쳐 몰수·매각처분할 예정이다.
경기지방경찰청이 아동범죄를 예방하고자 지난해 22개 경찰서별로 추진해온 ‘아동안전 지킴이’를 이달부터 도내 모든 경찰서로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아동안전 지킴이는 2일 도내 38개 경찰서별로 발대식을 거쳐 퇴직 경찰관이나 사명감과 책임감 있는 대한노인회 소속 회원 등 모두 378명을 아동안전 지킴이로 선발해 초등학교 통학로와 놀이터 등의 장소를 돌여 순찰활동을 벌이게 된다. 아동안전 지킴이 도내 모든 경찰서에서 지역 경우회장과 노인회장, 아동보호협의회 위원장 등의 협조 하에 경찰서별로 운영된다. 이들은 하교시간 전·후인 평일 오후 2~6시 관할지구대(파출소)를 거점으로 초등학교 통학로와 놀이터, 공원 등 1천636곳의 아동대상 범죄 취약지를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경찰은 경찰서별로 아동안전 지킴이를 6~12명까지 치안 수요에 따라 배치하고 치안수요가 많은 수원과 안산지역은 12명, 연천과 가평 등은 6명이 배치돼 어린이 보호 활동을 한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유괴·성폭행 등 아동 대상 강력범죄’ 등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아동 예방 및 보호를 위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치안수요가 많은 22개 경찰
경기지방경찰청은 국제표준과 다른 불합리한 교통운영체계를 개선하고자 지난해 7월부터 시행중인 교차로 직진우선, 점멸신호 및 비보호좌회전 확대 등을 담고 있는 ‘교통운영체계 선진화’로 신호대기시간을 줄이고 차량운행을 소통운행 위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또 경찰·모범운전자 등을 투입, 현장 교통관리와 CCTV 등 단속 장비도 확대해 운전자자들의 위반행위를 차단하고 사고예방에도 대처하기로 했다. ◆ 소통위주 선진 교통체계 도입, 올 상반기내 직진우선체계로 개편 교통운영 선진화방안의 일환으로 상습정체교차로 신호체계(1천586개소)를 직진 후 좌회전으로 개선하고 실시간 교통량을 분석, 교차로간 신호연동화를 올 5월까지 완료한다. 또 도내 20만이상 거주하는 20개 도시에 교통정보센터 열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등 혼잡지역 정체해소에 지속적으로 주력할 계획이다. 경찰은 올 ‘10월 11월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선진교통질서를 정착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차로 교통질서 확립’이 중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신호를 직진우선으로 개선하기 위해 경기경찰청은 주요 교차로 1천993개소(82.4%)에 대해 교통신호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최근 인천 옹진군 신도1리 섬마을을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122세대 22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신도리에 병원이 없어 안과나 치과 등 전문 진료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방문 진찰을 나섰다. ‘녹색건강, 녹색생활’과 관련해 경인지역본부에서 추진 중인 ‘녹색건강마을은 1마을, 1지사 자매결연’을 통해 건강증진활동 및 특산물 팔아주기 등 건강한 마을을 만들고자 실시하고 있다. 주민 홍순환(74)할아버지는 “주변에 마땅한 병원이 없고 집사람은 건강이 좋지 않아 출가한 자식들이 항상 걱정을 해왔는데 이렇게라도 진료를 받아 안심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백점순(77)할머니는 “공단의 의료봉사로 쉽게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한다는 봉사단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공단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리적인 열악함으로 의료혜택을 받기에 어려움이 있는 도서벽지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인천지방경찰청은 3.1절을 전후해 폭주족(카)들이 심야 도심지에 출현해 굉음과 난폭 질주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찰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원천차단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도단속은 오는 28일부터 3월 1일까지로 경찰은 폭주 예상시간대인 밤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는 폭주이륜차를 대상으로 다각적인 검문을 벌여 폭주 의심차량은 형사 입건하고 불법개조 차량은 부착물 제거토록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오토바이 동승자에 대해서도 방조 혐의를 적용해 엄정한 사법처리를 할 계획이다. 경기경찰청은 교통경찰이 특별근무 실시해 폭주족 출현 예상지역 15개서 22개 지역에 총 977명을 동원하고 경찰서별 교통·지구대·형사계가 합동 검거 전담팀을 구성, 초기집결 차단 및 검거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도교육청·학교관계자와 합동으로 주요 집결예상지역인 안양 시흥대로, 과천 남태령로 2개소를 순찰 점검해 배회 청소년은 귀가조치하고 폭주행위를 한 학생에 대해서는 계도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도내 7개 교통정보센터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동로를 파악·전파하고 검거자에 대해 도로교통법의 공동위험행위 및 자동차관리법으로 형사입건 하기로 했다. 인천
4대강 저지 팔당 공동대책위 유영훈 대표 등 11명은 24일 오전 정부의 4대강 사업 예정지에 자신들의 땅이 포함돼 강제 수용하려하자 ‘생존권과 재산권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다. 24일 경기도와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기청은 이날 오전 남양주 조안면 일대에서 4대강저지 팔당 공동대책위 유영훈 대표 등 농민과 시민단체 11명을 국토관리청 관계자들의 토지 보상 감정평가를 저지하려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및 업무방해)로 연행했다. 이날 4대강 저지 팔당 공대위 30여명은 오전 8시30분부터 남양주 송촌지구 일대에서 서울국토관리청이 토지 측량 작업을 벌이자 이를 저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이날 오전 9시쯤 경기청 소속 7개 중대 600여명의 병력을 투입, 이들 중 11명을 상대로 이같은 혐의를 적용했다. 이후 민주당 이종걸 의원과 진보신당 심상정 전 의원은 물리력을 동원한 강제 측량은 부당하다며 연행된 11명의 석방을 경찰에 요구했다. 농민·종교단체 회원들도 인근 팔당생명살림생협 앞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 반대 집회를 열고 사유지 측량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연행자들의 즉각 석방을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