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동부지사와 수원영통구보건소는 24일 건강보험 가입자들이 올바른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 ‘시민 건강증진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동부지사와 영통보건소가 맺은 ‘시민 건강증진 협약’은 건강검진을 받은 시민들에게 적절한 운동처방이나 식사조절, 필요한 식단을 안내해 적절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건강검진사후관리센터’의 운영을 활성화 하자는 취지다. 이번 협약은 건강증진을 위한 공동연구과제를 선정, 그에 따른 기술을 개발하고 시설 및 관련기술을 활용해 건강증진교육에 접목하는 등 모두 5개 항목을 상호협력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강검진사후관리센터는 의사, 운동처방사, 운동지도사, 영양사 등 전문가의 지도로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건강검진사후관리센터 이용은 공단이 실시하는 건강검진결과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뇌·심혈관계 질환으로 주의진단 또는 유질환 판정을 받은 가입자는 사전 예약접수 후 이용할 수 있다. 수원동부지사 안낙선 지사장은 “지역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운영중인 ‘건강
경기도가 지역건설업체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 시행에 나서는 등 지역건설산업 지원에 나서겠다는 발표와는 달리 도 건설본부는 지금까지 관내 업체에 맡겼던 지방도 시설물 안전점검을 올해부터 전국 중견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를 선정하겠다고 밝히는 등 엇박자 행정을 펼쳐 관련업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도는 23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회의를 갖고 지역건설업체 참여확대를 위해 지역의무공동비율을 확대하고 지역내 우수자재 우선사용, 지역내 생산 건설자재 및 장비사용 촉진 등 지역건설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시책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그러나 도 건설본부는 ‘2010년 도내 지방도 시설물의 안전점검’ 업체선정과 관련 그동안은 입찰을 통해 지역의 10여개 업체를 선정, 점검을 실시헤 오던 것을 올해부터 이례적으로 전국의 중견 관련업체 1~2곳을 선정, 점검에 나서기로해 도내 영세 관련업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도 건설본부와 관련업체에 따르면 그동안 1억원 미만의 교량 등의 시설물 안전점검 업체 선정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9조 및 시행령 제11조에 의한 ‘교량 및 터널 분야’ 안전진단전문기관으로 등록된 1·2종 시설물 정밀점검 업체로 지역별 분리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농번기를 맞아 도내 농사용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부적합 설비는 무료로 수리해 전기재해로부터 농·어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한편 전기재해 예방에 나선다. 23일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농사용 시설에서 발생하는 전기재해는 농경지 특성상 물기(습기)가 있는 장소 등에서 감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감전사망자 197명중 중 농어민이 14.7%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지역본부는 전기재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도내 농사용 전기설비 6만9천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전기화재 감전사고를 차단하고 재해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안전성 점검은 ▲인입구 배선 ▲절연저항(누전) 점검과 함께 예방점검 ▲누전차단기 및 개폐기, 옥내·외 배선, 접지상태 등 점검 ▲전기설비의 설치·변경 또는 개선 공사의 시공 상태 확인 ▲경미한 부적합 사항은 안전점검과 무료 정비를 실시한다. 경기지역본부는 또한 농사용 전기 사용자 및 관리자에게 전기안전사용 리프리트 및 스티커를 나눠주는 등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사용자들은 전기사고 예방 등 안전을
경기지방경찰청 외사범죄수사대는 22일 고용기간이 만료된 외국인 산업연수생에게 돈을 받고 재취업 한 것처럼 비자 서류를 위조해주고 수억원을 챙긴 혐의(사문서 위조 등)로 내국인 브로커 G(52)씨 등 2명과 필리핀 모집책 R(45)씨 등 3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자신의 명의를 빌려준 행정사 C(35)씨 등 4명과 G씨에게 산업연수생을 소개해주거나 재취업 비자를 부정 발급받은 95명 등 총 9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G씨 등은 지난 2008년 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안산시 상록구 Y빌딩 등 2곳에 행정사 사무실을 차려놓고 행정사 C씨 등에게 돈을 주고 빌린 행정사 명의로 고용기간이 만료된 산업연수생 87명에게 ‘표준근로계약서’ 등을 위조, 발급해 준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G씨 등은 그 대가로 95명의 외국인 근로자 1인당 200만~300만원씩, 총 2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G씨 등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접근해 ‘일하던 업체와 재계약을 못해 출국을 앞둔 자국의 산업연수생을 소개하면 50만~100만원을 주겠다’고 유혹해 R씨 등 국가별 모집책 9명을 고용, 범행을 저질렀다. 적발된 외국인인 필리
노동부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해빙기를 맞아 지반 및 토사 붕괴 사고 등 산업재해 위험이 큰 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지난 5년간 도내에서 해빙기간 중 총 5건의 붕괴사고가 발생해 7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 이같은 사고발생은 모두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데다 매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지난해 2월 15일 오전 8시25분쯤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동판교 택지개발지구 SK케미칼연구소 터파기 공사현장의 흙더미와 H빔이 붕괴돼 22m 아래 바닥으로 무너지고 터파기 현장의 상판(복공판)에 설치된 컨테이너 사무실도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번 붕괴사고로 컨테이너 안에 있던 경비원 노모(67)씨, 바닥에서 일하던 인부 유모(58)씨, 크레인기사 등이 매몰돼 노씨와 유씨가 숨지는 등 모두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후 4일 뒤인 19일에도 수원시 조원동 아파트 공사현장에서도 옹벽이 붕괴, 인부 1명이 매몰돼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은 등 해빙기 건설공사장에서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같은 해빙사고를 예방하고자 노동부는 22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4주간 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전국 건설현장 800여 곳을 대상으로 ‘해빙기
지난 2008년 2월부터 관할 경찰서에서 아동·청소년 성범죄로 인해 ‘신상정보 열람’ 선고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가운데 보건복지가족부가 올해부터 이들에 대한 신상정보를 공개한다고 밝혔으나 지난 2년간의 신상정보는 대상자는 포함하지 않아 이용자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복지부는 과거 성범죄자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할 경우 위헌 소지가 있어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올해부터 확정형을 받은 자에 대해서만 신상을 공개한다는 방침이어서 막상 복지부 홈페이지에 접속해도 현재 성범죄자 신상정보는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2010년 1월 1일부터 13세 미만 청소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는 만 20세 이상 성인이면 이름과 나이 실제 거주지, 키와 몸무게, 사진, 성범죄 요지 등이 기재된 신상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경찰서를 방문, 제한적으로 열람할 수 있었던 것을 이번에 인터넷을 통해 열람할 수 있도록 확대키로 한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민원인들은 보건복지가족부 홈페이지에 접속, ‘정책마당’ 메뉴에서 ‘아동청소년’ 목록 ‘청소년 성보호정책’을 접속해야하는 등 ‘성범죄자 알림e’를 찾기가 상당히 까다롭고 현재 공개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사진)은 19일 수원시 경인지역본부를 방문 연두순시하고 노인장기요양시설인 광명시 노인요양센터를 찾아 입소 노인들을 위로·격려할 계획이다. 정 이사장은 경인지역본부 연두업무와 학습동아리의 우수사례를 보고 받는 뒤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 경영의지를 전달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들어볼 계획이다. 이어 광명시 하안동에 자리한 광명시 노인요양센터를 방문해 입소 노인들과 시설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노후의 건강증진과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노인 장기요양보험제도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홍보할 방침이다. 이번 연두순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전국민 건강검진제도를 동시에 운영하면서 내년 1월부터 4대 사회보험 징수업무를 관장하는 국내 유일한 보험자로서 역할을 강조할 계획이다.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7일 오후 복지관 1층 오름샘갤러리 등에서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할 ‘오름샘 갤러리의 작품 전시회 및 핸드페인팅 라이센스’ 수료식을 진행했다. 오름샘 갤러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작품을 관람하며 예술을 통해 함께 공감대를 이루게 하자는데 목적을 뒀다. 이번 오름샘갤러리 작품 전시회는 추진경과 보고, 테잎컷팅, 작품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작품관람이 끝나고 지난해 12월 핸드페인팅 협회의 심사를 받아 핸드페인팅 3급 라이센스를 취득하게 된 장애인 9명에게 자격증을 전달했다. 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의 능력개발 및 성취감을 향상 ▲장애인들의 인적관계 확대 ▲자존감향상 등 장애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전문적인 기술 습득을 도와 장애인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지방경찰청과 해양경찰청은 올 상반기 경찰공무원과 일반직공무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경찰청은 모집하는 공채 순경은 남자 327명, 여자 66명 등 모두 393명을 채용한다. 이번 공채모집 원서접수(gosi.police.go.kr)는 다음달 2일까지이며, 필기시험(3월 13일)과 신체.체력.적성검사(3월 29~4월 2일), 면접시험(4월 19~23일)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4월 29일 발표된다. 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일반순경 공채로 뽑는 1천20명의 일부를 활용해 집회·시위 진압부대인 경찰관기동대 6개 중대를 추가 창설, G20 정상회의 기간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도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해경 공무원을 공개 모집한다. 해경은 이번 공모를 통해 경찰관 300명과 일반직 공무원 15명 등 모두 315명을 채용 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간부후보생과 항공기·함정 운용, 과학수사, 특공대 등 13개 분야, 일반직(9급)은 화학공학과 일반환경, 선박항해·기관 등 4개 분야이다. 응시 원서는 온라인 해경 채용시스템(http://kcg.huszone.co.kr)을 통해 접수 할 수 있고 필기시험은 다음달 27일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화성시 정남농협이 떡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떡 유통센터를 개설하자 지역의 떡 생산 및 판매업자들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허가취소를 요구하는 등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16일 도와 정남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떡을 대량생산하는 ‘정남농협 화성 웰빙 떡 클러스터 사업단’은 총 공사비 57억을 들여 건축면적 3천539㎡로 지난해 5월 4일 착공에 들어가 12월 31일 완공, 올해 1월 21일부터 하루 8t을 생산할 수 있는 유통센터를 열었다. 이어 오는 6월 설기 증편류 2t, 일반 증편류, 1톤, 영양잡곡 1t 등 하루 4t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1일 최고 12t의 떡을 생산할 방침이다. 도는 영양균형이 우수하고 저열량 건강식인 떡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고유 떡을 발굴·보전·계승해 한국의 대표 이미지로 상품화 하고 떡 산업과 연결된 농산업은 물론 식자재 산업, 문화컨텐츠산업 등도 동반성장 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지역에 떡 생산 업자를 비롯 경기 남부권에 생산자들은 ‘영업에 막대한 차질을 우려, 긴장하고 있고 일부 생산업자들은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허가취소를 요구하는 등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실제로 수원에서 떡을 생산하는 C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