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진료차량’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동진료차량 운행은 진료장비가 갖춰진 차량과 진료 인력이 해당 지역을 주기적으로 순회하며 개인별 건강 상담 및 구강건강 관리를 진행하는 의료서비스 사업이다. 이동진료차량은 지역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읍·면을 순회하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료과목은 의과, 치과, 한의과로 ▲혈압 ▲혈당 측정 ▲개별건강상담 ▲구강상담 ▲불소도포 ▲치석제거 ▲한방침술 등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25일 이동진료차량은 장남면과 미산면을 방문해 총진료건수 94건, 54명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동진료차량은 오는 16일 중면과 전곡읍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한스포츠상해예방운동협회(KSMCA), 한국스포츠마사지자격협의회(KSMCA), 대한요법카이로프랙틱협회(KTCA)에서 파견한 전문인력을 통해 군민들에게 스포츠마사지와 운동재활을 지원했다. 최병용 보건의료원장은 “이동진료차량 운영사업은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
연천군은 내년부터 지역 내 분묘를 개장한 뒤 유골을 화장해 기존 분묘를 정리하는 경우 화장비용 40만 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 내 무분별하게 조성된 불법 묘지와 장사법 제정 이전 묘지 설치로 인해 현행법에 저촉되나 분묘기지권 부여 및 과태료 처분 시효 소멸로 실질적 행정처분이 불가한 묘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군은 올해 연천군 화장제도 보급 장려금 지급 조례 개정 및 2022년도 본예산 반영을 통해 화장장려금 지급 대상에 지역 내 분묘를 개장해 시신 또는 유골을 화장한 경우를 추가하고 사업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신청 방법은 불법 묘지 여부와 상관없이 연천지역 분묘를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개장신고 수리 후 개장해 사체 또는 유골을 화장한 뒤 6개월 이내에 개장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개장 유골 평균 화장비용을 고려해 1구당 40만 원으로 책정됐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분묘 개장유골에 대한 화장장려금 지원을 통해 지역 내 무분별하게 산재해 있는 묘지를 정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지속 가능한 장례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 민통선(민간인출입통제선) 북상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연천군은 민통선 북상 조정과 관련해 제28보병사단과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연천군은 ‘국방·군사시설 사업법’에 따라 이달 중 국방부 기부채납 승인 및 사업시행자를 지정받아 사업계획승인, 실시계획 승인, 준공 등의 절차를 밟아 오는 2024년 민통선 북상 조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연천군 전체 면적 676㎢ 중 약 95%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이다. 이중 통제보호구역 면적이 237㎢(37%)로 민통선 북상 사업이 진행되면 전체 통제보호구역 중 약 11%인 26㎢가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1월 국방부 및 합참에서 민통선 북상사업을 조건부 승인했지만, 민통선 북상으로 대체되는 시설 소유권 이전 및 유지관리 등의 문제로 사업 추진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연천군은 지난 8월부터 국방부 및 관할부대에 국방·군사시설 사업법에 따라 대체되는 시설을 조성한 후 국방부에 이전하는 방안을 제시해 국방부, 국방시설본부, 관할부대와 실무 협의를 진행해 왔다. 연천군과 관할 부대는 지난 1일 수차례 실무협의를 거친 끝에 법적 구속력이 있는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연천군과 군은 국방·군사시설 사업법에
연천군은 지난 29일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실시간 화상교육을 통한 힐링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연천군 민원실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 근무자와 각 부서 인허가 담당자 등 총 36명이 참석했으며, 각종 민원에 따른 감정노동으로 지친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으로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힐링과 회복 탄력성의 이해, 긍정에너지 충전법, 드로잉(그리기) 명상과 그램책 테라피를 통한 스트레스 치유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직원들은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회복하고 업무로 발생하는 심리적인 문제를 치유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대민접점 공무원으로서 성실히 업무에 임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이번 소통·공감·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공직자 누구도 혼자 아프지 않도록 사회적 지지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 이재구 종합민원과장은 “앞으로도 민원담당 공무원의 긍정마인드 함양과 자기감정 관리법 습득을 통하여 민원행정 역량 강화 및 서비스전문가 리더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천군은 고객감동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희영)는 지난 25일 연천군 보건의료원 내 센터에서 민들레봉사단원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민들레 봉사단은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개선을 위해 활동하는 봉사단체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민들레 봉사단과 센터 직원 등 20명이 동참한 가운데 재료운반, 포장 등 역할을 분담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이날 김장나눔 행사는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상황에 놓인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수혜자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진행됐으며 김치 양은 취약계층 회원 100가구에 10㎏씩 전달될 예정이다.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4년째 지속되고 있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치고 경제적인 어려움에 놓인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회원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나눔의 도구가 되어 우리 이웃들이 훈훈하게 겨울을 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 교육지원청 별관 2층 채움실에서 학교폭력 예방 유관기관 협력지원단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이달 22일부터 시작된 학생들의 전면 등교에 따라 실시한 것으로, 단계적 일상 회복 추진 상황에 발맞춰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생활교육에 대한 정보 공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 협의 위기학생 지원 및 보호를 위한 모색 등이 이뤄졌다. 협의회를 통해 각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 관련 사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예방교육이나 학교 주변을 살피는 예방활동과 같이 유사성이 큰 사업의 경우, 사전 협의를 통해 협력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 위기학생을 학교 안팎에서 협력적으로 지원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연계 체계를 지속해 나감으로써 우리 학생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울 것을 다짐하며 마무리됐다. 전옥주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현장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한계에 부딪힐 때도 있다. 연천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같은 유관기관에서 학교폭력 예방에 관심을 갖고 협력해 주셔서 우리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조봉안 신서면 주민자치위원장이 지난 24일 신서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난방유(등유) 쿠폰을 전달했다. 조봉안 주민자치위원장은 2013년부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100만원 상당의 연탄과 난방유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조 위원장은 "겨울철 난방비가 부족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난방유 지원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철 신서면장은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사랑나눔을 실천해 주고 있는 조봉안 위원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름값 상승으로 누구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힘든 시기를 이겨 내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 연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관섭·민간위원장 여규승)는 23일 동절기 저소득 취약계층 60가구에 가가호호 찾아가 각 가정 마다 김장김치(10kg)를 직접 전달했다. 여규승 민간위원장은“매년 겨울철이 되면 각계각층에서 김장김치를 지원하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김장김치가 필요한 저소득층을 위해 협의체에서 자체적으로 구입하여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김관섭 연천읍장은 “사랑의 김장나눔 릴레이 지원사업은 공공부문의 서비스를 보완하고 지역사회에서 복지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좋은 사례이며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연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동절기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하고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국제구호단체 NGO 사단법인 월드프렌즈는 지난 19일 연천군 전곡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저소득층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2만5800장을 기탁했다. 전곡읍 행정복지센터는 방역물품 구입에 어려움이 있을 저소득층과 미접종자인 미성년자가 있는 가구에 마스크를 우선적으로 배분할 예정이다. 월드 프렌즈 관계자는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에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채택병 전곡읍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우리읍 전체 인구가 사용할수 있는 양의 마스크를 기탁해주신 사단법인 월드프렌즈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강·하천 생태계복원 등을 위한 정보공유 및 지역사회 소통의 장인 ‘제20회 한국강의날 연천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와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는 18일 연천군 백학면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 제20회 한국강의날 연천대회(연천·강 평화의 물길로 잇다)를 개최했다. 연천군과 경기도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하천생태계 복원 등 강·하천과 관련한 문제해결을 위한 정보공유 및 지역사회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강의날 행사는 민간 학술대회로 2002년 제1회 양평강의날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연천군에서 제20회를 맞이하는 민간 최대의 강 문화 축제이다. 개막식 행사는 지속가능한 국가하구 전략, 물 환경 보전을 위한 전략 방안 등 강과 관련한 포럼으로 시작해 한탄강 문화제로 이어졌다. 대회 이틀째인 이날은 한국강의날 20주년 기념 생명의강 토크콘서트와 아시아태평양 청년 물포럼, 하천살리기 콘테스트 본선 사례발표, 청소년 쇼미더리버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셋째 날 연천 관광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좋은사람들의 평화도시 HI러브 연천의 HI는 한탄강과 임진강인 만큼 연천군은 강의 도시라고 말할 수 있다”며 “제20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