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 4급 ▲교육청소년과 김현광 ▲사회복지과 백운오 ▲문화예술과 심규숙 ▲지역경제과 심언형 ▲환경정책과 유인형 ▲일자리정책과 이성률 ▲재산관리과 조인규 ▲생태공원과 허의행 ◇ 기술 4급 ▲도시재생과 김종석 ▲공동주택과 변영선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기부문화 확산의 전초로 성남도시개발공사와 사회공헌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부문화 확산과 생명나눔운동 협력을 위해 마련돼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건전 기부문화 확산 ▲공간기부 캠페인 참여 ▲사랑의 헌혈 및 생명보호 운동 ▲기타 협력사업 추진 등이다. 특히 공간기부 캠페인은 협약 기관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소외계층 후원 홍보물과 협약 기관의 안내문 등을 게시하는 캠페인으로 경기적십자가 지난해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이에 성남도시개발공사는 탄천종합운동장, 성남종합운동장, 수정도서관, 중원도서관, 성남중앙지하상가 총 5곳의 유휴공간에 경기적십자의 소외계층 후원 안내문을 게시할 예정이다. 윤정수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유휴공간을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고, 대한적십자사는 취약계층 후원금 모집창구가 개설되는 윈윈(win-win)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함께 나눔의 참뜻을 드높이고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김풍환 교장이 평촌경영고등학교를 이끌어가는 핵심은 학과 개설을 통한 다양한 시도라고 강조했다. 김풍환 교장은 "내년 신설되는 스포츠산업경영과와 미디어인플루엔서과는 다양한 과목의 접목을 통해 실무성과 전문성을 한단계 높였다"며 "스포츠산업경영과는 스포츠와 경영을, 인플루언서는 크리에이터와 미디어를 접목해 다양한 직군으로의 길을 펼쳐놨다"고 설명했다. 학과 개설에서의 새로운 시도로 진로는 물론 진학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풍환 교장은 "스포츠산업경영과 같은 경우는 졸업만 해도 2급 지도자가 가능하나, 더 공부하고 싶다면 일학병행으로 전문대학에도 진학이 가능하다"며 "취업도 가능하고, 취업후 대학도 가능하다. 진로에 대한 방법은 다양하다"고 전했다. 평촌경영고는 학생들의 주도적인 진로 개척을 위해 동아리 운영을 장려하고 나섰다. 김 교장은 "각 과별로 전문교과 동아리를 별도 운영한다. 기본동아리 말고도 아이들이 자체적으로 동아리를 운영해서 진학이나 취업을 함께 갈 수 있게끔 한다"며 "자기학과 전공에 맞춰서 여러 동아리에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풍환 평촌경영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자긍심이 높다. 학생회는 자율적으로 활동을 하고, 스포츠클
안양시 동안구에 자리잡은 평촌경영고등학교는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과 사랑으로 기다려주는 교사가 함께하는 학교다. 평촌경영고는 경기도교육청 특성화고등학교로써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교육부 지정 세무회계분야 도제학교다. 일주일 중 1~2일은 학교에서 이론과 기초 실습을 배우고, 2~3일은 지정된 기업을 찾아가 현장교육을 받음으로써 기업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꾀하고 있다. 도제반 학생은 100% 취업을 보장받으며, 기업현장 전문가 수업, 방과학교 무상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평촌경영고는 공무원반과 취업인재반을 구성해 다른 운영 방식으로 학생들의 진로에 다양성을 더하고 있다. 공무원반은 국어, 영어, 한국사 등을 방과 후 운영해 공무원 시험을 대비하고 있으며, 취업인재반은 의사소통 국어 등 직업기초능력을 가르침으로써 직업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중국, 일본, 대만 등지에서 열리는 해외 글로벌 리더 체험, 중소기업 산학맞춤반, 1팀 1기업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특성화고 인력 양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가장 높은 취업률을 자랑
수원 큰나래유치원은 ‘청렴한 세상!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요’라는 주제로 가정연계 청렴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과 유치원,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청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돼,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됐다. 이날 유아, 학부모, 교직원들은 경험한 청렴의 의미를 담은 그림 그리기, 표어 짓기 등 작품을 출품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실외에도 작품을 전시해 등‧하원 시 학부모들과 유아가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연령별 청렴 특색활동을 꾸려 청렴의 의미를 쉽게 경험하도록 했다. 이번 청렴행사에 작품을 출품한 한 학부모는 “유아들의 발달수준에 맞는 행사나 동화 동시 등으로 유아들이 조금씩이나 청렴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큰나래유치원 관계자는 “유아기부터 교육 활동을 통해 청렴을 생활화한다면 살아가는 세상은 더 깨끗하고 행복한 세상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깨끗한 유치원문화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수원시가 권선구 입북동 벌터마을과 금곡동 강남아파트를 잇는 도로를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20일 개통되는 도로는 길이 762m, 폭 10~25m 규모로 권선구 입북동 633-108번지에서 시작해 금곡동 10-1번지로 연결된다. 도로 중간 부분을 가로지르는 황구지천에는 길이 78m, 폭 11m 다리가 설치됐다. 이번 도로 개설은 지난 2012년 6월 토지보상 협의를 시작으로 2018년 5월 협의 완료, 2019년 3월 도로 개설 공사를 시작해 1년 4개월 만에 완공됐다. 사업비는 총 77억 8400만 원이 투입된 가운데 보상비가 47억 8000만 원, 공사비 26억 2600만 원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황구지천을 사이에 두고 단절됐던 입북동과 금곡동이 도로로 연결돼 주민들의 이동이 훨씬 편리해졌다”며 “서수원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안양여상)는 지난 1981년 개교 이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며 1만8000여 명의 각 분야 인재를 배출한 안양지역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다. 안양여상은 “미래를 여는 사람, 더불어 사는 사람, 책임감 있는 사람, 실력이 있는 사람을 양성한다“를 슬로건으로 삼고,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안양지역의 유일한 여고로 명맥을 이어가는 학교답게 여학생들의 특성을 살린 학과를 자랑하고 있다. 글로벌 마인드를 지닌 전문 관광인을 양성하는 ‘관광비즈니스과’는 승무원, 호텔리어 등 전문 관광인 양성을 목표로 유수의 호텔과 업무협약(MOU)를 맺고 관광 사업에 대한 전문적인고 실용적 지식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관련 자격증 취득 외에도 항공승무원반, 호텔리어 동아리, 바리스타, 칵테일, 쇼콜라티에 등 다양한 동아리를 구성해 다방면으로 진로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대학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시아나 승무원 교육, 한국호텔전문학교에서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또 해외 인텁십 프로그램을 통해 오스트리아에서 4주간 연수를 받으며 실무 경험을 쌓게 해 언제든지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전문인을 키워내고 있다. 특히 학교에서 쉽게 접할
엄홍종 교장은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의 요인으로 부드러운 조직 분위기를 꼽았다. 엄홍종 교장은 ‘의사소통’과 ‘민주적 요소’를 교내 문화에 접목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엄 교장은 “교무실은 물론 교장실의 문을 항상 열어놓은 채 학생들이 잠시나마 쉬다가도록 장려하고 있다”며 “자유로운 분위기가 학생들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로 다가가며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 교장은 “교직원들도 학생들에게 잔소리보다는 바라봐주며 지켜주는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마치 친구같은 역할이다”며 “의사소통이 원할할 때 비로소 오고 싶은 학교, 가고 싶은 학교가 완성된다”고 했다. 엄 교장은 최근까지 이어져 온 코로나19 확산세 속 고군분투한 교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엄홍종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 교장은 "코로나19로 실습 협약을 해지하려는 곳도 많았으나 교직원분들이 사방팔방 뛰어다니며 해결했다"며 "오직 학생들만을 위해 노력하는 교직원들이 있어 안양여상의 미래는 밝기만 하다"고 전했다. 이어 "4차산업에 걸맞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도 중요하지만 인성이 좋은 사람이 결국 성공한다"며 "안양여상인은 인성을 근본으로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도내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소방은 최근까지 지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에 훈련을 시청각교육방식으로 변경할 것을 소방청에 재차 요청해왔다. 소방청의 승인에 따라 지난달 16일부터 시행된 비대면 훈련은 현재까지 54개 기관, 약 798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사용된 시청각 영상자료는 한국소방안전원에서 제작했으며, 소방서별로 소유하고 있는 자료를 활용했다. 또 소화기, 옥내소화전, 자동심장충격기(AED)사용요령 등을 교육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은 또한 공공기관이 요청하면 일정에 맞춰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을 원하는 기관은 관할 소방서와 희망하는 날짜와 시간을 협의해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원 마스크 착용 및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한 상태에서 소방공무원이 훈련지도관으로 참석한다. 김성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을 비대면 시청각 영상교육으로 진행하겠다”며 “양질의 교육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뛰어다니던 딸이 이젠 제대로 걷지도 못해요." 지난달 12일 안산시 한 사립유치원에서 집단 식중독 사태가 발생하며 총 118명 유증상자가 나온 가운데 이중 16명이 일명 '햄버거병'인 용혈성요독증후군을 진단 받았다.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은 아이들이 퇴원 후에도 후유증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탓에 피해 가족들의 심정은 암담하기만 하다. 집단식중독 피해 아동의 엄마 A(43)씨는 "아이가 3주간 입원을 마치고 집에 왔는데 말하는 거며, 행동하는 게 쌍둥이 동생과 비교해 너무나도 달라졌다"며 "보고 있으면 속이 타들어 간다"고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같은 보도에서 또 다른 피해아동 엄마인 안현미 위원장은 "사람들은 아이들이 다 나아서 퇴원한다고 생각하지만, 병원에서 해줄 치료가 없어서 나가는 것"이라며 "아이들은 여전히 어지럼증과 복통, 코피 등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아이들이 다니던 곳에서 같은 친구들을 만나는 게 가장 바람직하지만, 학부모 90% 이상이 현재 설립자 겸 원장이 바뀌지 않는다면 보낼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0일 안산 유치원 식중독 사태 대책위원회 안현미 위원장을 필두로 피해 학부모 등 77명이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