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개원을 앞두고있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의 초대 병원장에 국내 뇌졸중분야 권위자로 알려진 윤병우 박사가 임명됐다. 윤박사는 5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직무에 들어갔다. 윤병우 박사는 1980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9년 동 대학원에서 의학과 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1990년 서울대병원 신경과에서 임상교수를 시작으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대병원 신경과장과 서울대 의대 신경과 주임교수를 역임했다. 또 대한뇌졸중학회 회장, 대한신경과학회 이사장, 아시아뇌졸중자문회의 의장, 세계뇌졸중학술대회 사무총장 등 국내외 학회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윤병우 병원장은 “그간 경기북부 주민들은 좋은 의료혜택을 누리고자 원정 진료를 떠나야 했다”며 “내년 3월 개원하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가 건강시민 체육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 중인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이 복합된 소규모 생활밀착형 체육센터 건립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녹양, 민락, 호원 등 권역별 국민체육센터와는 별개로 시민 모두가 가까이서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다. 현재 추진 중인 일반형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호원 원도봉체육센터는 호원동 119-1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273㎡,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2579㎡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 소규모 다목적체육관, 산악체험관 등 운동시설과 체험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이를위해 2019년에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으며,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원활히 추진 중에 있다. 또 장애인이 더 쉽게, 더 다양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제공을 위해 의정부시 최초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의정부 ‘반다비 체육센터’는 녹양동 399번지 해오름공원 내 게이트볼장 옆 광장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542㎡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 소규모 다목적체육관, 다목적실, 프로그램실 등 운동시설과 문화공간
의정부교육지원청은 28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경기북부 좋은이웃 쉼터’ 등 사회복지시설 2곳에 각종 생필품을 전달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위문품을 마련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소외계층 이웃과 함께 따뜻한 추석을 보내자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 유종만 교육장은 “직원들의 진심이 전해져 학생들이 따뜻하고 편안한 추석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교육지원청은 매년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함으로써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경찰서는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대비해 유동인구가 많은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역, 의정부지하상가 등 다중이용시설 3개소에 대해 대테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대테러 안전점검은 코로나19로 인한 귀성객 감소로 연휴 기간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동남아를 중심으로 테러가 빈번해지면서 예방적 경찰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특히 경찰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자체방호실태를 점검하면서 시설과 경찰이 대테러 활동에 협력할 수 있는 발전적인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곽영진 의정부경찰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추석명절 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미비점을 보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 “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청 사이클팀 박상훈 전국대회 우승 의정부시청 사이클팀의 박상훈 선수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 8.15 경축 2020 양양 전국 사이클대회에서 다시 한번 비상했다. 대회 전날 훈련 중 팀 동료와 낙차하면서 부상을 당한 박상훈 선수는 대회 첫날 개인추발 4km에서 2위인 민경호(서울시청) 선수를 큰 격차로 따돌리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더해 이전 대회기록(4분30초003)을 경신해 4분 21초 863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어 대회 셋째 날 템포레이스 10km에 출전해 우수한 기량을 뽐내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대회 직전 훈련 중 낙차하여 부상이 있었음에도 투혼을 발휘해 국내 최정상급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박상훈은 올해 개최된 국내대회에서 모두 2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향후 개최될 대회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우리 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가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의회는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지난 22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위로와 사랑의 온정을 나눴다. 이날 시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은 이삭의 집, 나눔의샘 양로원, 의정부시남자청소년쉼터, 밀알의집 등 4곳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범구 의장은 “코로나 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45만 시민 모두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개인방역수칙을 지켜 건강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매년 명절마다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꾸준한 위문 활동으로 이웃 사랑과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는 '한국판 뉴딜'사업 중 하나인 'e-커머스(전자상거래)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로 반환 예정 미군공여지 두 곳을 검토 중이다. 이곳에 단순 물류창고가 아니라 세계 최대 유통기업인 미국 '아마존'과 같은 물류·판매망 등을 갖춘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의정부시는 24일 민간 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한다. 컨소시엄에는 유디자형, BGF리테일, GS리테일, KTB 투자증권, 더존비즈온 등 5개 업체가 참여한다. 유디자형은 의정부시 핵심 사업인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시는 이들 업체와 구체적인 e-커머스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실시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시는 e-커머스 클러스터 관련 연구 용역 진행을 위해 추경 예산으로 4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들 업체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e-커머스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로 고산동 캠프 스탠리와 가능동 캠프 레드 클라우드 등 두 곳이 유력하다. 캠프 스탠리는 교통망이 양호하고 복합문화융합단지 등 주변도 개발되고 있어 유리하다. 그러나 헬기 중간 급유지로 사용되는 등 미군 측에서
의정부시는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한 의정부백병원 환자 등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20일 간호조무사인 A(의정부 160번)씨가 확진됐다. 이에 보건당국은 A씨가 주로 근무한 병원 5층을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한 뒤 입원 환자와 보호자, 직원 등 100여 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같은 날 간호사인 B(의정부 161번)씨가 추가로 양성 판정됐다. 병원 측은 판정 당일 응급실에 이어 다음 날 병원 건물 전체를 폐쇄, 외래 진료를 일시 중단했다. 보건당국은 진단 검사 대상을 퇴원 환자와 보호자로 확대, 총 308명을 추가로 검사했다. 그 결과 30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직원 1명은 검체 불량으로 판정이 안 돼 다시 검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병원 측은 보건당국의 권유로 이날 하루 더 병원 건물을 폐쇄, 외래 진료를 중단하기로 했다. 또 보건당국은 이 병원을 방문했던 아르바이트생, 배달원, 퇴원 환자 등의 명단을 추가로 확보해 진단 검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진단 검사가 완벽하게 마무리되지 않아 병원을 하루 더 폐쇄하도록 했다"며 "병원 방문자들을 최대한 찾아 검사,
의정부 의정부백병원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코로나19 로 확진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 병원은 일단 건물 전체를 임시 폐쇄하고 퇴원·입원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과 직원 등을 전수 검사 중이다. 의정부시는 송산2동 주민 A(의정부 161번)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의정부백병원 간호사인 A씨는 전날 오전 확진된 같은 병원 간호조무사 B(의정부 160번·포천 거주)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고 같은 날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됐다. B씨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B씨가 확진된 뒤 이 병원 5층을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한 뒤 입원 환자와 보호자, 직원 등 100여 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됐다. 이에 따라 병원 측은 응급실까지 폐쇄했으며 21일 자발적으로 건물 전체를 임시 폐쇄하고 퇴원 환자와 보호자, 병원 방문자, 의료진과 직원 등 30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며, A와 B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밀접 접촉자로 확인된 A씨와 B씨의 가족 4명도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돼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경
의정부시는 발곡근린공원 민간개발사업 시행자인 발곡주식회사가 토지보상비 237억 원을 지난 14일 의정부시에 납부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시행자인 발곡주식회사는 민간공원특례사업 진행을 위해 대림산업컨소시엄이 만든 특수목적 법인이다. 의정부시는 납부된 보상비 전액을 시 세입으로 전환해 9월 중순부터 토지 및 지장물 등의 소유자와 보상 협의를 금년 내 완료할 예정이다. 신곡동 발곡근린공원은 1974년 공원으로 최초 결정됐으며 공원부지의 약 91%가 미집행된 사유지였으나 시 재정난으로 현재까지 미조성 상태로 방치되고 있었다. 의정부시는 46년 동안 방치된 발곡근린공원을 새롭게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지난해 3월 민간공원특례사업을 위한 제3자 공고 및 관련 위원회와 관련 기관(환경부 등) 협의 등을 통해 2020년 5월 사업시행자 지정, 2020년 6월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했으며, 오는 2023년 12월까지 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비공원시설(공동주택)은 2021년 상반기 분양, 2024년 하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발곡근린공원 민간공원특례사업은 총면적 6만 5000㎡ 중 약 70%인 4만 6000㎡는 공원으로 조성해 의정부시에 기부채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