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26일 소요산유원지 내에 소재한 구-성병관리소 건물과 관련해 이해관계자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소통을 통해 발전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1차 대화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12월 박형덕 시장과 철거저지공대위 간의 간담회 결과, 구-성병관리소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데 뜻을 모아 진행됐다. 대화협의체는 구-성병관리소 건물의 철거 및 보존 개발에 대해 각 분야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시민과 지역단체, 시의원, 철거저지 공동대책위원회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박형덕 시장은 대화협의체의 순조로운 첫 출발을 격려했다. 이후 동두천시는 구-성병관리소 건물에 대한 그간의 추진 경과와 현재 추진 중인 소요산 확대 개발 사업을 설명했으며, 철거저지공대위에서는 건물 보존 개발의 당위성과 국제여성 평화인권박물관으로의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한편, 구-성병관리소 관련 대화협의체는 오는 4월까지 매월 2회 만남을 이어가면서 제시된 안건을 함께 검토하고 논의 과정을 거쳐 합의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포천시와 이마트 포천점은 관내내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자녀가정 우대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이마트 포천점이 지역 내 첫 번째로 다자녀 우대지원 업체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마트 포천점은 앞으로 다자녀가정을 위한 특별 할인 행사를 제공한다. 포천시는 이에 대한 홍보를 지속하고, 업체 측에 제공 가능한 혜택(인센티브)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할인 혜택을 넘어 기업과 지자체가 협력해 인구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병희 이마트 포천점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협약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자녀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다자녀가정을 위한 지원에 동참해 주신 이마트 포천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사회공헌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
포천시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가 주관하는 ‘GGN 20주년 기념 공모전’ 참가를 위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역주민의 이야기를 모집한다. 세계지질공원 20주년 기념 공모전은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설립 2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프로그램 공식화 10주년을 기념해 인간과 지질공원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 등 3개 시·군에 위치한 지질공원이다. 포천시에서는 신북면, 영중면, 창수면, 관인면, 영북면, 이동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은 ‘지구 시각적 오디세이(사진 공모전)’, ‘돌이야기(글 공모전)’, ‘당신의 지질공원의 다섯 가지 느낌(글 및 사진 공모)’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작품 제출은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가 직접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누리집에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포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는 분야별로 1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주민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고,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동두천시의회가 중앙정부를 강력히 비난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동두천시의회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포천 구간 내 덕정나들목에 포천 방향 진출입 램프를 추가로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 28일 동두천시의회는 김승호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이 대표로 발의하고 소속 의원 7명 전원 만장일치로 채택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내 서울 방향 나들목 설치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결의문에서 동두천시의회는, “이번에 개통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 구간에는 동두천에서 서울·포천 방향으로 진입할 나들목이 없다. 새 길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은 멀리 우회할 수밖에 없는데, 우회 구간은 상습 차량 정체 지역이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동두천시의회는 “시 땅 절반을 미군 기지로 가져가서 개발은커녕 아예 발도 못들이게 막아놓고, 미군 감소로 파탄에 이른 지역 경제 탓에 먹고 살기 위해 서울 쪽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겪는 불편까지 외면한다”며 중앙정부를 강도 높게 규탄했다. 동두천시의회는 “동두천의 불편과 호소에는 눈길도 안 주면서, 동두천의 안보 희생만을 단물처럼 빨아먹는 흡혈귀”라는 등 수위 높은 표현으로 중앙정부를 성토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정부는 해당 구간
동두천시는 27일 2025년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산불방지 대책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이태진 부시장을 주재로 진행했으며 동두천시 산림, 환경, 농업, 안전 부서, 동두천시 경찰서, 동두천시 소방서, 동두천시 소재 군부대 3곳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불방지 대책 주요 현황과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동두천시는 산불 예방과 진화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봄철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24명, 산불 감시원 35명을 신규 채용했다. 이들은 오는 3월 산불 진화 인력 전문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진화대와 감시원은 평소 농경지 주변 부산물 소각 행위를 단속하고 화목보일러 사용 가정을 점검하는 등 산불 예방 활동을 하며 산불 발생 시 신속히 초기 진화를 수행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또한, 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농업부산물 소각금지 현수막을 시내와 경작지에 게시하는 등 홍보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이태진 부시장은 “산불은 자칫 인명까지 앗아갈 수 있는 재난으로 어느 한 부서에서 전담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
동두천시는 지난 26일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청년 행정체험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한 청년 행정 체험 참여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 공간 시설 견학, 청년 행정 체험 활동 성과 및 체험 후기 공유, 정책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활동 공유회는 동계 청년 행정 체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참여자들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여자들은 행정 서비스 제공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동두천시의 다양한 행정 서비스와 지원 사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다양한 행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포천시가 최근 법무부 주관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프로그램은 파종기와 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발생하는 단기간의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8개월간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포천시는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계절적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지난해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의 이탈률을 5% 미만으로 관리하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 고용주당 2명까지 추가로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혜택과 함께, 선발한 외국인 근로자의 농업 관련 종사서류 등의 일부 서류를 면제하는 절차 간소화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지난 ′19년 필리핀 및 네팔과의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5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받았으나, 26명이 무단 이탈하는 등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농가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캄보디아와의 업무 협약을 맺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재추진했다. 시는 송출국 현지와의 직접 소통, 언어소통도우미 채용 운영, 외국인 근로자-고용주와의 정기적인 현지 관찰(모니터링) 등을 통해 근로자의 이탈을 최소화했다.
포천시는 지난 25일 관내 15개 골프장 관계자와 상생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열린 골프장 대표들과의 간담회에 이어, 구체적인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후속 협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포천시는 최근 연장 개통된 포천-세종 고속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덕분에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서, 수도권 골프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관계자들은 골프 인구 유입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뜻을 모아가기로 했다. 구체적 협의 사항으로는 지역민 골프장 이용 요금 할인, 유소년 유망주 지원, 관내 농산품 판매 지원, 경기도 체전 출전 선수 지원 등이다. 이윤행 시 문화복지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골프 메카로서 포천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포천시의회는 26일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84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4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 상정 안건으로 조례안 21건과 동의안 등 기타안건 10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3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 가운데 지난 20일,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32건의 안건 중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조직위원회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부결됐다. 포천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천시 건강도시 기본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 등 이상 2건의 안건은 수정의결 했다. 또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 가운데 포천시 농업재단의 포천 농특산물 대축제에 대해 사업 목적 달성과 실효성에 우려를 전하며 2억 7천만 원을 삭감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 했다. 특히, 이날 마지막 안건으로 임종훈 의장이 대표 발의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G 노선 포천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관심을 끌었다. 제안 설명자로 나선 김현규 의원은 “포천시를 비롯한 수도권 북부 지역 주민들은 각종 규제와 열악한 인프라 속에 방치되어 소외감과 차별감을 느끼고 있다. GT
동두천시는 지난 22일 동두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제14회 동두천시장배 복싱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추철호 동두천시체육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대회에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등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총 400여 명 참가했다.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부문의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됐다. 대회에서는 복싱 기술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체력과 정신력 또한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선수들은 경기 내내 치열하게 경쟁하면서도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종합 우승은 오산시의 권투인복싱이, 종합 준우승은 용인시의 동백복싱클럽이, 종합 3위는 포천시의 복싱스페이스가 차지했다. 추철호 동두천시체육회장은 “동두천을 찾아온 선수들이 안전하게 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전국의 복싱 선수들과 가족 여러분들이 동두천시를 방문해 도시가 건강과 활기로 가득 차는 듯 하다”라며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전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복싱의 영광을 되새기며, 생활체육 분야에서도 복싱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