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21일 인천북항의 물동량 증대와 선박의 통항 안전성 향상을 위한 항로개선 업무협의체 최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 SK인천석유화학, 인천항도선사회는 지난 3월 업무협의체를 구성한 뒤 그간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유관기관과 5차례의 회의를 통해 선박 통항 안전성을 높이고 인천북항 물동량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항로 개선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날 최종회의에서 SK인천석유화학이 발주한 ‘북항 유류부두 선박 통항 및 접안 안전성 평가 연구용역’ 결과 발표와 관계기관 간 시행방안 협의가 이뤄짐에 따라 항로 개선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우선 인천북항 항로개선을 위해 공사가 제1항로 준설을 통한 적정수심을 확보하고, 인천해양수산청은 15만DWT급 유조선이 통항할 수 있도록 인천항·경인항 선박통항규칙을 개정할 예정이다. 또 SK인천석유화학과 인천항도선사회는 박지수심 확보 및 대형 유조선의 운항과 부두접안에 대한 안전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박지수심은 안벽 전면에 있는, 선박이 접안하는 곳의 수심이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원유수급 다변화 및 생산제품 증가로 연간 100만t 이상의 인천항 물동량 확충 효과와 함께 인프라 공유, 민·관·공 사회적가치 창출
인천시는 지난 16일 서구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도시재생 뉴딜사업구역 내 167세대 규모의 행복주택, 창업지원주택과 함께 복합문화·창업보육시설 조성 등 복합개발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신청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 추진으로 석남 어울림센터에 행복주택 109세대와 상생협력상가, 문화커뮤니티센터 등 복합문화시설, 거북이기지에 창업지원주택 58세대 및 상생협력상가, 창업지원시설을 각각 건설한다. 또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사업부지에 94대의 지하주차장을 확보, 도시재생과 주거복지의 새로운 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복주택 및 창업지원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주변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일반화되는 인천대로 및 석남역과 연계돼 생활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그 동안 행정실무협의회를 통해 인천시·서구·LH 간 복합개발을 위한 기본업무협약, LH공사의 건축설계 공모를 거쳤고 오는 12월 국토부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두홍 시 고속도로재생과장은 “석남 어울림센터 및 거북이기지 복합개발을 통해 주거복지 실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
인천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11공구 북 측 10만6천865㎡에 들어설 단지는 바이오, 헬스케어, 뷰티, 의료기기산업이 집적돼 연구개발(R&D)에서 수출까지의 모든 산업순환 구조를 갖춘다. 인천시는 셀트리온 등 글로벌기업과 연계·협력할 수 있는 바이오벤처 융복합분야의 다양한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대기업과 중소·벤처·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를 조성, 세계 바이오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외 바이오산업의 주요 현황을 조명한다. ▲ 제품 연구개발 셀트리온그룹은 바이오의약품을 만드는 '셀트리온'과 대한민국 이외 국가 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 국내 판매가 주업무인 '셀트리온제약'으로 구성돼 있다. 2010년 이후 램시마 등 바이오시밀러 약품 개발에 힘써 해외 시장에 진출하면서 가치가 급상승하며, 셀트리온은 최근 5년 사이 코스피시장을 대표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주력 제품은 혈액암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와 유방암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등이다. 올해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헬스케어홀딩스)를 신설하면서 지주사끼리 통합한 뒤 셀트리온 3사까지
근로복지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정광엄)는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 지원은 저소득근로자에게 의료비, 혼례비, 부모요양비, 장례비 등의 자금을 연리 1.5%에 최대 3000만 원까지 융자하고 있으며 신용보증도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월 평균소득 259만 원 이하' 근로자였으나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 근로자 및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생계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월31일까지 '월평균소득 388만 원 이하'로 그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한 바 있다. 그러나 하반기에도 코로나19의 상황이 호전되지 않고 장기화됨에 따라 완화 기간을 올해 12월31일까지 연장해 지원할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임금이 감소됐거나, 가계에 급하게 목돈이 필요한 저소득근로자는 공단의 '생활안정자금 융자 지원'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신용정보원 연체정보 등록자(연체, 회생, 파산, 신용회복 등)·외국인·재외동포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 콜센터(☎1644-0083)로 문의하면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코로나19로 우울증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심신의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회가 마련된다. aT인천지역본부는 ‘花사한 일상을 꽃 피우다’란 주제로 '업사이클링 플라워'과 '꽃이랑 뭐하고 놀래?' 공모전을 오는 11월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업사이클링 플라워는 개개인의 특성을 살린 재활용품으로 만든 화분에 식물을 심는 과정 등을 사진에 담아 자신의 SNS 채널에 공유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공모전 구글폼에 개인정보, 작품제목 및 설명을 작성한 후 관련사진을 첨부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창의성, 독창성, 재활용품의 사용도 등을 기준으로 최우수상 1점(상금 50만 원), 우수상 1점(30만 원), 장려상 1점(20만 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꽃이랑 놀래는 아이와 함께 가정에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꽃과 식물체험 아이디어 제작과정과 방법 등을 이미지 또는 영상으로 제작해 올리면 된다. 간편성, 꽃과 식물 사용비중,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10점의 우수작을 선정해 100만 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한다. 두 공모전 모두 꽃과 식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덧붙여지면 금상첨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Travel Bubble 체결이 해외여행 의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Travel bubble은 코로나19 우수 국가 간 협약을 통해 상호 입국자에게 2주 간 자가 격리 면제 등 입국조치를 완화해주는 제도다. 공사는 이 정책이 국제선 항공 여객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정책 체결의 효과가 큰 노선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 22~28일까지 7일 간 만 18세 이상 내국인 600명, 외국인(베트남, 중국) 400명 등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형태로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서 Travel Bubble 체결 전에는 해외여행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내국인 11.2%, 외국인 20.8%에 불과했으나 체결 후에는 내국인 52.8%, 외국인 72.2%로 조사돼 정책 체결 전 대비 내국인 41.6%p, 외국인 51.4%p씩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 이유로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없을 것 같아서’가 32.6%로 가장 높았으며, 새로운 여행지를 탐험하기 위해(25.6%), 희망 선호 도시·지역(7.4%) 순이었다. 부정적 이유로는 코로나19 감염 우려(61.6%)가 압도적으로 1
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전 국회의원)이 “인천과 인접한 부천‧시흥‧김포를 통합해 인구 500만의 광역시로 발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20일 인천시청 기자실을 방문, “현재 경기도의 남·북 분도 논의가 뜨겁게 진행되고 있고, 부울경(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 전남·광주, 세종·대전 등의 통합 논의도 활발하다”며 “우리 인천과 연접한 이들 도시의 통합 논의도 시작해야 할 때”라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과거에도 논의가 있었지만 선거용으로 진척이 전혀 없었다”며 “경기도 분도가 추진되는 이번에 통합을 실현하지 못하면 인천의 도시통합은 영영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인천과 김포, 부천, 시흥은 서해바다와 접해 있고 생활·문화권이 같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통합되면 500만 도시로 규모의 경제가 발휘돼 전국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4개 도시가 공항, 항만, 경제자유구역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주거·교육·교통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발전 기여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특히 인천·김포의 통합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포는 여러차례 인
근로복지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정광엄)는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 지원은 저소득근로자에게 의료비, 혼례비, 부모요양비, 장례비 등의 자금을 연리 1.5%에 최대 3,000만원까지 융자하고 있으며, 신용보증도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월평균소득 259만원 이하'의 근로자였으나,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 근로자 및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생계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7. 31까지 '월평균소득 388만원 이하'로 그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한 바 있다. 그러나 하반기에도 코로나19의 상황이 호전되지 않고 장기화됨에 따라 완화 기간을 올해 12. 31까지 연장해 지원할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임금이 감소됐거나, 가계에 급하게 목돈이 필요한 저소득근로자는 공단의 '생활안정자금 융자 지원'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수 있을것" 이라며 "한국신용정보원 연체정보 등록자(연체, 회생, 파산, 신용회복 등)·외국인·재외동포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 콜센터(1644-0083)로 문의하면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인천환경공단은 최근 자원 재활용 확대를 위해 송도사업소 자원회수센터 재활용 가능자원 반입 관계자들과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 현재 송도자원회수센터에는 아직 시민들의 분리배출이 미흡하여, 수거과정에서 재활용에 적합지 않은 품목들이 섞인 반입으로 자원선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수거업체는 재활용품 수거 전용차량 운영 준수와 재활용 불가 품목 수거를 금지하며, 구청은 시민들의 분리배출 참여 홍보와 자원관리사 운영을 검토하는 한편 공단은 수시 반입검사를 통해 선별작업 효율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특히 공단은 반입 검사 시 재활용이 될 수 없는 생활폐기물, 산업폐기물, 의약폐기물, 음식물 등 오염된 재활용품에 대해 반입거부 및 회차로 엄격한 관리를 추진하겠다며 참석자들의 협조를 구했다. 김상길 공단 이사장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대비해 가능자원 재활용율 향상이 절실하다” 면서 “재활용품 수거시스템의 각 주체별 주어진 역할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송도자원회수센터는‘인천 남부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로서 중구와 연수구의 단독주택과 상가밀집지역에서 발생되는 재활용 가능자원을 체계적으로 선별해 재활용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인천항만공사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개발 중인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의 차질 없는 개장을 위해 ‘인천신항 1-2단계 컨부두 사업시행 및 인천항 컨터미널 운영 개선방안 마련 용역’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용역에는 ▲자동화·스마트화 시스템 도입방안 ▲평면배치 계획 ▲부두개장계획 등 신항 1-2단계 사업계획을 비롯해 ▲신항 개발에 따른 남항 컨부두 중장기 운영방안 ▲신항 1-3단계 최적 공급계획 등 인천항 중장기 컨부두 운영체계 개편방안이 과업으로 포함됐다. 또 공사는 용역을 진행하면서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협의체를 구성, 각계 이해관계자들의 의사를 적극 반영하고 정기 회의를 통해 인천항 중장기 발전계획에 대한 수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2016) 상 인천항의 2025년 컨 물동량 목표는 293만TEU였으나, 2017년 305만TEU를 처리해 목표를 이미 조기 달성했다. 이같이 2015년 인천신항 1-1단계 컨테이너부두 개장 이후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하역능력 확충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부두운영인력과 일자리 수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