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차세대 에너지융합연구소(소장 김준동 교수)는 국내 독창적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신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투명 태양광 기술을 확보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연구소가 개발한 투명한 태양전지는 자외선의 강한 빛을 흡수해 전기에너지를 발생시키는 동시에 가시광선은 투과하면서 사람 눈에는 투명하게 보이는 기술로, 오는 2025년 3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나날이 수요가 늘고 있는 세계 투명 태양광 신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에 참여한 김상호 교수(연구 중점 교수)는 실리콘 박막과 산화물 반도체층의 효과적인 설계를 통해 세계 최고 출력의 대면적 투명 태양전지 기술을 개발했다. 에너지융합연구소장인 김준동 교수(전기공학과)는 “학문적 성과와 함께 국내 독창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리딩 실용기술을 확보한 것이 연구개발의 큰 성과”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개발 결과의 일부는 에너지분야 최상위 논문 가운데 하나인 ‘Advanced Materials’, ‘Nano Energy’ 등에 실려 학계 및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국내 특허로 등록됐다. 인천대 차세대 에너지융합연구소는 투명 태양광 발전 기술과 관련한 국내외 최고의 연구그룹으로 평
올여름 휴가철, 인천 섬에서 충전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되면서 코로나19를 피해 사회적 거리를 두며 건강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주목받고 있다. 24일 인천관광공사는 힐링·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섬캉스 추천 지역으로 인천 언택트 관광지 10선을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10곳은 신비의 모래섬 이작도와 자전거, 전동바이크를 타고 즐길 수 있는 신·시·모도, 한국의 갈라파고스로 불리며 백패킹으로 유명한 굴업도, 이색 바위들이 즐비한 행정안전부 선정 치유의 섬 승봉도, 소나무숲 정취와 비조봉에서 내려다보는 비경이 일품인 덕적도 등이다. 공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월 레트로! 추억여행, 9월 Go! 캠핑, 10월 뜻밖의 섬, 11월 평화여행, 12월 2020년 리뷰여행 등 월별 추천 테마코스를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 9월에는 '별자리 전문가와 함께하는 별헤는 밤, 굴업도'를 콘셉트로 개머리능선 트래킹, 캠핑 요리대결, 야간 별자리이야기 등의 팸투어를 진행하기로 하고 8월 중순께 백패커(배낭여행자), 캠린이(캠핑초보자) 등을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월별 추천 테마여행코스 등 자세한 사항은 다달이 인천여행 공식 홈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건설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미래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 대비하고 컨테이너 하역능력 확보를 위한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를 발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설계·시공 일괄입찰로 시행되는 하부공사는 총 사업비 3498억 원, 공사기간 48개월로 4천TEU급 이상 컨테이너 전용부두 3개 선석 건설을 위한 안벽, 호안, 준설, 매립 등의 기반시설공사다. 조달청을 통해 공고된 하부공사는 8월25일 현장설명을 시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인천항은 지난 2015년 인천신항 1-1단계 컨테이너부두 개장 후 지속적인 물동량 성장세를 보여왔으며,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세계적인 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지난해에 비해 물동량이 늘어나는 등 수도권 관문항으로서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2025년 물동량 대비 컨테이너부두 시설확보율이 71%에 불과할 것으로 예측돼 차질없는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와 인천항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선제적인 시설확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가 축조되면 기존의 한진
남궁형 인천시의회 인천형 자치분권특별위원장은 24일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제한 규정 정비 및 시와 시의회의 노력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남궁 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교육받을 권리가 헌법에 규정돼 있지만 지자체 규정 때문에 동구와 옹진군의 경우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사업을 추진할 수 없는 상황" 이라며 "중앙정부 제도개선, 원도심특별회계의 목적에 맞는 활용, 시 및 교육청의 원도심 지역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동구와 옹진군의 재정상황이 학생들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이러한 사유로 인해 학생들이 교육권에 대한 역차별을 받게 되는 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첫 걸음부터 차별을 겪는 것"이라고 지적한 뒤 “학교 학부모회 등을 비롯한 관련 기관과 함께 지역 교육자치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 강조했다.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은 당해연도의 일반회계 세입에 계상된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총액으로 당해 소속공무원의 인건비를 충당하지 못하는 경우 등에는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제한하고 있다. 따라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상황 때문에 지역 학생들이 교육차별을 받는다면, 이는 오히려 헌법에 보장된 교육권을 침해하는
인천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깨끗하고 안전한 대기환경 조성을 통해 ‘클린 서구’를 목표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 는 주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사물인터넷(IoT)을 접목,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 및 운영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전KDN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버스정류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그린뉴딜 정책의 성공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범사업 운영과 기술사업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외에 정보통신기술 지원 등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맑은 서구 하늘을 만들기 위한 연대와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재현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환경혁신기술과 디지털기술이 접목된 서구형 그린뉴딜의 소중한 씨앗이 될 것”이라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함으로써 미세먼지 걱정 없는 클린안전도시를 향해 더욱 힘차게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소방학교(학교장 유형민)는 소방공무원들의 전문 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제5기 인명구조사 2급 양성반’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명구조사가 되기 위해서는 수중·수상, 구조, 산악 로프 하강 및 등반, 교통사고 구조 등 9개 과목의 고난도 인명구조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하며 역량에 따라 전문, 1급, 2급으로 구분된다. 자격을 취득하면 화재 및 재난 현장에서 인명구조 전문가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5주 간 소방공무원 24명이 참여해 전문 구조기술에 대해 이론과 실기를 배우고 이후 치러지는 인명구조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교육을 재개할 방침이어서, 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생들의 건강·위생 관리를 위한 방역대책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인천소방학교 관계자는 "교육기간 중 매일 아침 교직원 및 교육생 전원을 대상으로 체온 측정과 호흡기 증상 확인, 질병 정보 교육, 생활속 거리두기 등 지침에 따른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3일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실현을 위해 자원순환분야 핵심특허 7건을 무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대상 특허는 ▲바이오에탄올의 생산방법 트로멜 및 폐기물 선별기 ▲침출수와 음식물류 폐기물 탈리액의 병합처리방법 ▲쓰레기 매립장용 가스배출장치 ▲폐기물 매립지의 유기성 폐수 주입장치 ▲폐타이어를 활용한 매립지 측면 보호구조 ▲유기성 오니 양생기 등 자원순환분야 및 친환경매립장 운영 노하우 관련 기술이다. 관련 사항들은 특허정보넷 키프리스 누리집(www.link.kipr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우원 자원순환기술연구소장은 “이번 결정은 특허 기술사용료를 면제해 중소기업들의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폐자원에너지 기술개발 활성화를 통해 그린뉴딜 정책 성공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창립 이후 지속적인 연구와 독자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특허 77건, 국외특허 18건, 신기술 및 녹색기술 12건 등 107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특허청이 주최한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천항 물류시설을 대상으로 전자출입명부 제도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자출입명부(KI-Pass)는 QR코드를 활용해 시설 출입명부를 관리하는 것으로, 지난 6월 정부가 지정한 고위험시설에 의무 도입됐다. 인천항 내 물류시설은 정부 시설유형 분류상 ‘물류창고’에 해당하며 시설 위험도 평가 결과 저위험시설로 분류돼 의무도입 대상은 아니지만 항만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도입⋅운영한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이들 시설을 출입할 경우 이용자는 개인별 휴대전화를 통해 암호화된 1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시설관리자에게 제시해야 한다. 공사는 전자출입명부 제도 시행으로 시설 출입 관련 허위명부 작성 문제를 개선하고 시설관리자의 출입명부 관리 부담 완화, 시설이용자의 교차 감염 우려 및 개인정보 노출이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물류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스템이 정착할 수 있도록 각 사업장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은 23일 청라도시기반사업단에서 도로관리분야의 정보공유와 역량강화를 위한 ‘도로관리 기술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연찬회는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자가용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포스트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현업 실무자 20여명을 대상으로 경제자유구역 내 200개 노선, 176㎞의 도로포장 설계 및 시공, 유지관리 방법에 대한 학습을 통해 도로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고, 도로 노면 유지관리에 대한 실제 현장점검을 통한 원인 분석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영분 이사장은 "연찬회에서 도출한 개선방안은 올해 추계 도로정비 시 적용할 계획"이라며 “직원들의 전문역량 개발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해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안전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빈집 106호를 정비하는 ‘행복한 서로이음 무상임대 빈집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이며 구와 소유자 간 협약을 통한 빈집 리모델링으로 저소득 신혼부부 등이 무상 임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모두의 행복을 이어준다는 취지다. 최근 어려운 시기에 빈집을 자원으로 활용해 도시 슬럼화를 방지하고, 어려운 신혼부부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는 물론 사회적 도약을 지원하는 의미에서 환영을 받고 있다. 입주자 모집은 8월10일까지로 공고일 현재 서구에 주소지를 둔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2세대를 모집하고, 9월 중 입주해 3년에서 5년 동안 거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 추가로 빈집 4곳을 리모델링 해 마을 공동체 활성화 공간이나 신혼부부 또는 청년 창업을 위한 공간으로 확대하고 원도심 활성화와 쾌적한 정주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