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재단은 인천과 해외를 문화로 잇고 있는 고송문화재단과 특별기획전시 및 디지털비즈니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김용수 중구문화재단 대표 권한대행, 고서숙 고송문화재단 이사장, 이원영 제물포구락부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인천개항박물관 기획전시실 활용 특별전 공동 운영 △중구 구민을 위한 미술품 대여 서비스 공동 운영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즌별로 펼쳐질 미국 워싱턴·하와이 등 해외 작가 초청전, 인천 지역 원로 작가 초청전 등으로 인천 중구의 문화공간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문화예술의 다양성을 추구하고자 힘을 모을 계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개항 이래 140여 년의 문화유적을 간직하고 있는 중구에서 해외·기관 예술교류 작품을 구민에게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가 2월부터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동구지역 노인인구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24.9%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노년층의 의료비 등 경제적 비용 가중과 최근 3년간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인한 취약계층 대면 의료서비스의 질이 저하됐다. 따라서 구는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민선 8기 구청장 공약사항을 토대로 보건·의료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내요은 ▲노인·장애인 구강 의료서비스 확대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연령 확대 ▲골다공증 무료 검사 지원 연령 확대 ▲당뇨병 환자 당화혈색소 무료 검사 실시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등이다. 먼저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 저작기능 향상을 위한 임플란트 등 치과 치료비에 대해 1인당 최대 80만원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전담 순회 구강 건강관리 지원반을 운영해 노인, 장애인, 장기요양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구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면역력 저하로 대상포진 발병 및 합병증 예방과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연령을 기존 만 65세 이상에서 만 6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인천 동구가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 보건소 전문가가 건강 위험요인자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참여 대상은 만 19세 이상 동구 주민 또는 직장인 건강 위험요인 보유자(건강군 포함)로 스마트폰 이용이 가능해야 한다. 오는 2월 28일까지 동구보건소 건강생활팀(770-5974~5)에서 신청을 받으며, 본격 서비스는 3~4월 시작해, 24주간 제공 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보행수, 이동거리, 심박수, 칼로리 소모 측청이 가능한 블루투스 연동 활동량계와 혈액검사, 인바디 등 무료 건강검진을 3회 제공하며, 건강검진 결과에 따른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정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앞으로도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가 2년 연속 인천 10개 군·구 중 가장 높은 생활폐기물 감량률을 달성해 시로부터 인센티브 사업비 3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 ‘인천시 생활폐기물 목표관리제’는 2026년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에 따라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군ㆍ구별로 생활폐기물 감량 목표를 부여한 후 목표 달성 정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생활폐기물 감량 목표 달성을 위해 연초부터 현장조사 등을 통해 생활폐기물 발생 현황 및 문제점 등을 철저히 분석한 후 생활폐기물 수거 방법 및 무단투기 쓰레기 처리체계를 개선했다. 또 재활용품 보상가게 RE-숍 운영, 커피박 재자원화, 재활용 정거장 자원관리사 운영, 재활용 전용봉투 보급, 카페 우유팩 재활용 캠페인 등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민간의 참여와 사업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상가 밀집지역, 오피스텔 등 생활폐기물 다량 배출처를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에 대한 꾸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2022년 중구는 반입목표량 16,279톤 대비 27.6%를 감량하는 성과를 달성함은 물론 무단투기 행위가 줄어드는 등 부가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
인천 중구는 ‘항공일자리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구청, 인천고용센터, 에어잡센터가 항공산업 일자리 확대와 구인난 해소를 위해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날 ㈜유니에스, ㈜인터비즈서비스 2개 기업이 참여해 인재 채용에 나섰다. 구는 항공일자리 인력수급을 위한 맞춤형 채용행사로 '만남의날' 행사를 통해 지난해부터 총 5회에 걸쳐 95명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취업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횟수를 확대해 매월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 관계자는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계층의 구직 희망자를 현장면접을 통해 빠른 채용을 확정하고 인력을 확보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구직 희망자들이 행사를 통해 항공분야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인력수급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채용행사를 적극 추진해 지역주민 및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는 30일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에서 지역 관광상품 전통주 개발 품평회를 개최했다. '관광두레'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자원의 연계를 통해 숙박·식음·여행·체험·레저·기념품 등을 생산·판매하는 관광사업체를 육성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해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지난해 1월 문화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동구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약을 통해 오는 2025년 주민사업체 육성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동구지역 6개 주민사업체에게는 업소당 최장 5년 동안 국비를 최대 1억 1000만 원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이번 품평회는 조선시대 인천의 명주인 ‘칠선주’ 복원에 성공한 꿀주당 전통주 공방의 상품화를 위한 품평 및 참석자 시음, 설문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꿀주당 전통주 공방은 상반기 중으로 칠선주를 특허 출원(4종)하고 동구의 대표적 막걸리 8종을 추가로 개발해 관광상품화 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꿀주당 전통주 공방의 관광상품 전통주 개발을 축하드린다” 며, “지역주민 주도형 관광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
인천 동구가 진로 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 모니터링단’ 34명을 위촉했다. 지난해 12월 모집한 교육 모니터링단은 프로그램 모니터링 및 활동에 대한 기초 교육을 이수한 학부모 및 주민으로 구성됐다. 교육 모니터링단은 지역 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구에서 운영하는 교육 및 다양한 진로 활동에 파견돼 ▲교육 모니터링 ▲진로 체험처 기관 발굴 ▲교육 관련 프로그램 보조 운영 ▲교육 현장 의견 청취 등의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학생이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 며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강화로 온마을이 함께 참여하는 내실있는 진로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는 오는 2월 10일까지 ‘영종국제도시 24시간 Moon여는 의료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부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공공심야 어린이 병원 및 약국’을 지정·운영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응급시설을 갖추고 24시간 경증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한 ‘24시간 Moon여는 의료기관’운영을 추진하고 공개모집을 통해 오늘 7월 진료를 개시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의료법에 따른 개설 신고(허가)를 득한 영종국제도시 소재 의원 또는 병원으로, 응급의료시설 요건에 부합한 24시간 진료 가능한 시설을 갖춰야 한다. 신청은 ‘지방보조금 교부 신청서’ 및 ‘24시간 Moon여는 의료기관 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서류 및 현장 평가,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관은 시설·장비·인력 등을 갖추어 응급의료시설 설치·운영 신고를 마쳐야 최종 지정될 수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들을 지속적으로 찾아갈 것이며,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종합병원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천지역 기업 및 소비자들의 경제심리가 한파와 함께 꽁꽁 얼어붙었다.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발표한 기업 및 소비자 동향에 따르면, 1월 인천지역 제조업 BSI가 전월대비 5p 하락했다. 소비자 CCSI도 전월대비 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불확실한 경제상황’, ‘인력난과 인건비상승’, ‘자금부족’ 등을 경영에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으며, 매출 및 생산에 대한 전망도 매우 비관적이라고 응답했다. 소비심리도 금융대출 부담 및 각종 공과금과 생필품 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가계비 지출이 매우 위축되고 있는 상황으로 조사됐다. 특히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하락세와 주택대출 이자 상승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악영향을 주고 있으며, 기업들도 원자재비 상승, 높은 인건비 부담으로 설비투자 및 생산성 확대를 꺼려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코로나19 전면 완화정책에 힘입어 국내외 여행 등 관광산업이 확대되면서 관련 업계 매출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경제계 관계자는 “인천시를 비롯해 정부차원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점차 생산 및 소비 시장에도 예전의 활력을 되찾을 수
김정헌 중구청장이 구민들과 밤새 내린 눈을 치우며 블랙아이스 발생 예상지역에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등 긴급 제설작업에 나섰다. 중구 영종도에는 지난 26일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으며, 24시간 동안 적설량이 8.4cm를 기록하며 눈이 얼어 빙판길이 만들어지면서 안전사고에 대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구청장은 25일 밤부터 구, 동 직원들에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영종1동을 찾아 지역주민들과 함께 주요 통행로를 쓸고, 이면도로와 상가주변 진입로 등에 염화칼슘을 살포토록 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짧은 시간에 많은 눈이 쌓여 주민들의 이동활동에 불편함이 많을것” 이라며 “교통사고 및 보행자 안전에 유의하길 바라며, 빠른 제설작업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