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교육의 주체인 청소년에게 경기교육 정책에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14일 도교육청은 오는 24일까지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청매실)' 4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매실은 ▲경기교육 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청매실 정책캠프, 협의회 참여 ▲학교 및 청소년 관련 공약사항 검토 등 청소년의 시각으로 경기교육 정책을 분석하고 공약을 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원 자격은 도내 각급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 제2호에 해당하는 경기도 거주 청소년이다. 선발 인원은 30명 내외로, 위촉일로부터 약 6개월 동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온라인 및 학교장 추전으로 지원할 수 있다. 온라인 지원은 지원 서류를 담당자에게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학교장 추천은 지원 서류와 함께 학교장 추천 사유를 기재해 공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교육청 누리집(뉴스/소식>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매실 4기의 공정한 선발과 함께 청소년의 목소리가 교육정책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 정책 참여 보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
경기도교육청이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운영으로 공교육을 확장하는 교육체제를 본격 시작한다. 14일 도교육청은 지난해 경기공유학고 학점인정형 시범 운영 후 올해부터 9개 교육지원청에 13개 과목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고양 ▲구리․남양주 ▲김포 ▲부천 ▲성남 ▲안산 ▲용인 ▲이천 ▲의정부이며 개설 과목은 ▲항공기 일반 ▲반려동물 관리 ▲경찰학 ▲영상 제작 ▲반도체 제조 ▲서양 조리 ▲인공지능 기반 생물학 ▲만화 제작 등이다.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은 학교에서 편성이 어려운 과목을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개설하고 학점을 인정하는 학교 밖 교육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지역사회기관에서 자신의 관심사와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고 과목을 이수해 폭넓은 교육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은 수업 이수 후 학교생활기록부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교육내용을 입력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과목명, 이수학점 외에도 객관적인 학습 내용을 함께 기록해 학생들의 학습 경험이 보다 체계적으로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의 성공적 안착을 지원해 공교육을 확장하고, 경기미래교육의 공적 책무성 강화에
경찰이 아주대병원 로비에서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14일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검거한 30대 여성 A씨에 대해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50분쯤 아주대병원 1층 로비에서 경비원인 4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병원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얼굴과 목, 손 부위 등을 다쳐 치료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입원한 사람을 찾으러 왔는데 경비원이 없다고 해서 거짓말을 한다 생각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당시 40대는 술을 마시진 않았으며 폭력 전과도 없었다. 다만 정신질환 치료를 받아 약을 복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지역은 낮 동안 맑다가 저녁부터 흐려지겠다. 낮과 밤 일교자기 크고 건조하겠다. 14일 기상청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낮 최고기온은 15~19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3~17도, ▲성남 2~18도, ▲과천 2~18도, ▲안양 5~18도, ▲광명 4~18도, ▲군포 4~17도, ▲의왕 3~17도, ▲용인 1~18도, ▲오산 2~18도, ▲안성 1~18도, ▲이천 0~18도, ▲여주 0~18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18도, ▲하남 2~19도, ▲광주 1~17도, ▲파주 -1~17도, ▲양주 -1~18도, ▲고양 1~18도, ▲의정부 1~18도, ▲동두천 0~18도, ▲연천 -1~18도, ▲포천 -1~18도, ▲가평 -1~17도, ▲남양주 0~18도, ▲구리 2~18도, ▲김포 2~18도, ▲부천 3~16도, ▲시흥 1~17도, ▲안산 3~18도, ▲화성 3~17도, ▲평택 1~18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4~15도, ▲강화 1~15도, ▲백령도 4~10도, ▲서울 4~18도일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초미세먼지는 오전 '보통', 오후 '좋음' 수준이겠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후 12시 서울신학대모임 등, 서울신학대, 대통령탄핵반대 ▲ 오후 1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수원역 문화광장, 제21회 경기여성대회 ▲ 오후 6시 30분 수원촛불행동, 수원역 문화광장, 경기 비상시국 촛불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삼성화재의 노동자들의 정당한 노동 가치를 인정받기 위한 노동조합이 정식 출범했다. 13일 삼성화재서비스손해사정노동조합(삼성화재노조)은 지난 7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남부지정창으로부터 노동조합설립신고증을 받고 합법적 노동조합으로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무노조 경영 폐지를 선언한 후 삼성생명, 삼성카드 등 금융보험계열 자회사는 최근 5년간 노조를 설립했지만 삼성화재는 별도의 노조가 없던 실정이었다. 이에 삼성화재 노동자들의 불평등이 심해지면서 노조 설립에 대한 요구가 빗발쳤다. 따라 7일 정식 출범한 삼성화재노조는 첫 행보로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에 합류했으며 앞으로 노동자들의 근로조건을 개선하는 등 노력할 방침이다. 삼성화재노조 관계자는 "사측에 대응하기 위해 연대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며 "노동자들의 근로조건을 향상시킬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으며, 노사 간 소통과 협치를 통해 '노사 상생 경영'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류광수 세계복음화전도협회 총재가 700억 원에 달하는 신도들의 헌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헌금은 청소년들을 교육하기 위한 시설 건립을 위함이었는데, 많은 신자들은 빚까지 지면서 헌금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세계복음화전도협회 탈퇴자 모임인 '코람데오연대(연대)'는 이날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류 총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연대는 "세계복음화전도협회는 RUTC 헌금을 본래 목적에 맞게 사용한 적이 없다"며 "오히려 상당한 액수가 엉뚱한 곳에 사용된 것을 확인했다. 수사가 진행되면 진실이 명명백백히 드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대에 따르면 RUTC 후원금은 이천시 호법면 매곡리에 청소년수련시설인 'RUTC 국제 청소년훈련센터'를 짓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5년 11월부터 모은 후원금은 20년이 지난 올해 약 700억 원이 모였으나, 수련원을 짓기 위해 매입한 부지는 아무런 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유진 집사는 "과거 세계복음화전도협회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관계자들의 윤리적, 도덕적 타락과 재정의 불투명한 운영을 목격했다"며 "30년 가까이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10시 기배동 하수종말처리장 비대위, 화성시청 정문, 하수종말처리장 설립 반대 집회 ▲ 오후 2시 한국정신장애인연합, 부천원미경찰서, W진병원 의료사고 수사 촉구 집회 ▲ 오후 5시 경부선 지하화 통합추진위, 안양역 광장, 경부선 지하화 촉구 시민대회 ▲ 오후 6시 30분 수원촛불행동, 수원역, 정권퇴진 시민촛불 문화재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삼성화재가 급배수누출손해가 발생한 계약자의 수리 보상 청구를 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삼성화재 직원 교육 매뉴얼에 마무리 단계인 타일공사 등에 대한 보상이 가능하다고 명시했지만 이를 무시한 것으로, 가입자들을 우롱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6월 서울에 거주하는 60대 A씨는 자신의 주택 화장실에서 누수가 발생해 급배수누출손해 상품을 계약한 서울 소재의 한 삼성화재 지점에 보상을 청구했다. 그러나 해당 지점은 A씨가 상품을 계약할 당시 보험설계사가 마무리 단계를 보상할 수 있다고 구두로 설명하지 않았다며 보상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급배수누출손해 상품은 2019년 새롭게 판매됐다. 일상생활 사고를 보상하는 일배책 상품과 일맥상통하지만 마무리 단계 보상이 불가능한 일베책과 달리 급배수누출손해 상품은 보상이 가능하다. 이러한 내용은 삼성화재 직원 교육 매뉴얼에도 명시돼있다. 해당 상품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일반인이라면 보상받지 못한 채 넘어갈 사건이었다. 하지만 A씨는 2023년까지 해당 지점에서 지점장으로 근무했으며, 2019년 해당 상품이 새롭게 판매될 당시 직원들에게 마무리 단계 지급이 가능하다고 교육했다. 때문에 A씨는 바로 항의했지만 돌아
수원남부소방서가 구조 대상자들의 생존력을 높이기 위한 위한 특별 훈련을 실시했다. 12일 수원남부서는 지난 10부터 이날까지 경기도특수대응단에서 총 23명의 구조대원들이 로프구조능력 특별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구조대상자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내용은 ▲로프구조의 이해 및 개인안전장비 착용법 실습 ▲로프 하강 및 등반 ▲들 것 활용 로프구조 ▲각종 로프 매듭법을 활용한 응용전술 숙달 등이다. 훈련에 참여한 서종철 소방장은 "한달 전 구조대상자가 8층 높이 난간 밖에 매달려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했던 기억이 있다"며 "그 날 이후 로프구조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해 이번 훈련에 열심히 임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고영주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산악·도심·붕괴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대원 안전 확보 및 구조대상자의 구조를 위해 대응능력 강화는 필수다"며 "특히 봄철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산악사고 관련 구조활동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속적인 훈련으로 이에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