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군경회 평택시지회와 국가유공자 보훈영농조합이 7일, 보훈가족을 위한 '든든한 백미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두 단체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으며,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 이향숙 지청장이 참석했다. 김현제 상이군경평택시지회장과 이상배 보훈영농조합 대표는 "조합원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담아 준비했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홀로 거주하며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 보훈가족 80가구에 각 10kg의 백미를 전달했다. 이향숙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5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상이군경회 평택시지회와 국가유공자 보훈영농조합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민 누구나 기부를 통해 보훈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모두의 보훈 프로젝트'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고 전했다.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앞으로도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기업, 봉사단체 등이 참여하는 '모두의 보훈'을 통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 경
포천 소재의 민가에 훈련 중이던 공군의 폭탄이 떨어져 피해가 발생하자 포천시민들이 실질적 피해 대책과 훈련 중단을 요구했다. 6일 포천시 사격장 등 군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오후 3시쯤 포천시 이동면 노곡2리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격훈련을 감행한 사실은 지역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간인 지역에 폭탄이 떨어진 이 사건은 공군의 훈련 관리 및 안전절차가 심각하게 미비함을 보여준 것"이라며 "사고가 해결될 때까지 사격훈련을 즉시 중단하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사고 원인 공개 ▲피해 지원 및 보상 실시 ▲피해자 실질적 도움 제공 ▲훈련 절차 등 전면 재검토 등을 요구했다. 위원회는 "이번 사고는 명백한 인재로 민간인들에게 중대한 위험을 초래한 만큼 묵과할 수 없다"며 "군은 이번 사고의 책임을 인정하고 향후 동종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실질적 조치를 취하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굉음이 나더니 지붕이 완전히 날아갔어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나요" 6일 포천시 이동면 노곡2리 마을은 인근에서 진행하던 공순 훈련 중 날라온 폭탄으로 아수라장이 됐다. 주민들이 거주하던 주택 등 건물들은 폭탄의 여파로 창문이 부서지고 지붕이 무너져 내렸다. 인근 군부대가 이용하던 종교시설들도 폭탄의 여파를 피하지 못해 파손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주민들은 전투기 소리와 함께 폭발음이 2번 들렸다고 전했다. 사고 장면을 목격한 이광희 씨(72)는 "귀가 찢어지는 굉음이 나더니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며 "지인을 만나러 노곡2리로 가던 중 사고를 보고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노곡2리 마을 입구는 사고 현장을 수습하러 온 군 당국과 경찰, 소방당국 관계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폭발물 제거 차량과 경찰특공대 장갑차 등 다수의 차량이 움직이느라 일대가 마비되기도 했다. 폭탄 제거 등 현장 조치가 진행 중이어서 마을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일상을 보내던 중 머리 위로 폭탄이 떨어져 갈 곳을 잃었으나 마땅히 머무를 곳 없이 길거리에 앉아있었다. 박현수 씨(가명·65)는 "밖에서 일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는데 군인들이 막고 있어 집을 확인도 할
한미연합훈련 중이던 전투기에서 폭탄이 포천시의 민가에 떨어져 부상자가 발생했다. 6일 오전 10시 5분쯤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낭유대교 인근에서 군용 폭탄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인근 군 부대에서 한미연합훈련 중 훈련 중 전투기에서 폭탄이 오발로 떨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교회 1동과 주택 2동 등 마을 건물이 다수 파손됐으며, 행인과 마을 주민 등 4명이 중상을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72명과 장비 33대를 동원해 현장에서 조치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군 부대 훈련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6시 건설노조, 수원당수A-5BL, 노조고용요구 ▲ 오전 6시 건설노조, 부천 삼정동 물류센터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6시 건설노조, 부천 고강동 가로주택정비사업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후 1시 신자유연대, 서울구치소정문, 탄핵 반대 촉구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김포에서 자전거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50대 화물차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 5분쯤 김포시 고촌읍 횡단보도에서 25t 화물차를 몰다가 70대 남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우회전을 하던 중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B씨를 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현장을 벗어났다가 5∼10분 뒤 사고 지점으로 다시 돌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우회전하면서 자전거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스스로 사고 현장에 돌아왔고 경찰서에도 자진 출석해 도주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전세사기 피해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깡통전세' 주택이 수원시 일대에 여전히 즐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이 필요하다. 5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수원시 일대 70억 원 규모 전세사기 사건은 임대인이 임차인의 보증금으로 건설 등에 투자했다 경기 침체로 주택가격이 급락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전세보증금이 주택의 실제가치인 매매금액에 인접하거나, 초과한 빌라나 오피스텔 등 주택을 '깡통전세'라 부른다. 문제는 이러한 깡통전세 주택이 수원시 일대에 즐비하다는 것이다. 취재진이 부동산 매물 플랫폼인 '네이버부동산'을 통해 확인한 결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오피스텔 한 곳의 매매가격은 약 1억 2000만 원이었으며, 전세가격도 마찬가지였다. 한 주상복합의 경우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4억 원이었다. 매매가격보다 전세가격이 1000만~2000만 원 높은 오피스텔도 있었다. 깡통전세라고 해서 전세사기가 100%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시장 침체 등으로 주택 가격이 전세보증금보다 떨어지는 '역전세' 현상이 발생하면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 중형이 선고된 전세사기
경찰이 우회전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단속 강화에 나선다. 5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는 4월 30일까지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 제도 정착 및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특별교통안전 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3월과 4월을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단속 기간으로 설정하고 주 1회 일제단속과 경찰서별 상시단속을 실시한다. 암생순찰차와 싸이카 등 장비를 활용한 단속과 보행자 무단횡단 단속을 병행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확보할 계획이다. 우회전 일시정지를 생활화하기 위한 '빨간불엔 멈추고, 살피고, 우회전' 홍보활동도 진행한다. 또 화물차 등 대형 차량 교통량이 많은 운수업체 및 산업단지, 물류센터를 방문해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운진 수칙 준수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로 교통사고 예방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교차로 우회전 시 보행자 보호를 위한 운전자의 주의와 법규준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적색신호에는 반드시 일시정지 후 서행하여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에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6시 건설노조, 수원당수A-5BL, 노조고용요구 ▲ 오전 6시 건설노조, 부천 삼정동 물류센터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후 3시 선관위 서버 까 운동본부, 과천경찰서, 부정선거 수사촉구 ▲ 오후 7시 안산민중행동, 안산 동서코아빌딩 앞 인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 오후 7시 부정선거방지대 안산지부, 안산 패션일번가빌딩,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 화물연대 대전본부, 오비맥주 이천공장 배차장, 생존권 사수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남부소방서가 숙박시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완강기 관리에 나섰다. 4일 수원남부서는 지난달까지 관내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완강기 거치대 상시 걸어두기' 시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책은 대표적 피난기구인 완강기를 거치대에 상시 걸어둬 점검을 용이하게 하고, 화재 시 숙박시설 이용객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다도록 하기 위함이다. 화재로 인한 사망 사고 70% 이상은 유독가스와 연기로 인한 질식사다. 때문에 신속한 피난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소방당국의 실험 결과 완강기가 거치대에 걸려있을 경우 피난시간이 약 4분 단축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법상 숙박업소는 완강기를 비치만해도 된다. 다만 화재 시 신속히 이용할 수 있도록 거치대에 걸어둘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 수원남부서의 설명이다. 이번 시책을 통해 관내 숙박업소 192개소 중 84% 161개소에 완강기가 거치대에 걸려있도록 조치됐다. 수원남부서는 추후 나머지 숙박업소에서도 완강기를 걸어두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고영주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완강기 거치대에 상시 걸어두기' 시책 추진율 84%를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숙박시설 화재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