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전 시의회의장은 지난달 30일 제21대 총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사람이 먼저인 세상, 차별받지 않는 세상, 존엄성이 실현되는 세상’을 모토로, ‘다시 번영하는 부평. 새로운 부평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삼았다. 주요 공약으로는 ▲GTX-B노선의 조기 착공과 부평역 지하상가 연결 ▲부평역 주변 상업용지 개발과 전통시장의 현대화 ▲부평미군기지의 쾌적한 상태로의 반환 ▲제3보급단 이전 시 주변지역 개발전략 마련 ▲경인전철 노선 구간의 덮개공원 조성 등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이 예비후보는 “구민과 함께 시민들이 존엄성을 지킬 수 있도록 기본소득정책을 도입해 소득주도 성장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출마선언에 신은호·이용선·조성혜와 시의원과 안애경·공현택·정고만·유경희·마경남 구의원 등이 지지의사를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자발적인 안전점검이 어려워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공동주택을 위해 안전점검 및 보수·보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2021년까지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862개동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비와 군·구비를 매칭해 375개동 1만3천여 세대의 안전점검 비용을 전액 지원하여 점검 완료했다. 안전점검 지원대상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한 임의관리 대상 임의관리대상 공동주택으로, 군·구 자체 안전점검 계획에 따른 연립, 다세대 주택을 포함한다. 또 보수·보강 지원대상은 안전점검 완료 단지 및 군·구 자체 안전점검을 완료한 단지다. 보수·보강 지원범위는 안전점검 결과에 따른 균열, 지붕(방수), 담장, 옹벽, 부대·복리시설 등 단지 내 공용시설 보수로 안전 및 방범에 관한 시설, 담장·옹벽 등 공중의 통행에 관한 시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 등의 보수가 우선지원 대상이다. 시는 군·구 공동주택관리조례 보조금 지원기준에 따라 단지 당 아파트는 3천만원, 연립·다세대는 1천만원 범위 내에서 시비와 군·구비를 매칭해 지원할 계획이다. 나머지 비용은 건축주가 부담하게 된다. 이에 시는 오는 2월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연세대학교,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주식회사와 연세대 국제캠퍼스 조성사업 2단계 토지공급 예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토지공급 예약은 작년 말로 효력이 끝나는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 협약의 내용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4월쯤 산업통상자원부의 개발계획 심의를 거쳐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실시계획을 변경한 뒤 9월쯤 사업협약 및 정식 토지매매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 11공구 33만8천494㎡에 대한 토지공급 예약서는 세브란스병원을 500병상 이상 규모로 건립하고 첨단 산학연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대학원생, 박사 후 연구원 등 연구인력 1천명 이상을 추가 유치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내년에 체결할 예정인 토지매매 계약을 담보하는 토지공급 예약을 체결함으로써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세브란스병원 건립과 사이언스파크 조성을 통해 산·학·연 혁신 클러스터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2010년 송도국제도시에 1단계로 개교한 연세대 국제캠퍼스에는 학부대학(신입생 전체), 약학대학, 언더우드국제대학, 공과대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김남이 사무처장(57·사진)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남이 사무처장은 “올해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엄정중립의 자세로 선거의 공정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빈틈없는 선거 준비 및 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본부세관은 최근 인천항만 주감시소 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청사는 1층에 민원실과 X-ray검색기, 2층에 사무실과 회의실 등이 갖춰졌으며, 밀수 및 안보위해물품 단속 등 수출입화물에 대한 감시업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사무실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관광공사는 ‘2019 지역특화관광축제’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지역특화관광축제는 ▲동인천 낭만시장 ▲서창별빛거리 ▲미추홀 윈터마켓 등 인천 각 지역에서 개최된 3개의 축제로 구성됐다. 가장 큰 성과는 지역상인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축제라는 점이다. 지난 11월 16일과 17일 동인천 북광장에서 개최된 ‘동인천 낭만시장’은 이틀간 총 5만1천 명의 관람객과 122팀의 상인 및 시민이 플리마켓 등으로 참여했다. ‘동인천 낭만시장’에 참여한 상인 A씨는 “동인천이 과거에는 인천의 번화가였으나 점점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이번 행사를 통해 과거 번창했던 동인천의 모습이 재현된 것 같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또 지난 12월 7일과 8일 창2지구 일원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서창별빛거리’는 2만6천명의 관람객과 36팀의 상인 및 시민이 참여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라는 행사 취지에 맞는 성과를 거뒀다. 마지막으로 지난 12월 21일과 22일, 주안역 남광장에서 개최된 ‘미추홀 윈터마켓’은 눈발이 날리는 궂은 날씨에도 9천500여명의 시민들이 현장을 찾았으며, 몇몇 상인들은 준비한 물품이 전부 소진될 만큼
민선 5, 6기 부평구청장과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홍미영(64) 예비후보가 내년 총선 부평갑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홍 예비후보는 30일 “지속가능발전 부평을 업그레이드하고, 도전받는 ‘시민민주주의를 재정립’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달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부도 직전의 빈 곳간을 이어받아 흑자로 전환시킨 8년간 부평구청장을 거치면서 ‘자치분권 소통행정의 달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라면서, 부평구 전체를 발로 뛴 숙박행정의 경험을 언급하며 “부평을 도시재생의 중심지로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금의 역사적 과제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으로 동아시아 정세 변화의 풍랑에서 국가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 자치분권을 통해 시민참여 민주주의를 완성하는 것”이라며 “실력과 경륜을 갖춘 최적화된 후보로 포용과 공정의 국정철학을 실현해 시대적 과제에 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미영 예비후보는 1970년대부터 민주화운동에 참여해 인천 부평구 등에서 빈민운동을 이끌었으며 초대 북구(부평구)의원과 제2대. 3대 인천시의원, 17대 국회의원 등을 거쳐 2010년 부평구청장에 당선되고, 2014년 재선에도 성공한 바 있다. /박창
새로운보수당 인천시당 창당대회가 지난 29일 검단농협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송병억 인천시당위원장은 “공정과 정의에 기반을 두고 청년층을 대변하는 새로운 정당으로, 새보수당이 진정한 보수세력으로 문재인정부 실정을 잡는 대안세력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지역 마을기업 활성화 단체인 (사)인천마을기업협회는 30일 (재)인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19일 석남동 도시재생지역의 한 카페에서 마을기업들이 수공예품에서 강화 농산물까지 다양한 물품을 판매 후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30일 복지사각지대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공공·사회복지현장·시민이 참여한 거버넌스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거버넌스 토론회는 지역 복지사각지대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와 인천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했다. 토론회는 인하대 이충권 교수의 ‘사회적 소외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민간 및 공공 복지전문가, 시민들이 분임별로 자유롭게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현대사회에서의 고독한 삶을 사는 나에서 함께하는 공동체인 우리를 성찰해보고 인천시민과 공공 및 민간 사회복지 현장이 머리를 맞대어 복지사각지대의 사례를 통한 인천시민과 취약계층의 사회적 안전망 해소 방안에 모색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사각지대 없는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