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과 옥션의 판매자 수가 20% 증가했다. 이는 빠른 정산, 업계 최저 수준 판매이용료 동결, 빅프로모션 매출성장 지원 등의 중소셀러 상생 정책이 주효했다. G마켓과 옥션의 누적판매자 수는 2023년 12월 기준 60만 명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활성판매자 수도 지난해 기준 월 평균 20%씩 증가하고 있다. G마켓은 2014년부터 업계 최초로 도입한 ‘빠른 정산’ 서비스, 2019년부터 5년째 동결한 판매이용료(오픈마켓 수수료), 빅스마일데이 등 굵직한 할인 프로모션 등을 통해 중소셀러를 지원해왔다. G마켓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픈마켓 본질은 판매자라는 기조 아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셀러 지원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정부가 내달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배추, 무, 사과 등 16대 성수품을 설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26만 톤 공급한다. 또한 840억 원을 투입해 농축수산물을 최대 60%까지 할인 지원한다.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숙박비 3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숙박쿠폰 20만 장도 배포된다. 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설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는 올해 설 명절이 장바구니가 풍성한 명절이 될수 있도록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한 방안이 대거 담겼다. 정부는 농산·축산·임산·수산물 등 16대 핵심 성수품 공급량을 평시보다 1.5배 늘린다. 공급량은 25만 7000톤으로 역대 최대다. 구체적으로 배추·무는 가용물량 4500톤을 최대한 방출하기로 했다. 대파는 할당관세로 3000톤을 도입하고, 납품단가 지원을 500원에서 1000원으로 확대한다. 닭고기 3만 톤, 계란가공품 5000톤을 설 이전에 최대한 도입하고, 수입 신선란 112만 개도 공급하기로 했다. 대중성 어종(명태·고등어·오징어·갈치·참조기·마른멸치)과 천일염 비축물량은 최대 30
이마트24가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가성비’와 ‘프리미엄’을 키워드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이마트24는 고물가 시대를 맞아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을 선정해 ‘베스트 상품 기획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베스트 상품은 미국산 LA갈비구이세트, 안동사과 등 신선식품, 조미김/식용유/통조림세트, 생활용품세트 등 12종으로, 매년 가장 인기를 끌었던 상품이다. 고객들은 행사 카드로 베스트 선물세트 12종을 결제 시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8000원대부터 6만 원대로 명절 선물세트를 준비할 수 있다. 또한 이마트24는 유명 한우 맛집인 ‘우미학’의 한우선물세트, 설성목장의 정육세트, 청담동 유명 맛집 ‘새벽집’의 한우 등심 선물세트 등 10만 원 이상의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올해 설 명절에는 고물가 시대에 맞춰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등 가성비 있게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으며,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상품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오리온이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는 ADC(항체-약물 결합체) 기술을 보유한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바이오)의 지분 25%를 인수하며 글로벌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오리온과 레고켐바이오는 지분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리온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796만 3283주를 배정받고, 구주는 창업자 김용주 대표이사와 박세진 사장으로부터 140만주를 매입한다. 총 인수 금액은 5500억 원 규모다. 이번 인수로 오리온은 레고켐바이오의 최대주주가 된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레고켐바이오는 오리온의 계열사로 편입된다. 레고켐바이오는 2005년 설립된 ADC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독자 개발한 차세대 ADC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ADC 분야에서 총 4개의 파이프라인이 임상단계에 진입해 있으며, 향후 5년 내 추가로 임상 단계의 파이프라인 5개 확보가 목표다. 오리온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리온은 이미 중국에서 대장암 체외진단 임상을 진행 중이며, 900억 규모의 결핵백신 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는 하이
르노 브랜드 CEO 파블리스 캄볼리브가 10일부터 12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르노코리아의 ‘오로라 프로젝트’를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밝혔다. 캄볼리브 CEO는 오로라 프로젝트를 점검하며 “르노는 올해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할 것”이라며 “르노코리아 임직원들이 열정과 놀라운 팀워크로 준비 중인 오로라1은 한국과 글로벌 소비자들의 높은 눈높이를 충족시켜줄 차량”이라고 평가했다. 오로라1은 르노그룹의 새로운 프랑스 디자인 트렌드와 최신 E-TECH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이 CMA 플랫폼과 결합된 중형 SUV다. 올 하반기 국내외 출시 예정이다. 캄볼리브 CEO는 르노코리아가 올 초 하이브리드 대중화를 선언하고 XM3 E-TECH for all을 통해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큰 기대를 나타냈다. 부산공장이 내년 하반기부터 폴스타4 생산에 돌입하게 된 것에 대해서도 “부산공장은 세계적 수준의 뛰어난 생산 품질을 자랑하는 곳”이라며 이번 새로운 파트너십 성과를 치하했다. 한편 르노코리아의 오로라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르노그룹 주요 임원들의 한국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가 16일부터 스타벅스 리워드 고객이 사이렌 오더로 제조 음료 주문 시 개인 컵을 이용하면 에코 스탬프를 적립해주고, 에코 스탬프 적립 미션 달성 시 스타벅스 NFT를 제공하는 ‘STARBUCKS STAR★LIGHT’를 시작한다. 에코 스탬프는 하루 최대 3개까지 모을 수 있으며, 5개 적립 시 ‘BASIC NFT’, 15개 적립 시 ‘CREATIVE NFT’, 20개 적립 시 ‘ARTIST NFT’를 발급받을 수 있다. NFT는 계정당 한 개씩만 발급된다. NFT는 디지털 파일에 위·변조가 불가능한 고유의 값을 부여하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가상의 토큰으로,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할 수 있는 특성 덕분에 미술품, 음악,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스타벅스의 NFT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컵’이라는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컵, 텀블러 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이미지로 구성되며, 고객에게 랜덤하게 발행된다. 스타벅스는 이번 NFT 에코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에게 디지털 혁신을 선보이며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신세계아이앤씨의 ‘스파로스 NFT’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별도의 NFT 지갑 없이도 스타벅스
현대백화점그룹이 제주산 당근 200톤을 대량 매입해 소비 촉진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부터 제주 왕 당근을 매입해 현대그린푸드의 단체급식, 식음료(F&B) 브랜드, 백화점 식품관 등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매입을 통해 제주 당근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고객들에게는 고품질 당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양파, 감자, 산천어 등 과잉 생산된 농산물을 매입해 지역 농가 지원에 나서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 식자재 경쟁력도 높일 수 있는 상생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현대홈쇼핑은 다음달 6일까지 명절 인기품목 약 230여 종을 최대 43%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마음가득 설'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보통 10만원대에 집중돼 있던 명절 선물 상품 가격대를 5만원 미만·10만원 미만·30만원 미만·30만원 이상 등으로 세분화하고 가격 구간별 품목 및 물량을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우선, 10만원 미만 품목을 예년보다 최대 20% 늘렸고 한우, 홍삼 등 20만~30만원대 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도 작년보다 약 25% 확대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올해 설이 2월 중순이라 임박해 준비하기 보다는 연초부터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려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속 선물세트부터 고급 한우 등 명절 인기 상품의 품목과 물량을 확대하고 풍성한 할인 혜택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LG생활건강은 20일, 구찌 뷰티의 프리미엄 향수 라인 ‘알케미스트 가든’의 신제품 ‘플로럴 벌스 오 드 퍼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플로럴 벌스는 인도 자스민 삼박과 스리랑카 홍차의 향을 매혹적으로 조합한 향수로, 황혼에서 새벽으로 이어지는 자연의 시적인 여정을 담아냈다. 탑 노트는 따뜻하고 감각적인 느낌의 자스민 삼박과 과일 향, 미들 노트는 신선함과 스파이스함이 가미된 스모키 노트와 마른 잎사귀의 향을 담은 스리랑카 홍차, 베이스 노트는 섬세하고 부드러운 화이트 머스크로 구성됐다. 플로럴 벌스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상징하는 옻칠된 내추럴 그린 색상의 유리 병에 담겼으며, 황금빛 잔을 중심으로 금색 나뭇잎을 느슨하게 늘어뜨린 하트 모양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플로럴 벌스는 어둠과 빛이 만나는 곳에서 인도 자스민 삼박과 스리랑카 홍차가 어우러져 강렬한 표현력을 지닌 향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구찌 뷰티의 알케미스트 가든 컬렉션은 전국 백화점과 백화점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롯데정보통신이 CES 2024서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와 전기차 충전 플랫폼 ‘EVSIS’를 선보이며 세계 각국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15일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칼리버스는 초고화질 VR촬영 및 그래픽 합성, 리얼타임 렌더링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기반으로 압도적인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HMD뿐만 아니라 3D모니터, PC, 모바일 등 대부분의 디바이스에서 경험할 수 있어 사용자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올해 CES에서는 특히 생성형AI 등을 적용한 유저 참여형 신기술로 큰 관심을 받았다. ‘AI 모바일 스캐닝’은 누구나 모바일 기기로 자신의 제품을 촬영해 가상 공간에 나만의 디지털 오브젝트를 5분 이내로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이다. ‘라이브 메타버스 스트리밍’은 실제 인물의 모습을 가상공간에 구현해 사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든 기술이다. EVSIS는 전기차 충전기와 플랫폼을 전시했다. 세계 각국으로부터 계약 문의가 쏟아지는 등 인기를 끌었다. 롯데정보통신은 CES2024에서 선보인 메타버스와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IT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