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이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해 직접 만든 복지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복지관 측은 지난 1월 ‘YIS tv 방송국’을 개국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YIS tv 방송국’은 용인시니어의 약자로 코로나19로 복지관이 장기 휴관되는 기간 동안 집에서 무료함을 겪는 어르신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되는 방송은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직원들과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다. 방송국에서 운영되는 모든 콘텐츠는 복지관 직원들이 시나리오부터 촬영, 편집을 모두 담당하며, 복지관 직원들과 어르신들은 뉴스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고 있다. 복지관 측이 자랑하는 방송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10시마다 제공되는 ‘YIS tv 뉴스’다. 이 프로그램은 복지관의 소식과 더불어 용인시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어리신 안부릴레이’는 복지관을 찾지 못한 어르신들이 서로의 안부를 궁금해하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 복지관 회원 어르신들의 안부 인사를 전하고 있다. 또,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영양만점 요리교실’은 복지관 영양사와 조리장이 직접 출연해 음식을 소개하고 있으며, ‘오늘의 건강소식’은 어르신이 쉽게 따라할
용인시의회가 7일 본회의장에서 ‘제258회 임시회’ 개회식과 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오는 14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개회된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1건, 동의안 2건, 의견제시 2건 등 총 26건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용인시는 시 승격 26년 만에 특례시로 승격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특례시의회에 걸맞은 권한이 시행령에 담길 수 있도록 4개 특례시의회가 힘을 모아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회는 8일부터 1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하고 13일에는 조례안을 심의, 14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제7회 우수보육과정 운영사례’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7월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모범 운영사례를 공모했다. 공모에는 총 12개 어린이집이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시립심곡어린이집의 ‘생각이 쑥쑥 상상의 나라로 go go!!!’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시립지웰푸른어린이집과 용인시청상록어린이집, 푸른아이들어린이집 등 3개소가 선정됐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묵묵히 애써주신 어린이집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용인시 보육의 질적 향상과 현장 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8일 화상회의 앱인 줌(ZOOM)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 기흥호수 용인조정경기장 부설주차장이 유료로 전환된다. 시는 기흥호수공원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효율적 관리를 위해 유료화를 결정했다. 126면을 갖춘 이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는 동안 캠핑카 등 일부 차량이 장기간 방치돼 민원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지난 9월 주차장 무인정산시스템과 CCTV를 설치, 11월부터 유료로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공공시설 부설주차장과 동일한 1시간 이내 600원, 1시간 초과 시 매 10분마다 300원이 부과되며 주말에는 무료로 운영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조정경기장 부설주차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주택‧상업시설 밀집 지역 등 주차 공간이 부족한 곳에 주차 공간을 조성하는 등 편리한 주차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차 문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자투리 공간 활용 등 새로운 주차 공간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기존 주차장 개선 방안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와 두산그룹이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한다. 용인시는 6일 시청 시장실에서 두산그룹과 수소 산업 등 미래 신성장 사업 육성을 위해 두산그룹연구소 신축·확장 이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곽상철 ㈜두산 대표이사, 정연인 두산중공업(주) 대표이사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산그룹은 관내에 두산그룹연구소를 신축하고 이곳에 수원·화성·군포·분당 등지에 분산돼 있는 ㈜두산, 두산중공업(주), 두산퓨얼셀(주),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등의 수소 관련 연구시설을 이전한다. 시는 향후 두산그룹에서 연구소 신축 대상 부지를 확보하면 연구소를 원활히 신축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두산그룹은 현재 수지구에 두산기술원을 두고 있으며 본격적인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해 그룹 내 관련 산업을 집적할 수 있도록 새로운 연구소를 신축하려는 것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두산그룹이 용인시에 투자해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두산그룹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시 역시 성장동력을 확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용인시가 산물벼 수매를 시작으로 올해 공공비축미 822톤을 매입한다고 6일 밝혔다. 매입 대상은 산물벼 750톤과 포대벼 72톤이며, 올해 생산된 추정·참드림 품종이다. 매입장소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통합RPC(미곡종합처리장)와 이동면 화산리 이동 DSC(건조저장시설)이다. 매입가격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해 정하며 매입 직후 40kg 기준 포대당 3만원의 정산금을 선지급하고 오는 12월 31일 나머지 금액을 지급한다. 산물벼는 포장비용(조곡 40kg당 680원)을 차감한 가격으로 매입한다. 시는 수매의뢰 품종 외 타 품종을 20% 이상 혼입하면 5년간 공공비축미 수매가 제한되므로 출하 품종관리에 각별히 유념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소득을 보전할 수 있도록 공공비축미 추가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 수지구보건소가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해 ‘24시 단비 안심 편의점’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24시 단비 안심 편의점의 역할은 낮 또는 새벽 시간에 치매 환자가 발견됐을 경우 무사히 귀가할 수 있도록 신속히 경찰에 신고하고, 임시 보호를 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8월 사전 모집을 통해 지역 내 15개 편의점을 24시 단비 안심 편의점으로 지정, 해당 점주와 근무자 모두를 대상으로 치매환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본 교육을 완료했다. 또 수지구보건소는 치매환자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고 인근 주민들 또한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는데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각 편의점 입구에 24시 단비 안심 편의점임을 알리는 현판도 부착했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인식은 물론 치매환자의 실종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치매환자를 위한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다가구 주택의 불법 가구 분할을 방지하기 위해 ‘다가구 주택 불법 쪼개기’ 사전 차단 예방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허가단계에서부터 도면상 가구 분할을 위한 구조변경이 쉬운 평면 계획은 허가하지 않는다. 이어 시공 중에 이뤄지는 위법행위를 막을 수 있도록 감리자를 통해 배관공사 및 출입구 타설 시 적법 시공이 이뤄졌는지 확인서를 제출토록 했다. 아울러 위법행위 발견 시 건축주를 사법기관에 고발하고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것은 물론 설계자와 시공자도 처벌된다는 사항을 고지키로 했다. 또 이행강제금 부과 시 최대 100%의 가중치를 적용할 수 있는 조례 개정도 추진할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다가구 불법 쪼개기는 주거 환경의 질을 낮추고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불법 건축물을 더욱 철저히 관리·감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형 출퇴근 버스 ‘Y버스’ 4개 노선이 운행을 시작했다. 용인시는 대중교통 환경이 상대적으로 불편한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을 위해 신분당과 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도록 처인구 포곡읍과 모현읍, 남사·이동읍, 원삼·백암면 4개 권역으로 나눠 버스노선을 편성했다. 포곡 권역 노선은 Y1301번으로 둔전역에서 출발해 포곡읍, 죽전역, 동천역 순으로 운행한다. 모현읍 독산마을에서 출발하는 Y1302번은 외대사거리, 죽전역을 거쳐 동천역까지 운행한다. 기흥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은 Y1201번으로 남사, 송전터미널, 천리를 거쳐 기흥역까지 운행하고 원삼‧백암에서 출발하는 Y1202번은 백암터미널, 원삼, 처인구청을 경유해 기흥역까지 운행한다. 출발시간은 오전 6시 55분부터 7시 50분으로 노선별로 상이해 용인시 블로그 ‘알고싶은 용인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운행 요금은 경기도 내 좌석형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2450원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Y버스 운행으로 처인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환경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특례시 출범 100일을 앞두고 백군기 용인시장이 브리핑을 열고 중앙정부에 핵심 권한 확보를 촉구하고 나섰다. 백군기 시장은 이 자리에서 특례시 출범을 위해 추진한 사항들에 대한 경과를 보고하고 향후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한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핵심 사무 이양과 사회복지급여 기본재산액 대도시 기준 상향, 조직역량 확대를 위한 특례 부여의 중요성과 관련 법령 제·개정을 위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백 시장은 지난 4월 고양·수원·창원 등 3개 특례시 시장들과 함께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를 출범하고 실질적인 특례권한 확보는 물론 사회복지제도 개선 및 이양 사무 발굴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인구 규모가 비슷한 광역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역차별 받고 있는 사회복지급여의 기본재산액 기준을 ‘대도시’로 상향하기 위해 관련 고시 개정을 청와대, 국무총리실, 보건복지부 등에 꾸준히 요청했고 복지부 앞에서 규탄 집회와 1인 시위를 전개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현재 보건복지부는 고시 개정에 대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특례시는 획일적으로 적용돼 온 지방자치제도에서 벗어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특례를 갖게 해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