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가 제26회 용인시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여성인권 증진과 양성평등 사회 조성에 기여한 시민 6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수상자는 안종희(용인동부경찰서 어머니자율방범대연합회), 장옥자(대한미용사회 용인시 처인구지부), 전소제(다문화여성회), 이태영(희망나눔봉사단), 이현숙(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여성연합회), 박기화(대한미용사회 용인시수지구지부)씨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그동안 용인시 각 분야에서 양성 평등문화 확산과 여성의 인권 보호 증진에 노력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부분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기준 의장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용인시의회도 전폭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수상자와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의회 박남숙 의원이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기념해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에 동참하고 나섰다. 지난 6일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경기본부는 제24회 장기기증의 날을 기념해 용인시의회 박남숙 의원을 찾아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에 함께한 의원입니다’는 인증 푯말을 게시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홍보대사인 박남숙 의원은 장기기증에 서약한 회원으로, ‘용인시 장기 등 기증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남숙 의원은 “장기기증은 사람이 사람에게 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숭고하고 아름다운 선물”이라며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이해 정책마련과 장기기증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8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성과 점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올해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제도활용 실적 및 중점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점검은 전문가와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민간전문가 심사단’과 함께 진행했다. 올해는 경기도, 충청북도, 전라남도 등 3곳 광역자치단체와 용인시, 수원시, 충북 진천군, 경남 고성군, 광주 광산구, 부산 북구 등 9곳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중소기업을 위해 전국 최초로 비대면 수출상담실을 운영해 50개 기업의 판로개척을 도운 정책이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올해 상반기 행안부 주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장애인의 편의를 고려해 셀프주유소에서 호출벨을 누르면 주유원에게 주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사례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 공직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줘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8일 다른 지역에 거주하면서 고의적으로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고 있는 고액 체납자 95명을 추적하기 위해 체납기동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이 체납한 금액은 약 29억원 수준으로 시는 지난 6일부터 직원 9명을 3개 조로 편성해 체납징수활동을 진행 중이다. 시는 이들의 실거주지를 확인하고, 사업장·생활 수준·체납 사유 등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조사 결과 세금을 낼 여력이 있으면서도 일부러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연락을 회피하는 등 고의성이 짙은 체납자에 대해선 경찰관 입회하에 가택수색을 진행한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겐 세금 납부를 유예하고 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조세 정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고의 체납자에겐 끝까지 세금을 징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8일 기흥구 신갈동 용인운전면허시험장 민원실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구직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일자리센터와 용인운전면허시험장이 협력해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대형 및 트레일러 등의 특수면허를 취득한 운전자가 관련 업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함께 인력풀을 구성해 공유한다. 시 일자리센터는 매주 금요일 상담 부스를 마련해 직업상담사가 구직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다양한 취업 정보를 안내한다. 상담 부스를 운영하지 않는 날에는 용인운전면허시험장 민원실 창구로 방문자들이 구직 상담을 요청하면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상담을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용인운전면허시험장은 ‘고령 운전자 컨설팅’을 받은 대상자 가운데 구직 희망자가 있으면 시 일자리센터로 연계한다. 또 구직업체의 희망 여부에 따라 교통안전교육 교수진이 운수업종 취업자에게 필요한 안전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운수업 구인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상담을 통해 구직 활동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용인운전면허시험장과 협력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소방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23일까지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용인소방소가 추진하는 화재안전대책은 창고시설과 요양시설을 방문하고 각종 사고와 관련된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취약대상 서한문 발송 ▲창고시설 소방특별조사 ▲쇼핑몰 등 복합건축물 소방안전패트롤 일제단속 ▲코로나19 관련시설, 요양시설 등에 대한 화재안전컨설팅 ▲소방관서 화재특별경계근무 실시 운영 등이다. 임국빈 용인소방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세브란스병원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2차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첨단재생의료는 신체기능의 재생·회복·형성, 질병의 치료·예방을 위해 인체 세포 등을 이용해 실시하는 세포·유전자·조직공학 치료 기술을 의미한다. 인체 세포에는 인체에서 유래한 줄기세포, 조혈모세포, 체세포, 면역세포 그리고 이종세포 등과 조직 및 장기가 포함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올해 4월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2차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신청을 통해 5월 서류심사와 6월 현장점검을 받고 지난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 지정을 통보받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부원장은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을 통해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연구 역량을 한 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첨단재생의료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의료산업을 선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7일 소속 기간제근로자 등에 적용하는 내년 생활임금액을 시급 1만82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액 1만 290원보다 5.1% 인상된 금액으로 정부가 정한 내년법정 최저임금 시급액인 9160원보다 1660원이 더 많은 금액이다. 주 40시간 기준 209시간을 일할 경우 내년에는 226만1380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단기계약으로 근무하는 시와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1265명은 내년부터 이 임금을 적용받게 된다. 단순노무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 국·도비 보조사업 근로자와 생활임금 이상의 급여를 받고 있는 근로자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생활임금’이란 근로자의 주거비, 교육비, 문화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각 자치단체가 정한 임금을 말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인상된 생활임금이 근로자들의 소득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오는 10일 오후 2시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토크콘서트 ‘미래는 문화가 답이다 문화로 가는 길’을 개최한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시민들과 함께 용인시의 문화 정책과 문화 사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은선 문화네트워크 혜윰 대표의 사회로 백군기 시장과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해 담론을 나눌 예정이다. 박 전 장관은 ‘미래문화산업-문화시대와 지역문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 이어 백 시장과 박 전 장관이‘용인시민과 함께 문화로 가는길’을 주제로 논의할 계획이다. 토크콘서트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시 문화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해보는 매우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용인형 AI 노인안심서비스’ 이용자를 선착순 400명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시범 사업으로 지난 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AI기술을 접목해 비대면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터치케어 서비스’를 운영했다. 터치케어 서비스는 손목에 착용하는 손목시계 형태의 웨어러블밴드와 사물에 부착하는 터치패드 형태의 디바이스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행동을 감지한다. 이를 통해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상 및 식사, 복약, TV시청, 운동 시간 등을 AI스피커 순이로 안내한다. 사업에는 저소득가정의 홀로 어르신 110명이 참여했고, 사업 결과 어르신들의 걸음 수가 평균 1000보 이상 증가하고 오후 10시 이후에 식사 횟수가 35% 줄어드는 등 생활패턴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AI스피커 순이로 퀴즈, 음악감상, 영어공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에도 효과를 보인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용인형 AI 노인안심서비스는 터치케어 서비스를 확대 보완한 사업이다. 대상자를 400명으로 확대했으며,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시에 거주하고 일상생활이 가능한 65세 이상의 홀로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