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 지원을 마련하고 있는 용인시가 관련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반도체 특성화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시는 지역 내 삼성전자를 비롯한 다양한 반도체 관련 기업이 활동 중이고 소재와 장비, 부품 기업의 유치가 성공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반도체 산업 중심 도시로 발돋움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중심이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을 앞두고 관련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 반도체 특성화 고등학교 설립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용인 반도체고등학교 설립 추진협의체를 구성했다. 추진협의체는 용인시 뿐만 아니라 경기도의회와 용인시의회, 반도체 관련 기업과 협회, 경기도교육청과 대학 관계자 등 14명이 참여했다. 시는 지난해 시정연구원을 통해 반도체고등학교 설립 타당성 기초조사를 진행, 이 결과 반도체 제조업 기반으로 성장하는 도시 특성상 관련 기술과 기능 인력 공급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용인시의 경우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공업계열 특성화 고등학교가 없는 현실에 대해 일각에서는 반도체 특성화 고등학교 설립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이 지난 22일 월남참전자회 용인시지회에 보훈물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보훈을 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말벗봉사를 통해 만난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를 위해 편백 베개와 찜질기, 보훈편지, 쌀, 영양제 등의 보훈물품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청소년 대표인 용신중학교 1학년 김수민, 흥덕중학교 1학년 양신우 학생이 직접 월남전참전자회 용인시지회장 손봉수씨에게 물품을 전달했다. 2021년 ‘청소년 보훈을 담다’ 프로그램은 지역 내 12~14세 청소년 ▶온라인 교육 ▶ 보훈활동 운영 ▶ 건강 및 보훈 활동 캠페인 ▶ 온라인 및 가족단위 현충시설탐방 등의 활동으로 연간 약 2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용인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올해 운영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에 비대면 보훈 봉사 프로그램인 보훈청소년단 인증을 받았다”며 “보훈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소년들이 애국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이 25일 시정전략회의에서 내년 열리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모든 시민이 즐기고 소상공인의 기를 살리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백군기 시장은 25일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시정전략회의에서 내년 시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 대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289개 공공체육시설을 점검하고, 178억 원을 투입해 양구 등 4개 종목 구장을 신설하고 테니스를 비롯한 7개 종목의 구장 정비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시는 오는 28일 종합체전의 상징물과 디자인 개발 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열고 엠블럼과 슬로건, 마스코트, 기념품 디자인을 최종 결정하고, 다음달 18일에는 ‘제68회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조직위원회’를 발족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특례시로 격상되는 도시에 걸맞는 대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모든 면에서 내실을 기할 것”이라며 “경기도 종합체전이 용인시의 발전 가능성과 위상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 기흥구가 오는 12월 24일까지 유·무료직업소개소 정기 점검 및 코로나19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기흥구는 건전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직업소개소 정기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 점검 대상은 지역 내 직업소개소 42개소와 지역 외 위치한 지사 8개소 등 총 50곳이다. 구는 불법 직업소개 행위 및 준수사항 이행 여부, 허위 구인 광고 및 직업소개 관련 부조리 행위, 무등록 직업소개업체 등을 단속해 행정지도 및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점검은 물론 진단 검사도 독려할 계획이다. 기흥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불안정해진 구인구직 환경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고용질서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아동학대 조사를 위한 전담팀을 신설하고 현장 조사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조직개편을 통해 아동학대 조사를 위한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인력을 배치해 25일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이를 통해 민간에서 전담했던 아동학대 조사에서 발생한 조사거부 및 조사원에 대한 신변 위협 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아동보호팀은 아동학대전담공무원 7명과 아동보호전담요원 4명으로 구성, 현장조사를 비롯해 아동학대 신고접수와 조치, 사례관리 등 아동학대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한다. 아울러 시는 아동학대에 대한 신속한 초동 대처를 위해 24시간 신고 전화(031-324-2911)를 개설, 신고접수와 동시에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신고가 접수되면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학대 여부를 판단하고, 가해자로부터 아동 분리 및 보호 조치를 취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음달 중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담요원을 각 2명씩 추가배치 할 계획”이라면서 “아동학대를 근절해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한 용인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오는 27일부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손실보상금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은 지난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집합금지나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아 경영상 손실이 발생한 소상공인과 소기업이 해당된다. 지역 내 신청 대상 업소는 약 1만 2000여곳으로 예상되며, 분기별 보상금의 상한액은 1억원이며 하한액은 10만원이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손실보상 누리집(소상공인손실보상.kr)에서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다음 달 3일부터 시작하며 시청(지하1층 을지연습장)과 3개구 청사(처인구청 4층 대 회의실, 기흥구청 다목적실, 수지구청 5층 접수창구)에 마련된 신청 전담 창구에서 하면 된다. 서류 증빙에 대한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보상금 산정에 필요한 자료는 국세청 과세자료와 지자체 방역조치 시설명단 등을 활용한다. 산정된 손실보상액에 동의하지 않아 재산정을 원하는 경우나 국세청 보유자료만으로 보상금 산정이 어려운 경우에는 추가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상금액을 다시 산정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을 통해 구제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손실보상 콜센터(1533-3300)와 시 홈페이지에서 확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에 위치한 스티로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 21분 처인구 이동읍에 위치한 공장 계량기에서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은 화재 진압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공장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연기를 마시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내년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하는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백군기 시장 주재로 진행된 보고회는 올해 주요 사업들의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신규 사업 등 주요 업무 추진계획이 논의됐다. 시는 내년 주요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정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고 사회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을 중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내년 특례시 격상에 따라 시민들이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를 강화한다. 아울러 청년 및 다자녀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 월세 지원사업, 다가구자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도 새롭게 추진한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용인와이페이 확대 발행,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프리미엄 대출서비스 지원 계획도 수립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특례시로 격상되면서 확대되는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그동안 보인 성과들이 내년에는 더욱 성장한 결실로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을 수정‧보완해 오는
용인시가 지역 내에서 운행되고 있는 택시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일부터 점검 인력 4명을 투입해 개인·법인 택시 1922대에 대한 지도·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점검 범위는 차량 내·외부 청결 상태, 요금미터기 작동 상태, 택시운전 자격증명 게시 여부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소독제 비치, 운전자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차량 내외부에 청소가 필요한 경우는 현장에서 즉각 시정토록 하고, 택시운전 자격증명 식별이 어렵거나 미터기 등 물품 교체가 필요하면 보완 조치를 지시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택시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예산 소진으로 일시 중단한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 인센티브 지급을 오는 27일부터 재개한다. 추가 발행 규모는 472억원으로 인센티브 규모는 10%에 해당하는 47억 2000만원이다. 다만, 인센티브 조기 소진을 막아 최대한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용인와이페이 충전 기간에 따라 단계별로 인센티브 한도액이 조정된다. 지급을 재개하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인센티브 최대한도 금액은 1만 5000원이다. 15만원을 충전하면 10%에 해당하는 1만 5000원의 혜택이 더해져 16만5000원이 적립, 20만원을 충전하면 21만 5000원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인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는 10%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최대 충전 금액이 30만원으로 확대된다. 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돕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용인와이페이 충전 한도를 월 최대금액인 50만원으로 늘리고 10%의 인센티브를 지급했지만 예산이 조기 소진돼 지난 9월 인센티브 지급이 중단됐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인센티브 지급 재개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