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0만명의 사회봉사 대상자이 농촌의 일손 돕기에 투입된다. 농협중앙회는 법무부와 함께 11일 화성시 마도면 금당마을에서 ‘사회봉사 대상자 농촌지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앞으로 20만명의 사회봉사 대상자를 농촌지역의 일손돕기에 투입하는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귀남 법무부장관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과 법무부는 지난 3월 법질서 확립과 다문화 가족 지원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협렵사업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으며 그 후속조치로 사회봉사 대상자를 농촌인력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연인원 100만명의 사회봉사 집행 대상자 가운데 20%인 20만명을 농촌지역에 투입하기로 했다. 농촌인력 지원에 나서는 사회봉사 대상자 연인원 20만명은 지난해 농촌일손돕기에 투입된 1만4240명의 14배에 달하는 인원이다. 사회봉사 대상자들은 앞으로 일손이 부족한 취약농가 및 농촌마을을 방문, 농본기 모내기와 비빌하우스 설치 등의 일손돕기를 비롯해 주거환경개선과 농촌환경정화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태풍과 폭우 등 농업재해 발생시 긴급복구 지원 작업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이귀남 법무부
국세청은 11일 지난해 이자·배당·부동산임대·사업·근로·연금·기타소득 등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이달말까지 종합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2009년 귀속분 종합 소득세 확정 신고 대상자는 522만명으로 전년 595만명에 비해 73만명(12.3%)이 감소했다. 이는 기본공제금액이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인상됐기 때문이라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국세청은 구제역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와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납부기한을 연장하는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구제역으로 사업용 자산의 20% 이상을 잃은 축산업자의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중 재해손실 세액공제를 신청하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 재해로 피해를 본 납세자는 소득세 신고 및 납부에 대한 기한연장을 해준다. 자신이 신청하거나 세무서장이 직권으로 최장 9개월까지 납부기한이 연장되며 납부기한 연장에 따른 납세담보도 면제된다. 그러나 국세청은 고소득 자영업자 등 숨은세원 관리 대상자 5천명과 특정항목 문제 사업자 3만명 등 3만5천명에 대해서는 신고상황과 업황자료, 세원정보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구체적 문제점을 적시한 안내문을 발송, 성실신고를 유도했다.
지난달 은행의 기업대출은 증가규모가 확대된 반면 가계대출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의 기업대출은 517조8천억원으로 전월보다 3조5천억원 늘었으며 증가폭도 전월(1조1천억원)에 비해 크게 확대됐다. 대기업대출은 분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일부 구조조정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등 특이요인으로 인해 전월 5천억원에서 2조8천억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중소기업대출도 PF대출부진과 우량 중소기업 자금수요 저조한 반면 부가가치세 납부자금 수요 등으로 전월 6천억원에서 7천억원으로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증가규모가 전월 1조9천억원에서 1조7천억원으로 축소됐다. 이는 주택담보대출이 주택거래 부진, 보금자리주택 공급계획 등의 영향으로 증가규모가 소폭 축소(3월 2조1천억원→4월 2조억원)된 데다 마이너스통장대출 등 여타대출도 주식배당금 지급 등의 영향으로 미증에 그쳤기(3천억원→0억원) 때문이다. 지난달 은행 수신은 전월보다 3조2천억원 감소한 1천20조8천억원을 기록,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정기예금은 일부 은행의 예대율 인하 및 수신기반 확충 노력 등으로 전월 4조원에서 8조7천억원으로 크게
상반기 채용 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건설회사들의 채용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건설취업 콘잡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건축, 토목, 플랜트, 주택영업, 관리, 기술연구소 부분 올해 경력사원을 홈페이지(www.hwenc.co.kr) 상시 채용중이다. 해당분야 3~5년 이상 경력자여야 하며 해당분야 기술사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삼성엔지니어링도 화공, 발전, 철강, Off shore, 물사업, 조달, Q-HSE 분야에서 올해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해당분야별 4년 이상 경력 보유자(석사의 경우 2년 이상)여야 하며 관련분야 해외 프로젝트 수행 경험 보유자(엔지니어링 업계 경험자), 유사업종(석유화학, 건설, 정유 및 중공업 업계) 경험 보유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16일까지 입사지원서 양식을 다운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삼호 역시 오는 17일까지 토목, 조경분야 2010년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정규 4년제 대학(원) 해당학과 또는 관련학과 졸업자 및 오는 8월 졸업예정자로 토목, 조경, 건설안전, 대기·수질기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접수는 삼호 채용 홈페이지(http://samho.incruit.com)에서 하면 된다. 부영
20~30대 구직자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대기업’을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20~30대 남녀구직자 510명을 대상으로 ‘취업 선호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37.8%가 대기업에 취업하고 싶다고 응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견기업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이 32.4%로 뒤를 이었으며 공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12.0%에 머물렀다. 대기업 취업선호 경향은 경력직 구직자(36.1%)보다 신입직 구직자(40.0%)가 다소 높았다. 또 구직자들은 취업할 기업을 결정할 때 ‘연봉’과 ‘복지제도’를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복수응답) 중 가장 많은 56.1%가 연봉수준을 꼽핬고, 이어 직원 복리후생제도(51.6%), 기업의 발전 가능성(43.3%), 기업의 규모와 대외적 인지도(34.3%) 등의 순이었다. 이들은 선호하는 기업의 복리후생제도로 정기보너스(36.9%), 휴일(연차)수당(24.1%), 가족 의료비 지원(11.4%), 자기계발비 지원(11.2%), 자녀 학자금 지원(10.8%), 야근 수당(10.2%)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생산자물가가 6개월 연속 상승했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4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8%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3.2%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0월 0.8% 하락에서 11월(0.4%) 오름세로 돌아선 뒤 12월 0.5%, 올해 1월 0.7%, 2월 0.3%, 3월 0.6% 등으로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상승폭은 지난해 7월(1.2%) 이후 가장 컸다. 이는 농림수산품이 이상기온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지속한 데다 공산품도 1차금속제품과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분석했다. 농림수산품은 수산식품(17.0%)과 과실(5.6%)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2%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호박(-52.1%)과 피망(-42.0%), 풋고추(-37.7%), 오이(-37.6%) 등이 하락한 반면 물오징어(40.6%), 고등어(21.4%), 조기(13.6%), 참외(76.7%) 등은 올랐다. 공산품은 전월대비 1.0% 상승했다. 코크스·석유제품(2.0%)과 1차금속제품(4.0%), 화학제품(0.8%) 등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0.9%)를 제외한 대부분이 올랐다.
삼성전자는 최근 세계 최대 위성 사업자인 아스트라(SES Astra)사와 3D TV 방송 프로모션 관련 제휴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세계 최고의 3D TV 기술력과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세계 최대 위성 사업자인 아스트라사 간 이루어진 업계 최초의 3D TV 위성 방송 기술 제휴로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유럽 3D TV 방송 시장 선점을 위한 교두보로써 그 의미가 크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매장 데모용 3D 콘텐츠를 ‘아스트라 23.5E’ 위성을 통해 독일·프랑스·오스트리아 등 유럽 10개국 주요 유통 매장의 풀HD 3D LED TV로 실시간으로 보여 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럽의 주요 유통 매장에 비치된 삼성 풀HD 3D LED TV 전시를 확대, 3D 콘텐츠를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직접 보여 줘 3D TV 제품과 3D 방송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등 초기 3D TV 시장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페르디난드 케이사르 아스트라 회장은 “세계 최고의 3D TV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과의 이번 협력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3D TV가 홈 엔터테인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0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청정 농어촌용수 보전을 위한 2010년 명예환경감시원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지역본부 관내 10개 지사와 수질관리협의회 회원, 지역 농업인 등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환경감시원 제도를 운영하는 한강유역환경청 지역협력과 최정민 실무관과 에너지 기후 정책연구소 이진우 상임연구원의 환경보전 및 오염방지에 대한 강의 형태로 진행됐다. 이 제도는 수질환경 보전에 관심이 많은 사회 각층의 인사들에게 환경보호 및 오염방지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명예환경감시원으로 위촉함으로써 범국민적 환경보전 참여의식을 확산하고, 민간의 자율적 감시기능을 강화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배부 본부장은 “관내 농어촌용수 수질관리를 위해 공사 직원 뿐만 아니라 수질관리협의회 회원 및 지역 농업인 모두가 이번 교육을 수료함으로써 환경부 명예환경감시원으로 위촉됐다”며 “앞으로 도내 각지에서 청정 농어촌용수 보전을 위해 수질오염 행위에 대한 계도, 감시, 신고 등의 활동을 적극 펼쳐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여주·이천지사, 양평·광주·서울지사 및 한림대학교 성심병원과 함께 지난 7일 여주군 흥천면 복지회관에서 농어촌 의료봉사 및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와 일손돕기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직원 50명과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의료진 20명 등 70여명이 참가, 평소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농촌지역 고령농업인 200여명이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특히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의료진은 일반진료와 함께 혈압, 혈당, 일반혈액검사, 심전도, X-ray, 초음파검사 등의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한편 간단한 질환의 경우 무료로 처방전을 발급하는 등 농촌 주민에게 꼭 필요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농어촌공사 직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의료봉사 현장으로 모시는 등의 편의 제공과 함께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인근 지역 농가를 찾아 모판 파종, 볏짚 나르기 등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배부 본부장은 “농어촌지역의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의료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며 “이번 의료봉사 및 농촌 일손돕기가 농번기 지역 농업인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지난 7일 경기본부 대강당에서 수원대학교 경제금융학과 100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초청 특별 경제교실을 개최했다. 경기지역 대학생들의 경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 이번 경제교실에서는 국내외 경제동향과 최근 금융시스템의 안전성 평가 등 경제관련 강의에 이어 금융통화위원회 및 화폐금융박물관 견학 등의 현장체험 프로그램이 실시돼 참가 학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경제교실에 참여한 수원대 대학원 중국인 유학생 13명은 금융위기를 모범적으로 극복,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경제와 중앙은행의 역할 등을 배운 뜻깊은 시간이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