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은 100년 기업을 향한 ‘비전2020’을 구체화하고 실현해 나가기 위한 원년으로 초경쟁력 확보 및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은 4일 수원 삼성전자디지털시티에서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2010년의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다짐했다. 최 사장은 “지난 해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경영여건과 치열한 생존 경쟁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한 뒤 “올해는 세계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세로 돌아서는 가운데 구조조정을 끝낸 글로벌 기업들의 치열한 재공세가 예상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올해는 100년 기업을 향한 비전을 구체화하고 실현해 나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출발을 위한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최 사장은 우선 “TV, 메모리, LCD 등 현재 시장에서 1위인 사업은 초경쟁력을 확보해야 하고, 육성사업은 조속히 1등 반열에 오르도록 사업역량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려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
한국은행은 4일 경제교육용 만화 ‘루키의 나라 경제 따라잡기’를 발간했다. 청소년들이 나라 경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작된 이 만화는 주인공이 나라 경제를 하나씩 배워 나가는 과정을 알기 쉽고 재밌게 다뤘다. 한은은 이 만화를 통해 청소년들이 생소하고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거시경제에 대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만화는 한은이 5번째로 발간한 경제만화로 교육유관기관과 전국 공공도서관에 무상배포되며 한은 화폐박물관, 정부간행물센터 및 대형서점에선 권당 3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한은 경제교육 홈페이지(www.bokeducation.or.kr)에서 e-book으로도 열람할 수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 4월 입사한 청년인턴 20명 전원을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한다고 4일 발표했다. 공사는 당초 인턴 계약기간이 끝난 뒤 근무성적에 따라 12~16명 정도를 정식 직원으로 채용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나누기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청년인턴 제도가 단기간의 일자리창출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인턴 수료자 전원을 정규직으로 임용한 것은 민간과 공공부문을 통틀어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공사는 공기업 선진화에 따른 인력감축 등으로 신규채용이 어려운 여건이지만 인턴사원들의 근무실적이 우수한 데다 입사 이후 성실히 업무에 임해온 점을 고려해 전원 정규직 채용을 결정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청년인턴을 선발할 때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심사 등 정규직과 동일한 채용절차를 거친 데다 8개월 간의 인턴십 과정을 통해 역량과 적성을 충분히 검증했다”며 “모든 인턴사원들이 실무경험도 쌓았기 때문에 별도의 수습기간 없이 곧바로 현업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멀티미디어 가전 전시회인 ‘CES 2010’에서 신새념 ‘유비쿼터스 프린팅’ 기술과 ‘원터치 프린팅 기능’을 채용한 레이저 프린터·복합기 신제품 총 10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삼성 프린터는 집과 사무실 뿐만아니라 공공장소에서도 원하는 문서를 자유롭게 출력할 수 있는 끊김 없는 프린팅을 제공한다는 의미의 유비쿼터스 프린팅 기술을 선보인다. 우선 집에서 유비쿼터스 프린팅 환경을 위해 올해부터 출시되는 삼성 프린터의 무선 네트워크 제품에 디지털 홈 네트워킹을 위한 표준 기술(DLNA)을 탑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프린터를 선으로 연결했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무선으로 휴대전화나 디지털 카메라, 디지털 TV와 자동으로 연결, 전원을 켜자마자 원하는 이미지를 쉽게 출력할 수 있게 했다. 또 사무실에서는 ‘에이전트 프린팅’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문서를 바로 출력 가능하게끔 했다. 뿐만 아니라 자주 쓰는 문서를 인터넷상의 가상 서버에 저장해놓고, 공항이나 커피숍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프린터를 통해 출력이 가능한 클라우드 프린팅 기술도 선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CES
한국은행은 3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대외 이미지와 추구하는 목표를 나타내는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 제정, 선포했다. 새로 만든 CI 가운데 하늘색 태극 행표(行標ㆍSymbol Mark)는 한은이 우리나라의 중앙은행임을 표현함과 동시에 태극의 세 개 면이 하나의 원으로 통합함으로써 각 경제 주체인 국가, 기업, 국민이 서로 조화를 이뤄 역동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우리 경제의 모습을 상징화 했다. 대표 색으로 정한 하늘색과 짙은 파란색은 청렴하면서도 전문적인 한은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한은은 1950년 설립 이후 미 군정 당시에 발권은행 기능을 하던 조선은행의 행표를 그대로 사용해 왔다. 한은은 “기존의 CI는 중앙은행의 위상을 표현하는 데 미흡할 뿐 아니라 권위적인 느낌을 준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선진 중앙은행으로서 위상과 비전을 되새기겠다는 뜻에서 새 CI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도내 제조업 경기가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경기지역 기업경기 및 자금사정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관내 제조업의 업황BSI는 89로 전월 수준을 유지 했으나 업황전망BSI는 92로 전월에 비해 5p 상승했다. 업황BSI가 100 미만이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 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 이상이면 그 반대다. 대기업의 경우 업황BSI는 95로 전월보다 1p 하락했으나 업황전망BSI는 102로 11p 상승했으며 수출기업도 업황BSI는 88로 전월에 비해 10p 떨어졌지만 업황BSI는 91로 3p 증가했다. 내수기업(86→92)과 중소기업(86→89)의 업황전망BSI도 각각 전월보다 6p, 3p 상승했다. 또 도내 제조업의 지난달 자금사정BSI(101→102)와 이달 전망지수(99→100)도 전월보다 모두 1p 증가했다. 반면 비제조업의 지난달 업황BSI는 77로 전월과 같았으며 이달 업황전망BSI는 71로 8p 하락했고, 자금사정BSI(98→91)와 이달 전망지수(102→91)는 각각 7p, 11p 떨어졌다. 한편 올 해 도내 기업의 업황전망에 대해서는 제조업의 경우 응답자의 66
Q. 주택마련 후 여유자금 관리방법에 대해… 안녕하세요. 갓 30대에 접어든 남자입니다. 결혼도 했고 4살 된 아들도 한명 있습니다. 현재 외벌이며 아내는 2010년부터 아들 어린이집에 보내고 일할 계획입니다. 월급에서 이것 저것 제하고 나면 한달에 약 50만원 정도 남습니다. 적금이나 펀드, 주식은 안 하고 있습니다. 보험도 운전자보험과 자동차보험만 있는 상태며 아들 명의로 만 적금과 보험 가입돼 있습니다. 서울에 2008년에 2억원에 구입한 빌라가지고 있고, 현재 거주 중입니다. 청약저축은 매월 10만원씩, 지난해 12월까지 46회 불입했습니다. 대출은 천만원(마이너스통장) 정도며 집담보대출은 없습니다. 매월 잉여 금액을 어떻게 써야할까요. 적금을 들어야 할지, 아니면 현재 거주하는 집에서 담보 대출받아 전세끼고 빌라를 한채 더 구입할지 모르겠습니다. A. 우선 시급한 것은 마이너스 통장 대출금부터 줄여 나갔으면 합니다. 당장은 큰 금액이 아닌 것 같지만 체계적인 소비 지출 관리를 통해 저축을 고정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주택마련도 하셨고, 다른 분들에 비해 행복한 고민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매월 50만원의 여유자금
경인년(庚寅年) 호랑이 해를 맞아 호랑이띠 사람들에게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우선 2009년 봄부터 백호로만 이뤄진 사파리를 운영중인 에버랜드는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경인년의 첫 행운! 호랑이띠 특별 우대’ 이벤트를 통해 호랑이띠 고객에게 사파리 이용권을 성인 기준 58% 할인 된 1만5천원(정상가 성인 3만5천원·어린이 2만6천원)에 판매한다. 또 호랑이띠 고객과 함께 에버랜드를 찾은 동반인(최대 3명)에게도 30% 할인 혜택이 부여된다. 이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에버랜드를 방문하는 어린이 손님과 어린이 회원(1998년 1월1일 이후 출생)에게 백호 인형을 선물로 증정한다.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쿠폰을 다운 받은 뒤 신분증(회원증)과 함께 매표소 또는 티켓부표에 제출하면 된다. 광주 퇴촌 스파그린랜드도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호랑이띠 고객에게 스파 및 웰빙 이용 요금의 50%를 할인해준다. 또 가족간의 정을 나누고 건강과 휴식을 함께 누릴수 있는‘2010 패밀리가 떴다’ 이벤트를 진행, 16일부터 2월15일까지 3대 가족이 함께 방문할 경우 이용 요금의 30% 할인해
국세청은 지난해 12월30일 겨울방학에 맞춰 어린이 전용 세금 홈페이지인 ‘꿈이 있는 세(稅)상(www.nts.go.kr/kids)’을 개통했다. 이는 국세청이 그동안 온라인 어린이 세금교육을 위해 ‘청소년 세금교실’을 홈페이지에서 운영했으나 어린이가 이해하기에는 다소 어렵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꿈이 있는 세상’은 정적인 화면을 탈피, 흥미롭고 친근감을 주는 다양한 플래시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제작됐다. 또 쉽고, 재미있고, 상상력을 키워주는 ‘세(稅)계여행’을 테마로 나눠 단계별로 세금을 배울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세금의 역할과 의미에 대한 ‘세금학습 코너’, 어린이 세금경제 잡지 ‘꿈세(稅)’, 세금만화로 된 ‘웹툰 세(稅)상’ 등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이와 함께 국세청은 지난해 5월 초·중생 대상 계간지로 창간해 배포중인 꿈세(꿈이 있는 세상)을 2009년 12월호부터는 국세청 최초의 웹진으로도 제작했으며 올해부터 시행 예정인 ‘어린이 세금기자단’과 관련, 어린이들이 취재한 기사나 영상, 수기를 올리고 의견을 나누는 쌍방향 게시판도 제공할 예정이다.
2010년 삼성 파브 광고 모델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이청용(21세, 볼턴 원더러스)과 박지성(28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투톱으로 나선다. 삼성전자는 최근 이청용, 박지성과 TV 브랜드 ‘삼성 파브’ 광고 모델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해 12월30일 밝혔다. 이들은 2010년 삼성 파브 광고 캠페인의 얼굴로 활동하게 된다. 삼성 파브가 축구 스타를 광고 모델로 기용한 것은 2002년 축구황제 ‘펠레’, 2006년 ‘히딩크’와 ‘아드보카트’ 전 국가대표 축구 감독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손정환 상무는“한국을 넘어 4년 연속 글로벌 1위 TV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삼성 파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적격이라고 판단, 두 선수를 모델로 기용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