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202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300여 명의 중소기업인들이 참석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특히 한덕수 국무총리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신애라 배우, 허태균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엄홍길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 각계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포럼 기간 중 개최된 '중소기업 글로벌화 대토론회'에서는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부 호 주한베트남대사, 유럽과 동남아시아 현지 중소기업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현황과 과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포럼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중소기업인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내년에
중국 화웨이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두 번 접히는 폴더블폰 ‘메이트 XT’가 출시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내구성 문제에 직면했다. 화면 파손 문제가 발생하며 고가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 26일, 중국 동영상 플랫폼 ‘빌리빌리(bilibili)’에 메이트 XT의 화면이 손상된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시작됐다. 영상에 등장한 메이트 XT는 두 번째와 세 번째 화면이 접히는 부분에서 심각한 화면 파손이 드러났다. 굵은 검은 줄이 화면을 가로지르며 심각한 손상을 입은 모습이었고, 이후 비슷한 문제를 호소하는 사용자들의 제보가 이어지면서 제품의 내구성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앞서 화웨이의 메이트 XT는 영하 5도 이하의 저온에서 스마트폰을 펼치지 말라는 주의사항을 명시해 한차례 내구성 논란이 있었다. 고가의 폴더블폰인 만큼 소비자들의 불만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150만 원에 이르는 화면 교체 비용은 사용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화웨이는 메이트 XT 출시 당시, 스크린과 힌지 기술에 대한 5년간의 연구와 혁신을 자랑하며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으나, 현실은 이와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 약 450만
LG전자가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Frieze London) 2024’에 참가해 ‘기후 변화’ 문제를 제시한 작품을 ‘LG 올레드 에보(evo)’로 선보였다. LG전자는 영국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지난 10월 9일(현지 시각)부터 닷새간 열리는 이번 아트 페어에서 영국을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영화감독인 존 아캄프라(John Akomfrah)와 협업해 160제곱미터(㎡) 규모의 ‘LG 올레드 라운지(OLED Lounge)’를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97형(대각선 길이 약 245센티미터) 올레드 에보 5대로 구현한 초대형 작품 ‘바람이 되어(Becoming Wind)’로 한쪽 벽면을 채워 관람객에게 마치 영화관에 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작품은 과거 풍요로운 자연과 현재의 불안정한 모습을 대비시키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영화 형식으로 생생하게 보여준다. 특히 흑백과 컬러 영상을 번갈아 보여주며 '우리는 서둘러야 한다(We need to be quick)'는 메시지를 강조, 관람객들에게 시급한 행동을 촉구한다. 올레드 에보는 완벽한 블랙과 정확한 색 표현으로 이러한 메시지 전달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존 아캄프라는 "LG 올레드
롯데건설이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롯데건설은 지난 8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대기업의 상생협력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동반성장 수준을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발표한다. 롯데건설은 납품단가 인상, 금융지원, 파트너사 임직원의 복리후생 지원 등의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건설은 파트너사의 권익 보호를 위해 자체적으로 납품대금 연동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에 참여해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파트너사의 원가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72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자금 지원이 필요한 파트너사에 무이자로 자금을 대출해 주는 등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파트너사에 유동성을 지원하고 재무상태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파트너사 임직원의 복리후생 향상을 위한 지원도 꾸준히 하고 있다. 매년 우수 파트너사를 선정해 계약 우선 협상권과 포상금을
전국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올해 꾸준히 인구가 증가한 일부 지역에서 아파트 매매거래량 또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지역은 향후 주거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경기, 인천을 중심으로 신축 단지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인구수는 1월 5132만 5329명에서 9월 5124만 823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약 9개월 새 7만 7096명이 감소한 것이다. 반면 올해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지역도 있다. 1월부터 9월까지 꾸준한 인구 증가세를 보인 곳은 ▲경기 ▲인천 ▲충남 ▲세종으로, 가장 많은 인구가 증가한 지역은 경기가 4만 9824명, 뒤를 이어 인천 1만 9110명으로 조사됐다.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경기와 인천은 아파트 매매거래량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정보를 분석해본 결과, 올해(1~8월 기준) 경기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9만 434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만 1802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울 1만 6498건 ▲인천 4161건 등의 순으로 매매거래량이 증가했다. 이렇듯 꾸준한 인구 증가세와
대우건설이 지난 10일, 올해 ‘서울시 좋은빛상 공모전’에서 자사가 시공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의 경관조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13회째인 ‘서울시 좋은빛상 공모전’은 인공조명을 통해 빛공해 없이 서울의 밤 환경을 안전하고 품격 있게 개선한 자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금회 우수상을 수상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하이엔드 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단지로, 탁월한 경관 조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는 대우건설이 내년 발표 예정인 ‘푸르지오 에디션 2025’ 컨셉을 반영해 차별화를 두었기 때문이다. ‘푸르지오 에디션 2025’에서는 '자연을 더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주거'와 자연이 예술이 되는 '격이 있는 자연과 자연스러움'(가제)을 컨셉으로 상품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치 푸르지오 써밋’ 경관조명 또한 ‘푸르지오 에디션 2025’ 컨셉을 적용해 품격있는 공간과 자연의 감상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했다. 단지 내 수공간 ‘워터플라자’에 적용된 경관조명은 물결과 수목이 예술작품처럼 표현되도록 연출했으며, 시간에 따라 적절한 조도를 구현해 단지 내 조성된 자연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감상 수 있도록 계획했다. ‘아티스틱 플레이그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갈등으로 국제 유가가 요동치면서 국내 건설업계가 중동 정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휴전 협상에 여지를 두고 있지만 전면전 우려까지 나오면서 유가가 급등하는 등 악영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이란이 이스라엘에 200여 개의 미사일을 발사해 중동 긴장이 고조됐다. 이스라엘은 보복 조치를 취하겠다고 표명하고, 이란 핵시설에 대한 타격 가능성까지 대두되자 유가가 상승했다. 다만, 이스라엘이 어떠한 보복을 어느 시기에 할지 불확실해지면서 유가 상승세가 한 풀 꺾인 모습이다. 실제 중동 위기 고조로 한 주 새 급등세를 지속했던 국제유가가 8일(현지시간) 4% 넘게 급락했다.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이날 배럴당 77.18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3.75달러(-4.63%) 하락했다. 브렌트유 가격은 전날 한 달여 만에 배럴당 80달러선 위로 올라간 지 하루 만에 다시 배럴당 70달러선으로 떨어졌다. 문제는 유가 변동성이 건설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이다. 유가 상승은 건설 자재 가격의 급등을 초래하고, 이로 인해
동부건설이 자사가 주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2024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기업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익산CC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억 원으로 총 108명의 선수가 참가해 진검승부를 펼친다. KLPGA 정규투어 중 유일하게 변형 스테이블포드로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엿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골프팬들이 보다 많은 대회 관람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1, 2라운드에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 전원에게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대회장에 마련한 기업 홍보부스에는 동부건설의 대표적인 시공실적과 아파트 브랜드 센트레빌, 동부건설 KLPGA 골프단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스크린을 통한 퍼팅게임과 인물 캐리커쳐 이벤트 등 게임과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회가 매년 갤러리들의 큰 호응 속에서 성장해 KLPGA의 명품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스포츠 후원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건강한 사회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건설은 지난 20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벤처기업부가 11일부터 경기도 고양시와 화성시 일대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이하 벤처촉진지구)’로 지정한다. 벤처촉진지구는 벤처기업 집적도가 높은 지역에 한국형 벤처지구를 조성해 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제도다.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될 경우, 지구 내 벤처기업의 취득세․재산세를 최대 50%까지 감면하고, 개발부담금 등의 면제 혜택 등이 주어진다.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에 위치한 중소기업 중 10% 이상이 벤처기업이어야 하고, 대학‧연구기관 소재, 기반 시설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기존에 지정된 전국 28개 벤처촉진지구 중 경기는 5개 지역(안양‧부천‧안산‧성남‧수원)이 포함돼 있으며, 경기 고양‧화성시 2개 지역이 추가 지정된다.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 킨텍스 등 첨단 시설을 기반으로 벤처기업 성장 거점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특히 대화동, 장항동, 법곳동 등은 고양경제자유구역(예정),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킨텍스 등과 연계해 첨단 제조, 지식 기반 산업, 콘텐츠 산업 등을 육성할 예정이다. 또한 식사동, 백석동은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를 중심으로 바이오 분야 벤처기업 육성에 집중한다. 화전
HDC현대산업개발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0일 서울 강동구청에서 열린 전달식을 통해 강동구 취약계층에게 건강기원식품을 기부했다. 지난 7월에 이은 추가 지원이다. 전달식에는 이수희 강동구청장,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부된 건기원식품은 강동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과 보육원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지원해주신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라며 “HDC현대산업개발의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책임감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지난 7월에 이어진 연속적인 기부활동으로 앞으로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해서 소외계층을 살펴 나갈 것”이라며 “연말까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취약계층에 필요한 식료품과 물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