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2024년형 Neo QLED 8K와 Neo QLED TV가 화질 우수성을 공식 인정받으며 프리미엄 T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Neo QLED 8K·Neo QLED 등 총 7개 모델이 업계 최초로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인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화질 우수성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HDR 콘텐츠의 밝기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HDR 밝기 정확도'와 빛 번짐 없는 완벽한 블랙을 구현하는 '트루 시네마 블랙'으로, 삼성 Neo QLED가 HDR 표준에 가장 가깝게 구현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VDE는 HDR 밝기 정확도(HDR Brightness Accuracy) 인증을 수여하며 2024년형 삼성전자 Neo QLED 8K·Neo QLED가 HDR 신호 표준에 근거해 HDR 콘텐츠의 밝기 수준을 정확하게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HDR(High Dynamic Range)은 영상의 밝고 어두운 영역을 더욱 세밀하게 묘사함으로서 실제 눈으로 보는 것 같이 현실에 가까운 화질을 보여주는 기술이다. HDR 밝기 정확도는 콘텐츠 제작자의 의도를 소비
삼성전자가 불법대출, 성인물, 도박 등 악성 스팸 메시지로 인한 사이버범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삼성전자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개발하고, 9일부터 메시지 앱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적용한다고 이날 밝혔다.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은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갤럭시 스토어 내 메시지 앱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 적용되며, 하반기 내 적용 완료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설정 화면에서 해당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다.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은 악성 메시지가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사전 차단하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은 불법대출, 성인물, 도박 등 악성 스팸 메시지로 인한 각종 사이버 범죄의 피해를 예방한다. 삼성전자와 KISA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협업을 지속해왔다. KISA는 일평균 150만 건의 스팸 신고를 분석해 악성으로 판단된 발신 번호와 위험 링크(url) 등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고, 삼성전자는 이를 토대로 필터링을 적용해 기능 개발을 진행했다. 올해 3월부터는 일부 스마트
국민연금공단 북수원지사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기초연금 신청을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 이번 홍보는 가족과 이웃 간의 정이 돈독해지는 명절을 맞아, 기초연금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북수원지사는 추석 한 달 동안 지역 주요 장소에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시설 등에 안내문을 비치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노인복지관 등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기초연금 제도를 설명하고 간단한 상담을 제공하며,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올해 5월 기준 약 664만 명의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현재 단독 가구는 소득인정액 213만 원 이하, 부부 가구는 340만 8000원 이하일 경우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어르신들이 기초연금 신청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우편이나 모바일을 통해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고 있으며, 수급희망 이력관리를 신청한 어르신들에게는 향후 기준 변경 시 추가 안내를 제공
최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그린워싱(Greenwashing)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지만, 국내 기업들의 인식과 대응 수준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기업 100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그린워싱 기준에 대해 ‘잘 모른다’고 답한 기업이 4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워싱은 친환경적인 경영 활동을 하는 것처럼 허위 또는 과장 광고를 하는 행위를 말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그린워싱 적발 건수는 2021년 272건에서 2022년 4940건으로 18배 이상 증가했다. 문제는 기업들의 대응 체계가 더욱 미흡하다는 점이다. 그린워싱 대응을 위한 전담부서나 인력을 두고 있지 않다고 응답한 기업은 61%였으며, 그린워싱 방지를 위한 내부 시스템이나 절차를 구축하지 못했다는 기업도 48%에 달했다. 기업들은 그린워싱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한 이유로 ‘전담부서 부재’(31.3%), ‘경영진의 인식 부족’(25.0%), ‘내부 전문인력 부족’(22.9%), ‘비용 및 자원 제한’(20.8%) 등을 꼽았다. 이와 관련해 향후 대응 조치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별도 대응 계획 없다’(41.0%)는
올해 정비사업 시장에서 포스코이앤씨의 독주가 두드러지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4조 7191억 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하며 5조 원 클럽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권 건설사 중에서 올해 신규 정비사업 수주액이 1조 원을 넘긴 곳은 6개 사에 이른다. 이 중에서도 포스코이앤씨가 가장 앞서가고 있으며, 현대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SK에코플랜트, 대우건설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4조 7191억 원의(9월 2일 기준) 신규 수주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1위 자리에 올랐다. 주요 수주로는 부산 촉진2-1구역 재개발(1조 3274억 원), 고양 별빛마을8단지 리모델링(4988억 원), 금정역 산본1동 재개발(2821억 원), 가락미륭아파트 재건축(2238억 원) 등이 있다. 또한, 노량진1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1조 927억 원)과 서울 문래대원아파트 리모델링(1277억 원), 마포로1-10지구 재개발(1537억 원) 등 대형 사업지들을 연이어 따내며 압도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리모델링 분야에서는 매화마을2단지(5544억 원), 문래동 대원아파트, 고양 별빛부영8단지 등에서 강세를 보이며 경쟁력을 입증했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 고양사업본부는 지난 6일 고양지축 LH 8단지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LH 직원, 고양지축종합사회복지관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LH 8단지는 영구임대 632세대, 국민임대 750세대 등 총 1382세대로 이뤄져 있으며, 1인 가구와 노인의 비중이 높다. 참석자들은 생활필수품, 과일 등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를 제작해 독거노인 등 50세대를 개별 방문해 추석인사와 함께 전달했다. 권운혁 LH 고양사업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이번 주 경기 이천시 증일동 '힐스테이트이천역'을 비롯해 전국에서 11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둘째 주에는 전국 11개 단지 총 5353가구(일반분양 3097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분양 물량이 5000가구를 넘는 것은 지난달 첫째 주 이후 5주 만이다. 주요 단지는 서울 은평구 갈현동 '연신내양우내안애퍼스티지', 경기 이천시 증일동 '힐스테이트이천역', 제주도 제주시 오라이동 '위파크제주' 등이다. 다만 견본주택 운영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잠시 쉬어가는 모습이다. 현대건설은 중리신도시현대지역주택조합, 중리신도시현대지역주택조합2 사업을 통해 경기 이천시 증일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이천역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 60~136㎡, 총 1822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314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증일동 일원은 이천역세권 개발사업과 중리택지지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신흥주거지역으로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두 사업이 완료되면 이천역 인근은 이천역세권 2345세대 중리택지지구 4468세대 총 6813세대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 지역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양우건설은 서울 은
위메프와 티몬의 정산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4일 위메프·티몬 정산지연 피해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경기도 및 도내 정책금융유관기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 중진공, 소진공, 신보, 지역신보, 한국은행 등 경기도 내 정책금융기관들이 모여 자금 지원 시 제기되는 애로사항 등을 협업을 통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주기적으로 각 기관들의 지원실적과 자금지원 기업 및 소상공인 명단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지원기관 간에 중복을 방지하기로 했다. 또한 피해기업 등이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경기도주식회사, 마켓 경기 등 쇼핑 플랫폼에 입점을 원할 경우, 적극 협력하기로 논의했다. 또한, 지역신용보증재단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현행 8억 원 한도 신용보증한도를 15억 원까지 상향하고 피해 기업별 지원 금액을 조정하는 방안도 중앙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은 “미정산 피해를 겪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만기연장, 자금공급 등의 지원 정책으로
KCC건설이 시공 중인 경기도 안성시의 한 물류창고 신축 현장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해 50대 근로자가 사망했다. 6일 오전 10시 20분경 안성시 일죽면 소재 물류창고 건설 현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3층 높이에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당시 건물 외벽에 설치된 추락 방지망 철거 작업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안전 수칙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관련자에 대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입건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KCC건설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4번째 중대재해가 발생하면서 안전 관리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제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KCC건설은 안락 스위첸 신축공사장, 강원 원주 KCC 문막공장 증축 공사 현장, 안성 방초2지구 물류센터 신축 건설 현장 등에서도 사망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수협중앙회가 육군 52사단과 협력해 군 장병 급식에 수산물을 더욱 많이 활용하기로 했다. 이는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국가 안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수협중앙회는 6일 육군 제52사단과 경기도 광명시 52사단 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군 급식에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하고, 수산물 시식회, 야전 순회 조리 교육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52사단 역시 수협과의 협업을 통해 장병들을 대상으로 수산물 선호도를 실시하고, 이 결과를 반영한 급식 식단 편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어업인 안전조업을 위한 작전 요소에도 협조하기로 했다. 수도권 방호임무를 수행하는 52사단은 국가 중요시설이자 어선 통신체계가 구축된 수협중앙회 본사 건물을 지키는 역할도 맡고 있기 때문이다. 수협중앙회는 업무협약을 기념해 이날 사단 장병들에게 전복 버터구이와 바다장어구이 각 700인분을 특식으로 제공하고 수협은행과 함께 위문금 1000만 원을 지원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은 장병들과 특식을 함께하며 “52사단이 어업인 안전과 직결된 어선 통신시설을 든든하게 지켜주신 덕분에 어업인 모두가 바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