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케미칼이 지난 10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서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를 전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DL케미칼은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은행에 연탄 1만 장을 기부했다. 이 가운데 1800장은 DL케미칼 임직원들의 손을 통해 서울 상계동 내 에너지 취약 계층에 직접 전달됐다. 특히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임직원 참여형 환경정화 활동인 ‘에코 플로깅 챌린지’로 마련된 재원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해 더 의미가 깊다는 게 DL케미칼 측의 설명이다. 에코 플로깅 챌린지는 임직원 주거지 주변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개인 미션과 함께 본사, 여수, 대전 사업장 주변을 함께 청소하는 단체 미션으로 구성돼 진행 중이다. DL케미칼 관계자는 “당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영화 ‘소방관’ 흥행 이후 소방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가 화재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파트아이는 소방청으로부터 화재 예방 정책 수립과 소방시설 제도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다. 아파트아이가 개발한 ‘모바일 소방 세대 점검’ 서비스는 입주민들이 간편하게 소화기, 감지기 등 가정 내 소방시설을 점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아파트 화재 대피 계획 수립’ 서비스는 화재 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단지별, 세대별 맞춤형 대피 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원한다. 소방청은 아파트아이의 모바일 서비스가 입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파트아이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개발한 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방청과 협력해 더욱 안전한 공동주택 생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파트아이는 관리비 결제, 택배 예약, 커뮤니티 등 다양한 아파트 생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아파트 전용 앱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배우 혜리와 11년째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하며 업계 최장수 모델 기록을 이어간다. 2015년 첫 만남 이후 꾸준히 함께하며 '다방=혜리'라는 공식을 만들어온 두 파트너는 올해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혜리의 발랄하고 친근한 이미지는 다방의 브랜드 이미지와 시너지를 일으키며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혜리를 앞세운 TVC 캠페인이 '맥스서밋 어워드 2024'에서 건설·부동산 부문을 수상하며 그 효과를 입증했다. 다방은 혜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AI 서비스 도입 등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프롭테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13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꾸준히 성장해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 2500만 건을 돌파하며 국내 최대 부동산 정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장준혁 다방 마케팅실 실장은 "혜리와의 11년 동행을 통해 다방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혜리와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다방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지난해 말 대법원이 '상가 조합원이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면 조합원 전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판결을 내리며 재건축 시장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 판결은 상가와 주택 소유자 간 이해관계 조율을 한층 복잡하게 만들며 재건축 사업 지연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특히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로 지정된 분당 양지마을은 상가 조합원의 비중이 커 이번 판결의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상가 조합원들의 반대로 재건축 사업이 지연되거나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양지마을 재건축 조합은 이러한 우려를 일축하며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조합은 상가 조합원들과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원만한 재건축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울 서초구 신반포2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최근 대법원 판결로 인해 좌초 위기에 놓였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상가 자산 가치를 산정하는 정관 조항이 조합원 전원의 동의를 받지 않아 무효라고 판단하며, 상가 조합원의 권익을 우선시했다. 이에 따라 재건축 사업은 중단됐고, 상가와 주택 소유자 간 갈등이 더욱 격화되는 양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상가 규모가 큰 대규모 재건축 사업에서는 상가 조합원의 이해
정부가 재건축·재개발을 가로막던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5만 가구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민간과 공공부문 모두에서 주택 공급 속도를 끌어올려 시장 안정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핵심은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완화해 공급 속도를 높이고, 청년과 고령자 등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 정책을 강화하는 것이다. ◇ 재건축·재개발 속도...무허가 건물도 노후도 요건 포함 정부는 노후 불량 건축물 요건에 무허가 건물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현재 재개발 사업을 위해서는 노후도 비율 60% 이상을 충족해야 하지만, 무허가 건물은 노후도 산정에서 제외돼 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부분의 무허가 건물이 30년 이상 된 점을 고려하면 이번 개선안으로 재개발이 더 원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도 손본다. 주민들의 거주 불편 사항이 평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준을 개선하고, 리모델링 사업 절차도 간소화한다. 앞으로 리모델링 조합은 별도의 주택건설 사업자 등록 없이도 사업을 바로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상반기 중 부동산 개발사업 인허가 지원센터를 설치해 인허가
두산건설이 지난 10일 KCC컬러디자인센터에서 KCC와 특화 색채 개발과 두산건설의 브랜드 컬러 표준화를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신홍철 두산건설 건축사업본부 상무와 맹희재 KCC컬러디자인센터 상무, 함성수 KCC 건축·플랜트·리피니쉬 사업부 상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체결은 두산건설의 사용자 중심의 고급화 전략 중 하나로 전문 도료사인 KCC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용자 중심의 색채를 개발하고, 설계 및 시공 단계의 색채 가이드를 개선해 주거 공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두산건설과 KCC는 사용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거 공간 조성을 위해 입주민이 더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색채를 개발하고 고령자와 색약자 등 모든 계층을 배려한 아파트 색채 설계를 실현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두산건설이 시공하는 단지 내 건물 외벽, 지하주차장, 부대시설 등의 색채 가이드 표준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현장에서 NCS넘버(국제표준색표계)로 적용된 매뉴얼북을 참고해 색채를 다뤘으나, 작업자마다 세부적으로 인식하는 색채가 달라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표준화된 색상 가이드라인과 전용 색상칩이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국민 안전 우려가 커지자 국토교통부가 사고 기종과 공항 안전 점검에 나섰다. 국토부는 사고 기종을 보유한 항공사와 전국 공항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항공기 운항 및 공항 안전 강화를 위한 개선책을 마련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사고 기종인 B737-800을 보유한 6개 항공사와 전국 13개 공항에 대해 점검을 진행했다. 사고 기종 보유 항공사는 제주항공(39대), 티웨이항공(27대), 진에어(19대), 이스타항공(10대), 에어인천(4대), 대한항공(2대)이다. 공항 점검은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됐으며, 무안국제공항과 군산공항(미군 관리)은 자료조사로 대체됐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에서는 B737-800 기종의 랜딩기어·엔진 등 주요 계통별 정비이력과 정비절차 준수 및 운항정비기록 상태 등을 점검했다. 그 결과 국적항공사는 전반적으로 운항·정비규정을 준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일부 항공사에서 ▲비행 전후 점검주기 초과 ▲결함 해소 절차 미준수 ▲승객 탑승 개시 절차 미준수 등 규정 위반 사례가 발견됐다. 이에 국토부는 해당 항공사에 개선명령을 내렸으며
중흥그룹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전남 나주시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중흥건설, 중흥토건 소속 안전부 팀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부 팀장교육은 2025년 전면 개정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등 더욱 강화된 안전관리체계를 세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중흥그룹은 안전의식 수준 향상을 위해 외부강사 초빙을 통해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과 안전기원제를 실시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 의지를 제고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전국 31개 현장에서 근무하는 안전 관련 팀장들과 본사 안전부 임직원, 103개사 관계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1박 2일 동안 올해 개정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매뉴얼을 숙지하고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교육, 동종업계 이슈에 관한 안전교육을 받았다. 중흥그룹과 협력업체는 ‘중대재해 ZERO’를 최우선 목표로 모든 현장에 교육 내용을 적용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백승권 중흥건설 대표이사는 “매년 실시하는 안전보건 교육이지만 특히 올해 강화되는 시스템 매뉴얼의 개념을 이해하고, 안전보건 관리체계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자들이 더욱 노력해 달라”고
SM그룹 우오현 회장이 심장혈관 분야 임상 지원 등 의료계 발전에 일조하고자 또 한 번 기부에 나섰다. SM그룹은 우오현 회장이 그룹의 건설부문 계열사 ㈜삼라를 통해 세브란스병원의 연구∙발전기금 1억 원을 납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에 대한 기부는 앞서 2015년과 2019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결정은 우 회장이 그룹 차원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SM그룹은 의료를 비롯해 교육, 안보,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힘쓰고 있다.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여주대학교 교육 인프라 개선 사업, 경제와 기업활동의 근간이 되는 굳건한 안보를 위한 한미동맹재단 후원, 조국을 위한 헌신을 기리고자 참여한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세브란스병원 기부금은 2015년, 2019년과 마찬가지로 심장혈관병원의 환자 진료와 임상연구, 시설 및 환경 개선 등 운영 전반에 쓰일 예정이다. SM그룹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대한민국 의료계의 명성이 앞으로도 지속, 확산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더불어 추가적인 지원책도 고민해 나가겠다”며 “SM그룹은
코오롱글로벌의 생활가전 브랜드 ‘오토드’가 신규 가전제품 음식물처리기를 출시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일부터 와디즈에서 오토드 음식물처리기 펀딩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오토드는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제품들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일상의 기쁨을 선사한다는 모티브로 출시한 코오롱의 대표 생활가전 브랜드다. 오토드 음식물처리기는 AI(인공지능)이 장착된 혁신적인 제품으로 음식물을 투입하면 자동으로 무게와 습도를 감지하여 4~5시간 동안 고온건조분쇄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한 완벽 밀폐 커버와 탈취필터를 통한 효율적인 탈취시스템을 적용했다. 덕분에 타사 대비 냄새가 약 30% 수준으로 그동안 음식물처리시 발생했던 악취로 실내에서 사용이 불편했던 고질적인 문제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처리용량은 3.5L로 3~4인 가구까지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직관적인 LCD 터치패널 적용은 물론, 처리상태 표시바와 처리전·후 무게와 감소율까지 표시돼 소비자로 하여금 음식물처리 결과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오토드 브랜드매니저는 “AI탑재와 냄새까지 완벽하게 잡은 음식물처리기이기에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면서 “차별화된 성능을 갖춘 가성비 높은 제품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