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KB국민카드와 27일 국내 최초 IoT 신용카드인 'KB국민 스카이패스 IoT 티타늄 카드'를 출시했다. loT 신용카드에는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싱스 파인드'가 내장됐다. 카드를 넣어 놓은 지갑을 분실했거나 카드 보관 장소를 잊어버렸을 경우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를 통해 신용카드의 국내외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해외 여행 중 지갑이나 가방을 잃어버렸을 때도 걱정 없다. IoT 신용카드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과 BLE 통신 연결이 해제된 마지막 장소나 최근 7일간의 위치 기록도 확인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IoT 신용카드를 이용해 스마트폰을 찾을 수도 있다.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에서 '찾기 및 알림 기능'을 설정해 두면 IoT 신용카드의 하단 버튼을 눌러 스마트폰의 벨소리를 울릴 수 있다. 이밖에도 IoT 신용카드와 연결된 갤럭시 스마트폰과 거리가 멀어지면 앱 푸쉬 알림을 제공하고, 빅스비(Bixby) 음성 명령으로 카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등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또한, 스마트폰 무선충전기로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으며, 1회 충전으로 약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IoT 신용카
LH경기북부지역본부가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본격화한다. LH경기북부지역본부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26일 지역 중심의 사회공헌활동 발굴·전개를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사회공헌 협약식'을 갖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양 기관은 우선 사회적 고립 및 의료수급권 밖에 있는 관내 중장년층과 고립 청년세대 등 약 2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일산병원은 대상자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LH는 검진비용 1인당 40만 원을 지원한다.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일산병원은 추가 검진과 치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검진 이후에는 지역 사회복지관과 협력해 대상자들의 주거환경 개선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LH 사명에서 '내'라는 단어를 형상화하고 일산병원의 '일'을 합쳐 만든 '내일같이'라는 사회공헌 브랜드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내일같이' 사회공헌 브랜드를 활성화해 관내 사회공헌 사업 발굴 및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회공헌 사업의 효과성을 검토한 후 건강검진 대상자를 확대하고 추가 예산을 지원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 건설업계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실버타운 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는 2025년 한국 사회가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20%를 넘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초저출산 및 초고령사회:극단적 인구구조의 원인·영향·대책'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2022년 기준 7.5%이며, 2025년에는 20.3%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이며, 2046년에는 일본을 넘어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고령인구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이러한 고령화 추세에 따라 건설업계에서는 실버타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신한라이프케어와 손잡고 미래형 건강주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사는 건강수명 연장과 행복을 목표로 입주민의 삶을 능동적으로 케어하는 주거 모델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 고령화에 대비해 공동주택에 시니어 상품을 적용하고 시니어 하우징 사업에 참여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현대건설은 오랫동안 축적해온 주거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지금은 건설산업의 위상을 되찾고 건설업의 새로운 부흥을 위해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시점"이라며 적정 공사비 보장과 충분한 공사기간 확보, 처벌보다는 예방차원의 지원책을 강조했다. 한 회장은 26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CG아트홀에서 개최한 '2024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건설산업은 건설업 취업자 207만명, 국내총생산 건설투자 15%,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 1조 달러 예상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하며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간 건설산업이 국가경제에 기여해 온 성과에 비해 건설인의 가치와 역할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어 현장에서 젊은 건설인들이 사라지는 게 안타깝다"면서 "젊은 층이 사라지는 산업에는 미래가 없다며 건설산업을 ‘일하고 싶은 산업’, ‘직업으로 삼고 싶은 산업’으로 젊은 인력이 건설산업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가 합심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중고, 원자재 수급 불안 및 가격상승에 따른 공사비 상승,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기,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5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두산건설이 시공하는 ‘안성~용인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제6공구’ 현장에서 관내 전문건설업체 CEO들과 용인지역 협의체 현장소장 등과 함께 '건설업 원하청 상생 안전보건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전문건설업에서 발생한 사고사망자가 전체 건설업 사고사망자의 75%(304명)를 차지한 상황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대해 관심은 있지만 정보가 부족했거나,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건설업체들에게 우수 건설현장의 원·하청 노하우를 제공해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두산건설과 협력사인 토목 전문건설업체 도양기업이 본사 안전보건 활동 현황과 현장의 위험성평가 우수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특히, 현장 내 추락안전 트레이닝 센터에서 전문건설업체 CEO들에게 다양한 고소 작업 상황을 재연해 간접 체험을 통해 추락 방지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안전대의 올바른 착용법, 다양한 안전대 걸이시설을 활용한 앵커리지 포인트 확보 등을 시연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신호수가 지게차, 굴삭기, 덤프트럭의 사각지대에 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26일 경기중기청 대회의실에서 레전드 50+ 프로젝트 성과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레전드 50+ 프로젝트 참여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참여기업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들이 참여기업들에게 우대 지원해주는 레전드 50+ 연계 지원사업들을 발표하고 참여기업 간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레전드 50+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협업해 우리 경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50% 이상 달성하자는 프로젝트다. 경기지역은 뿌리산업(금형, 용접)과 미래차 등 2개 프로젝트가 선정돼 뿌리산업 104개 사, 미래차 28개 사 등 총 132개 사가 참여 중이다. 이들 기업은 정책자금·혁신바우처 등 중기부 소관 핵심정책수단(5개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다. 간담회에는 경기중기청, 경기도청,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레전드 50+ 참여기업 10개 사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경기중기청과 경기도 등이 추진하는 다른 사업 우대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경기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26일 전통시장 안전지킴 경기협의체와 평택 송탄시장에서 전통시장 수해 피해 대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올해 예상되는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재난에 대비한 전통시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합동점검에는 송탄시장 상인회와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취약 지구 수해 예방 상황을 확인하고, 전기·위험 시설의 안전 조치 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노후화된 전기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노후 전선 정비 사업 등의 지원 사업도 안내했다. 경기중기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경기지역 50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수해 피해 대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지난해 출범한 전통시장 안전지킴 경기협의체를 통해 전통시장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재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전통시장의 안전 취약점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의 대표 가전 제품인 비스포크 냉장고가 출시 5년 만에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냉장고가 출시 5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5년간 1분에 1대꼴로 판매된 셈이다. 2019년 출시된 비스포크 냉장고는 맞춤형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기존 획일적인 냉장고와는 달리 소비자들은 원하는 제품 타입, 소재, 색상을 선택하여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냉장고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 출시 이후 소비자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혁신을 거듭해왔다. 2021년에는 기본 색상뿐 아니라 360가지 프리즘 컬러를 추가해 패널 색상 선택 폭을 대폭 확대했으며,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평생 보증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2022년에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담은 비스포크 냉장고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 프리미엄 주방 경험을 선사했다. 올해에는 고도화된 AI 기술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를 출시하며 또 한번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은 선반에 들어오는 식재료를 자동 인식하여
현대자동차, 기아 등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11개 차종 45만 697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가 이뤄진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차 G80 등 2개 차종 23만 6518대는 엔진 시동용 모터 설계 오류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맥스크루즈 등 2개 차종 3만 7169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오는 2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싼타페 하이브리드(HEV) 1만 8397대에서도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됐다. 원격제어장치 작동을 중단할 경우 차량이 즉시 정지되지 않는 문제가 생긴 것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생산되 차량이 대상이며 리콜 시행 시점은 오는 28일이다. 기아 스포티지 15만 7188대도 HECU 내구성 부족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다음 달 3일부터 리콜한다. 폭스바겐 ID.4 82kWh 4886대는 정보전자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속도계와 후방카메라 화면 등이 표시되지 않아 오는 2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대상 차종은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생산된 4886대다. 테슬라 모델3 등 4개 차종 2819대는 운전석
최근 분양이 한창인 신규 단지들이 기존 금융혜택을 한차례 확대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고금리 기조에 자금 부담이 커지자 보다 확실한 금융혜택을 갖춘 단지가 분양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서다. 대표적으로 DL이앤씨가 선보이는 군산 아파트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최근 계약금 납부 조건을 바꿔 계약금 10% 중 500만 원만 납부하면, 잔여 계약금에 대해서는 모두 신용대출을 통해 납부할 수 있게 했다. 이제 수분양자의 경우 500만 원의 계약금만 납부하면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게 된 것. 아울러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하는 만큼 수요자들의 이자 부담 역시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는 부동산 상승기에서는 흔히 찾아볼 수 없었던 금융혜택인 만큼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무주택자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 역시 꼼꼼한 옥석 가리기가 선행된다면, 기존 청약 포기자들이나 젊은 세대에게는 청약 시장 수요가 감소한 현 시점이 신축 단지를 분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디오션시티에 위치한 ‘더샵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