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과 실내외 디자인을 개선한 중형 SUV ‘The 2026 쏘렌토’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14일 기아는 쏘렌토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6 쏘렌토’를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안전과 편의 사양을 강화하고 실내외 디자인을 개선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The 2026 쏘렌토는 전 트림에 차로 유지 보조 2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기능을 기본 적용해 주행 안정성과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디지털 키 2와 터치형 아웃사이드 도어핸들도 인기 트림인 노블레스부터 기본 탑재됐다. 실내에는 4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새롭게 적용됐고, 앰비언트 라이트 범위가 1열 도어 맵포켓까지 확대돼 고급감을 높였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신규 19인치 휠이 추가됐으며, 시그니처 트림부터 선택 가능하다. 2WD 모델은 해당 휠 선택 시에도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디자인 트림은 기존 그래비티에서 ‘X-Line’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블랙 색상의 전용 엠블럼과 휠캡이 적용돼 외관의 강인한 인상을 강조했다. The 2026 쏘렌토의 판매 가격은 다음과 같다. 가솔린 2.5 터보 모델은 ▲프레스티지 3580만 원 ▲노블레스 3891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에서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종료됐다. 크리스 고터럽이 정상에 올랐고, 팬 대상 이벤트와 전시도 함께 진행되며 대회 흥행에 성공했다. 14일 제네시스는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에서 열린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로버트 매킨타이어를 비롯해 스코티 셰플러 로리 맥길로이 잰더 쇼플리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우승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크리스 고터럽에게 돌아갔으며, 그는 우승 상금 157만 달러와 함께 GV70 전동화 모델을 부상으로 받았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주형이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팬 참여형 이벤트가 다시 열렸다. 6번 홀에서는 홀인원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4라운드에서 니코 에차바리아가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해 GV60 차량을 부상으로 수상했다. 아울러 해당 홀에서 홀인원을 예측한 관람객 1팀 2명에게는 한국행 왕복 항공권과 제네시스 챔피언십 호스피탈리티 패키지가 제공됐다.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은 “제네시스가 지향하는 역동적인 우아함의
방송인 유재석이 현대차의 수소차 ‘디 올 뉴 넥쏘’에 대한 공개 러브콜에 응답하며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캠페인에 동참했다. 14일 현대자동차는 유재석이 자사의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에 대한 러브콜 캠페인에 응답해 실제 탑승하며 캠페인 영상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6월 강남대로와 도산대로 등 서울 시내 주요 지점에 ‘디어 엠씨유’라는 문구와 안경 정장 이미지를 활용한 옥외광고를 게시하고, 넥쏘 러브콜 캠페인을 본격 시작했다. 해당 인물은 방송인 유재석으로, 현대차는 그에게 수소차 넥쏘와 함께하는 여정을 제안했다. 유재석은 지난 7일 공식 유튜브와 소속사 SNS를 통해 “CO2 없이 떠나는 수소 모빌리티의 여정, 저 유재석도 넥쏘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멘트가 담긴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후 현대차는 대중에게도 러브콜에 동참할 것을 권유하며 캠페인을 확산했다. 방송인 타일러 라쉬와 기상캐스터 정주희 등도 SNS 게시물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 캠페인에 공감의 뜻을 밝히며 응답했다. 현대차는 1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재석이 실제 넥쏘를 탑승하며 차량의 특장점을 대화 형식으로 소개하는 짧은 영상 3편을 공개했다. 영상은 직원과 유재석이 ▲친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유망 스타트업 20개 사를 선정하고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4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시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경기지역 기후테크 스타트업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대상 기업 20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테크 산업이 새로운 국가경쟁력으로 부상함에 따라 유망 스타트업의 시장성 검증과 초기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소비자는 펀딩에 참여해 혁신 제품을 먼저 경험하고, 기후 위기 대응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업은 경기중기청과 성남산업진흥원, 와디즈,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력해 운영한다. 펀딩 방식은 리워드형으로, 와디즈 플랫폼을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구매하면 종료 후 기업이 리워드를 제공하는 구조다. 이번 사업은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기후테크 스타트업과 대중참여형 자금 조달 방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경기중기청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혁신성, 시장성, 사회적 가치를 종합 평가해 성장 잠재력이 큰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친환경 소재, 자원 순환, 식품 폐기물
LG전자가 이동식 스크린 ‘스탠바이미 2’를 북미,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 출시하며 국내 판매 호조세를 해외 전략 시장으로 확대한다. 14일 LG전자는 이번 주 홍콩과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시아와 북미, 오는 8월에는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 스탠바이미 2를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탠바이미 2는 지난 2월 국내에 먼저 선보인 이후 5개월 만에 전작 대비 약 4배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초도 물량 1천대가 출시 첫 라이브 방송 38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고객의 의견을 기획 단계부터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화면부는 버튼 하나로 스탠드에서 쉽게 분리할 수 있어 테이블에 놓거나 벽에 거는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 가능하다. 27형 QHD 해상도 터치 디스플레이와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스마트 TV 운영체제인 webOS를 기반으로 OTT, 클라우드 게임, 세로 콘텐츠 감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webOS는 2025 CES 혁신상, AV포럼의 베스트 스마트 시스템 등 해외 주요 어워드
세탁 전문 브랜드 크린토피아가 예비 창업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창업 전략을 제시하며 전국 9개 도시에서 창업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혼자 운영 가능한 모델부터 부업형 운영까지 수익 구조를 체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크린토피아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9개 도시에서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창업 방식'이라는 주제로, 창업자의 생활패턴과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창업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최근 창업 시장에서는 단순히 업종을 선택하는 것을 넘어, 운영 방식과 수익 구조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 접근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크린토피아는 ▲혼자서도 가능한 전업형 ‘크린토피아’, ▲무인 운영 중심의 ‘코인워시365’, ▲응대형+무인형을 결합한 수익형 복합매장 ‘크린토피아 Multi’ 등 세 가지 모델을 제안하고 있다. 각 모델은 1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고정비 부담을 줄여 실질적인 수익 확보에 중점을 뒀다. ‘크린토피아’는 세탁 인력이 없어도 운영 가능해 창업 초보자에게 적합하며, ‘코인워시365’는 무인 운영이 가능해 직장
한국 방위산업이 글로벌 수출 전략산업으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내년 9월 개최 예정인 국제 방산 전시회 ‘DX KOREA 2026’에 글로벌 방산 기업들의 참가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으로, ‘대한민국 대표 방산 전시회’로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DX KOREA 2026의 공식 주관사 마인즈그라운드㈜와 추진위원회는 14일 “미국의 무인기(UAV) 전문업체 에어로바이런먼트(AeroVironment)와 이탈리아의 방산 대기업 레오나르도(Leonardo)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도 영국, 프랑스, 북미, 네덜란드 등 세계 각국의 기업들로부터 참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영국의 방산 전시 주최기관과의 공동 개최를 추진함에 따라 유럽 주요 방산업체들의 참여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이다. DX KOREA 2026은 ‘방산기업이 주인공이 되는 국제무대’라는 기조 아래, ‘평화와 미래, 그 약속의 시간’을 주제로 오는 2026년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근 두 달 연속 건설공사비지수가 하락하며 자재 가격 안정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건설업계는 인건비 부담으로 여전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6년 최저임금 인상과 각종 규제 강화가 맞물리면서 중소 건설사를 중심으로 경영난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5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1.01포인트(p)로 전월 대비 0.04% 하락하며 2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폭도 줄어들면서 자재 가격 안정화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자재 원가가 다소 안정되더라도, 인건비·물류비·금융비용 등 기타 비용이 여전히 상승하며 건설사들의 원가 부담은 줄지 않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공시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건설(100.7%), 포스코이앤씨(94.2%), 롯데건설(93.5%), 대우건설(91.2%) 등 주요 건설사들의 매출원가율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내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 320원으로 2.9% 인상됨에 따라 인건비 부담이 한층 가중될 전망이다. 이는 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인상률임에도 불구하고, 숙련 노동자 감소와 고령화, 주 52시간제, 중대재해처벌법 등
대우건설이 천호동 532-2 일대에 ‘프라우드힐 푸르지오’를 제안하며, 강동구를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를 짓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대우건설은 지난 12일 서울특별시 천호동 532-2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천호동 532-2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은 2만 4000㎡의 부지에 지하 4층~지상 24층 규모의 아파트 8개 동, 총 58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2453억 원(VAT 별도)이다. 대우건설은 천호동 532-2번지 일대에 '프라우드힐 푸르지오'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단지명은 최고의 입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는 프라우드(PROUD)와 정상의 가치를 뜻하는 힐(HILL)을 조합해 강동 최고의 입지에 정상의 가치를 더한 주거 명작을 짓겠다는 대우건설의 의지를 담았다. 프라우드힐 푸르지오에는 천호 지역 최초로 70m의 높이의 스카이 커뮤니티가 적용되며, 한강 조망이 가능해 천호의 상류 주거 문화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더불어 세대 내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를 구축해 주거환경의 쾌적성과 편리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제안했다. 피트니스 클럽, 골프 클럽, 스크린
전세시장의 양극화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 간 전셋값 격차가 2년 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수도권은 상승세를 이어가는 반면 지방은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3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시장의 5분위 배율은 7.7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11월(7.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5분위 배율은 상위 20%의 전셋값 평균을 하위 20% 평균으로 나눈 수치다. 수치가 클수록 고가와 저가 간 격차가 크다는 뜻이다. 6월 기준 상위 20%(5분위)의 평균 전셋값은 6억 7849만 원, 하위 20%(1분위)는 8869만 원이었다. 서울의 경우 5분위 평균이 12억 3817만 원, 1분위는 2억 8084만 원이었다.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은 각각 3억 2983만 원, 5301만 원으로 나타났다. 전셋값 흐름도 뚜렷이 갈린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27 전세대출 규제 완화 이후인 7월 첫째 주 서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8%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수도권 전체도 0.0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지방은 -0.01%를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30주 연속 하락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