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흉기소지자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수원에서 흉기를 소지한 불법체류자들이 잇따라 적발돼 이에 대한 대책마란이 시급하다. 12일 수원시내 일선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12월16일부터 흉기행위소지자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14건이 적발됐다. 그중 특히 외국인 밀집지역으로 분류되는 수원서부서 관내의 경우 적발된 흉기소지자 6명중 5명이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지난 11일 0시30분쯤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K약국 앞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있던 우모 씨(34·인도네시아)가 경찰에 검문을 받자 100여m를 달아나다 붙잡혀 출입국사무소로 인계됐다. 이에 앞서 4일 오후 11시20분쯤에는 수원시 권선구 수원역 앞에서 라모(33·우즈베키스탄) 씨가 검문을 피해 달아나다 붙잡히는 등 불법체류자들의 흉기소지 사례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체류자들이 신변에 위협을 받아 항상 불안에 떨면서 흉기를 가지고 다니는 것 같다”며 “제2의 범행이 발생할 우려도 있어 단속을 강화하는 것 이외에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수원출입국관리소 관계자는 “단속을 강화할수록 이같은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한 주민이 수원시상수도사업소에서 상수도관 교체 사업을 벌인 이후 주택가 상수도관으로 오수가 역류하는 등 피해를 입고 있지만 상수도사업소 측이 뚜렸한 대책마련을 하고 있지 않고 있다. 12일 수원상수도사업소와 시공사인 대장건설, 고등동 주민 신모 씨 등에 따르면 사업소측은 사업비 2억9천여만 원을 들여 지난해 9월부터 한달동안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5거리 4길 57번지선 250여미터 구간의 노후된 배수관 75mm PVC파이프를 150mm 파이프로 교체했다. 이 과정에서 이 곳에 주거하는 신 씨는 시공사측이 상수도 교체사업을 벌이면서 인근 하수도관을 건드려 오수가 역류해 악취 등 피해를 입었다며 원인 규명을 요구하는 등 반발했다. 이에 따라 사업소와 시공업체는 지난해 12월15일 오수 역류의 원인을 찾기 위한 공사에 착수, 오수 역류 사실을 확인했지만 원인은 찾지 못한 채 오수 역류를 막는 것으로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시공업체 측은 공사비 140만원을 신 씨에게 부과했다. 사업소와 시공업체는 상수도 교체 사업 과정에서 하수도관이 파열된 것이 아니라 수 십년전 KT측이 통신 관로 매설 작업을 하면서 하수도관이 파열돼 오수가 역류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11일 노래방에서 소란을 피우고 출동한 경찰관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안모씨(2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씨(25)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등은 이날 오전3시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J노래방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이모 순경 등 4명을 때리고 휴대폰조회기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속보> 수원 종합운동장의 스노우 아이스 테마파크가 각종 시설 부족으로 인해 이용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가운데 (본지 1월6일 9면, 1월8일 9면) 이 업체가 경쟁 입찰 과정에서 제출했던 사업 계획을 낙찰된 뒤 돌연 사업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당초 예정됐던 시설 등에 대한 사업 변경 등도 불가피해져 운영상 하자가 애초에 예정됐던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8일 (주)쥬쥬엔터테인먼트와 수원시시설관리공단 등에 따르면 이 업체는 지난해 10월31일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수원종합운동장 내 스노우 테마공원과 아이스링크 등 스노우 아이스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사업계획을 제출했고, 경쟁 입찰을 통해 낙찰됐다. 이 과정에서 이 업체는 낙찰된 직후인 지난해 11월 초 사업 계약을 변경해 기존에 없던 눈썰매장을 조성했고, 이로 인해 당초 이 부지에 조성하기로 했던 스노우 테마공원이 다른 부지로 이동했다. 그러나 이 업체가 스노우테마공원을 조성하기로 한 부지에 눈썰매장을 조성하면서 이 공원의 운영상 허점을 낳게 했다는 지적이다. 스노우 테마공원 조성을 위해 사용해야하는 제설 장비 등을 사업계획 변경으로 조성된 눈썰매
수원지역 도심상가에서 대낮 있따라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후 2시15분쯤 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 5층 상가건물 중 1층 A회집에서 불이나 회집 내부 70평과 테이블, 주방용품 등을 태워 1천만원(소방서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5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펑 하는 폭발음 소리가 들렸다”는 이웃 주민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오후 1시5분쯤에는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4층 상가건물 중 3층 H사무실에서 불이나 사무실 내부 60평과 내부 자제 등을 태워 1천만원(소방서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전기합선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화재에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폭행혐의로 구치소생활을 하던 20대 남자가 출소하자마자 또 절도혐의로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7일 수원남부경찰서는 친구의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조모씨(2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해 11월9일 0시쯤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M카센터에서 차량수리 후 주차해 놓은 친구 김모씨(24)소유인 600만원 상당의 스타렉스 70보XXXX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조씨가 지난 10월 폭행혐의로 구치소에 입건된 것을 확인하고 2개월 보름 만인 지난 6일 0시15분쯤 구치소에서 나오는 조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또 휴대폰 위치추적과 지인 등을 통해 조씨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임모씨(24)의 행방을 쫓고 있다.
<속보>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스노우 아이스 테마파크를 운영 중인 한 민간업체가 각종 시설 부족으로 이용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는 본지의 지적에 따라(본지 1월6일 9면) 이 업체가 눈이없는 스노우 테마 공원에 인공 눈을 채우는 등 재정비 사업에 착수했다. 7일 (주)쥬쥬엔터테인먼트와 수원시설관리공단 등에 따르면 운영업체 (주)쥬쥬는 사업비 4000여만원을 들여 이날부터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수원종합운동장내 스노우 아이스 테마파크 시설(눈썰매장, 아이스링크, 스노우테마공원) 중 스노우 테마공원에 대한 재정비 사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업체측은 제설기가 없는 테마공원 내에 인공눈을 채우기 위해 새벽시간대 눈 썰매장에서 제설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100여t의 인공눈을 테마공원으로 옮긴다는 방침이다. 또 스티로폼으로 이루어진 이글루와 눈사람의 겉면에 눈을 덮어 부족한 눈과 시설물을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말까지 제설작업을 마치고 개방한 뒤 시민 반응을 지켜본 뒤 무료 개방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할 예정이다.
6일 수원서부경찰서는 술취해 지나가는 여성을 강제로 유인해 성추행한 혐의(특수강도강간)로 한모씨(22)와 정모씨(2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 등은 구랍 21일 오전2시쯤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2가 노상에서 술에 취해 지나가던 김모씨(25·여)를 인근 숙박업소로 유인해 성추행한 혐의다.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남자 친구를 찌른 40대 여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인천서부경찰서는 말다툼 도중 흉기로 동거남을 찌른 혐의(상해 등)로 박모씨(41 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구랍 12월25일 오전3시쯤 인천시 서구 가정동 자신의 집에서 생활비를 함부로 사용한다는 이유로 남자친구인 김모씨(48)의 가슴부위를 흉기로 찌른 혐의다.
생계를 위해 음식물쓰레기를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수원중부경찰서는 음식물쓰레기를 훔친 혐의(절도 등)로 문모씨(38)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10분쯤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H호텔 폐기물보관소에서 음식물쓰레기가 들어있는 쓰레기통 1통을 빈통과 바꿔 달아나는 등 2차례에 걸쳐 4만8천원상당의 음식물쓰레기통 3통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에서 문씨는 “훔친 음식물쓰레기를 팔아 생계를 꾸려나가려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