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기업체와 근로자들의 근로복지 여건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취업난이 가중되고 영세 사업체의 경영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 정부에서 지원하는 각종 사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 지 알아보고 이로 인한 혜택과 효과를 짚어본다. ▲근로복지넷이란? 우선 희망드림 근로복지넷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알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 가입한 근로자 및 저소득 근로자, 영세 중소기업 사업자, 외국인 등은 개인별맞춤복지, 선진기업복지, 공단복지사업, 기업복지컨설팅, 복지상품몰, 어울림마당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재 공단이 수행하는 복지사업을 검색하고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 근로자에 대한 근로복지사업 컨설팅과 사업장에 맞는 복지제도, 도입지원을 통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근로자가 양질의 생활상품을 온라인 최저가보다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품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근로자들의 직무만족이나 생산성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들을 근로자가 스스로 해결해 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도 제공하고 있다. ▲선진기업복지 제도 선진기업복지 제도에는 노후
경기지방경찰청이 최근 3개월간 마약류사범 일제단속을 벌여 총 767명을 검거했다. 13일 경기경찰청에 따르면 마약에 대한 국제교류가 증가와 인터넷·택배 등의 지능화된 마약류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일제단속을 벌여 향정신성 마약류 429건, 대마 254건, 기타 마약류 84건 등 총 767명을 검거했다. 실제 경기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4월 1일부터 17일까지 향정신성의약품 허위 처방전을 발급한 의사와 인터넷을 이용 ‘살 빼는 약’을 광고해 불법 유통시킨 의사와 약사, 약국 종업원 등 25명을 검거했다. 앞서 지난 4월초 야바와 필로폰·대마초를 판매한 태국 여성과 이를 상습적으로 투약한 산업연수생 등 31명을 검거, 이중 1명을 구속하고 30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필로폰과 대마를 판매한 밀매사범 10명을 구속하고 공원과 사무실 등에서 대마를 집단으로 흡연한 혐의로 건축·부동산업자·회사원 등 총 34명을 불구속 입건 했다. 이와는 별도로 경기경찰은 지난 6월 한달간 양귀비·대마 등의 불법재배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159명을 검거했다. 경기경찰청은 양귀비·대마 불법재배 단속을 7월까지 추진키로 했으며 8월부터 2개월간 중국직항 평택항 항만검
“취업이 안 되니 인턴으로라도 다시 일하는 수밖에요...” 경영학을 전공한 박찬기(가명·29)씨는 지난해 7월부터 무역 관련 한 중소기업에서 6개월간 근무한 뒤 다시 구직활동을 시작했지만 취업이 되지 않자 지난 4월부터 또다시 한 중소기업에서 인턴 근무를 하고 있다. 윤정환(28)씨도 도내 한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에서 지난 3월부터 5개월 과정의 근무를 하고 있지만 인턴기간 만료일을 앞두고 또다시 인턴 지원을 알아보는 중이다. 윤씨는 “또다시 무보수 구직 활동 기간이 반복될까 우려돼 또다시 인턴사원으로 입사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현상은 인턴 재지원을 금지하고 기간을 6개월로 제한한 정부 지원의 관공서 인턴을 제외한 일반 기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를 대변하듯 최근 취업포털사이트 사람인에서 ‘인턴 재지원 의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에서 1회 이상 인턴경험자 중 52.3%가 ‘재지원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설문대상 구직자 912명 중 66%가 ‘취업의 어려움과 정규직 전환 기회를 위해’ 인턴에 재지원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인턴 재지원 현상’으로 인해 구직자들의 도피수단으로 전락할 뿐만 아니라 인턴지원에 대
경기지방경찰청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공동으로 12일부터 4일간 시흥시 거모동 일대에서 화재 재연 실험과 감식 경연대회를 연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철거 예정인 주택을 상대로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전열기구, 촛불, 인화물질 등에 의한 화재시나리오 6가지를 선정, 연소실험을 실시하고 각종 계측장비를 설치해 연소 성상·연기 거동 특성 파악, 유해가스 농도 측정 등의 다양한 실험도 병행한다. 또 경기대, 인천대, 경원대, 서울산업대학교 등 소방학과 관련 학계 및 교수진과 한국건축물성능시험센터 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 등도 훈련에 참가한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최근 빈발하는 성폭력 범죄의 예방과 사건을 막기 위해 ‘성폭력 특별수사대’를 신설, 지난 9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특별수사대는 여성과 아동 대상 범죄수사를 전담해온 원스톱 기동수사대에 전문 수사요원을 보강해 꾸려졌으며, 조직은 경감을 팀장으로 지방청에 3개팀, 경기2청에 1개팀 등 4개팀 22명의 성폭력 범죄 전문 수사요원으로 구성됐다. 특별수사대는 연쇄, 광역성 성폭력 사건을 비롯해 피해자가 다수이거나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키는 성폭력과 원스톱 지원센터에 접수된 성폭력 사건 등을 주로 수사한다. 이날 현판식에서 윤재옥 청장은 “아동 성폭력 범죄는 피해 아동에게 영혼을 파괴하는 심각한 상처를 남길 수 있으므로 특별수사대원들이 사건의 중대성을 감안해 특단의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경찰청은 여름철에 성폭력 범죄가 빈발하는 점을 고려해 오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3개월 동안을 특별수사대 일제 활동기간으로 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경기지방경찰청 외사범죄수사대는 8일 해외명품상표를 도용 ‘짝퉁’ 가방을 만들어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상표법 위반 등)로 C(48)씨를 구속하고 제조공장 업자 L(49)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C씨가 차린 창고 2곳에서 보관중인 루이뷔통 상표의 가짜 가방과 지갑 2천500여점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 등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명목동과 중곡동 일대 주택가 건물 지하에 공장 2곳과 서울 목동과 용강동의 창고 2곳을 차려놓고 가짜 명품 가방과 지갑 3천600여점(정품 시가80억원)을 만들어 서울 동대문시장 등 도매상을 상대로 개당 2만~20만원(정품시가 200만~400만원)을 받고 1천100여점을 판매, 2억원 상당을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C씨는 가방공장 업주 L씨 등에게 원단과 각종 원재료를 공급하며 개당 1만~1만5000원을 주고 짝퉁 가방을 만들어 달라고 의뢰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C씨가 원단과 금형 등 원재료를 공급한 점으로 미뤄 별도의 공급업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공급업자와 중간 도매업자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디지털시대의 발 빠른 변화에 걸맞게 경찰에게 실시간 단속기능이 강화된 스마트폰(PDA) 보급이 확대되고, 일부 부서에선 스마트폰을 자체적으로 구입해 업무에 활용하는 등 경찰업무도 디지털 시대를 맞고 있다. 7일 경찰청과 경기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도내 경찰서 지구대, 교통과, 형·수사 경찰관들에게 업무용 핸드폰과 실시간 조회·단속기능이 추가된 스마트폰이 지급되고 있다. 도내에는 총 2천600대가 지급됐으며 이중 스마트폰은 지난 2004년부터 최근까지 총 1천300대가 보급돼 일반 업무용조회 핸드폰 전체 중 절반이 교체·보급됐다. 이로써 스마트폰을 보급 받은 지구대 및 교통단속을 하는 경찰들은 기존의 핸드폰 조회기로 단순 조회업무만 가능했던 것에서 더 나아가 실시간으로 경범죄위반, 교통위반 등의 업무가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경찰청 홍보실에서는 자체적으로 스마트폰 3대를 구입해 이를 이용, 트위터와 블로그를 통한 홍보업무를 강화하는 등 경찰업무도 실시간 디지털화 되고 있는 추세다. 교통지도단속 업무를 맡고 있는 한 경찰은 “스마트폰과 휴대용프린트를 이용해 언제어디서든 위반사항에 대해서 단속할 수 있고, 예전에 단속을 해서 지구대나 경찰서에 가서 또다시 입력했던
경기지방경찰청은 올 초부터 6월까지 ‘토착비리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총 281건에 766명을 검거하고 이중 43명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경찰청은 1월부터 도내 일선경찰서에 ‘토착비리 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들의 신고를 유도했으며 1천370명의 경찰병력을 ‘토착비리 척결 T/F팀’으로 편성해 단속활동을 전개했다. 검거된 유형별로는 공사사업·단속무마 등 금품수수(공여)가 293명으로 전체 38.3%를 차지했고 이중 7명을 구속했다. 또 사이비기자가 191명 검거돼(24.9%) 이중 29명이 구속됐고 국고보조금 및 공금 등 횡령(배임)이 98명(12.8%) 검거됐다. 이중 공무원은 365명으로 47.7%를 차지했고 자치단체장 1명, 지방의원 13명, 4·5급 공무원 33명 등 총 47명을 검거했으며 교육비리 사범도 69명 검거했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단속에서 검거한 토착·교육비리 유형을 면밀히 분석해 제도개선 기초 자료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아울러 첩보수집 자료로도 활용해 금년 하반기에도 토착, 권력, 교육 등 3대 비리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6일 주유소에 위장 취업해 2만여명의 신용카드 정보를 몰래 빼내 해외에 판매하려 한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로 A(52)씨 등 4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중 A씨는 지난해 6월 중순쯤 B(49)씨를 만나 범행을 공모한 뒤, 후배인 C(39)씨와 D(37)씨를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한 휴게소에 위장 취업시켜 지난 10개월간 2만여명의 신용카드 정보를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손님들의 카드를 카드리더기에 몰래 긁는 수법으로 복제카드를 제작, 1매당 20만원씩 총 40억원에 중국, 캐나다, 중동 등지에 판매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양질의 치안서비스 제공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 글|오영탁기자 oyt@kgnews.co.kr 사진|최우창기자 smicer@kgnews.co.kr 경 기도 1천200만 도민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경기지방경찰청 윤재옥 청장(49)은 각종 사건·사고에 단기적으로 접근하는 획일화된 업무 방식보다는 인력과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 근본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구체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민중의 지팡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복잡하게 얽혀있는 각종 치안 현안들을 문제해결위주로 풀어가겠다고 강조한 것이다. 이와 함께 가장 이상적인 경찰행정은 국민중심의 행정이라고 밝힌 뒤 이를 위해 직원과의 접촉을 통한 정보교류, 즉 소통을 통해 실질적으로 국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양질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 주민들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윤 청장은 치안확보를 위한 조직 운영에 대해 치안수요에 걸 맞는 인프라 구축과 함께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을 들었다. 인프라 구축과 효율적 조직 운영 우선 경기도의 여건이 면적으로 서울의 17배, 인구 또한 지난해 기준으로 126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