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평택 서·남부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평택호 횡단도로 공사가 50%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 구간에 포함돼 평택호를 서남으로 연결하는 평택대교도 60%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평택호 횡단도로는 평택시 팽성읍 본정리에서 포승읍 신영리 11.69㎞의 왕복 4차로(너비 18.5∼29.2m)를 잇는 도로다. 이 도로는 2천427억5천500만 원을 들여 지난 2013년 6월 착공했으며 이 구간에는 교량 7개소 1천610m, 소교량 5개소 160m, 터널 1개소 413m, 출입시설 9개소(평면 8·입체 1)가 설치된다. 특히 터널은 경기 남부 평야 지역인 평택시의 제1호 터널이다. 1공구인 평택시 현덕면 기산리∼포승읍 신영리 평택·당진항 서부두 교차로까지 2.2㎞는 현덕지구의 중국친화도시 구간으로 현덕지구 개발에 맞춰 개통될 예정이다. 나머지 평택시 현덕면 기산리∼신왕리 5.1㎞ 구간은 공정률이 90%를 넘어 올해 말에, 평택대교와 터널 공사가 진행되는 현덕면 신왕리∼팽성읍 본정리 4.39㎞ 구간(공정률 60%)은 내년 말에 각각 개통될 예정이다. 평택대교는 길이 1천350m의 왕복 4차로(너비 27.7m)로 자전거 도로
평택경찰서가 경비경찰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신바람 나는 조직생활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평택서 방순대는 최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추진하는 경비경찰 ‘마음 바루기’ 프로그램에 동참하며 대원들을 상대로 심리상담 및 생명존중 교육 등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음 바루기 프로그램은 각종 집회와 상황 출동 및 주요 경비업무로 인해 지속적 심리적 긴장과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는 경비경찰에게 트라우마센터, 심리상담 프로그램, 정신·심리 교육 등을 통한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최규호 서장은 “앞으로도 대원들에게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경찰관의 스트레스에 대한 전문적·체계적 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당진항 부근 1종 항만배후단지가 첫 민간개발방식으로 본격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평택·당진항 2-1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 실시협약’을 24일 체결하고 평택글로벌주식회사(가칭)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한다고 23일 밝혔다. 평택글로벌㈜의 출자자는 GS글로벌(45%), 경기평택항만공사(5%), 신화로직스(5%), 우련TLS(5%), 영진공사(5%), 왈레니우스윌헬름센(WWL)(10%), GS건설(20%), 원광건설(5%) 등이다. 그동안 1종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은 정부와 항만공사 주도로 공공개발 후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으나, 조성사업에 필요한 대규모 투자재원을 적기에 확보하지 못해 증가하는 입주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해양수부는 이러한 현실적 한계를 극복하고 항만배후단지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2015년 12월부터 기존의 공공개발방식에 더해 민간 개발방식을 새롭게 도입하고 민간자본 유치를 추진해 왔다. 이번에 실시협약을 체결하는 평택·당진항 2-1단계 조성사업은 항만배후단지에 민간개발방식이 도입된 후 추진되는 첫 사례로 약 2천억원 규모의 민간자본이 투입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6천여명의 고용이 창출되고 2조1
평택시는 원효대사의 오도(悟道·깨달음) 성지로 판단하고 있는 포승읍 원정리 소재 수도사(修道寺·전통사찰 제28호)에서 지난 21일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신라의 고승인 원효대사가 당나라 유학길 중 포승읍 원정리 옛 수도암지 인근 토굴에서 잠을 자다 해골에 담긴 물을 마시고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를 깨달은 곳이 현재의 수도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역사자원의 콘텐츠화를 통한 관광자원 개발 필요성에 따라 원효대사의 일체유심조을 주제로 한 문화콘텐츠를 추진해 왔다.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관 체험관은 지난 2006년 원효대사 오도성지 학술조사를 근거로 추진됐으며 국비와 시비 등 30억 원을 들여 수도사 경내 1천56㎡에 첨단전시실, 토굴체험실, 오도체험실 등이 갖췄다. 체험관은 수도사가 위탁해 운영하고 시는 매년 인건비 및 시설운영 예산 4천50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체험관을 수도사의 템플라이프(1일 체험)와 템플스테이(1박 체험), 사찰음식 체험(쿠킹클래스)과 연계해 관광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오도성
평택경찰서는 15개월된 원생의 양팔을 붙잡고 위로 들어 올려 팔꿈치를 탈골 시킨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A(여)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6일 오전 평택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재직하면서 원생 B(1)군의 양팔을 잡고 위로 번쩍 들어 올려 왼쪽 팔꿈치 뼈를 빠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집 CCTV 분석 결과 추가 학대는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양팔을 잡고 들어 올려 아이를 다치게 했기 때문에 유죄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돈을 받고 부실기업에 수십억 원을 대출해 준 한국산업은행 간부와 대출을 알선해준 금융브로커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산업은행 지점장 D(55)씨와 대출을 알선(알선수재)한 금융브로커 A(36)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은 대출받는 조건으로 D씨와 금융브로커에게 돈을 건네고 향응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로 K기업대표 E(39)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사기혐의 등으로 구속된 상태다. D씨는 2013년 12월쯤 LCD 필름을 제조하는 회사로 부채비율이 300% 초과로 사실상 은행 대출이 어려운 K기업에 10억원을 대출해준 대가로 금융브로커 A씨로부터 3천500만 원을 받은 혐의다. 또 2013년 10월∼2014년 5월쯤 2회에 걸쳐 25억 원을 더 대출해 주는 조건으로 E씨에게 2억원을 요구하고 1천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A씨와 공범 C(34)씨는 10억 원의 대출을 알선해주고 기업대표 E씨로부터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금융브로커 등이 취득한 범죄수익에 대해 몰수 추징 보전청구 등을 통해 환수할 방침이다. /평택=오원석
민선6기 출범 3년 맞은 공재광 평택시장 평택시는 민선6기 출범이후 각고의 노력 끝에 브레인시티사업 재추진, 평택항 신생매립지 경계분쟁 승리, 삼성반도체 평택단지 착공,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 등 각종 호재 속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전 국민을 공포에 떨게 했던 메르스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최근에는 AI·구제역 선제적 대응 등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며 살고 싶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민선6기 출범이후 현재까지 공재광 평택시장의 행보는 그동안 ‘발품’ 과 ‘소통’ 이 두가지로 이어지다 올해 ‘함께’라는 시정의 키워드로 이어졌다. 지난 2014년 7월 취임식을 생략하고 노인요양원과 무료급식소를 찾아 사회봉사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한 이래 밤낮을 가리지 않고 중앙부처는 물론 읍·면·동을 발로 뛰며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의 시민과 만나 소통하며 시민과 함께 시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에 민선 6기 출범 3년을 맞아 숫자로 공재광 시장
평택의회 김윤태 의장 김윤태 의장, 대의기관 역할 수행 기여 “시민에게 사랑받는 의회 되도록 최선” 평택의회 김재균 의원 김재균 의원, 어린이집 개선안 마련 등 “시 발전·시민들 삶의 질 향상에 노력” 평택시의회 김윤태 의장과 김재균 의원이 2017년 대한민국 창조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회 의정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윤태 의장은 제7대 전반기 주한미군 평택이전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미군기지 이전 과정 및 이전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진단하고 평택지원특별법에 근거한 지역개발계획의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발전방안과 대책을 제시했다. 특히 제7대 후반기 의장으로 시 발전방향과 현안사항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민의를 대변하는 대의기관 역할을 수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윤태 의장은 “48만 평택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라는 의미로 알겠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시민에게 사랑받는 평택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균 의원은 4선 의원으로 제7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경기도, 평택시와 함께 오는 24~28일 평택항 동남아 시장의 경쟁력 확대의 일환으로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2017 평택항 동남아 화물유치 포트세일즈’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베트남교통부, 베트남산자부, 베트남물류협회 회원사와 필리핀경제자유구역청(PEZA), 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 필리핀국제물류협회 회원사 등 현지 관계기관, 화주, 물류기업 등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포트세일즈는 동남아지역 물동량 확대를 통해 중국 의존도를 분산시킨다는 전략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진수 사업개발본부장은 “평택항의 주요 교역국인 중국과의 관계유지와 함께 의존도를 점진적으로 줄이는 시장 다변화와 물동량 확대 전략을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항 물류 대표단은 오는 24~25일 베트남 하노이, 26일은 호치민, 27일부터 2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현지에서 평택항 화물유치를 위한 포트세일즈를 개최한다./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경찰서가 시민들에게 업그레이드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평택서는 지난 17일 3층 대강당에서 직원 140여 명과 경기남부청 관계자 및 컨설턴트 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만족 컨설팅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고객만족 컨설팅 개요 및 계획 설명과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평택서는 보고회를 시작으로 경기남부청과 경찰서 컨설턴트 전담팀을 중심으로 현장진단 등을 통해 평택경찰의 고객만족 부분의 문제점과 원인을 분석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법도 찾을 방침이다. 최규호 서장은 “고객만족 컨설팅을 통해 주민들에게 공감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평택경찰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