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개항 30주년을 맞아 ‘미래를 향한 새로운 시작’이란 제목으로 5일 평택호 그랜드호텔에서 국제세미나가 열렸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한국항만경제학회 주관(후원 해양수산부·경기도)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평택항 개항 30년 선포와 함께 평택항 발전유공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재광 시장은 “국제세미나를 통해 평택항의 발전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평택항은 1천980만㎡의 배후 부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배후지역인 평택은 삼성·LG전자 입주와 SRT 등 광역교통망으로 최적의 물류·교통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중국·일본·터키·베트남·말레이시아 항만물류 관련 대학교수가 참여해 ▲물류의 정보시스템이 항만물류에 미치는 영향 ▲한·중·일 자동차부품 무역 및 물류 동향 ▲중국 자유무역 시범지구 운영과 평택항의 경쟁력 방안 등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또 목포해양대·평택대·순천대·군산대·한국항공대·중앙대·전남대 등 각 대학 항만물류 교수의 ▲평택항의 경쟁력과 변동요인 ▲국내 자동차 수출항만의 운영 효율성 ▲평택항을 중심으로 한 경기도내 관광벨트 구상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 베트남 현지 마케팅 베트남 항만청 등 지속적 협력 추진 합의 베트남 올 컨물동량 전년대비 279% 증가 중국 물동량 의존도에 탈피 새돌파구 마련 중국향발 컨 처리량도 올 10월까지 증가세 태국 현지도 방문해 신규 물동량 창출 전개 경기평택항만공사 신규 항로 마케팅 전략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량이 올해 잇따른 신규항로 개설 호재로 순풍에 돛을 단 듯 순항 중이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올해 4월과 8월 평택항과 베트남, 태국 등을 연결하는 동남아 정기항로 2개를 신설했다. 그동안 평택항의 물동량은 중국이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중국에 집중돼 왔다. 실제 베트남의 경우 지난해 컨테이너 처리량은 3천430TEU였으나 올해 신규항로 개설 이후 10월 누계 기준 9천495TEU를 처리하며 전년대비 279% 증가하는 등 증가 속도가 매섭다. 중국향발 컨테이너 처리량도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46만3천621TEU를 처리하며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했다. 이에 현재 평택항에서 처리하고 있는 주요 물동량을 살펴보고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펼치고 있는 신규항로 마케팅 전략 등을 들여다봤다. 평택항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 증가
쌍용자동차는 지난 11월 내수 9천475대, 수출 4천253대를 포함 총 1만3천728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티볼리 브랜드(↑23.2%)와 코란도 스포츠(↑25.1%) 등 주력 차종이 전년 동월 대비 모두 20% 이상 증가세를 기록한 데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0.6%, 누계 대비로도 7.3% 증가했다. 특히 지난 7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내수 판매는 티볼리 브랜드 증가세(↑3.4%)와 함께 코란도 스포츠(↑25.8%)도 올해 월간 최대실적(2천557대)을 기록함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하며 하반기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내수판매는 지난 2009년 이후 8년 연속 판매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11월 누계로 전년대비 5.1%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어 2003년 이후 14년 만의 최대실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수출 역시 이란 등 신흥시장의 판매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지난 4월 이후 8개월 연속 4천대 이상 판매실적을 유지하며 전년 동월 대비 26.8% 증가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 브랜드의 판매증가세에 힘입어 내수와 수출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8년 연속 내수판매 증가세를
평택도시공사가 단독으로 시행하는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2공구 개발사업이 토지 보상금 등 부족한 자금 조달을 위해 평택시가 토지 등 현물출자하기로 해 탄력이 붙게 됐다. 1일 시와 도시공사에 따르면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이 일괄 개발방식에서 단계별(1·2공구) 개발방식으로 변경, 추진 중인 가운데 2공구 145만7천520㎡를 단독 시행하고 있는 평택도시공사의 사업비 충당을 위해 평택시가 현물출자를 결정하고 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2공구는 총사업비 6천833억원이 소요되며 보상비 등 초기 자본금만 4천여억원에 달한다. 이와 관련 이날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의원간담회가 열렸다. 시의회 김윤태 의장 및 시의원, 공재광 시장과 평택도시공사 관계자, 시 관계자와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평택도시공사의 행정자치부 부채기준 충족과 현재 추진 중에 있는 각종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평택시의회에 공시지가 850여억원(추정액 1천300억원)의 현물출자 승인을 요청했다. 시의회의 승인이 나면 평택도시공사는 자체조달(1천462억원)과 행자부 기채승인(예상액 2천547억원)을 통해 초기에 필요한 4천9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의원
평택시는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대한 불법투기 예방과 단속을 위해 무단투기예방용 스마트 경고판(CCTV)을 3개 권역 50개소에 신규 설치,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 경고판은 상대적으로 단속이 어려운 사각지대와 한정적인 인력을 대처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시는 경고판 설치를 통해 경고방송 송출 및 CCTV 녹화를 시행, 무단투기를 근절할 방침이다. 또 상습무단투기 지역에 이동 설치가 가능해 쓰레기 무단투기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의 슈퍼오닝 배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공재광 시장 등이 최근 부산항에 위치한 수출 전문업체인 희창물산㈜를 찾아 평택 슈퍼오닝 배 수출을 위한 간담회를 갖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가 이달 초 미국지역에서 추진한 평택 농·특산물 해외 마케팅 일환의 연속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공 시장과 평택과수농협(조합장 신현성) 및 경기남부수협(조합장 조성원) 관계자와 희창물산(회장 권중천) 임·직원들이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공 시장은 평택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미국방문 중 미국지역의 평택 슈퍼오닝 배의 성공적인 판촉행사의 진행과정을 설명하며 “해외 수출시 우선 선적을 부탁한다”고 말했다.a 이에 대해 권 회장은 “평택 농·특산물에 대한 우수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시장이 직접 업체를 찾아 마케팅 하는 모습에 반했다. 앞으로 농산물 수출 때 제일 먼저 신경 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시는 슈퍼오닝 농·특산물의 판로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내수는 물론 해외 수출을 위한 다양한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광일)는 기업과 학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평택항 미래 지속 발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평택항 브랜드 가치 제고 방안 ▲평택항 물류 활성화 방안 ▲기타 평택항 활성화 관련 방안 등으로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각 업계별 전문가가 창의성, 실현성, 성과, 충실성, 적합성 등 5가지 평가지표를 심사한 후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심사점수에 따라 대상 1명(300만 원), 최우수상 2명(각 150만 원), 우수상 6명(각 80만 원), 장려상 9명(각 30만 원) 등 총 18건을 시상할 계획이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평택항 미래 발전을 위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응모방법은 공사 홈페이지(www.gppc.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전자메일(lilyahn12@gmail.com)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70-4755-1555)로 문의가 가능하며 결과는 오는 12월 9일 개별 공지될 예정이다. /평택
안성맞춤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경기도 10대 축제’에 4년 연속 선정되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7일 안성시에 따르면 경기도 10대축제는 지역축제 중 관광 상품성이 높은 축제를 육성하고 관광자원화 하고자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에는 도내 20개 축제가 응모했으며 축제의 기획서, 축제의 특성과 콘텐츠, 운영, 발전성, 성과 등 5가지 항목을 현장 평가하고 서류심사와 발표를 종합해 결정됐다. 특히 안성 바우덕이 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리 고유의 전통 축제로 조선시대 옛 장터를 재현한 축제장과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의 수준 높은 전통 공연이 잘 어우러진 축제라는 평을 받았다. 황은성 시장은 “바우덕이 축제는 남사당놀이, 줄타기 등의 한국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64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동원할 만큼 흥행성이 높은 축제로 발전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평택시는 지난 26일 남부문예회관에서 2017학년도 대학입시 ‘정시합격 전략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6월 수시설명회 및 박람회에 이어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공재광 시장과 김기성 평택시의회 부의장을 비롯, 수험생과 학부모 등 1천여 명이 운집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국내 최고의 입시 전문가를 초빙해 정시 특징과 전망, 입시관련 최신정보 제공 및 궁금증 해소, 1대1 상담, 수능시험 결과분석 등 학부모와 수험생들에게 유익한 대학입시 정보를 제공,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 시장은 “대입전형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보 부족으로 학교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교육경비 지원확대, 장학관 건립,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등 진로와 진학에도 더욱 관심을 갖고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민원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자세로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평택시청 공보관실 최장민(48·사진) 팀장이 24일 제7회 민원공무원의 날을 맞아 민원행정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 팀장은 지난 2013년부터 행정자치부 민원컨설팅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민원서비스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 왔다. 또한 민원컨설팅 위원에 대한 컨설팅 요령 교육도 함께 실시하는 등 민원행정 발전에 이바지 했다는 평이다. 특히 올해에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정부3.0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심사위원과 민원종합평가 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펼치며 민원행정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장민 팀장은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행정을 펼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항상 민원인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로 임무에 충실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 팀장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한경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받는 등 학구파로 지난 2010년부터는 안성 양진중학교 전문직업인 진로특강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