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학교(총장 유태균)가 YTV America(대표 김관호)는 문화예술 공동 사업 추진 교류 및 창조적인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1일 맺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날 오후 1시 서울예대 본부동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열고 상호협력을 통해 방송 및 문화예술 인적·문화적 자원을 연계하고,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양 기관의 문화예술 상호발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해 ▲학생 및 졸업생 인턴십 및 예술 관련 연구 및 활동 개발을 위한 인적 자원 교류 ▲양기관의 상호 이익을 위한 정보 지식, 자원 교류 ▲글로벌 콘텐츠 제작 유통 협력을 위한 사항이다. YTV AMERICA 방송국은 2012년 1월1일 한국의 연합뉴스TV NEWS를 방송하는 TV방송국으로 한국의 여러 방송사, 신문사,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미주 사회에서는 가장 활발하게 상호 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유태균 총장은 “4차 산업혁명과 팬데믹으로 엄청난 변화를 맞이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예술대학으로 도약이 필요한 시점에 예술전문 교육기관으로써 지속 가능한 예술을 위한 양기관의 협력체
우리 선조들은 나무와 돌, 흙으로 집을 짓고 그 안에 가구와 생활용품 또한 자연에서 얻은 것들로 만들어 사용해왔다. 흙으로 빚은 오목한 그릇에 기름을 담아 무명실로 심지를 만들어 불을 밝혔고, 나무를 툭툭 깎아 대나무 가닥을 엮어 좌식생활에 걸맞은 불그릇 받침대를 만들어 사용했다. 옛 사람들은 주어진 여건 속에서 불필요한 겉치레를 피하고 사용하는데 충실한 생활 도구를 만들었으며, 대량 생산되는 현대의 생활용품에서 찾아볼 수 없는 실용성과 조형감각을 겸비한 꾸밈없는 멋을 담아냈다. 이처럼 자연에 순응하고 조화를 중요시하던 동양의 자연관을 바탕으로 선조들의 삶과 문화를 재조명하는 전시가 진행 중이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재단법인 한국등잔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기획전 ‘빛, 비추면’이다. 선조들의 자연관과 미의식이 담긴 등기구를 주제로 한 기획전이다. 전통 등기구를 ‘빛’이라는 큰 의미로 정의하고 이를 생태학적 관점과 예술학적 측면으로 나누어 문화유산의 가치를 살펴볼 수 있다. 박정아 한국등잔박물관 학예실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조화로운 삶을 영위한 선조들의 지혜와 장인 정신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12월 31일까지
배우 김기천 씨가 이태원 참사 사태와 관련해 "애도를 강요하지 마라"라고 밝혔다. 김 씨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뻔뻔한 사람 같지 않은 자들 때문에 밤에 잠이 안 오고 소화가 안돼 속이 답답해 견디기 힘들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애도를 강제 강요하지 마라", "변명과 책임회피만 하는 협잡꾼들에게 큰 벌이 내려지길 바란다"라고 연달아 적었다. 이태원이라는 단어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애도’라는 표현을 쓴 것으로 봐 정부의 무능한 대응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이태원 참사 관련 긴급 브리핑에서 "예년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우려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모였던 것은 아니었다"면서 "경찰·소방 인력이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지금 파악하고 있다"고 말해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지난달 29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옆 골목에서 일어난 대규모 압사 사고로 156명이 사망하는 등 300명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화성시에서 꾸준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는 오는 2일부터 29일까지 ‘시간을 그리는 세 가지 방법’을 동탄복합문화센터 동탄아트스페이스 및 동탄아트스퀘어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동시에 지역 예술의 다양성과 발전을 보여주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김원기(1955~), 임연웅(1956~), 박석윤(1960~) 등 세 작가의 최근작을 중심으로 그들의 전반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김원기’ 작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나무, 배니어판, 캔버스와 같이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버려진 나무 조각을 새활용(업사이클링)하는 타블로 작업을 선보인다. ‘임연웅’ 작가는 허물어지고 파괴된 사물, 공간을 촬영하며 진리에 대한 고찰을 한다. 폐사찰과 같은 바스라진 역사의 흔적을 찍으며 형상 너머의 비어 있음을 바라보고 참선을 위한 사진 작업을 전시한다. ‘박석윤’ 작가는 드로잉 작품을 보여준다. 철물 용접을 이용한 드로잉 작업은 용접의 흔적과 산화되어 변하는 작품 자체가 삶의 한 부분임을 보이는 작업이다. 전시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재)화성시문화재단(재단, 대표이사 김종대)은 동탄복합문화센터 내 주차장에 친환경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을 신설하고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차 기반 시설(인프라)을 확충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노사가 공동으로 선포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의 일환이다. 재단은 기존의 급속충전기 2대에서 완속충전기 6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아울러 정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등 관련 법령 개정 및 추진에 발맞춰 친환경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을 18면 확충한다. 재단 측은 "도서관이나 공연·전시 관람객,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친환경차 인프라 확충을 통해 미세먼지 관리를 위한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촉진하고 이용을 활성화하는 정부 시책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7일까지 재단의 반부패·청렴 문화 확립 등 올바른 공직 가치 실현을 위한 ‘제2기 청렴 옴부즈만’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옴부즈만’은 공직자의 불법·부당한 행위를 감시하고 피해 구제를 위해 조사와 시정을 촉구함으로써 민원인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민원 조사관을 말한다. 지원 자격은 ▲재단 주요 업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기술사 자격을 가진 관련 분야 3년 이상의 실무 경력자 ▲출자·출연기관의 업무 및 문화예술 등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등으로 총 3명을 모집한다. 비상임으로 임기는 2년이며 1년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신청은 지원서,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해 전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평가는 우울증 환자의 의료접근성 및 치료 지속성을 높이고, 객관적인 평가척도를 활용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만 18세 이상 우울증 외래 신규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지표는 치료 지속성을 평가하는 ▲첫 방문 후 3주 이내 재방문율 ▲첫 방문 후 8주 이내 3회 이상 방문율을 ▲우울증상 초기평가 시행률 ▲우울증상 재평가 시행률 등이다. 성빈센트병원은 종합점수 100점을 받았다. 병원 전체 평균 43.2점과 종합병원 평균 42.9점에 비해 월등한 점수다. 한편, 성빈센트병원은 앞서 발표된 정신건강 입원영역, 의료급여 정신과 등 정신건강 진료영역에 대한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에 청신호가 켜졌다. 1일 유네스코가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한국의 탈춤’(Talchum, Mask Dance Drama in the Republic of Korea)을 심사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다. 평가기구는 심사 결과를 발표한 뒤 이를 무형유산위원회에 권고하는데, 등재 권고 판정이 뒤집히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등재가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최종 등재 여부는 이달 28일부터 12월 3일(현지시각)까지 모로코에서 열리는 ‘제17차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결정된다. 등재가 된다면 ‘한국의 탈춤’은 한국의 22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된다. 한국은 현재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을 비롯해 판소리, 강릉 단오제, 강강술래 등 총 21건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의 탈춤은 무용, 음악, 연극의 요소가 전부 들어있는 종합예술로 평가받는다. 특히 관객의 동조나 야유 같은 능동적인 참여까지 포함되어야 완성되는 적극적인 소통의 예술이다. 주로 전근대시대의 사회, 계급, 도덕적인 모순을 역동적
◆ 비치 코밍(beachcombing) → 해변 정화 (원문) 해양 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지자 비치코밍이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고쳐 쓴 문장) 해양 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지자 해변 정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원문) 비치코밍 활동으로 모은 쓰레기를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도 한다. (고쳐 쓴 문장) 해변 정화 활동으로 모은 쓰레기를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도 한다. (원문) 비치코밍으로 모은 유리 조각으로 장신구와 돌하르방을 만들어 판매한다. (고쳐 쓴 문장) 해변 정화로 모은 유리 조각으로 장신구와 돌하르방을 만들어 판매한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난임과 관련하여 한 번쯤은 들어봤을 질환 중 하나 다낭성난소증후군.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하여 난소에서 남성 호르몬이 증가하여 배란이 잘 이뤄지지 않는 질환을 뜻한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유전적 요인과 비만, 스트레스, 무리한 다이어트,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같은 환경적 요인에 의한 호르몬 불균형이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에서 6%~10% 정도의 발생률을 보인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임상소견, 혈액검사, 초음파 검사 등으로 진단한다. 임상적 증상으로는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거나 생리를 하지 않거나 부정출혈 등이 나타나고 다모증, 여드름, 남성형 탈모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또한 여러 호르몬 검사와 인슐린 검사, 고지혈증 검사 등 대사질환과 관련된 혈액검사를 진행하게 되는데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안드로겐 혈증 수치이다. 초음파 소견에서는 적어도 한쪽 난소에 2~9㎜ 크기의 난포가 12개 이상 진주목걸이 모양으로 있거나 난소 부피가 10㎖를 초과할 때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진단된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그 자체로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빠르게 진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