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창 동두천시장은 1일 “동두천이 60여 년 동안 국가 안보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음에도 정부는 무관심하다”며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동두천시를 위해 정부가 국익 일부를 환원해 주는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지역에 주둔한 미2사단 예하 210포병여단의 동두천 잔류에 따라 지난 6월 중앙 정부의 지원방안이 결정됐지만 아직도 정부 부처가 국비지원에 소극적”이라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오 시장은 “최근 북한의 포격 도발과 관련, 지역에 주둔한 미2사단 예하 210 화력여단의 막강한 화력으로 북한의 2차 도발을 막고 협상이 타결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동두천이 국가안보의 요충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정부의 정책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어 “정부의 조치가 미흡할 경우 대정부 투쟁도 불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동두천시는 지난 6월 30일 주한미군 2사단 예하 제210 야전포병여단이 동두천에 잔류하는 것과 관련, 국가산업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는 오는 3일 동두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제12회 천사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마라톤 코스는 10.04㎞, 5㎞, 2.5㎞ 구간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 코스 완주자에게는 4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되고, 마라톤대회 수익금은 전액 심장병·백혈병 등 희귀난치환자들에게 전달된다. 이와 함께 행사 당일에는 100여명의 천사기동봉사대가 출동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집수리·청소·도배장판 교체 등의 봉사 활동도 펼친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장에서는 이담풍물놀이보존회 길놀이와 군악대 축하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와 무료건강검진·발 마사지 등 각종 체험거리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들도 함께 열린다. 김규웅 천사운동본부장은 “천사마라톤대회가 우리 주변의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그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드림파워㈜(대표이사 임재윤)는 지난 26일 동두천시립도서관에 발전소 주변지역 이동도서관 구축을 위한 도서를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드림파워㈜는 동두천 LNG복합화력발전소 주변지역에 이동순회문고 운영을 통한 지식나눔 활성화에 동참, 2천500만원 상당의 도서 2천217권을 기증했다. 이에 따라 시립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느낄 수 있는 시민들에게 책배달서비스 및 도서 단체 대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 원거리에 거주하는 주민의 지식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드림파워㈜ 관계자는 “지역대표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해 나가겠다”며 “지역의 인재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드림파워㈜는 올해 사업비 2억8천800만원을 편성해 동두천, 양주, 포천시 초·중·고등학교 교육환경개선 사업 및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지역나눔사업을 시행중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경찰서는 지난 21일 관내 상패동에 위치한 한국청소년육성회 동두천양주지구회를 방문해 임정섭 경찰서장, 이원섭 청소년육성회장, 송흥석 동두천시의원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보호를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24일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경찰서와 청소년육성회의 화합과 소통으로 청소년 보호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비행과 탈선을 방지하여 청소년들을 건전하게 육성시키기 위한 협력방안과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문제도 논의됐다. 이날 청소년육성회 동두천양구지구회 이원섭 회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육성회가 더욱 단결해 청소년 선도를 위해 경찰업무에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섭 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사고하며 자신의 꿈을 개척해 가는 데 있어서 청소년들이 올바른 길을 택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의 철거를 앞둔 건물 안에서 백골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오후 6시쯤 동두천시 소요동의 빈 3층짜리 건물 지하 계단 아래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을 고물상 A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시신은 사망한 지 최소 6개월은 지났으며 남성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건물은 10년 전부터 비어 있다가 곧 철거를 앞두고 있었으며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미래 통일시대의 주역인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긍정적인 통일관을 심어주어야 하는 것이 기성세대가 해야할 일입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 안민규(70·사진) 협의회장의 통일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이다. 지난 7월 민주평통 동두천시협의회 제17대 협의회장에 취임한 그는 통일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통일을 바라보는냐에 따라 통일 한국의 미래가 바뀐다고 생각한다. 그는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중에 특히 20대 이하의 젊은 세대는 통일을 하지 않고 기존의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더 좋다는 여론조사를 보았다”며 “기성세대들이 먹고 사는 것에 급급해 국가와 민족의 통일에 대한 교육을 소홀이 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족의 통일이 이루어지는 날이 그리 멀리 남아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부터 꾸준이 준비해야 하며 이 중 청소년들에 대한 통일의 필요성을 알려주고 북한과 우리가 무엇 같고 또 다른지를 알게 해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안 협의회장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교육을 강조한다. 안 협의회장은 “우선 각 지방의 역사 문화재를 발굴해 지역의 자긍심을 키워주고, 이를 토대로 우리 역사 전반에 대한 자부심을 갖
동두천경찰서는 지난 11일 한국청소년육성회 동두천양주지구회 리틀 동두내 아낌이 단원과 학부모를 초청해 경찰서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견학 참가자들은 경찰활동 소개, 112 상황실견학, 순찰차 탑승, 유치장 견학 등 경찰이 하는 일을 직접적으로 체험했을 뿐만 아니라 평소 가지고 있던 경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특히 112 상황실 견학 시에는 학생들이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경찰관이 친절하게 설명하는 시간과 경찰이 사용하는 수갑 등의 구속용품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원섭 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아이들이 경찰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를 위해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바뿐 업무시간에도 이런 기회를 제공해 준 경찰관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 송내동 실버태권도 동아리가 지난 1일부터 3일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개최된 ‘2015 태권도한마당’에서 실버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60~73세 어르신으로 구성된 실버태권도 동아리는 품새 및 격파 등 힘찬 기합소리와 젊은 선수 못지않은 패기로 그동안 이번 대회를 위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실버태권도 동아리 회원들은 “시를 대표해 이번 대회에 참가해 종합우승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연마해 최고 수준의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2015년 상반기 베스트 순찰팀 선발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된 송내지구대 순찰1팀 소속 이용성 경감, 최영진 경장에 대해 특진 임용식을 가졌다. 송내지구대 순찰 1팀은 관내 문안순찰과 민간협력치안을 통해 절도발생 11건 중 검거 11건으로 검거율 100%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상패IC를 통해 고속화도로에 올라가 용인까지 가려던 파키슨병 환자를 발견하여 보호자에게 돌려보내는 등 대형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도 하였다. 이용성 팀장은 “순찰1팀 직원들 모두가 열심히 함께해준 덕분으로 이런 큰 영광을 안게 되어 고맙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치안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는 지난 29일 동두천시청 상황실에서 제17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로 위촉된 제17기 동두천시 자문위원 40명은 지역과 직능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실질적인 통일 준비와 국민통합의 소임을 갖고 활동하게 된다. 한편, 올해로 광복 70년을 맞이하여 동두천시협의회는 국민의 통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통일 골든벨’,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통일현장견학’, ‘찾아가는 청소년 통일교실’, ‘통일시대 시민교실’, ‘통일한마음걷기대회’를 추진하고 ‘통일과 나눔 재단’, ‘통일나눔 펀드’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특히 안보의 최일선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해 온 동두천시가 통일시대의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