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시즌 K리그1에서 활약하는 부천FC1995가 갈레고와 동행을 이어간다. 부천은 "갈레고와 2026년까지 1년 계약 연장을 했다"며 "이로써 갈레고는 구단의 첫 K리그1 여정에 동행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뛰어난 스피드와 개인 기술을 겸비한 갈레고는 2025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며 부천의 창단 첫 1부 승격에 힘을 보탰다. 특히 K리그1 수원FC와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승격에 쐐기를 박았다. 갈레고의 2025시즌 K리그2 정규리그 성적은 28경기 6득점 4도움이다. 2022시즌부터 K리그에서 활약한 갈레고는 K리그1에서 69경기에 나선 바 있다. 창단 후 처음으로 K리그1 무대를 경험하는 부천은 갈레고의 경험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갈레고를 영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들였고, 그만큼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승격까지 함께할 수 있었다"며 "이제 더 큰 무대에 오른 만큼 갈레고의 개인 기술과 스피드까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갈레고는 "부천과 계속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K리그1 승격으로 더 중요한 시기가 됐으니,
6년 만에 K리그2로 강등된 수원FC의 최순호 단장이 강등의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수원FC는 "최순호 단장이 단장직에서 사임했다"라고 26일 밝혔다. 최 단장은 재임 기간 동안 선수단 운영과 남녀 축구단의 경쟁력 강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힘썼다. 특히 2024 시즌 수원FC의 역대 K리그 최고 성적과 수원FC 위민의 WK리그 우승 및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등 구단의 역사적인 성과를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최순호 단장은 "팀이 K리그2로 강등되는 결과를 맞이하게 된 데 대해, 구단 운영의 책임자였던 단장으로서 모든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에 저는 오늘부로 수원FC 단장직에서 물러나며 책임을 지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 사람의 팬으로서 수원FC가 다시 일어서고 더 단단해지는 과정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 우리 구단은 큰 아픔을 겪었지만,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이 있는 한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FC는 수원시와 긴밀히 소통하여 후임 단장 선임을 포함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체육회는 경기도종목단체장 정례회를 개최하고 종목단체의 자생력 강화와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도체육회는 26일 수원시 소재 식당에서 이원성 회장을 비롯해 종목단체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회를 진행했다. 정례회는 도체육회와 종목단체의 협력을 강화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안건으로는 ▲경기도체육회 주요성과 ▲경기도종목단체 평가 ▲제108회 전국체전추진단 구성 현황에 대한 보고사항 ▲회원단체 규정개정 및 준수 ▲체육행사 개최사 안전관리 대책 수립 ▲경기도종목단체 자생력 강화 등이 다뤄졌다. 이원성 회장은 "경기도종목단체 회장님들의 헌신 덕분에 경기도체육회는 민선 2기 출범 이후 큰 성과를 이뤘고 전국동·하계체전 종합우승 및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체육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도내 체육 발전과 스포츠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내년부터 국내 중등부와 고등부 경기 네트 높이가 국제 기준에 맞춰진다. 대한배구협회는 "유소년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체격조건 변화에 발맞춰 내년 1월 1일부터 15세 이하부(중등부) 및 18세 이하부(고등부)의 경기규칙을 국제배구연맹(FIVB) 기준에 맞춰 전면 개편한다"라고 26일 밝혔다. 현재 FIVB와 아시아배구연맹(AVC)이 주최, 주관하는 유소년 선수권 대회(16세 이하∼21세 이하)는 이미 성인과 동일한 국제 경기규칙을 적용하고 있다. 협회는 "최근 국내 학생 선수들의 체격과 체력 수준도 크게 향상됐다"며 "이에 국내 경기 규칙과 국제 기준과의 격차를 해소하고, 유소년 선수들이 성인 무대와 국제대회에 보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경기 환경을 개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남중부 네트 높이는 230㎝에서 243㎝로, 여중부 네트 높이는 224㎝로 높아진다. 남고부 네트는 240㎝에서 243㎝로 높인다. 여고부 네트 높이는 224㎝를 유지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1부 승격 삼수생'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새 사령탑에 이정효 감독을 선임했다. 수원은 "이정효 감독을 제11대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라고 24일 밝혔다. 그러면서 "명확한 축구 철학, 탁월한 지도 능력, 선수 육성에 강점을 가진 이정효 감독이 구단의 재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정효 감독은 해외 구단을 비롯한 여러 K리그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그러나 수원의 간절함과 진심에 마음이 움직여 수원행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효 감독은 K리그뿐 아니라 아시아 무대에서 자신의 지도력을 입증했다. 그는 2018년 성남FC, 2020년 제주 유나이티드(현 제주 SK FC)에서 수석코치를 맡아 팀의 1부 승격을 이끌었다. 2022년에는 K리그2에 있던 광주FC의 감독으로 부임해 역대 최다 승점(86점)으로 우승하며 K리그1 승격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후 광주의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 및 시민 구단 최초 8강 진출(2024-2025시즌)에 이어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우승까지 일궜다. 수원은 이정효 감독과 함께 곧바로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수원 관계자는 "모두의 염원인 K
김진영 경기도체육회 부회장과 온현종 경기도펜싱협회 회장이 대한민국 체육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체육회는 "김 부회장과 온 회장이 22일 서울 신촌역 K터틀컨벤션 2층에서서 열린 2025 제8회 아시아리더대상 시상식에서 체육발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라고 24일 밝혔다. 아시아리더대상 시상은 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과 사회공헌을 통해 아시아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경기도체육회 임원 두 분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도체육회를 통해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이뤄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다음 시즌 프로축구 K리그2로 강등된 수원FC가 김은중 감독과 동행을 마치고, 새 사령탑에 박건하 감독을 선임했다. 수원FC는 "김은중 감독과 상호 합의에 따라 계약을 종료했다"라고 24일 밝혔다. 그러면서 "제6대 감독으로 박건하 감독을 선임했다"며 "구단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확고한 전술 철학을 갖춘 지도자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이번 선임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랜드 푸마와 수원 삼성에서 활약한 박건하 감독은 2007년 선수 은퇴 후 수원, 대한민국 U-23, 성인 대표팀 코치로 활동했다. 이후 서울 이랜드, 수원에서 감독을 역임했으며, 국가대표팀 코치로서 한국의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기여했다. 수원FC는 박건하 감독을 중심으로 새로운 체제에 돌입해 K리그1 복귀를 목표로 선수단을 빠르게 정비하고, 체계적인 시즌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박건하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하나가 되어 볼을 소유하고 주도하는 축구를 하겠다"며 "경기장을 찾아온 팬들이 선수단과 함께 승격을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은중 감독은 2024시즌 수원FC의 지휘봉을 잡고 2시즌 동안 팀을 이끌었다. 그는 K리그 감독
프로축구 수원FC는 "대학생운영단 호베네스 17기 단원 18명이 19일 수료식을 끝으로 활동을 마쳤다"라고 23일 밝혔다. 지난 2월 최종 선발된 호베네스 17기는 수원FC의 홈경기 운영팀과 미디어팀으로 구성돼 한 시즌 동안 구단과 함께했다. 홈경기 운영팀은 K리그 및 WK리그 홈경기 운영 보조를 비롯해 이벤트·MD 상품 기획 등 다양한 현장 실무를 경험했다. 특히 K리그1 22라운드에서는 구단 마스코트를 활용한 체험형 이벤트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관중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미디어팀은 호베네스 SNS 채널 운영과 콘텐츠 기획·제작을 중심으로 홈·원정경기 사진 및 영상 촬영, 구단 및 리그 주요 행사 기록을 담당했다. 호베네스 17기 박정훈 단원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기획하고, 결과로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 정말 값진 경험이었다"며 "수원FC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었던 순간들이 앞으로의 진로를 준비하는 데 큰 자산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는 "22일 익산시청에서 익산 사랑의 선물 꾸러미 전달식을 열고 나눔을 실천했다"라고 밝혔다.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호식 kt sports 대표이사, 나도현 KT 야구단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KT는 2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지역 홀몸세대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KT는 또, 익산시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익산시야구협회에 30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가 2025년 경기도 장애인체육을 빛낸 유공자들의 공로를 치하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3일 수원시 보훈재활체육센터 체육관에서 2025년 경기도 장애인체육 유공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동연 도지사를 비롯해 백경열 사무처장, 시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선수 및 지도자 등 총 3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시상식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 5연패의 성과를 도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경기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장애인 예술인 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군 시상식은 성과보고,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우승기 봉납식, 유공자 표창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연 도지사는 백경열 사무처장으로부터 건내받은 전국장애인체전 우승기를 세차게 흔들며 5연패를 자축했다. 도 장애인 체육진흥 유공자 표창은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지인 가평군장애인체육회 임직원과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지인 파주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등 58명에게 수여됐다. 또, 성남시장애인체육회와 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시군지회 우수시군의 영예를 안았다. 김동연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