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00만 볼트(VOLunTeer) 자원봉사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자원봉사 등록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100만번째 자원봉사 등록자는 화성시에 거주하는 윤정화(45.여)씨로 현재 법무부 산하 외국인보호소에서 심리상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도는 내달 4일 제10회 경기도 자원봉사대회 시상식에서 윤씨에게 인증패와 꽃다발을 줄 예정이다. 도는 도민의 자원봉사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달 1~25일 도내 31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공동으로 자원봉사 릴레이 캠페인을 벌였다.
경기도는 오는 20~28일 오산시와 양평군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이번 감사에서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주요 시책사업의 추진 성과와 업무처리 실태, 예산의 효율적인 운용, 공무원의 기강 확립 여부, 주민 불편을 야기하는 사항에 대한 개선책 마련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종합감사 기간 중 각종 인·허가 관련 부조리나 부당행위 등에 대해 도청 감사관실(전화:☎080-900-0188) 또는 도청 인터넷 홈페이지(www.gg.go.kr)를 통해 제보를 받는다.
현장대응에 제일 먼저 나서야 할 소방공무원의 규정위반 건수 가운데 음주건수가 2년 연속 8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열린 경기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성환 의원(한·안양6)은 “2007~2008년 유관기관으로부터 각종 규정위반 적발사항 기관통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종합전체 72건중 음주운전 관련이 81.9%(59건), 면허취소가 34%(17건)나 된다”고 밝혔다. 이들에 대한 징계가 대부분 감봉·견책 등의 경징계로 ‘솜방망이 처벌’이 이 같은 결과를 초래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들 공무원 가운데 감봉·견책 등 비교적 가벼운 경징계 처분을 한 경우는 전체 97.2%(70건)에 이르는 반면 파임·해임 등의 중징계를 받은 경우는 2.8%(2건)에 불과했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현장대응에 가장 먼저 나서야 할 소방공무원의 음주운전 건수가 줄어들지 않는 것은 큰 문제”라며 “징계가 약해서 이런 현상이 빚어지는 게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어 “일부 공무원들이 음주운전
경기도는 맞벌이, 저소득층 가정 자녀를 방과 후에도 돌봐주는 ‘꿈나무 안심학교’를 내년에 20개 시·군 30개교, 40개 교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올 연말까지 도내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대상을 최종 확정한 뒤 내년 3월부터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꿈나무 안심학교에 특기 적성 프로그램을 다양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우수 교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 이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학교의 호응이 좋을 경우 내년 말까지 도내 31개 전 시·군에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내 소비자들은 식품 구입 시 유통기한, 원산지, 유해물질 순으로 식품의 유해성을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자들은 유전자변형식품인 GMO식품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소비자분쟁 해결기준도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잇단 식품 안전성에 대한 문제로 피해원인과 대책을 찾기 위해 조사모니터원의 대면설문조사 방식으로 도내 소비자 1천명에게 7월부터 3개월간 식품관련 소비자의식 조사를 벌였다. 설문 응답자들이 답한 중요도 순서에 가중치를 부여해 점수로 환산한 결과 유통기한이 1천966점으로 가장 높고 원산지 1천924점, 성분명 및 함량 436점 등의 순으로 소비자들은 식품표시 사항중 유통기한을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자변형식품인 GMO식품에 대해서는 설문 응답자 995명 가운데 11.8%만이 ‘잘 알고 있다’고 답했고 38.3%는 ‘전혀 알지 못 한다’고 응답했다. GMO식품에 대한 선호도는 ‘부정적’이라는 답이 51.8%이고 ‘긍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29.8%에 그쳤다. ‘식품으로 인한 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29.2%에 이르지만 이들 중 보상받은 사람은 전체의 32
경기도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중국 광동성소속 국제교류단 86명이 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17일 도에 따르면 광동성 청소년들로 구성된 국제교류단의 이번 방문은 지난 8월13일 도와 광동성이 연 1회씩 상호 방문교류를 실시하기로 청소년 교류 증진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중국 청소년 국제교류단은 이번 방문에서 성남외국어고등학교 학생과 문화예술 교류와 홈스테이를 하며 DMZ 등 도내 관광지를 방문하고 김치만들기 체험 등을 할 예정이다. 앞서 도 청소년 국제교류단 39명은 지난 8월12일부터 18일까지 중국 광동성을 방문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중국 광동성과의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은 한국과 중국의 청소년들이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우의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자동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5회 한국 자동차부품 및 연관산업 전시회(KOAA show 2008)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가 주최하고 (재)아인글로벌이 코트라와 미국 자동차공학회 SAE International이 공동 주관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17개국에서 350여개사와 1천50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포함 국내외 3만 여명의 자동차산업 관련 인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회 기간 중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와 공동으로 해외 유력바이어 100여명을 초청, 국내 부품 공급업체와 1대1 상담을 진행하는 ‘자동차부품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또 미국지역의 완성차 메이커인 지엠(GM)과 포드(Ford), 대형 부품사인 델파이(Delphi) 등의 인사들이 참여하는 ‘미 자동차부품 시장동향 및 구매정책 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자동차 업종의 전시회 중에서는 개최 면적이나 참가 업체수 측면에서 국내 최대의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의왕시 고천동 일원 84만4천㎡ 지역을 ‘의왕 고천중심지구’ 도시개발 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왕시 고천동 일대에는 2014년까지 8천682명이 거주하는 아파트와 단독주택 2천900여 세대가 건설된다. 도는 이 일대를 행정 중심의 업무·상업·문화 복합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특히 오봉산과 안양천이 연계되는 산(山), 수(水) 친화형 공간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독자적 생활서비스 기능을 갖춘 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이 정부지원 자금으로 운용되는 영세 자영업자 특례보증제도인 뉴스타트 사업비에 대한 홍보부족 등으로 서민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4일 경기신보가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경기신보는 중앙정부에서 지난 4월부터 2천억 원의 자금지원을 받아 영세상공인에게 업체당 1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뉴스타트 사업비는 7월말 현재 서울은 900억원이 넘게 소진했지만 도의 소진액은 575억원에 불과해 서민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경기도의회 장윤영(한·성남2) 의원은 “뉴스타트 자금 지원 이용에 따른 실질적 고객부담이율이 평균 4.2~5.3%임에도 불구하고 가장대표적인 홍보수단인 홈페이지에 7%이율로 홍보하고 있는것은 문제가 있다”며 홍보오류를 지적했다 장 의원은 이어“서울에 비해 소상공인은 2배가 많지만 이처럼 홍보부족으로 인해 지원을 받지 못하게 하는것은 문제가 있다”며 “지금같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영세자영업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수 있게 더욱더 노력해야할 때가 아니냐”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장 의원은 특히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지원 금액은 3천230억
경기도는 미국 방문 시 전자여행허가제 절차를 통해 비자없이 자유롭게 미국 여행을 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미국 비자면제로 17일부터 관광이나 상용목적으로 90일 이내 체류 목적으로 방문할 경우 전자여권 소지자는 비자없이 미국에 입국할 수 있게 됐다. 이 때문에 기존 미국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미국대사관을 방문, 비용과 시간적 불편함을 호소했던 민원인들이 시간적, 경제적으로 더욱 편리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관광 및 상용목적 이 외의 경우와 90일 넘게 체류하려면 비자를 반드시 발급받아야 하며 기존에 받은 유효한 미국비자 소지자는 전자여권을 신청할 필요없이 여권으로 미국을 방문할 수 있다. 도 이춘배 총무과장은 “그동안 미국비자 발급문제로 도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제는 미국 무비자 입국으로 불편을 덜게 됐다”며 “앞으로 미국 비자면제로 여권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 좋은 여권민원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