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수는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안전수칙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없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은 전동휠체어와 관련된 법이 제정돼 있지 않기 때문으로 전동휠체어 등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심각한 안전불감증에 빠져 있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01년부터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의 활성화를 위해 209만원의 보조금을 장애인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의 판매율도 꾸준히 높아져 지난 2006년 전동휠체어는 1천15대, 전동스쿠터 1천55대 이던 것이 지난 2007년 전동휠체어 2천997대, 전동스쿠터 2천579대 등으로 이용자 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전동휠체어의 정부 보조금 지원에 따라 전동 휠체어 등의 이용자 수도 꾸준히 늘고 있지만 정작 교통, 안전수칙 등에 대한 교육 등이 제도화 되지 않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도로 여건 역시 전동휠체어 등이 다니기 불편할 뿐 아니라 안전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한 이용자들이 차도를 이용하는 등 교통사고 우려마저 낳고 있다. 10여년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와 성매매근절을위한한소리회, 민변여성인권위원회 등은 16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성매매방지법을 철저히 집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매매방지법 시행으로 성매매 문제를 사회구조적인 문제로 인식하는 변화는 있었지만 법 집행력이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성매매 알선자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불법 성매매업소와 성매매업소 집결지를 폐쇄하라”고 주장했다. 또 “사회 지도층의 성매매 의혹이나 경찰과의 유착 등을 지적하며, 성매매 산업과 관련된 부정부패를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연대는 17일 대구를 시작으로 광주와 군산ㆍ전주, 대전, 수원ㆍ평택, 서울 하월곡동ㆍ인천 등을 돌며 반(反) 성매매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수원 지역 일부 구청들이 쓰레기 무단 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수 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한 양심화분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5일 일선 구청 등에 따르면 장안구는 지난 3월 초 사업비 2천100만원을 들여 지역내 쓰레기 상습 투기 지역 10곳에 양심 화분 166개, 양심거울 10개 등을 설치했고, 권선구도 사업비 1천100여만원을 들여 11곳에 양심화분을 설치했다. 이들 구청들은 양심 화분 설치에 따른 유치 관리 비용으로 연간 수 천만원을 예산을 편성했다. 하지만 본지 취재 결과 수 천 만원을 예산을 들여 설치한 양심 화분이 제대로 관리 되지 않으면서 쓰레기 통으로 전락하는 등 무용지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장안구 연무동의 한 골목길에 설치된 양심화분은 식재한 꽃들은 말라 죽은 채 쓰레기통으로 전락했고, 장안구 조원동에 설치된 양심화분 역시 각종 쓰레기들로 채워져 있었다. 권선구 구운동의 한 도로변에 설치된 양심화분 역시 식재한 꽃들이 말라 죽은 채 각종 쓰레기이 버려져 있어 당초 설치 취지를 무색케 했다. 주민 김모(44)씨는 “양심 화분 설치로 쓰레기 무단투기가 없어지는 듯 했지만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으면서 오히려 쓰레기 통으로
71년 전통 빛나는 ‘무한교육 1번지’ “예절을 존중하고 효를 실천하는 파장초등학교 입니다” 지난 1937년 개교 이래 7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소재 파장초등학교는 현재까지 무려 1만8천678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전통적인 학교다. 현재는 전체 33학급, 특수 3학급 등으로 학생수만 1천185명이며, 학교내 병설 유치원도 5개 학급 중 1개 학급을 특수 학급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꿈나무 안심학교 파장초교는 지난 10일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 각계각층의 15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청의 교육사업인 ‘꿈나무 안심학교’ 개교식을 개최했다. 학교 측은 이번 안심학교 운영을 통해 여성의 사회진출과 사교육 경감 등으로 인해 실질적인 교육 복지 실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저학년반과 중학년 전체 2개반(40명)을 조직해 컴퓨터, 미술, 영어, 수학, 과학, 음악 등 특기적성 프로그램과 교과 프로그램 등을 요일 별과 방과후 학교를 운영 중이다. 특히 토요일과 휴일, 방학 중에도 이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
수원 지역 우체국들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늘어나는 택배 물량으로 인해 업무량이 늘어나면서 일반 우편 민원 처리 기한이 늦어지고 있다. 11일 수원 지역 우체국과 수원우편집중국 등에 따르면 추석 택배 물량이 오는 12일까지 집중될 것으로 보고 지난 5일부터 직원들의 출근시간을 새벽 4시 퇴근시간을 오후 11시까지 늘리고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는 등 비상 운영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당초 경기 침체로 인해 이번 추석의 택배물량은 20%가량 늘어랄 것으로 예상했던 우편집중국은 추석 택배물량이 50%이상 급등하면서 현재 1만1천여개의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이처럼 추석을 맞아 택배 물량이 급증하면서 우편 집중국 업무량에 포화상태에 이르자 일반 우편 민원 처리 기한이 늦어지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또 일부 우체국은 우편 집중국이 늘어나는 택배 물량으로 업무에 차질을 빚으면서 일반 우편을 받지 않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실제 이모(48)씨는 지난 10일 편지와 택배를 보내기 위해 수원의 한 우체국을 찾았다가 택배 물량이 늘어나 일반 우편은 받지 않는다는 통보를 받고 되돌아 가야 했다. 이씨는 “일반우편을 받지 않는다고 말해 되돌아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도내 주요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이 100%를 육박하는 예매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도내 버스터미널 등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 오면서 고향을 찾으려는 귀성객들의 예매율이 100%를 육박하고 있다. 수원터미널은 지난 8월15일 예약을 시작한지 보름만에 모든 노선의 예약이 완료됐으며, 인근 성남 종합터미널도 일부 노선을 제외하고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이에 따라 이들 버스 회사 등은 하루 최소 30% 이상의 버스를 증편 운영하는 등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역도 지난 7월 인터넷 예약을 실시한 지 이틀 만에 100% 매진되는 등 현재까지 별다른 예약 취소 사례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경부선 42회, 호남선 19회, 전라선 13회, 장항선 16회로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증편 계획은 없는 상태다.
수원 서부경찰서는 10일 휴게텔에서 잠을 자고 있는 손님의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절도)박모(23,종업원)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3일 오전 4시쯤 천안시 성정동 소재 A프라자내 자신이 일하는 휴게텔에서 손님 한모(24,무직)씨가 자고 있는 틈을 이용, 벗어 놓은 바지 뒷주머니 지갑에 있던 신용카드를 훔쳐 90만원 상당의 게임기를 구입한 혐의다.
수원 서부경찰서는 사전선거운동을 벌인 혐의(정당법 위반)로 고발된 진종설(53.한나라당) 경기도의회 의장에 대해 혐의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민주당 도의원 11명이 지난 7월2일 ‘진 의장이 의장 선출을 앞두고 같은 당 의원들의 생일에 축하 난을 돌리고 의원 모임에 양주를 제공했다’고 고발했으나 의원들끼리 생일에 난을 선물하는 것은 관행이고, 양주 제공은 사실무근으로 확인돼 무혐의 처리했다고 말했다.
명절을 추석을 앞두고 귀향·귀성길의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이들 사이에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는 9인승 이상의 승합차가 인기를 끌어 100%에 가까운 예약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여가를 즐기는 이들이 주로 찾는 수입차의 렌트비율은 평소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들어 국내차 렌트카 업체와 수입차 렌트카 업체의 희비가 교차되고 있다. 9일 경기지역 국내 렌트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업체에 따르면 국내차 렌트카 업체의 경우 중형급 이상이 승합차의 경우 대부분이 100%에 가까운 예약률을 보이고 있는데 반해 수입차 렌트카는 경기침체로 휴가를 즐기는 이들이 줄어들어 예약률이 50%가까이 줄었다.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A렌트카는 이달들어 중소형급의 차량과 중형 LPG차량 예약률이 지난해에 비해 20%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는 9인승 이상의 승합차의 경우 100%에 가까운 예약률을 보여 현재로서는 추석연휴기간 예약이 어려운 실정이다. 수원 권선구에 위치한 B렌터카의 관계자는 “보통 추석때는 버스전용차로를 달릴수 있는 9인승이나 12인승의 승합차의 이용률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ld
대한안마사협회가 다음달 5일 치러지는 피부미용사 국가자격검정 실기 과목 시험을 앞두고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피부미용사 제도가 안마사의 독점적 권리를 보장하는 현행 의료법 제82조를 침해하고 있다며 8일 낮부터 무기한 집회를 여는 등 반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8일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 등에 따르면 다음달 5일 산업인력공단은 수기요법과 전신마사지 등의 특수 관리 과목이 포함된 피부미용사 국가자격 검정 시험을 치른다. 하지만 안마사협회는 피부 미용을 목적으로 호흡에 맞춰 고객의 몸을 문지르는 행위는 사실상 안마 행위나 마찬가지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 단체는 피부미용사 국가자격검정 시험 중 특수관리 과목에 포함된 한국형 피부관리 분야를 삭제해 줄 것, 피부미용사들이 관리할 수 있는 신체범위를 손, 얼굴, 머리카락 등으로 제한할 것을 요구했다. 안마나 마사지는 치료를 목적으로 몸을 두들기거나 문지르는 행위이기 때문에 미용을 목적으로 몸을 주무르는 피부미용도 이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뒤늦게 문제의 한국형 피부관리 분야를 삭제하고 전신관리로 규정한 신체범위 제한을 신체의 각 부위 관리로 변경했다. 대한안마사협회 류명구 경기지부장은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