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업지원 담당 공무원들이 도내 중소기업을 방문, 1박2일 기숙사 체험을 하며 애로사항을 수렴해 화제다. 지난 18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EPS코리아㈜와 ㈜상록수ENG에 경기도청 공무원 10여명이 방문했다. 박수영 경제투자실장과 박태수 기업지원과장, 기업지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방문단은 18~19일 이틀간 이들 업체 경영진 및 근로자들과 함께 생활하며 이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밤 공장 기숙사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직원들은 ▲평택시내와 포승공단 간 교통불편 ▲공단 또는 회사 내 보육시설 부족 ▲주거공간 부족 ▲병원과 근로자 문화복지시설 부족 등의 애로사항을 호소했다.
한국주택토지공사(LH)의 자금난 등으로 경기도내 9개 택지개발사업지구의 토지보상이 지연되면서 해당 주민들이 대토구입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 가중 및 재산권 행사 제약으로 파산위기에 처하고 있다. 21일 경기도, LH, 수용보상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도내 LH가 추진중인 택지개발사업은 총면적 1억7천290만6천㎡으로 48개지구에 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되면 80만7천87가구를 수용할수 있게 된다. 그러나 개발계획이 승인된 가운데 현재 보상이 지연되고 있는 LH 시행 택지개발지구는 평택 고덕(1천748만2천㎡), 파주 운정3(695만1천㎡), 화성 장안(132만6천㎡), 화성 비봉(133만8천㎡) 등으로 9개 사업지구 전체 면적 4천34만2천여㎡이다. 이에 따라 토지보상이 늦어지면서 보상을 예상해 은행대출을 받은 뒤 대체농지나 공장용지를 산 토지소유주들은 거액의 은행이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건축, 대수선 등 장기간 행위제한과 주민공람 이후 재산권 행사 제한으로 인한 주민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파주 교하신도시 3지구 수용보상대책위원회 허염 위원장은 “택지개발 편입지역내 파주시 주민등록지는 1천700여명이고 이들이 은행융자 등으로 지고 있는 빚은 올해 초 기준 1
재선에 성공한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취임과 함께 다음달 2일 시작될 민선5기 경기도정에서는 어떤 새로운 사업들이 추진될까.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6.2지방선거 과정에서 민선4기 4년간 추진해온 각종 사업을 발전, 강화시키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 6개 분야, 68개 사업을 공약했다.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건설을 추진하고, 정부에 수도권 규제 완화를 더욱 강력하게 요구하며, 무한돌봄 사업으로 대표되는 각종 복지정책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다. 따라서 도청에서는 앞으로 민선5기 4년간 경기도정이 지난 민선4기 4년과 큰 틀에서 변화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김 지사는 기존 도 정책의 연장선상이라 하더라도 눈에 띄는 몇몇 새로운 사업을 공약하기도 했다. 우선 도의 천혜 자원을 이용해 아토피 없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아토피 없는 마을 조성, 아토피 치유의 숲 조성, 아토피 치유센터 건립 등을 공약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군부대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김 상사 취업지원팀’을 신설, 전역 군인들의 일자리 알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직업군인과 경찰, 소방관 및 의사상자에 주택청약
경기관광공사는 도내 관광지를 많이 여행한 관광객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경기 투어랠리 100경’ 이벤트를 진행한다. 21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이날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공사가 운영하는 이땡큐(http://www.ethankyou.co.kr) 내 경기투어랠리 홈페이지를 통해 한다. 이벤트 참가자들은 공사가 시·군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100곳의 관광지에서 촬영한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공사는 관광객들이 올린 사진을 관광지별로 부여된 점수(1~5점)를 합산, 고득점자를 선정해 LED TV, 아이폰, 넷북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총 득점이 10점 이상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mp3, 이천쌀 등을 준다. 많은 단체 관광객을 이벤트에 참여시킨 여행업체에도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관광객 유치를 늘려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려고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다음달부터 무료 변론 지원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무료 변론은 법률.세무.노동.부동산 등 전문 변호사들이 담당하며, 1건당 80만원의 수임료는 도에서 부담하고 소송 당사자는 인지대 등 소송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도는 앞서 지난해 4월 도청에 무료법률상담실을 개소하고 변호사 39명, 세무사 5명, 공인노무사 5명, 공인중개사 5명 등 54명을 법률상담위원으로 위촉, 지금까지 모두 1천230건의 무료 법률상담을 했다. 도는 본격적인 무료 변론 시행에 맞춰 변호사 11명과 법무사 10명 등 36명의 법률상담위원을 추가로 위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법률상담 전문인력 90명이 맞춤형 법률상담을 하고 소송이 필요하면 무료로 소송을 대리함으로써 도민들이 비용 부담으로 인해 법적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시공사는 동탄2신도시 워터프론트(Water front)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씨토포스.㈜정림건축.㈜건화 컨소시엄이 제출한 ‘청림정현(淸林靜賢)’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맑은 물과 수려한 지형지세를 가진 정온한 곳에서 현자가 태어난다’는 의미의 당선작 청림정현은 동탄2신도시 남측 산척저수지와 송방천 주변을 각각 문화상업복합워터콤플렉스와 지역커뮤니티 중심공간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또 기존 다랭이 논을 살려 자연학습장 ‘창포원’을 조성하고 생태연못과 정화식물들로 ‘초화원’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송방천의 원형을 최대한 보전하는 친환경 설계와 호수공원으로서의 접근성 등을 높이기 위한 토지이용계획 개선 방안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시공사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동탄2신도시에 레저.문화.쇼핑.주거시설이 어우러진 164만1천㎡ 규모의 워터프론트 조성계획을 세우고 올 초부터 공모전을 열어 이번에 최종 당선작을 확정했다.
장마철이 다가온 가운데 경기도내 대규모 공사장 곳곳이 수해 위험에 노출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본부가 장마철에 대비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각 공사장 감리업체와 도내 702개 공사장 가운데 넓은 절개지 등이 많은 대규모 공사장 18곳을 표본 점검한 결과 18곳 모두에서 56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 수원시가 시행하는 수원천 복개 복원사업 현장에서는 하천 진입램프 공사를 하면서 물길이 좁아져 많은 비가 올 경우 홍수위 상승이 우려됐다. 또 이 현장에서는 수방계획 수립도 미흡하고 공사장 주변 안전펜스 시설 등도 허술하게 설치돼 지적을 받았다. 구리시 경춘선 복선전철 공사장은 절토면이 불안정해 붕괴 우려가 있다는 지적과 함께 피해 예방을 위한 성토작업 등을 주문받았다. 오산시 경기지방경찰청 화성경찰서 신축 이전 공사현장에서는 전선 등이 노면에 그대로 노출돼 비가 내리면 감전과 누전 사고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본부는 사고 예방을 위한 전선 보호덮개 설치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각 공사장의 지적 사항을 분야별로 보면 공사 자재 등 품질 관련이 2건, 시공상의 문제점이 14건, 안전관리 소
경기도는 친환경 학교 급식 확산을 위해 2013년까지 1천319억원의 급식 예산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먼저 2013년까지 659억원을 들여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하는 학교에 급식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현재 215개 친환경 급식 초·중학교를 내년에는 400여개로 늘리고 2018년까지 도내 모든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기 위해 2013년까지 친환경농업지구조성에 120억원, 팔당클린농식품클러스터 조성에 58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팔당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 단체인 ‘클린팔당’은 도와 계약을 맺고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학교로 공급한다. 도는 지난해 친환경 농산물 급식 사업을 시범적으로 벌여 22만1천여명의 학생에게 친환경 급식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도는 각급 학교에 G마크 농산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480억원을 들여 2011년 완공을 목표로 광주시 실촌읍 곤지암리에 건설 중인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안에 광역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2012년 말 개소 예정인 급식지원센터는 G마크 우수 농산물을 생산자로부터 직접 수집, 가공하는 방식으로 유통 단계를 줄여
경기도가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와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의 ‘지방과학연구단지’ 지정을 정부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도는 정부 해당 부처인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이와 관련한 예산을 확보한 뒤 지정 신청서 접수를 시작하면 곧바로 신청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광교테크노밸리와 판교테크노밸리 두 곳을 동시에 지정 신청하되, 안될 경우 광교테크노밸리를 우선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두 테크노밸리를 묶어 하나의 지방과학연구단지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지방과학산업단지로 지정되면 5년간 200여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등 100여억원)이 연구사업비 등으로 지원된다. 정부는 지방과학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지금까지 광주와 전북, 충북 오창, 강원 강릉, 경북 구미 등 10곳을 지방과학연구단지로 지정했으며, 앞으로 충남, 제주, 경기, 서울, 인천, 대전을 대상으로 6곳의 지방과학연구단지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광교테크노밸리에는 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나노소자특화팹센터, 바이오센터, 차세대융합기술원 등 각종 민관 R&D 시설이 입주해 있다. 또 지난해 말 부지 조성공사가 마무리된 판교테크노밸리(면적 66만㎞)에는 2013년 말까지
젊은신문! 강한신문! 경기신문이 창간8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서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전직원 워크숍을 가졌다.이날 워크숍에는 본보 박세호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 창조적 사고를 바탕으로 경기.인천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신문으로 거듭 날 것을 다짐했다.본보 박세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간 8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임직원들의 무한한 노력이 있었다. 경기신문 가족 모두에게 감사함을 느낀다”며 “앞으로 독자들의 다양하고 읽을 거리 풍성한 정보창고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창조적 사고를 바탕으로 확실한 비전제시를 통해 경기·인천지역 최초로 32면 증면발행을 독자들께 약속드리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자랑을 비롯 레크레이션 등 전직원이 하나로 소통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