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 도정 핵심목표를 ‘민생안정과 새천년 기반조성’으로 설정했다고 6일 밝혔다.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전략으로 ▲민생안정 ▲수도권경쟁력 강화 ▲선진 행정서비스 구현을 선택한 도는 민생안정을 위해 올해 130개 취업알선기관과 연계한 일자리 종합지원센터를 설립, 노인.청년.여성 등에게 원-스톱 일자리 알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의 방과후 활동을 지원할 ‘학교 밖 꿈나무 안심학교’를 현재 1곳에서 8곳으로 늘리고, 화성 병점 등 출산율이 높은 지역을 보육과 교육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마을로 선정, 시범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평생교육 강화차원에서 도민 10명 이상이 학습을 위해 요청할 경우 강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도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광역급행철도인 ‘GTX’와 연계, 자족능력을 갖춘 새로운 도시를 개발하고, 도내 어디에서나 동일한 번호로 호출할 수 있는 도 통합브랜드 콜택시 ‘GG콜’을 운영하며, 경기만 일대를 아시아 최고의 해양레저 허브로 육성할 방침이다. 유인도 5개, 무인도 36개 등 도내 41개 섬을 관광자원화하고, 판교.안산.북부 지역내 현 R&D 시설을 국내 최고의 과학 비즈니스센터로 육성한다는
경기도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 등을 하는 지역적응센터를 설치, 운영할 단체(기관)를 공개모집한다. 6일 도에 따르면 지역적응센터는 동부권역(용인·성남) 1곳, 남부권역(화성·오산·평택) 1곳, 중부권역(안산·군포·수원) 1곳, 서북부권(김포·고양·파주) 1곳 등 총 4곳에 마련된다. 공모에 신청하려는 단체(기관)는 최소 1년 이상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사업을 벌인 실적이 있어야 하며 관련 업무 경험이 있는 직원과 자원봉사자가 10명 이상 있어야 한다. 또 교육공간 확보, 대중교통 연계 및 차량 확보 등의 조건도 갖춰야 한다. 도는 12일까지 신청을 받아 1차 심사를 거쳐 통일부에 추천하면 통일부가 2월초 최종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2청 남북협력담당관실(☎ 031-850-3352)로 문의하거나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를 참고하면 된다.
경기도는 육도, 풍도 등 도내 서해 낙도 주민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이동 민원선인 ‘바다 콜센터’를 취항하고 다고 6일 밝혔다. 이와 함께 도는 풍도-국화도 등의 풍부한 자연생태환경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다양한 개발사업을 현재 검토 중이며 요트를 타고 경기도 섬을 즐기는 해양관광상품 등도 개발할 계획이다. 경기 바다 콜센터는 오는 11일 취항, 하루 한 차례씩 80톤급 경기도 어업지도선 1척과 18톤급 안산시 어업지도선 1척이 번갈아 탄도항∼풍도∼육도를 운항하며 각종 행정 민원을 해결하고 응급환자 발생시 병원 이송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풍도·육도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고 입파도와 국화도 주민들도 기존에 당진의 장고항을 이용하던 불편을 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도는 이번 ‘경기 바다 콜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낙도 개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펼칠 계획이다. 우선 선착장 등 어항 시설이 미비하고 간조 시 어업지도선이 정박하기 어려운 도내 낙도 지역의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선착장 등 어항 시설을 연차적으로 정비해 어선과 여객선뿐만 아니라 요트-보트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진찬 경기도 농정국장은
<속보>경기도민들도 강남급 명품 신도시 청약이 가능해 졌다. 이는 경기도와 서울시가 형평성논란(본지 구랍 12월8일자 1면보도)을 빚는 등 갈등을 불러일으켰던 위례신도시에 대한 지역우선공급제도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5일 국토해양부가 택지개발촉진법의 적용을 받는 수도권 내 대규모 택지개발지역의 우선 공급 비율을 조정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이번 지역우선공급 비율 개정으로 경기도지역 도민들은 공공택지 내 청약할 수 있는 물량이 늘어 당첨확률이 높아지게 됐다. 종전에는 서울에서 공급되는 택지지구 물량의 100%, 경기도는 70% 안의 범위에서 경기, 인천 주민들과 당첨 여부를 가렸지만 앞으로는 서울 우선공급 물량이 절반으로 감소하고, 수도권 물량도 20% 포인트 줄어든 50%안의 범위에서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개정안을 다음달 중 시행할 예정이어서, 4월쯤 사전예약을 접수하는 위례신도시에도 조정된 우선 공급 비율이 적용된다. 실제 종전 기준을 적용하면 위례신도시는에는 경기, 인천지역 주민은 서울에서 미달이 나지 않는 한 청약을 할 수 없었지만 개정안에 따라 앞으로는 송파구 관내 물
이명박 대통령이 호화청사 비판을 받는 지방자치단체 청사의 에너지 낭비 실태를 강하게 비판한 것과 관련, 해당 지자체들이 저마다 대책을 마련하느냐 비상이 걸렸다. 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21일 열린 지식경제부 업무보고에서 청사 외부를 유리로 장식하거나 내부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한 지자체를 언급하면서 “호화청사를 뜯어고쳐서라도 에너지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한 사실이 최근 청와대 관계자를 통해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전국 246개 지자체 청사 에너지 효율조사에서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곳으로 나타난 용인시청과 전북도청이 일부 억울한 부분이 있지만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5일 밝혔다. 에너지 사용량 최다라는 불명예를 안은 용인시청은 “에너지 사용량 수치가 잘못됐다”며 조사결과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도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려고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사람의 재실여부에 따라 작동하는 센서설치와 점심때 소등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매년 높여왔다”며 “올해도 주자창 LED조명 시설교체, 복사열 차단용 유리창 필름 부착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10%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소형 열병합발전소 건립과 지역난방시설 설
주민등록인구 증가수가 시군별로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주민등록상 경기도 인구는 1천146만610명으로 전년보다 16만8천346명이 증가했다. 도내 시·군별 주민등록 인구는 수원시가 107만3149명으로 도내 1위를 유지했으며, 성남 96만2천726명, 부천 86만9천944명, 용인 83만9천204명, 안산 70만546명, 안양 61만6천547명, 평택 41만42명 등의 순이다. 가장 많은 인구가 늘어난 자치단체는 화성시로 4천92명이 늘어났으며 3천143명이 늘어난 남양주시와 2천992명이 증가된 파주시가 그뒤를 이었다. 반면 수원시는 1천133명이 감소해 가장 많이 줄어든 시군으로 집계됐고 안얀시 636명, 안산시 515명이 감소된 것으로 기록됐다. 시·군 유형별 특성변화는 대도시의 경우 과거보다 인구증가율은 낮아진 반면, 생산가능인구비는 증가했다. 소도시와 현재 도농복합시로 구성된 시군은 다소 지역 변화가 있으나 인구증가율이 상승했고,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인구밀도 또한 높아졌으며 대졸이상 인구비가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제1기 신도시가 준공되고, 그 이후에는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급격히 증가하
경기도가 올해부터 2018년까지 도내 37개 노선에 걸쳐 광역자전거 도로망 276.9㎞를 구축한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1천704억원을 들여 안산시 등 16개 시·군 37개 노선에 276.9㎞의 생활밀착형 광역자전거 도로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도민의 출·퇴근 등 생활형 노선을 중심으로 하남시 등 6개 시·군 19㎞에 걸쳐 자전거길 연결사업을 추진한다. 또 지속적으로 확충되는 자전거도로를 기반으로 자전거 환승시설을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공용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U-Bike 시스템 도입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이용수요가 많은 아파트 단지와 학교, 백화점, 철도·전철역, 회사를 연결하는 도심 생활형 자전거 전용도로도 시범구축한다. 도 관계자는 “자전거 교통사고 다발지역의 안전실태를 파악해 자전거 도로 단절구간을 연결하고 횡단보도 턱을 낮추는 등 안전시설 확충 시범사업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82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아동 돌봄서비스를 올해 120가정으로 확대 시행한다. 4일 도에 따르면 지원 대상 가정은 해당 장애아동과 함께 생활하는 가정 중 전국 가구 평균 월소득 100%(4인가족 기준 391만3천원) 이하인 가구이다. 지원 희망 가정은 거주지 읍.면.동 또는 시.군.구를 방문해 급여제공신청서와 소득.재산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 도장애인부모회 (☎239-6393)
경기관광공사는 폭설로 인한 도내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신고센터는 도내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는 일본, 중국, 동남아, 러시아 등의 각 언어권별로 9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 신고센터는 관광정보제공과 언어소통 문제 해결은 물론 폭설로 인한 각종 불편을 줄일 수 있는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신정 연휴를 맞아 도를 방문한 외국인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래 관광객 대상 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관광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재해 및 재난에 대비한 관광불편신고센터를 적시에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언어권별 관광안내 번호는 일본어: 031-259-6931, 중국어: 031-259-6914, 영어: 031-259-6954 등이다.
최근 경제위기로 인한 세수입 감소 등으로 지방재정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와 도내 시군의 특별교부금이 확정돼 각 지역의 숙원사업 추진에 활력이 붙을 전망이다. 3일 행정안전부와 도 등에 따르면 도와 도내 31개시군은 지난해 총293건 3천31억원을 행안부에 신청해 총 208건 1천264억원의 특별교부금을 확정 받았다. ▶도표 참조 이는 도가 2008년 768억원을 받은 액수보다 64.6%(496억원)가 증가한 수치로 학교용지부담금 280억원, 지방하천 개수사업 87억원, 신종플루 예방백신구입비 50억원 등이 늘어난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특별교부세는 보통교부세 산정 시 반영할 수 없었던 지방재정 여건 변동이나, 자치단체별로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가 발생할 때 충당하는 재원의 특성상 도내 시군들은 올해 도내 시군들이 세수입 감소와 조기집행 등으로 재정건전성이 악화되자 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는 이유로 특별교부금 신청에 경쟁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라고 도는 분석했다. 도내에서 특별교부금을 가장 많이 받은 지역은 고양시로 화현천 정비사업에 10억원, 고양 청소년 체육문화센터건립에 10억원, 지도2지구 하수관거사업에 10억원을 배정받는 등 총14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