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에 발맞춰 총사업비 1조4천335억원을 투입해 2011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경기도 한강 살리기’ 주요사업 내용을 6일 발표했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하천환경정비를 통해 생태습지 40개소 조성과 하도정비 5개소 4757㎡, 자전거도로 154㎞, 보 3개소, 저류지 1개소 조성 등이다. 고수부지 지역의 경우 수생식물대, 생태·체육공간,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등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저수로는 상시수위를 유지하도록 깊지 않게 준설되며 제방은 사람들의 접근이 가능하도록 쌓을 계획이다.생태습지조성 지구 가운데 귀여지구는 총 면적 52만3천㎡에 88억원을 투입해 갈대습지,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생태숲 등을 조성한다. 다산지구 12만8천㎡에는 48억원을 투입, 연꽃단지,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생태습지 및 관찰데크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남양주 두물머리지구에는 갈대습지와 야외 공연장, 여주 현암지구는 운동장,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다목적광장 등이 조성된다. 보는 6m~8m 높이의 여주 이포보·여주보·강천보 등 3개소를 설치해 하늘길, 땅길, 물길을 여는 관문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도는 턴키방식의 서울청
최근 신종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계절 인플루엔자(독감) 예방백신을 맞으려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경기도내 일선 보건소들이 계절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당장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보건소별 무료 접종시 시민들의 반발이 우려되고 있다. 6일 도에 따르면 도내 45개 보건소는 현재 도를 통해 일괄 구매한 55만6천80 도스, 보건소별로 자체 구매한 5만8천700 도스 등 모두 61만4천780 도스의 백신을 확보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백신 확보량 80만9천700여 도스에 비해 24.1%(19만4천900도스) 감소한 것이며, 도내 65세 이상 노인 91만9천632명가운데 66.8%에게만 접종할 수 있는 양이다. 이에 따라 각 보건소가 오는 9일부터 65세 이상 노인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실시할 예정인 무료접종 과정에서 보건소를 방문하고도 접종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로부터 거센 항의가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신종플루 확산으로 올 독감백신 예방접종 희망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보여 보건소마다 적지 않은 혼란이 우려된다.
우수 기능성게임 한자리 모아 산업 가능성 어필 道 게임산업 대표도시 도약 지난 25~27일까지 3일간 열린 국내 최초의 기능성게임 행사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KSF2009)’ 이 한국 기능성게임의 높은 성장 가능성과 미래를 보여준 행사로 평가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와 성남시가 주최한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KSF2009)’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성남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1만 3천명의 관객이 참가했다. 이는 경기도와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등과 함께 여러관련 업체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IT 기반과 문화적 창의성을 결합한 콘텐츠 산업을 경기도의 전략산업으로 육성, 타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제2의 신화창조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목표아래 이뤄낸 것이라 더욱 값진것이다. ▲1만여명이 참여해 경합한 기능성게임 경진대회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은 대한민국에서는 처음 개최된 기능성게임 행사로서 국내외 50여개 게임 기업들이 150여개의 기능성게임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되어 전시회, 컨퍼런스, 수출상담회, 채용박람회를 통해 한국의 기능성게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자리였다. 특히 푸드포스, 리틀소방관, 엑서게임,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외국인 성매매피해자 지원시설 두 곳을 개소하기로 했다. 도는 6일 외국인 성매매피해자의 의료·법률·귀국 등 인권보호를 위해 외국인 성매매피해자 지원시설을 평택과 의정부에 설치·개소한다고 밝혔다. 3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지원시설에는 소장과 상담원, 사무직원 등 4명이 상주하며 성매매 피해를 입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전화 및 온라인 상담, 방문 상담 등을 실시하게 된다. 또 긴급 구조와 의료·법률 지원, 무료 숙식제공, 귀국 지원 활동도 함께 벌이게 된다. 도에는 6월부터 외국인 성매매피해자의 민원이 10여 건이 접수된 상태다. 도 관계자는 “성매매가 음성적으로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는 특성상, 현재 정확한 피해사례 데이터가 미흡하다”며 “앞으로 지원시설을 통해 피해사례 등을 축적,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지원활동을 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8일 오전 11시 평택시와 의정부시 두 곳의 지원시설에서 동시 개소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경기도가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발전계획’에 따라 서울시, 인천시와 협력해 한국의 경제발전을 선도하는 수도권 광역경제권을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발전시키는 계획을 수립했다. 도는 5일 출범한 수도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 회의에서 3개 시·도가 우선 추진할 8개 사업을 선정하고, 수도권의 경쟁력 제고와 공동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서울시, 인천시를 함께 아우르는 수도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2013년 마무리를 목표로 동북아 경제권을 선도하기 위한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도가 제시한 계획은 위원회가 선정한 ▲지식서비스 아웃소싱 지원 ▲의료관광 네트워크 구축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광역 환승시설 구축 ▲통합적 관광상품 개발 및 공동 해외 마케팅 ▲지능형 메카트로닉스(IMT) 산업기술 인력 네트워크 형성 ▲신재생에너지 사업 ▲한강 주요 지천 수질정화 및 환경정비 등 8개 우선 추진사업을 구체화한 것이다. 도는 먼저 의료관광 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하나로 광교·오산·고양지구에 의료관광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김포와 부천·시흥·안산을 중심으로 지능형 메카트로닉스(IMT)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관광상품 개발
경기도는 행정구역 통합과 관련해 “행정구역 통합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서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도의 건의서는 10월 통합건의서를 제출한 시·군을 대상으로 주민여론조사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나온 것으로 행정안전부가 이를 받아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도는 건의서에서 “시·군 통합은 역사와 문화, 전통이 있는 기초자치단체의 존폐가 달려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시장·군수의 의견이나 정부 주도의 주민여론조사, 지방의회의 의결로만 결정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행안부가 추진하는 1천명 주민 여론조사는 조사대상·시기·방법 등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주민신뢰를 얻지 못할 것”이라며 “시·군 통합 과정에서 지역간·주민간 갈등이 커지고 있는만큼 지역과 화합의 안정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대다수 주민들이 참여하는 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도는 또 “통합이 되더라도 통합시의 명칭과 청사소재지 등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가 남아있어 이로 인한 후유증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며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28일과 이달 1일에도 남양주·구리 등 도내 7개권역 16개 시·군의
경기도는 영화산업 육성을 위해 200억~250억원 규모의 펀드(가칭 스타펀드)를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내년 5월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스타펀드는 도와 파주시가 20억원씩, 영화관련 업체 및 기관이 100억원, 창업투자회사가 6억원, 기타 영화산업 종사들이 출자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펀드는 영화 제작에 70%를 투자하고 나머지는 공연과 드라마 등 다른 문화콘텐츠에 투자한다. 도는 영화의 경우 제작 인건비의 30~50%선에서 투자하고, 특히 도내 업체 또는 DMZ·안성 남사당놀이 등 도 관련 콘텐츠에 우선 투자하기로 했다. 또 이 펀드를 2020년까지 3차례 추가 출자를 통해 1천억원 규모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도는 스타펀드가 한국 영화산업의 발전은 물론 도내 시·군 영화·드라마 촬영지의 관광자원화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투자된 영화·드라마의 경우 인력의 20%를 경기도민을 고용하도록 할 경우 일자리 창출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10·28 재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원시 장안구 국회의원 재선거를 20여일 앞두고 민주당이 당 지도부와 경기지역 국회의원들을 소집해 선거전 행동지침을 지시하는 등 필승전략을 마련, 국정감사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당 거물급 인사들이 총출동할 태세여서 이 지역 선거구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5일 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정세균 대표와 이미경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김진표 최고위원 등 경기지역 전·현직 국회의원 17명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비공개 조찬 회의를 열고 10.28 재보선 수도권지역 필승전략과 조직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 모인 당 지도부는 “경기지역 현역 의원과 손학규 전 대표, 김근태 전 상임고문 등 비의원 등 17명은 수원 장안지역 10개 동과 안산 상록지역 13개 동을 전담마크하고 적어도 한두 차례씩 방문하자”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최소한의 인원으로 최대한 방문횟수를 늘리고, 사진 찍는 데에만 집중하지 말고 실무적으로 주민들과 접촉하자”며 구체적인 선거운동 전략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도당 관계자는 “국감 기간이라 초·재선 의원들은 아무래도 국회 출석률 챙기기에 바쁠 것”이라면서 “아마도 당
경기도는 올해 도내 쌀 소득보전 직불금 신청자가 지난해보다 3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 쌀직불금 신청자는 8만7천50명으로, 지난해 신청자 12만3천766명에 비해 29.7%(3만6천716명) 줄었다. 신청자 감소는 지난해 부당수령자들에 대한 징계 및 직불금 환수조치와 이에 따른 신청방법 변경이 원인인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직불금을 부정수령한 공무원 204명이 징계 또는 경고 처분 등을 받았으며, 일반인 수령자중에서도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8천975명이 부당수령자로 조사돼 지급된 직불금을 환수당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농지 소유자가 거주지 지자체에 신청하던 직불금 지급 신청 방법을 올해부터는 농지 소재지 지자체에 신청하도록 변경했다. 충남지역에 농지를 갖고 있는 경기도민의 경우 지난해에는 도내 지자체에 지급 신청을 했으나 올해는 농지가 위치한 충남 지자체에 신청해야 직불금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올 직불금 신청자들은 조만간 시·군별 심사를 거쳐 지급 대상자로 확정되면 다음달 직불금을 수령하게 된다. 올 시·군별 쌀 직불금 신청자는 화성시가 1만1천944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평택
경기도가 예비 부부들의 알뜰결혼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도는 4일 ㈜전통한과마을사업단(답례품),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경기북부지회(폐백), ㈜아이가보로(가구), ㈜이브자리(침구), ㈜듀오정보(결혼서비스), ㈜신세계푸드(피로연) 등 혼수 관련 6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업체들은 예비부부들에게 혼수와 관련된 우수한 제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제공하게 된다. 또 도는 부부가 약속한 혼수 비용의 일부를 소외계층을 돕는 무한돌봄기금 등에 기부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달 29일 신세대 예비부부들에게 다양한 결혼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카페 ‘사이다(http://cafe.daum.net/SAIDA)’를 개설했다. 사이다는 ‘사랑과 결혼에 관한 정보는 이곳에 다있다’의 줄임말로 아름다운 결혼식장 소개, 결혼준비, 예비부부 교육, 결혼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혼수, 피로연, 결혼문제 Q&A, 결혼 후기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청사 로비와 잔디광장을 비롯해 지역내 아름다운 농장, 수목원, 문화원 등을 결혼식장으로 제공하고 도내 유명인사와 자원봉사자에 대한 정보를 모아 결혼식 주례·사회·축가·연주 등을 지원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