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은 8일 국제구호기구인 ST-EP재단 (이사장 도영심)이 교육기회의 제공을 통한 빈곤퇴치를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작은도서관 건립 및 지원사업’에 1억원을 기부했다. 세계관광기구(UNWTO) 산하 국제구호기구인 ST-EP재단은 수출입은행이 기부한 후원금으로 올해 상반기 중에 탄자니아에 각각 1천5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한 작은도서관 3개를 건립할 계획이다. 김정준 수출입은행 전무이사는 “새롭게 건립되는 작은 도서관이 열악한 교육환경에 처해있는 탄자니아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를 통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장차 빈곤을 극복할 수 있는 조그만 씨앗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8일 대폭적인 5급 인사를 단행했다. 5급과 연구관, 지도관 36명이 포함된 이번 5급 인사에 대해 농진청은 당초 예상보다 크게 실·국 전보를 비롯한 직종간 교류인사를 대폭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이미 지난달 1급과 국장급, 과장급 인사를 통해 직종 간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따라 6급 이하를 제외한 인사가 끝났다”며 “지난달 8일 이수화 청장 부임 이후 대대적으로 실시한 인사개혁이 어느정도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개혁을 통해 농진청은 앞으로 진행될 조직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농촌현장의 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수요자 중심의 현장연구·지도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기술지원국 지도정책과에 농업인·소비자단체와 협력업무를 전담할 팀을 신설했다. 또 업무의 중요성을 고려해 서기관을 배치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농진청 직종은 행정과 지도, 연구로 나눠져 있는데 기존에는 이 직종 간 교류가 제한적이었던만큼 서로의 업무에 대해서 파악이 힘들었고 폐쇄적이었다”며 “이번에 인사는 이러한 직종 간 제한을 없애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악화로 창업열기가 전국적으로 냉랭하지만 경기지역 창업은 그나마 다소 활기를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와 수원소상공인지원센터는 올해 창업환경이 물가상승과 유가급등, 국제적인 금융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창업경기 또한 어려운 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나마 경기지역 창업시장은 다른 지역에 비해 나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는 지난달부터 ‘창업지원종합시스템(C3S)’인 창업플라자를 운영, 창업기업에 대한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하지만 이러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꽁꽁 얼어붙은 창업심리를 녹이기는 쉽지 않았다. 창업플라자 관계자는 “10명을 창업 상담을 하다보면 그 중 실제 창업으로 연결되는 경우는 4명 정도”라며 “내수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악화가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심리에도 영향을 미쳐 창업을 포기하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국적인 창업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지역 창업사정은 다소 나은 편”이라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96업체의 창업을 지원했다. 이 중 경기지역이 28업체를 지원해 가장 많은 업체의 창업을 도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신용
“게임 한류로 ‘아메리칸 드림’ 이뤄볼까?” 최근 국내 게임업체들의 미국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국내 게임시장은 치열한 경쟁구도로 점차 ‘레드오션’이 돼 가고 국내 게임의 주 수출 무대였던 중국과 동아시아도 자국 게임 양성을 위해 ‘쿼터제’를 시행하는 등 견제 모드에 돌입했다. 이에따라 국내 게임업체들은 새로운 신시장인 미국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매년 40%의 고성장을 질주하고 있는 미국 게임시장은 전세계 온라인 게임 시장의 25.4%를 점하고 있는 게임 시장의 최대 메카이다. 또 미국의 초고속인터넷 시장은 한국의 2001년과 비슷하게 업체 간 경쟁으로 요금 인하와 고객 확대가 이뤄지고 있어 온라인게임 시장이 커질 토양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아웃스파크(www.outspark.com)의 수잔 최 대표는 “북미 게임시장은 중국시장 다음으로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고 매년 30~40% 성장이 예상되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북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현지화를 실현하고 확실한 타겟층과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장르로 승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웃스파크, ‘피에스타 온라인’ 등 3개 게임 퍼블리싱 = 게임 퍼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시장으로의 진출을 지원하는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7일 국제회의동 평면회의실에서 인도 초청바이어 26개사와 120개 상담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인도 경제사절단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는 BIA(Bombay Industries Association)회원사로 구성된 인도 바이어 26개사를 초청, 초청바이어의 품목에 맞는 경쟁력 있는 국내 기업을 발굴·매칭해 수출가능성을 높였다. 또 효율적인 상담진행을 위해 각 바이어별 제품군을 분석해 동종의 바이어들로 구분, 바이어당 5개사 내외 참가기업을 배분했고 상담테이블에 맞는 전문통역원을 배치했다. 이 날 상담회에 참가한 창선ENG(주)의 김영철 수출담당자는 “창선ENG(주)의 경우 지난해 CNC가공기를 개발 완료한만큼 신상품을 가지고 신시장 개척을 하기 위해 이번 상담회에 참가했다”며 “상담회를 통해 인도의 한 기업과 기술 수출에 대한 계약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 담당자는 이어 “인도시장의 경우 최근 성장 잠재력이 확대되고 있고 인도시장을 발판으로 유럽으로의 수
정부조직개편 과정 중 폐지 위기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농촌진흥청이 개혁추진 선포식을 갖고 조직 개혁에 박차를 가했다. 농진청은 7일 청 임직원과 농민단체, 소비자단체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개혁추진 선포식’을 개최했다. 농진청은 이날 그동안의 개혁활동에 대한 추진경과 보고를 하고 9일까지 개혁기본방안에 대한 초안을 마련, 오는 7월까지 조직개혁에 따른 직제개편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개혁선포식에 참석한 윤요근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은 “새 정부의 조직개편과정 중 민간기관 전환으로의 위기를 겪었던 농진청을 살리기 위해 많은 농업인들이 나섰다”며 “이는 농진청을 위한 것이 아니라 농진청이 농업인들을 위한 지원기관으로써의 역할을 해주길 원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황선옥 이사도 인사말을 통해 “최근 식량위기 등 식량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만큼 농진청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며 “농업인 뿐만 아니라 소비자를 생각하는 농진청으로 다시 태어날 것”을 당부했다. 이에대해 이수화 청장은 “
트렌드를 알면 성공이 보인다. 사업을 시작할 때 반드시 파악해야 할 것이 있다. 그 시대의 흐름 즉, 트렌드이다. 시대의 흐름을 파악해 이를 반영한다면 사업 성공의 절반을 이뤘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주 창취업성공예감은 창업 트렌드 파악을 통한 창업 성공을 이끌기위해 경기도수원소상공인지원센터 화성분소와 화성시 우수소상공인 8명과 함께 일본 창업트렌드에 대해 알아봤다. ‘잃어버린 10년’… 이 사업은 거뜬하더라’ ◆‘일본’, 창업의 천국 = 일본창업시장은 ‘창업의 천국’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다양한 창업 모델을 가지고 있다. 또 독특한 창업 아이템과 접객 서비스, 매장 운영법 등이 발달해 있어 국내 창업자들이 우선적으로 벤치마킹하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10년이 넘는 장기 불황을 극복해 온 일본 창업 시장의 노하우는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나라 소상공인들의 가장 큰 벤치마킹 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 음식창업트렌드 = 일본의 음식창업 트렌드는 불황을 반영한 가격파괴형 업종이 대세다. 최근 일본은 장기화된 불황에 저렴한 가격의 음식점들이 고객몰이에 성공
지난 5일 경기농협은 수원농산물유통센터에서 ‘농촌사랑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농촌사랑 한마음 배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농협경기지역본부는 지난 5일 수원농산물유통센터에서 농업인이 생산한 농축산물 판매에 앞장서기 위한 ‘농촌사랑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농촌사랑봉사단은 4월부터 휴일마다 고양·성남·수원 농산물유통센터와 하나로마트 등 경기지역 농축산물 판매장에서 판매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경기농협은 올해 농업인과 도민의 행복을 열어 가는 ‘선진 경기농협 건설’을 목표로 사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 실천방안의 일환으로 그동안 농촌지역 일손돕기 위주로 운영하던 ‘경기농협 농촌사랑봉사단’ 활동을 소비지 마케팅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최근 가격하락과 재고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 생산농가의 시름을 덜어 주기위해 ‘농촌사랑 한마음 배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 배 7.5㎏ 3만 박스를 팔아줬다. 경기농협은 경기농축산물 판로와 판매량 확대를 위해 유통센터 순회판촉전을 5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앞으로 경기농협은 산지와 소비지를 연결하는 중심체로서 산지 농산물마케팅 현장간담회와 소비지 출하간
새기술 보급사업이 농업소득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6일 농촌진흥청이 밝힌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 성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참여 농가 소득이 인근 농가대비 15% 높았고 농업인 만족도도 85%에 이르렀다. 농진청 산하 시험연구기관에서 개발한 새 기술을 농가에 신속히 보급하기 위해 마련된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은 참여농가에게 실증시범 사업비를 지원하고 새기술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 농가소득 증대와 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은 최근 3년 동안 3천488개소, 850억원을 투입했다. 올해 추진 중인 시범사업 현황은 식량작물분야 6개 사업, 소득작물분야 20개 사업, 환경보전농업분야 4개 사업, 농촌생활분야 7개 사업 등 총 4개 분야 37개 사업으로 전국 953개소에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 지원대상은 농업인이나 작목반 등으로 지원형태는 국비보조 50%와 지방비보조 50%로 구성돼 있다. 사업시행 주체는 각 도 농업기술원 또는 시군농업기술센터이다. 농업인이 참여하는 방법은 연초에 시범사업 신청 기준에 따라 해당 지역
우라나라 농업·농촌 발전을 이끌어 갈 젊은 농업인 양성에 기업이 나섰다. 남해화학(주)는 지난 2일 한국농업대학에서 500여 명의 재학생 및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화학 장학금 1천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에따라 남해화학(주)는 한국농업대학 재학생 중 학과에서 성적이 우수한 21명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