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소재 제일모직㈜이 23일 본사 경영회의실에서 ‘2012년도 대학신입생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이승구 제일모직 전무, 공무원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10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2천만원이 전달됐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제일모직 임직원들이 마라톤 행사를 통해 모금한 성금으로 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가정의 자녀들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10명을 선정, 지원한 것이다. 이승구 전무는 “이번 장학금이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학생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학업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왕시에 소재하고 있는 제일모직㈜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나누리 마라톤 행사를 열어 결식아동을 지원해 주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시에서 추천 받은 저소득 가정 대학 신입생들을 선정,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그동안 쌓아 놓은 업적을 바탕으로 전 회원이 화합해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재향군인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의왕시 재향군인회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형구(53·사진) 회장은 “15만 의왕시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받는 애국·안보단체로써 지역발전과 시민화합을 위해 봉사하는데 열과 성을 다할 것”을 약속 했다. 충북전문대를 졸업하고 안양과학대 외식경영학과 CEO과정을 수료한 박 회장은 2005년부터 의왕시라이온스클럽에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시작했고 지난해까지 의왕시체육회와 의왕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이사를 역임했다. 지난 2007년도부터 시 재향군인회 해군부회장직을 맡아왔던 박 회장은 가족으로 부인과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의왕시 동절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가 지난 14일 오후 2시 민·관합동으로 왕송저수지 일원에서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경기1지부와 민간단체, 의왕시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잦은 추위와 폭설로 먹이를 찾아 도심으로 내려오는 야생동물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왕송호수 주변 야생동물들의 접근이 많은 곳에 친환경 사료 300㎏을 직접 살포했다. 조정형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경기1지부장은 “야생동물들이 인간과 공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라며, “앞으로도 야생동물 보호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통해 야생동물에 대한 관심과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앞으로 적극적인 환경보호 운동이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왕시는 다음달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 사업을 앞두고 지난 10일 청사내 대회의실에서 부동산통합발급 시스템 운영현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양근우 국토해양부 지적기획과장과 도, 시·군 관계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의왕시가 지난해 3월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는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 시범사업에 선정된 후 그동안 시스템 간 불일치자료 정비와 공부 발급운영결과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고영득 시 민원봉사과장은 “그동안 의왕시는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사업에 따라 부동산 공부발급 종류 등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중복 서류도 줄어들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 전국적으로 이를 통해 부동산 민원서류를 하나로 통합 발급하게 되면 전국 시민들에게 수수료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왕소방서가 2012년도 청렴 우수 소방관서로 선정돼 1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로부터 청렴우수기관 명패와 상장을 수상했다. 의왕소방서는 도내 34개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평가에서 반부패 인프라구축운영, 행동강령 이행 및 신고활성화, 반부패 청렴교육 등 8개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아 청렴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종일 서장은 “지난 한 해 지속적인 자체 청렴도 조사, 민원업무 상시 모니터링 등 청렴한 소방행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항상 청렴하고 바른 자세로 의왕소방서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태 민주통합당 의왕·과천 예비후보는 9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덕원~수원간 지하철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 민주통합당 대통령 선거공약에 지하철 추진을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선되면 지하철 추진을 대통령 선거공약에 포함시키기 위해 국회의원의 모든 것을 걸고 1년 동안 의정활동에 집중하겠다”면서 “총선이 끝난 뒤 선거용 선심성 예산들이 실종되지 않도록 적어도 각 당의 대통령 선거공약에 포함되고 인수위 공약에서 유지돼야 성공적인 추진이 보장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위해 “지역 정치인들의 강력한 결단과 의지가 요구된다”면서 “자기당 대통령선거 공약에 의왕지하철 추진을 포함시키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평시민으로 남는 경우에도 의왕지하철추진운동본부를 만들어 될 때까지 이 사업에 매달려 온 힘을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의왕시는 지역내 중소기업체에서 겪고 있는 자금·기술·판로 등 다양한 고민을 한자리에서 상담, 해결하는 ‘2012년도 중소기업지원시책 설명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등 11개 유관기관과 지역내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 의왕시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지원시책을,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정책자금 지원,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기금은 자금대출 및 신용보증제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G패밀리클러스터 사업 등 유관기관별 시책 설명과 기업애로 상담 등 설명회를 각각 운영했다. 특히 중소기업육성자금 협약체결을 한 관내 5개 금융기관이 참석해 현장에서 기업인들의 자금문제를 직접 상담해주고 자금운영의 방향을 제시해 기업인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 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관내 기업육성과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의왕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왕소방서는 7일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대민봉사에 솔선수범한 모범공무원으로 고천119안전센터 정인태(51) 소방장을 선정,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에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정 소방장은 지난 1992년 임용 이래 5천여회의 화재 및 구조·구급현장에 출동해 적극적인 현장 활동으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경감시키는데 앞장서 온 것이 높이 평가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정 소방장이 평소 직원들 간에도 자신보다 동료를 먼저 생각하는 두터운 동료애로 타직원의 모범됨을 인정받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 소방장은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타 직원들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시민들이 신뢰하는 믿음직한 의왕소방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의왕시가 지난 6일 청계동 포일숲속마을에 15만번째로 전입신고한 한모(41·여)씨에 의해 지난 1989년 시 승격이후 23년만에 인구 15만 시대를 열어가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안전부 및 경기도와 협의해서 2014년 7월1일 기준으로 부시장 직급은 3급으로 상향조정하고 한기기구인 도시개발국을 상시기구로 전환하는 한편, 4급 상당의 사업소를 확대조정하는 등 조직규모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1989년 1월1일 시승격 당시 인구 8만1천364명으로 출발했던 시는 이번 인구 15만 시대를 계기로 수도권 최고의 전원도시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민선5기 명품창조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15개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의 신속한 추진과 수도권 최고의 명품주거단지로 2015년 준공예정인 백운지식문화밸리조성사업을 비롯한 고천중심지구 도시개발사업등 오는 2017년까지 각종 사업을 마무리하게 되면 오는 2020년에는 20만을 육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김성제 시장은 15만번째 전입시민을 격려하고, 김동원 농협중앙회 시지부장은 시의 특산물 우렁쌀 등을 전달하며 축하했다.
의왕시 내손동 예비군 훈련장 이전 시기가 당초 보다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전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에 나선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국방부의 국방개혁 2030 계획에 의해 예비군 훈련장 이전시기가 2020년 이후에나 가능해졌다면서 조기 이전을 위한 1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오는 13일까지 1·2차에 걸쳐 이전 촉구를 위한 서명을 받은 후, 오는 29일까지 최종서명을 받아 3월2일 수도군단과 제51사단에 시민의 뜻을 전달, 조기 이전을 강력히 요구키로 했다. 그동안 시는 예비군 훈련장을 이전해 달라는 주변 주민들의 민원에 따라 지난 2009년부터 관련 기관과 이전 협의를 해왔으나 최근 국방부의 국방개혁 2030 계획에 의해 이전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늦은 2020년이후에나 가능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시의 관계자는 “당초 예비군 부대 이전이 늦어도 2017년까지 이전된다는 희망을 갖고 있었으나 최근 국방개혁 2030 계획에 의해 이전시기가 2020년이후에나 가능한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때문에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어 조기 이전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