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지역예술인과 시민이 하나 되는 ‘의왕백운예술제’가 오는 8~9일, 갈미한글공원과 계원디자인예술대학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의왕백운예술제는 전통문화체험을 비롯한 예술놀이캠프와 시민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열린무대 등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오감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행사 첫날 밸리댄스를 시작으로 백운예술제를 알리는 개막식에 이어, 비보이와 함께하는 국악합주, 뮤지컬갈라쇼, 창작무용공연과 초청가수 민해경의 공연에 이어 마술사 오은영의 매직쇼 등이 펼쳐진다. 이어 계원예대 우경산방에서 전통예절체험 및 다도행사와 우리가락배우기 등 전통문화체험과 예술놀이캠프는 나만의 탈·부채 만들기, 흙공예, 초상화그리기 등 예술놀이캠프가 진행된다. 이튿날인 9일, 의왕을 사랑하는 미용인들의 펼치는 헤어쇼는 미용과 예술이 환상적으로 조화된 헤어퍼포먼스가 올해 처음으로 선을 보이며 계원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리는 폐막행사로는 라디오 공개방송으로 송대관, 코요테, 서인국, BB보이즈 등이 출연한다.
의왕시가 ‘일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의왕시는 올들어 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 경기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등에서 모두 13차례 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제3회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 시상식에서 특별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상인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행안부의 재정분석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전국지역신문연합회의 ‘2011 전국우수지방자치단체장’에 선정돼 행정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는 종합대상을 받았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평가에서는 최고등급(SA)을 차지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가 많은 상을 받은 것은 시민들의 애정과 공무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행정, 문화, 복지, 경제,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시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여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왕경찰서는 오는 10월 1일부터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 이 봉사활동’은 중·고생 자녀와 학부모, 경찰관이 1개조로 편성돼 주거지 주변 공원, 놀이터 등 범죄 취약지역을 2~4시간동안 순찰하는 방범 봉사활동이다. 모집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경찰서 홈페이지(www.ggpolice.go.kr/uw/) 또는 전화(☎031-8086-0112)로 접수하면 된다.
의왕시가 ‘제3회 2011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 특별 부문에 ‘계원대학로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을 응모한 결과 영예의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의왕시는 29일 서울 여의동 63시티 세쿼이아 & 파인룸(별관 2층)에서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은 정부의 국토디자인 정책과 연계, 국토와 도시가 품격을 갖춘 공간환경 조성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동시에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전국 국토 및 도시 디자인 우수사례를 발굴해 오고 있다. ‘주제가 있는 국토, 볼거리 있는 도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 대전에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도시/단지, 기반시설, 공공 공간, 특별부문 등 최종 4개 기관을 선정하는 하는 것으로 시가 응모한 ‘계원대학로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이 특별 부문(학교가는 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의 ‘계원대학로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은
의왕시는 제19회 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에서 4개부문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자는 시는 사회봉사부문, 문화체육부문, 교육환경부문, 지역발전부문 등이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영철(61)씨는 지역내 집수리 봉사,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에 도시락 배달도 하면서 청소년 선도 및 재해복구활동에 앞장서는 등 본인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해 왔다. 문화체육부문의 윤재섭(51)씨는 의왕시배구협회·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엘리트선수 육성 및 각 클럽별 생활체육 관리에 힘써 배구를 의왕시의 주요 스포츠 종목으로 만드는 등 시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교육환경부문의 이상국(53)씨는 지난 1981년 덕장초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백운초등학교를 거쳐 현재 왕곡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하면서 육상부 창단지도, 여름과학동산운영,보육교실운영 등을 통해 시 교육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지역발전부문의 이석우(60)씨는 지난 8여년동안 의왕시자원봉사센터 초대 소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원봉사센터 설립과 기반 구축에 이바지 했고 특히 자원봉사활성화로 자원봉사자 수 증가에도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의왕시는 숲과 호수를 연결하는 ‘누리길’ 산책로 15.9㎞를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누리길은 왕송호수를 출발해 도룡마을∼덕성산∼괴말∼교동∼고고리∼아름채로 이어지는 15.9㎞로 완주에 5시간 정도 소요된다. 누리길은 생태탐방로, 건강산책로, 너른들판길, 자연체험 숲길 등 4가지 테마로 조성됐으며 이 길을 걷다 보면 자연학습공원, 철도박물관, 조류생태과학관, 연꽃단지 등도 둘러 볼 수 있다. 시는 지난 3월 5억4천900만원을 들여 누리길 조성공사에 착수해 전 구간에 대한 공사를 마치고 이날 개장했다.
“의왕시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15일 의왕시 기획경제국장에 부임한 선남기(57·사진) 국장은 시민들이 바라는 명품 자족도시건설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선 국장은 지난 1976년 연천군 관인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시흥군 의왕읍 도시계장을 거쳐 의왕시 도시개발과장, 도로건설과장 등 시 개발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친 개발분야 전문 실무통이다. 참신한 기획력과 창의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 국장은 지난 5월 의왕도시공사 설립되면서 개발사업본부장으로 파견 근무해 오다 이번에 기획경제국장으로 발탁됐다. 선 국장은 부인과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의왕소방서와 오전동에 위치한 ㈜한진화학이 지역 화재 발생시 공동으로 초기진화에 나선다. 의왕소방서는 14일 2층 소회의실에서 ㈜한진화학과 오전동 공장지역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화재 등 대형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 등 민간단체 협조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의왕지역 화재취약지역인 오전동 공장지대 화재발생 시 초기진화를 위한 공동대응 방안에 중점을 두고 체결됐다. 이에따라 ㈜한진화학 자체소방대는 화재진압 능력향상을 위해 긴급구조 종합훈련 등 각종 소방훈련에 참여하게 되고 인근 공장지역 화재 발생 시 소방서와 함께 공동으로 출동, 초기진압에 나서게 된다. 김종일 서장은 “이번 MOU체결로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에 큰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왕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최상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안상수(의왕·과천·사진) 의원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의왕시 노인맞춤형 목욕시설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내년 6월까지 특별교부금 등 모두 45억원을 들여 내손동 공용청사내 노인복지관에 연면적 1천여㎡규모의 노인전용 목욕탕을 건립할 예정이다. 내손동 공용청사에 노인전용 목욕탕이 들어서면 기존의 사랑채노인복지관 목욕탕은 철거된다. 공용청사는 내손동 644의 1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4천816㎡ 규모로 건립되고 주민센터, 노인복지관, 내손도서관 등으로 사용된다. 안 의원은 앞서 올해 행안부와 교과부 등으로부터 덕성산 육교 설치 특별교부금 15억원과 백운고교 기숙사 건립 특별교부금 10억원도 확보한 바 있다.
구속노동자후원회 등 7개 노동·인권·사회단체는 29일 오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추석맞이 전국 양심수 면회 공동행동’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양심수를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 참가자 20여명은 “사회의 모순을 먼저 깨닫고 실천해 온 양심수를 구속하는 것은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교정 당국은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구태 행정을 중단하라”며 양심수들과 자유롭게 면회할 수 있는 접견권 보장과, 교도소 책임자인 소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이광렬 구속노동자후원회 사무국장은 “양심수들은 명절이 되면 더 외롭다”며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추석을 앞두고 공동면회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단체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한상렬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을 비롯해 전국 19개 교도소와 구치소 등 교정기관에 50여명의 양심수가 수감돼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부터 9월2일까지 5일간 화성외국인보호소, 천안교도소 등 7개 지역 교도소와 구치소를 방문해 양심수 석방과 감옥인권 개선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