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개발제한구역으로 인해 도시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불합리한 현행법령이 개선되도록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에 적극 건의키로 했다. 20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 전체의 88.7%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도시발전에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불합리한 부분이 개선되도록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적으로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업무 처리규정’과 관련 의왕시의 경우 경기도 내 개발제한구역 최우수 관리지역으로 사실상 복구 할 대상지가 미미함으로 개발제한구역을 잘 보존한 인센티브 차원에서 복구 면적비율 및 보전부담금 납부금액을 완화하도록 규정을 개정해 줄것을 건의키로 했다. 시는 또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 징수위임 수수료를 현재 3%에서 30%수준으로 인상해 줄 것과 개발제한구역 경계선에 대해서는 단일 건축물을 관통하는 개발제한구역 경계선 사례 등 불합리한 GB경계를 재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시는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에 반영된 시설에 대해 10%이내의 경미한 변경사항에 대해서도 도지사의 승인을 받도록 규정돼 있어 변경 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추진 장기화 등 사업추진
의왕소방서는 초기 현장도착시간을 줄이기 위해 의왕지역 내 상습 주·정차 및 도로협소 9개 지역을 선정, 147개소 총 11.7㎞에 파이어 레인(Fire Lane)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종일 의왕소방서장은 “파이어 레인은 소방통로 확보에 있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일깨우는 상징적 역할”이라며 “나와 이웃의 안전을 위해 ‘파이어 레인설치 지역에서는 주정차량을 하지 않는다’는 시민들의 의식 확립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파이어 레인(Fire Lane)이란 폭이 좁거나 평소 주정차량이 많아 신속한 대처가 어려운 도로의 가장자리에 노란색으로 폭 10㎝ 이상의 점선을 표시하고 ‘긴급차 통행로’ 또는 ‘소방차 전용도로’라고 표시함으로써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해 화재발생 시 보다 빠른 출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의왕시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미래의 가치를 높여 주기 위해 추진해 온 의왕어린이랜드가 지난 11일 개장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의왕시가 어린이들의 평생학습도시 실현을 위해 총 사업비 73억원을 투입, 1년 6개월여 만에 완공한 의왕어린이랜드는 부지 6천932㎡ 연면적 5천99㎡의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지어졌다.오전동 236-14에 위치하고 있는 어린이랜드에는 1층은 시립 꿈초롱 어린이집과 2층에는 영어체험학습장, 3층은 글로벌 도서관이 들어서 유치원생을 비롯한 초등생들이 영어 학습과 놀이시설을 함께 제공 받게 되는 전국 최고 수준의 국제적 교육 인프라다.전국 최고 수준의 국제적 인프라를 구축한 어린이랜드 내에 있는 영어체험학습장과 글로벌 도서관의 차별화된 운영 방법과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자.<편집자 주> ▲ 영어체험학습장 의왕어린이랜드는 즐거운 체험의 영어 몰입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영어능력을 향상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체험 수업과 학습 프로그램이 결합돼 실질적인 영어구사 능력을 향상시키고 온라인 학습과 연계된 통합 학습 시스템으로 학습자 특성과 레벨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언어 습득과정의 필수 요소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내린 불가피한 조치였다. 철저한 감사를 통해 원인 분석과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겠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억 원을 들인 국도1호선 자전거도로 분리대를 설치 한 달만에 철거한데 대해 예산낭비 등 논란이 일자 철거 이유 등을 해명하고 이같이 강조했다. 김 시장은 “기존에 설치된 자전거 도로는 교통사고 위험과 시민불편, 도시미관 저해, 상업시설 영업 지장초래 등 다수의 문제점이 발견됐다”며 “특히 수차례의 현장 점검 결과 자전거 길 설치 이후 버스정류장내의 교통섬으로 사고 위험 및 교통혼잡이 우려되어 이를 조기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철거 이유를 설명했다. 김 시장은 또 “자전거 이용자들은 기 조성된 보도의 4m(편도 2m)의 자전거 길을 이용할 수 있어 국도1호선 내 자전거 길을 설계 변경해도 이용에 큰 문제가 없다”며 “인접한 수원, 안양시 등과 자전거 길이 연계되지 못한 채 의왕시만 독자적으로 설치돼 사업 효과가 현저히 반감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
의왕시가 담당(팀장)을 제외한 6급 이하 실무공무원들의 대외명칭을 ‘주무관’으로 통일키로 했다. 의왕시는 직위명이 없는 6급 이하 실무 공무원들의 대외명칭을 ‘주무관’으로 통일하는 내용의 ‘의왕시 실무공무원 대외직명제 운영 규정’을 제정해 5일 공포했다고 7일 밝혔다. 주무관의 대외직명 사용 대상은 6급 이하 일반직 공무원과 별정직, 기능직, 계약직 공무원 등이다. 이에 따라 ‘주사’, ‘서기’ ‘선생’ 등 다양하게 불리던 호칭도 업무 특성에 따라 6급 이하 실무공무원은 ‘주무관’으로 불리게 됐다. 시는 대외직명제 도입에 따라 공무원의 공문서 시행문과 이메일, 명함, 기관 홈페이지 직원소개 등에도 대외직명을 사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무관은 어떤 사무를 주장해 맡아 보는 뜻을 담고 있다”면서 “그동안 직위명이 없던 6급 이하 직원들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고 행정의 전문화와 책임 서비스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정비를 위해 292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의왕시 산들길 사업이 일부 재검토된다. 의왕시는 총 11.2㎞(철도박물관~학의동 오링개천)에 달하는 산들길 조성 사업의 기존 노선 폭이 20m로 넓은데다 불필요한 노선 개발이 이루어져 예산 낭비 요인이 있다며 수정안을 마련키로 하는 등 일부 재검토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20m에 이르는 노선 폭을 10m로 축소하는 방안과 기존 노선을 활용한 토지보상액 절감 등 현재 292억에 이르는 총사업비를 50%이하로 예산 감축하는 방안으로 산들길 조성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산들길 조성 사업 현장을 직접 답사한 결과, 노선 폭(20m)이 과다하고 옛길을 방치한 채 새로운 노선 개발이 이루어지는 등 예산 낭비 요인이 적지 않다”며 “산들길 조성 사업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재정자립도가 낮고 재정규모가 수도권 최하위 수준인 상황에서 다소 시기상조인 측면이 있어 예산을 절반 이하로 줄여 복지·교육 등 민생예산으로 전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의 산들길 조성사업은 2009년 10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시행될 예정으로, 모두 292
의왕시가 이달부터 고유가시대 에너지 절약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기자전거를 이용한 자전거 출장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우선 전기자전거를 시청에 2대와 지역 내 6개동 주민센터에 각 1대씩 모두 8대를 구입, 배치해 지역 내 5㎞이내의 근거리 출장시에는 전기자전거 이용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이번에 시가 구입, 배치한 전기자전거는 한번 충전으로 35㎞를 갈 수 있으며 페달을 밟지 않아도 평균 시속 20㎞를 낼 수 있어 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발로뛰는 동장실의 교통수단 역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묵 녹색성장담당은 “자전거를 이용한 출장제는 에너지 절감은 물론 무공해, 무소음 친환경교통수단으로 친환경적 출장문화로 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의왕시는 지역 민원 및 건의사항에 대한 신속한 해결을 위해 ‘발로 뛰는 동장실’을 오는 10월부터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발로 뛰는 동장실’은 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 8월부터 ‘찾아가는 시장실’은 운영해 오면서 직접 지역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한 해결 등으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이같은 제도를 확대 운영키로 한 것이다. 이 제도는 ‘찾아가는 시장실’ 건의사항 중 동주민들의 단순 민원 및 애로사항을 처리 해결하기 위해 각 동 주민 센터별로 동장들이 직접 주민과 소통하며 현장 속으로 달려가서 심도 있게 검토하고 신속히 처리해 주는 행정이다. 시는 오는 10월부터 매월 2회 이상 지역 각 동장이 경로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일반 주민들과 쉽게 접할 수 있는 현장을 방문해 지역 주민의 애로 및 민원사항을 듣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쳐가기로 했다.
저출산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의왕시에 거주하는 30세 여인이 건강한 세 쌍둥이를 출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의왕시에 따르면 의왕시 부곡동에 사는 김정완(30)씨의 아내 홍선애(37) 씨는 지난 14일 군포의 산본제일병원에서 세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홍 씨는 지난 1999년 8월 큰 아들 현빈(11)를 낳은 것을 시작으로 1~2년 터울로 둘째 딸 은빈(9), 셋째 예빈(8), 2004년 넷째 다섯째 쌍둥이 아들 현우(6)·현석(6), 2006년에 여섯째 수정 양에 이어 이번에 세 쌍둥이 아들을 낳았다. 이로써 김씨 부부의 자식은 모두 6남 3녀가 됐다. 홍 씨는 여섯째 아기를 낳은 후에도 아이를 갖고 싶었으나 남편의 정관수술로 아기를 갖지 못하다 체외수정 의사를 신청, 지난 1월 의왕시보건소 지원으로 체외수정을 통한 임신에 성공해 세 쌍둥이를 분만하게 됐다. 홍 씨는 임신 전 기간 동안 보건소에서 철분제 등 임산부 산전건강관리와 영양제를 제공받아 왔다. 시는 9남매 다둥이 가정에 출산장려금 300만원과 기초수급자 해산비 200만원 지급, 가사도우미 주 3회 지원, 자녀와 산모에게 지속적인 영양 보충식품 제공 등 출산장려 혜택을 부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사진전 및 강연회가 15~16일 이틀간 의왕여성회관에서 열린다. 김대중 전 대통령 의왕·과천추모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추모 사진전에는 김대중 대통령이 1989년 야당 총재시절 변산반도에서 한광옥 비서실장 등 지인들과 해수욕을 하거나 백사장에서 일반 시민들과 어울려 찍은 사진 등 김 전대통령의 인간적이고 진솔한 모습을 담고 있는 65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추모사진전에서는 그동안 김성제 의왕시장이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던 사진 9점도 전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김성제 시장 측은 “평소 시장님이 김대중 대통령을 존경하고 그 분의 국정운영 철학에 공감했다”면서 “이번 사진도 행사 취지에 맞춰 그동안 소장했던 사진 9점을 제공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사진전에 앞서 15일 오후 4시부터 의왕여성회관 전시실에서 ‘김대중, 고난과 도전’이란 제목으로 강연회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