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격장애물 훈련이 가장 힘들고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하니 재미있었어요.” 여름방학을 맞은 의왕시 초등학생들이 1박2일간 병영 생활을 하는 특별한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의왕시 초등학생 병영체험은 관내 초등학생 76명이 강원도 양구 군부대에 입소, 훈련을 비롯한 군 생활을 실제 체험했다. 이번 병영체험은 의왕시청년회의소가 학생들에게 병영 체험켐프를 통해 제식훈련등 기초훈련을 받게 함으로서 군인정신으로 자신감을 키우고 심신의 발달과 극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군 장병과 같은 복장을 착용한 초등학생들은 이틀간 기초훈련을 비롯한 안보교육과 전망대 및 땅굴견학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첫날인 13일에는 학생들은 입소 식을 마친 후 기초 군사훈련에 이어 안보교육을 받았고 다음날인 14일에는 소총과 박격포 등 각종 장비를 둘러 보면서 무기의 위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신기함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특히 이들 초등학생들은 제식훈련과 유격장애물 훈련에서는 힘든 과정을 이겨내기 위해 서로서로 격려하며 위로하는등 협동심을 발휘하기도 해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기
의왕시내 90%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개발제한구역의 자연휴양림 조성이 현실화됐다. 그린벨트나 산림을 도시발전의 기회요인으로 전환하기 위해 자연휴양림 조성을 추진해 온 의왕시는 지난 3일 경기도와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을 갖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시는 이를 위해 지난 2007년9월 자연휴양림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대상지 조사를 거쳐 지난해 산림청과 경기도의 자문을 받아 지난 3일 의왕시와 경기도간에 공동추진키로 하는 협약을 이끌어 낸 것이다.이에 오는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의왕시의 자연휴양림 조성에 대한 중심 현황을 알아보고자 한다.<편집자 주> 의왕시가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고자 하는 지역은 의왕시 학의동 산 117-1번지의 도유림으로 성남시와 용인시를 경계로 하는 백운산 자락인 바라산(428미터)이다. 의왕시는 올해 하반기 내에 산림청으로부터 이곳을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받아 2013년 말까지 5년에 걸쳐 국비 17억원, 도비 8억5천,시비 39억원등 65억2천여만원을 들여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보건휴양과 정서함양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성남시와 안양시, 용인시,수원시를 연결
의왕소방서가 여름철 물놀이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청소년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약 4주간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여름철 물놀이시 각종 사고사례 및 사고 예방교육, 기본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소화기 및 연기 피난체험 교육, 지진체험 교육 등에 대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의왕소방서 정유나 소방교는 “여름철 강이나 바다에서 수난사고 발생이 많은 요즘 4분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심폐소생술을 청소년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 참석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의왕소방서 구급팀 및 의왕시 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회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가 30일 상오 복지회관 강당에서 있었다. 이날 개관 10주년 기념행사에는 이형구 의왕시장을 비롯한 5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서 이어 2부에서는 노인강령 낭독과 실버합창단의 축가에 이어 노래자랑, 장기대회, 경기민요, 스포츠댄스, 군복입고 사진찍기등 다양한 행사로 참석한 노인들을 즐겁게 했다.
집도… 도로도…공공기관도… ‘그린에너지’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발전의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하면서 지방자치단체마다 녹색성장의 기치가 내걸리고 있다. 1960년대 이후 엄청난 속도로 진행된 산업화로 우리의 경제성장은 괄목할 만한 수준으로 이루어 졌지만 그 반대 급부로 공해와 기온상승 같은 환경위기와 고유가로 대표되는 자원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그래서 ‘환경을 생각하지 않으면 인류의 미래는 없다’고 주장하는 환경론자들의 말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제 우리는 탄소 배출을 최대한 줄여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진리를 보편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요즘 의왕시는 이같은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최근 나름대로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종합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인구 14만여명, 경기도 전체 면적의 0.5%인 54.003㎢의 의왕시가 내놓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종합대책은 어떤 것인지를 개략적으로 훑어본다. (편집자 주)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량 세계 9위, 온실가스 배출증가율 OECD가입국중 1위 배출국으로 2009년12월 개최예정인
앞으로 의왕시 관내 대형할인매장등에서 1회용 비닐봉투 대신 재사용 종량제봉투가 판매된다. 의왕시는 28일 1회용 비닐봉투 사용량을 줄이고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재사용 종량제봉투 5만매를 제작 시 관내 10개 대형할인마트에서 판매토록 했다고 밝혔다. 재사용 종량제 봉투는 유통매장에서 쇼핑봉투로 우선 활용하고, 가정에서 다시 쓰레기 종량제봉투로 사용할수 있어 구입비 절약과 함께 환경도 살리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다 재사용봉투 확대를 위해 시는 재사용 종량제봉투를 쇼핑봉투로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봉투의 재질과 크기를 보완했다고 밝혔다.
삼천리자전거 의왕생산공장설립으로 국내 자전거 생산 재도약을 위한 첫 걸음이 내딛어 졌다. 삼천리자전거는 지난 24일 의왕시 현 공장부지에서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안상수 국회의원, 이형구 의왕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천리자전거 의왕생산공장 기공식을 갖고 국내 자전거 생산을 위한 공장 설립에 착수했다. 이날 기공식을 갖고 착공에 들어간 삼천리자전거 의왕공장은 총사업비 400억원을 투자, 8천309㎡의 부지에 완성자전거 연간 10만대 생산이 가능한 규모로 올해 말 준공, 고급자전거 생산을 중심으로 내년 초부터는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날 삼천리자전거 김석환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기공식은 2005년 이후 해외로 이전했던 자전거 생산을 다시 국내에서 재개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의왕시에 자전거 생산공장 설립을 계기로 자전거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윤호 장관은 축사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전거 산업이 녹색성장 시대의 대표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의왕경찰서가 3개월 동안의 더부살이 생활을 청산하고 새로운 단독 임시청사를 마련했다. 의왕경찰서는 20일 상오 고천동 328-10번지 임시청사에서 이형구 의왕시장, 이동수 의왕시의회의장, 홍순광의왕경찰서장을 비롯한 기관장과 경찰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4월20일 개서한 의왕경찰서는 3개월동안 중앙도서관에서 업무를 해오다 고천동 현 부지에 있던 공장을 경찰서 건물로 리모델링을 거쳐 이날 준공식을 갖고 양질의 치안서비스 제공을 다짐했다. 새로 이전한 고천동 의왕경찰서 임시청사는 대지 1천222㎡에 연면적 4천43㎡로 지하1층, 지상4층 등 규모로 1층에는 민원실, 교통, 수사·형사, 2층은 서장실, 상황실을 비롯한 경무과가, 3층은 생활안전, 경비, 정보, 4층은 대강당과 식당, 체력단련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의왕시 발전과 시민으로 부터 사랑받는 민주평통 의왕시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폭넓은 봉사활동을 전개하겠습니다” 지난 16일 제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왕시협의회 출범식과 함께 제 14대 회장에 취임한 권오규(43)회장은 “앞으로 2년 임기동안 민주평통의 역할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생각하면서 의왕시의 발전역량을 하나로 모아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성결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합섬 노동조합 지부장과 위원장을 거쳐 제3대 의왕시의회 의원에 이어 제4대 시의회에서는 전 후반기 의장은 역임하는 등 의왕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의왕시 관내에 부지를 매입 공장신설을 추진해온 국내 최대 자전거 생산업체인 삼천리자전거가 지난 27일 시로부터 공장신설 승인을 얻어 국내 자전거 생산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관내 오전동 150-1번지에 부지를 매입하고 공장신설승인을 요청한 삼천리자전거에 환경영향평가, 폐기물관리법 등의 실무종합심의회를 거쳐 공장신설 승인서류를 하루만에 처리해 승인·통보했다. 이에 따라 삼천리자전거는 오는 7월 중순 공장 설립을 위한 공사에 들어가 내년부터는 자전거를 생산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삼천리자전거는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 의왕시 오전동 150-1번지 8천309㎡의 토지에 건축연면적 1만2천701㎡ 지상 3층규모의 생산 조립라인의 공장을 설립 년간 10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자전거 국내 생산을 장려하는 정부의 정책과 향후 시장성 등을 고려할 때 국내 생산을 진행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됐고, 시는 특히 고속도로와 연결된 수도권에 위치해 있어 생산과 판매로서의 최적지로 의왕시에 공장부지를 매입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시 관계자는 “삼천리자전거가 신청한 공장설립승인을 곧바로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