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의 건천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를 막기 위해서는 지하관로 점용허가를 내줄 수 없습니다.” “지하관로를 통해 물을 공급받을수 있도록 지하수 관로 점용허가를 내주십시요.” 최근 의왕시 청계동에 위치한 백운호수 담수 이용에 따른 학의천 지하관로 점용허가를 놓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의왕시와 안양시에 위치한 열병합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GS파워㈜간에 대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17일 시와 GS파워㈜에 따르면 열병합 발전소를 운영하기 위해 백운호수 담수를 관리하고 있는 한국농촌공사로부터 사용량에 대한 물값을 지불하며 학의천의 지하관로를 통해 물을 공급받아 발전소 열을 식히는데 사용하고 있다. 학의천의 지하관로는 백운호수에서 의왕시 청계동을 거쳐 안양시에 위치한 발전소까지 6.7㎞로 이어지고 있는데 문제는 의왕시 관내에 매설된 2.2㎞의 학의천 지하관로. 바로 이 지하관로를 통해 백운호수의 물이 발전소로 공급되기 때문에 의왕시계 내에 있는 학의천의 하천물은 공급되는량 만큼 하천으로 흐르지 못해 건천화 현상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학의천 건천화를 막기 위해 지난해 3월 GS파워㈜에 대체시설을 마련하도록 공문을 보내는 한편 점용허가도 작년말 까지 점용허가를 승
의왕시는 새봄을 맞아 겨우내 방치·적체된 쓰레기를 일제 수거·처리를 통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8일까지를 새봄맞이 국토 대청결 운동 주간으로 설정하고, 공공기관, 단체, 유관기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대청소를 실시, 쓰레기 없는 풍토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 기간동안 직장, 마을 등 생활주변 공터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 골목길, 공사장 주변, 하천에 적체된 쓰레기 수거, 공원주변 및 놀이터 시설 정비, 불법 광고물 및 훼손된 현수막의 제거, 영농폐기물, 산간 계곡 등에 방치·적체된 쓰레기를 중점 처리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18일에는 시 전 지역에서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전 시민 합동 청소의 날’을 운영, 국토 청결운동의 중요성을 시민이 스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청결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기간 중 주민들이 깨끗한 동네가꾸기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사랑 실천운동의 하나로서 평상시 지역주민 모두가 솔선수범해 자율적인 청결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불을 사용하는 설비의 관리기준을 준수하지 않거나 화재로 오인할 만한 우려가 있는 행위 등의 신고의무를 위반하는 행위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 의왕소방서는 불을 피우거나 연막소독등을 할 경우 일시와 장소등을 소방서에 신고 하도록 하는 신고의무와 불을 사용하는 설비에 대한 사고방지조치 의무를 위반하는 업소에 대해 과태료 처분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과태료 부과 대상은 화재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불을 피우거나 연막소독 등을 할 경우 반드시 일시와 장소, 사유 등을 전화, 서면, 팩스 등을 사용 소방서에 신고해야 하고 이를 위반해 화재로 오인되어 소방차가 출동하게 할 경우 2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행위자에게 부과키로 했다. 또한 용접·절단작업, 그라인더작업, 토치램프 등에 의한 가열작업 등 불티가 생기는 설비 작업시에는 주변의 가연성 물질을 제거하고 소화기를 2대 이상 비치해야 하며 염색작업, 목재가공, 플라스틱 가공, 파쇄·분쇄 등의 작업으로 가연성 증기 또는 분진이 발생하는 설비 작업시에는 자연배기나 환기장치 등을 설치해 폭발사고 방지 조치를 의무화해 이 기준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하게 된다.
의왕시는 상수관로 매설공사를 하면서 대기환경보전법등을 위반한 시공업체에게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 조치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관내 청계천 상수관로 매설공사를 실시하면서 공사규모에 따른 변경신고를 하지 않고 공사를 해온 D산업에 대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과 특정신고에 의한 소음진동규제법 위반으로 60만원과 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행정처분 조치했다. 이번에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은 D산업은 대한주택공사에서 발주하는 청계동사무소 앞 청계교에서 부터 안양통합정수장까지 총연장 685m 상수관로 매설공사를 해오다 비산먼지발생사업장 공사규모 증가에 따른 변경신고등을 하지 않고 공사를 해오다 적발되 행정조치됐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환경보전을 위해 관내 대단위 공사현장에 대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환경위생사범을 강력히 행정조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철도기술원연구원의 획기적인 혁신과 발전을 통해 한국철도기술의 해외진출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제5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으로 선임된 최성규(57) 박사의 취임일성. 최 원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쌓은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철도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면서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철도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원장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창립 초창기에서 부터 연구체계를 정립하고 조직의 기본틀을 세우는데 크게 기여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고와 서울공대를 졸업하고 미국 MIT에서 구조역학분야 공학박사를 취득한 최 원장은 1997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입사후 도시철도기술개발사업단장, 차량연구본부장, 선임연구본부장을 거쳐 철도시스템연구본부 수석연구원을 역임했다.
의왕시의 질 높은 교육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관·학이 손을 잡았다. 의왕시와 한국철도대학은 지난 4일 의왕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교육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관·학 협력 협약서 체결식을 갖고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오후 3시 한국철도대학 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형구의왕시장, 최연혜 학장을 비롯한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과 최 학장은 의왕시 교육문화도시 실현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하고 합의된 사항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관·학협력은 미래가 밝은 교육 문화도시를 만들고자 하는데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오늘 관학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개발해 의왕시를 우리나라 최고의 교육문화도시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최학장은 “그동안 대학 인근 주민과의 유대가 긴밀하지 않아 왔던것은 사실이라면서 앞으로는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지역에 필요한 대학이 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강조하고 “지역 대학으로서 시민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것”을 다짐했다. 이날 체결
의왕시장을 비롯한 지역내 유관기관장들이 최근 일부 언론의 철도대학 이전설에 대해 국토해양부에 사실확인을 하는 등 철도대학 의왕 존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특히 이들은 지난 3일 국토해양부로 부터 고려대와 MOU체결 예정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는 답변에도 불구, 철도대 의왕 존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건의서를 대통령실, 국무총리실에 제출하는 등 이전계획 철회 요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의왕시장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장들은 건의서에서 “의왕시의 유일한 지역경제의 원동력이자 산업 교육의 산실인 철도대학을 고려대 세종캠프스로의 이전을 막기 위해 의왕시민 사회단체등 4만명의 서명서를 통해 이전의 불합리함을 국토해양부에 수차례 호소했음에도 최근 이를 무시한 채 강행하는 것을 특정대학에 대한 특혜”라고 주장했다. 또 “국토해양부가 철도대학 주변에 철도기술연구원을 확장하는 등 철도시설 집적화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도 지역균형발전과 경영합리화 논리에 따라 지방으로 이전하려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며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철도대학을 현 위치에 그대로 존치해 철도박물관, 철도기술연구원, 철도인력개발원, 현대로템연구소, ICD기지 등과 함께 국가기간산업의
의왕시는 경기도내 개발제한구역 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08년도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4일 경기도청에서 수상과 함께 상사업비 8천만원을 받는다. 시는 개발제한구역 관리를 위해 공휴일 특별단속반반을 편성 운영하고 구역내에서 신고나 허가 없이 할 수 있는 행위에 대한 홍보책자를 제작 배포하는 등 개발제한구역관리에 있어 철저한 단속과 홍보를 통해 위법행위에 대한 사전예방으로 불법행위 발생을 근절하는데 만전을 기해온 것이 높이 평가됐다.
의왕시에서도 내년부터 시 비전 실현과 각 부서별 업무성과를 과학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BSC(균형성과관리)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시는 지난달 31일 균형성과관리 지표 개발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올 8월까지 미션과 비전을 실현할 핵심전략사업 설정과 성과지표를 개발 한 후 오는 9월부터 4개월간의 시범운영 단계를 거쳐 2009년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중순부터 T/F팀 워크숍을 개최와 전직원 교육 등을 통해 제도에 대한 직원 마인드를 향상시킬 계획이며 이후 부서별 워크숍 등에서 핵심전략사업 설정 및 성과지표 등을 개발키로 했다. BSC는 조직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성과 목표와 지표를 조직원들이 함께 설계하고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이 제도가 도입되면 시정 목표를 전 직원이 추진하는 것은 물론 지표간의 인과관계를 분명히 설정해 조직역량을 극대화하고 시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기보 의왕시 부시장은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지금은 행정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행정의 생산성 향상과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BSC제도를 도입해야 할 시기”라고 말하고 “이 제도가 의왕시의
국토해양부가 일부 언론의 철도대-고려대 통합 MOU 체결과 관련해 아직 검토 중이며 결론 난 것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31일 국토해양부 철도정책과 박종흠 팀장에 따르면 “최근 모 언론을 통해 보도된 고려대, 철도대학 MOU체결 기사와 관련해 국토해양부 담당자들에게 확인도 안된 기사이며, 참여정부 때 검토 됐던 안을 토대로 새 정부에서 아직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팀장은 “건교부 시절 많이 진행된 바가 있지만 새 정부 들어 최근 새 진용을 갖췄기 때문에 인수인계를 받으며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는데 아직 결론 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철도대-고려대 통합 MOU 체결이 오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철도대, 경기도, 의왕시 등은 일단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하지만 철도대는 이 언론사에 31일 정정보도를 요청하고 “정정보도가 나가지 않으면 명예훼손 등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표명, 이번 기회로 철도대와 학생, 의왕시 등의 반발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철도대 관계자는 “보도의 내용처럼 정부 협상단 대표인 교내 교수들도 모르는 협상이 진행되면 가처분신청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학생회측도 “정부가 학교를 졸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