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양대 TV 메이커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들어 나란히 ‘프리미엄 전략’을 내세워 일본과 중국 경쟁업체들의 거센 추격을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는 ‘기술 초격차’를 바탕으로 초대형 TV 시장에서 50%를 훌쩍 넘는 점유율을 기록, 선두 자리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22일 글로벌 IT전문 시장조사업체인 IHS마킷 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 전세계 TV 출하대수는 모두 5천496만1천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5천489만5천대)에 비해 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금액으로는 270억7천780만달러에 달해 1년 전(211억9천200만달러)보다 27.8%나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세계 프리미엄TV 시장 양대 진영인 QLED와 올레드(OLED)의 ‘선봉장’으로 꼽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중심으로 가격대가 높은 초대형·초고화질 TV 판매를 대폭 확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올 3분기 업체별 점유율(매출 기준)은 삼성전자가 28.4%로, LG전자(15.4%)와 일본 소니(9.5%), 중국 TCL(6.7%)·하이센스(6.5%) 등을 여유 있게 제치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주철기자 jc38@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잇따르면서 수도권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주택시장 열기가 오르고 있다. 강화된 대출이나 세제 규제에 대한 부담이 없고 전매제한 등 청약 관련 규제도 덜해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5개구 모두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서울지역 집값은 11월 현재 3.3㎡당 2천585만 원으로 지난 3주간 동결된 상황이다. 서초·강남·송파 등 강남3구는 지난 한주간 집값이 오히려 하락했다. 반면 수도권 비규제지역 아파트값은 뛰고 있다. 지난 부동산 대책 발표 당시 규제를 빗겨간 의왕시 포일숲속마을3단지(2011년 9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 하반기에만 평균 매매가 시세가 1억1천만원(6억3천500만원→7억4천500만원) 올랐다. 이 아파트 상반기 평균 시세는 1천500만원(6억1천만원→6억2천500만원) 오른 데 비하면 비규제지역 반사이익 효과가 두드러진다. 인천지역에서도 서구 청라골드클래스커낼웨이(2016년 11월 입주) 전용면적 82㎡는 올 하반기 평균 매매가 시세가 4천500만원(4억2천500만원→4억7천만원) 올랐다. 상반기에 500만원(4억2천만원→4억2천500만원) 오른 것
금융기관의 대출 제한 등으로 올해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을 찾는 중소기업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운영 금리가 최대 9%대에 이르는 고금리임에도 시중 은행권에서 자금을 구하기가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1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에서 올해 10월까지 4천208개 업체에 3천418억 원을 대출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해 대출 업체 수는 14.7%(618개), 대출액은 15.7%(465억원) 각각 늘어났다. 대출 재원은 공제계약자의 납부 공제부금, 정부 출연금, 기금의 운용수익 등으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공제기금은 1984년 도입된 중소기업 상호부조 공제제도로 중소기업들이 도산방지와 경영 안정을 목적으로 납입한 공제부금으로 부도매출채권, 어음·수표, 단기운영자금 등을 대출하고 있다. 부금 가입 업체는 모두 1만7천748개로 작년 동기보다 7.6%(1천252개) 늘어났다. 누적부금잔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4%(417억원) 증가한 3천768억 원으로 역대 최대다. 최근 금융기관의 대출 규제 강화 추세와 금리 인상 움직임 등으로 부금 가입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공제기금은 5월 대출한도를 늘리고 대출 금리를
삼성전자가 폭넓은 빛 파장 대역으로 농작물 발육을 촉진하는 ‘백색 기반 발광다이오드(LED) 패키지와 모듈’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백색의 빛을 내는 제품으로 ‘미드파워’(모델명 LM301H, LM561H)·‘하이파워’(LH351H) 패키지 및 모듈 제품을 선보였다. 이들 신제품은 폭넓은 파장대의 빛을 구현해 식물의 고른 생장을 돕고, 재배 작업의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단일 파장 제품과 비교할 때, 광합성에 효과적으로 알려진 청색·적색 파장의 빛을 포함한 풀 스펙트럼을 활용할 수 있어 병충해 예방에 효과적이고 식물 발육상태를 확인하기에도 용이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또 백색 기반 제품이 기존의 적색 기반 제품보다 가격 경쟁력도 높아 실내농장이나 식물공장의 조명 시스템 구축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제품별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회사는 백색 기반 제품 외에 청색·적색 단일 파장의 ‘하이파워 패키지’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주철기자 jc38@
한국은행은 21일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주화 2종의 실물공개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발행기관인 한은과 기념주화 발행을 요청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제조·판매를 담당하는 한국조폐공사 등이 참석했다. 기념주화는 내년 1월 2일 발행된다. 예약은 다음 달 7일까지 농협은행, 우리은행 각 지점·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이주철기자 jc38@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가 무재해 목표를 달성한 사업장 5곳에 대해 인증패(서)와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경기지사 회의실에서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유)’에는 무재해 인증패가 수여됐고, ‘SK건설㈜ 신동탄 SK VIEW Park 3차’와 ‘효성중공업㈜ 용인 영덕동 공동주택’, ‘㈜부영주택 화성동탄2지구 A71-BL’, ‘금호산업㈜ 화성동탄2지구 A-82BL’ 4곳은 무재해 인증서를 받았다.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는 반도체장비 제조업체로서 2014년 9월 무재해를 시작해 위험성 평가를 통한 안전관리와 작업장 순회점검 등 적극적인 자율적 안전보건활동으로 무재해 6배(876일, 33만3천200시간)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SK건설 신동탄 SK뷰 파크 3차와 효성중공업 용인 영덕동 공동주택은 각각 182만 시간으로 무재해 2배를, 부영주택 화성동탄2지구 A71-BL은 91만 시간, 금호산업 화성동탄2지구 A-82BL은 45만5천 시간으로 각각 무재해 1배를 달성했다. 특히 이날 수여식 참석자와 함께 ▲산업재해 예방 활동사항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양해명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가 21일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을 찾아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해명 안전관리이사는 “고압가스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이 혼재돼 있는 대형 사업장은 사고가 발생하면 중대한 피해가 발생될 수 있어 사전 예방 차원에서 하는 점검이 중요하다”며 “고위험 시설이 집중돼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의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속적인 안전관리 혁신으로 최상의 안전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국내 유일의 고압가스 및 유해화학물질 종합검사기관으로서 지난 44년간 축적한 검사기술 노하우를 지속적인 안전사고 감출을 위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관리시스템을 적극 도입했다. /이주철기자 jc38@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행한 2018년 농업과학기술개발 시험연구사업 44개 과제, 175개 세부과제에 대한 결과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부터 이달 23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평가회에는 대학 교수와 전문 농업인, 산업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내·외부 전문가 10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연구설계의 합리성, 추진 방법 타당성, 연구 성취도, 결과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농업 현장에 보급할 실용화 과제르 도출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농업기술원이 R&D를 통해 개발한 산업재산권 기술이전 28건과 신품종을 비롯한 영농현장 활용기술 및 정책제안 86건 등 146건의 우수성과가 발표된다. 신품종개발 분야 우수성과로는 콩, 장미, 선인장, 다육식물, 버섯 등 농업기술원이 새로 육성한 32종이 발표된다. 32종의 신품종들은 이번 결과 평가회 심의와 품종 출원, 등록 등의 절차를 거쳐 농가에 보급될 계획이다. 특히 저장성이 우수한 백색느타리와 수확이 빠르고 다수성인 잎새버섯, 장류 및 두부용 콩, 장미, 선인장 등 수출용 화훼류 등은 농가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1인 가구
내년 초까지 경기지역에 아파트 분양과 입주 물량이 대규모로 쏟아지면서 공급과잉으로 인한 미분양과 강남발 ‘역전세난’이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세값 급락으로 세입자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수도권에 입주하는 아파트는 모두 6만9천692가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지방에서는 2.5% 감소한 6만2천115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 등 전국에서 5.1% 늘어난 13만1천807가구가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신규 공급될 계획이다. 이달 경기지역에 5천79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고,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의 45%인 1만7천364가구가 경기·인천지역에 집중됐다. 도내에는 지난달에도 1만5천353가구가 입주했다. 여기에 다음달 안성 당왕(1천657가구)·화성 동탄2(1천151가구), 내년 1월 평택 동삭(2천324가구)·남양주 다산(2천227가구)·하남 미사(1천460가구), 내년 2월 화성 동탄2(2천559가구)·의왕 백운(2천480가구) 등 모두 1만9천289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이처럼
통계청 ‘기업활동 잠정 조사’ 지난해 주력사업을 축소한 기업이 확장한 기업 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경기 불황, 생산 비용 증가 등에 따른 사업환경 악화가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통계청이 20일 공개한 ‘2017년 기준 기업활동 조사 잠정 결과’를 보면 조사대상 기업(1만2천579개) 중 지난해 1년간 주력사업 운영에 변동이 있는 기업은 543개(4.3%)였다. 이는 국내 회사법인 중 상용직 50인 이상이면서 자본금이 3억원 이상인 회사법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다. 주력사업 운영에 변동이 있는 기업 중 주력사업을 축소한 기업은 248개(45.7%)로 확장한 기업(206개·37.9%)보다 많았다. 나머지 89개(16.4%)는 주력사업 공장을 국내외로 이전했다. 전년도에는 주력사업 확장기업(240개)이 축소기업(181개) 수를 크게 웃돌았는데 1년 사이 상황이 반전했다. 주력사업을 줄인 기업의 절반(123개)이 제조업 분야였다. 주력사업을 축소한 기업은 주로 국내외 경기 불황(31.0%), 사업환경 악화(9.7%) 등을 이유로 꼽았다. 최근 수년간 계속된 제조업 구조조정 여파에 따른 부진과 대내외 불확실성 영향으로 적극적인 투자가 어려웠다는 해석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