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동선에 공개됐던 소상공인 업체에 특별 위로금을 지원했다. 시는 이날 ‘해운대 국밥’(팔달구 행궁로)을 비롯해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업체 33곳에 각각 100만 원(총 3천300만 원)을 지원했다. 해당 업체들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에 방문해 가게를 문 닫게 되는 피해를 입었다. 시는 이번 지원금에 대해 지난 10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재)극동방송과 ㈔신경기운동중앙회가 시에 지정 기탁한 각각 1억원과 1천만원의 성금으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1차 지원 대상은 확진자 방문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업체 35곳 중 지원을 신청한 33곳이다. 위로금 지원은 기부금이 소진될 때까지 지속한다. 수원시가 ‘확진자 동선’에 공개된 업체에 연락해 지원을 안내하고, 안내받은 업체가 신청을 하면 수원시 사회복지협의회가 심사해 지원금을 배분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확진자가 다녀간 업소는 수원시가 철저하게 방역과 살균 소독을 실시해 안전하다”며 “예기치 못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보듬어주자”고 당부했다.
전국 기초단체장 10명 중 6명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긴급재정지원은 선별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전국시군구협의회)가 전문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23일 전국 기초단체장 226명(177명이 응답)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7.2%가 긴급재정지원은 선별적으로 해야 한다고 답했다. 모든 주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응답은 29.9%로 나타났다. 그러나 선별적 재난수당을 비롯해 모든 주민에게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긴급 등 재정지원이 필요하다는 데는 응답자의 100%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별지급 시 기준으로는 자영업자 등 피해가 큰 주민을 중심으로(48.0%), 중위소득 이하 등 경제적 약자를 중심으로(46.9%), 피해가 큰 지역만 선별(1.7%) 등을 꼽았다. 긴급재정 지원금은 가구별로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65.5%)이 개인별로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32.8%)보다 많았다. 가구별 적절한 지급액은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48.3%)이 가장 많았고, 개인별로는 5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43.1%)과 100만원 이상∼200만원 이하(3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 직원들이 2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이 부족해진 의료 현장을 돕기 위한 헌혈에 동참했다. 캠코 경기본부는 이번 헌혈 행사 동참한 직원들이 모은 헌혈증서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경기본부는 사옥 방역과 모든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체온 점검 후 출입하도록 안내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어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아트지역아동센터(캠코브러리)에 살균제 등 위생용품을 제공해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감염 예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기영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대한적십자사의 혈액 보유량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직원들과 함께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우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수원축산농협(수원축협)이 지난 24일 화성시청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금·물품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수원축협은 1천만원의 기금과 삼계탕 1천개(500만원 상당)을 화성시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 행사는 코로나19 속에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역 사회 공헌활동을 통한 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수원축협 관계자는 설명했다. 장주익 수원축산농협 조합장은 “전례없는 감염병 사태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건강하고 효율적으로 이 시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정성이 마중물이 돼 코로나19로 어려운 축산농민뿐 아니라 우리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사회 곳곳에 나눔과 연대의 뜻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주철기자 jc38@
수원시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 감염 유입 사례가 증가하자 해외 입국자 명단의 실시간 통보를 정부에 요청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4일 온라인브리핑을 열어 “지자체는 해외 입국자 명단을 통보받지 못해 일대일 모니터링과 2주간 자가격리 조치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수원시 확진자 30명 중 절반 가까운 14명이 해외 방문이력이 있는 사람 또는 그 사람의 가족관계에 의해 발생했다”면서 “귀국 시점부터 지자체 관리대상에 포함되면 지역사회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원시에서는 지난 17일 프랑스에서 귀국한 23번 환자(20대 남성)가 20일 증상 발현 뒤 22일 검체채취 후 23일 양성판정을 받았고, 다음날인 24일 가족 3명도 전원 확진됐다. 이 남성이 17일 귀국한다는 사실이 수원시에 통보됐다면 시가 남성을 가족과 분리해 생활하게 한 뒤 철저하게 관리해 가족 간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는 것이 수원시의 주장이다. 수원시는 또 인천국제공항 특별입국 절차를 거친 해외 유입 수원시민은 시가 직접 차량을 이용해 거주지까지 안전하게 데려오겠다면서 입국 예정자의 가족이나 당사자는 관할보건소로 전화해
교육부가 다음 달 6일 개학을 목표로 개학을 준비 중인 유치원 및 초·중·고·특수학교에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 안내 지침’을 배포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각 학교는 확진자·유증상자 발생 때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구비하고, 이상 징후가 없는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사용할 면 마스크를 1인당 2장 이상 준비해야 한다”며 “교육부는 개학 전까지 학교에 보건용 마스크 758만 장, 면 마스크 등 일반용 마스크 2천만 장 이상을 사전에 비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각 학교는 개학 전에 학교 전체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코로나 담당자를 지정해야 한다. 교육부는 또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학원을 대상으로 필수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위반할 경우 행정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박 차관은 “지방자치단체가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제한적 허용시설로 포함하면 해당 시설은 4월 5일까지 운영을 자제해야 한다”며 “운영할 경우 시설 내 이용자 간격을 1~2m 이상 유지하는 등 필수방역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필수방역지침을 어기면 집합금지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필수방역지침을 어겨 집합금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성 착취물 공유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사건과 관련, 전 운영자 ‘와치맨’이 재판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가 운영한 ‘고담방’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담방 안에서는 불특정 다수의 음란물 이용자들이 총 1만 건이 넘는 여성 불법 촬영물을 주고받았으며, 이 중에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음란물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는 등 조주빈(25) 씨가 운영한 ‘박사방’과 그 형태가 비슷하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텔레그램 고담방 운영자는 닉네임 와치맨을 사용하는 전모(38·회사원) 씨이다. 전씨는 지난해 4월 해외 서버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해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는 여성을 불법으로 촬영한 영상 등을 올리는 음란물 사이트를 만들었다. 그는 이용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영상물의 경우 피해 여성의 신상을 추적하는 내용 등을 게시했다. 또 불법 촬영물 게시로 인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됐을 때 대응 방법 등을 소개해 접속자의 유입을 늘려가면서, 이용자들로부터 모네로나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받아 수익을 올렸다. 그러던 중 전씨는 n번방의 3대 운영자 중 하나이자 시초격인 ‘갓갓’으로부터 n번방을 물려받았다. 전씨는 텔레그램의 경우
수원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나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권선구 곡선동 권선3지구 현대아파트에 사는 50대 남성과 여성, 20대 여성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7일 프랑스에서 귀국한 뒤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검체검사를 통해 23일 오전 7시 47분 확진 판정을 받은 수원 23번 환자(20대 남성)의 가족이다. 23번 환자가 확진되자 부모 포함 가족 3명이 차를 타고 23일 오후 1시 15분 권선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채취를 받았다. 이들 가족 3명은 22일부터 23일에 걸쳐 발열과 두통 증상이 발현됐다. 수원시 확진자는 총 26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1·2·3·6·7·8·10·12·13·14번째 확진자 10명은 퇴원했다./이주철기자 jc38@
수원시가 '코로나19 전용 홈페이지'로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알려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22일 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안에 코로나19 전용 페이지를 개설했다. 우리나라에 첫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 이틀만이었다. 개설 초기에는 수원시 조사 대상 유증상자·의사환자·자가격리 대상 수를 알려주는 표와 감염병 예방 수칙 등 기본적인 정보를 게시하고 코로나19 관련 문의 게시판을 운영하는 정도였으나, 시민 의견을 수렴해 제공하는 정보를 꾸준히 늘렸다. 전용 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코로나19 관련 자료는 ▲발생상황 시각화 정보 ▲착한 나눔 ▲방역·휴관시설 지도 ▲마스크 판매처·사용법 ▲선별진료소 현황 ▲코로나19 상황 보고 ▲확진 환자 이동 경로 등 20여 가지에 달한다. 메뉴를 간결하게 정리해 원하는 정보를 한 눈에 찾아 볼 수 있다. 코로나19 관련 관리 대상자 발생 현황, 발생 추이, 확진 및 검사자 수 등은 이해하기 쉽게 그래프·도표로 만들었다. 수원시 확진자 감염 경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염태영 수원시장)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재정지원을 정부가 통일된 기준에 따라 일괄적으로 시행해달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성명에서 “서울시를 비롯한 여러 지방정부가 다양한 선정기준과 지원금액, 지급 절차를 설계해 긴급재정지원을 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국가적 문제를 일관성 있고 체계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코로나19 위기를 효율적으로 해소하려면 중앙정부가 합리적이고 통일된 기준에 따라 전국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염 회장은 “중앙정부가 재난 극복 긴급재정지원을 통해 ‘코로나 보릿고개’를 넘을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면, 이에 힘입어 지방정부는 지역의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사회적 약자를 안정적으로 보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협의회는 지난 13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직면한 비정규직 근로자, 아르바이트생, 플랫폼 노동자, 음식·숙박·서비스·제조·운수 종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인당 50만원씩 두 달 간 총 100만원의 재난극복 긴급지원비를 지급할 것을 건의한 바 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