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사업 참가자의 복지 지원을 위해 2일 오후 1시 30분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복지정책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기본교육을 이수한 청년인턴이 전 행정·공공기관에 배치돼 공공데이터의 발굴·구축·개선 등의 업무를 실무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19일부터 경기도와 공공기관, 시·군 등에 총 408명의 청년인턴이 배정돼 도내 공공데이터 품질향상을 위해 다양한 업무를 수행중이다. 이번 경기도 청년정책 설명회에서는 ▲청년기본소득 ▲청년면접수당 ▲청년노동자통장 ▲중소기업 청년노동자 지원사업 ▲청년복지포인트 ▲군복무 상해보험 가입지원 등 경기도 주요 청년정책 6종에 대한 설명과 도내 시·군 고유의 청년복지 정책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이 밖에도 도에서 서비스 중인 마이데이터 활용 복지·취업 정보 알림 서비스인 경기 알림톡 모바일앱에 대한 소개와 다음달 예정인 경기도 청년채용박람회 참관 등 도가 추진하고 있는 여러 청년정책에 대해 홍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도에 배정된 청년인턴들은 자체 실무교육 이후 기관보유 데이터베이스 24종 품질진단 업무, 위치데이터 47종 실측,
수술실 폐쇄회로CCTV 의무화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 공공의료기관 수술실 CCTV 운영 등 불법 의료행위 및 환자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수술실 CCTV 설치법(의료법 개정안)’은 2015년 19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된 이후 매번 상임위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파기됐다. 수술실에서 의식이 없는 환자를 상대로 인권을 침해하거나 대리수술 등의 사고가 이어지자 경기도는 2018년 10월 전국 최초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수술실 CCTV 운영을 시작했다. 도는 경기도의사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과 ‘경기도의료원수술실 CCTV 시범운영 공개토론회’를 진행하며 환자들이 안심하고 수술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과 환자와 의사 사이 신뢰 회복을 위한 ‘수술실 CCTV 설치‧운영’ 방안을 놓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토대로 2019년 3월에는 보건복지부에 의료법 개정안을 제출했고, 5월에는 수술실 CCTV 설치‧운영 대상을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전체로 확대했다. 이밖에도 도는 국회 토론회 ‘수술실 CCTV, 국회는 응답하라’ 개최, 민간의료기관 CCTV설치 추진, 도지사 서한문
경기도가 ‘삶의 기본을 보장하는 복지 경기도’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가 대표적이다. 도민 누구나 성남‧평택‧광명 등 푸드마켓 3곳, 복지관 33곳, 노숙인시설 7곳에서 먹거리와 생필품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생계형 범죄를 방지하고자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청년기본소득’과 ‘군복무 경기청년 상해보험 지원’도 경기도가 광역지방정부 정책으로 최초 추진한 사업이다. 청년기본소득은 2019년 5월 처음으로 지급됐으며 만 24세 청년에 분기당 25만원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보편성, 무조건성, 개별성(개인 대상)을 지니고 있어 다른 지방정부의 청년 대상 복지정책과 구분된다. 분기마다 14만명(신청률 95% 이상) 안팎이 꾸준히 신청하고 있다. 경기도는 2018년 11월 군복무 청년과 가족들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차원에서 군복무 경기청년 상해보험 지원 사업을 도입했다. 매년 군대에 복무 중인 도민 청년 10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3만8000원의 보험 가입비를 지원해 상해보험에 자동 가입하게 하는 구조다. 보험 보장금액이 상해‧질병으로 수술하면 20만원, 상해‧질병 사망 시에는 3000만원에
경기도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도 전역을 대상으로 부동산 거래가격 거짓, 허위신고 의심자와 중개행위 불법행위에 대한 도-시·군 합동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해당 지역 부동산 거래 신고내역 가운데 세금 탈루와 주택담보 대출 한도 상향을 위한 거래가격 과장·축소, 부동산 시세조작을 위해 금전거래 없이 최고가 신고 후 해제하는 허위거래신고 등 거짓신고가 의심스럽거나 민원이나 언론보도를 통해 거짓신고 의혹이 제기된 사안이다.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주택 거래의 자금조달계획서에 기재된 자금출처 내역도 조사한다. 특히 ▲3억원 이상 주택 취득 미성년자 ▲9억원 초과 고가주택을 매입한 30세 미만자 ▲대출 없이 기타 차입금으로 거래한 건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중개인 없이 직접거래로 신고된 건 중 무자격자 및 공인중개사의 불법행위가 개입됐을 거라고 판단되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수사 의뢰해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조사는 거래 당사자로부터 관련 소명자료를 제출받은 후 소명자료가 불충분하거나 제출되지 않으면 출석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소명자료가 제출돼도 시세 등과 현저히 차이 나는 경우나 양도세나 증여세 등의 세금 탈루 혐의가 짙은 경우는 관할 국세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최근 '무료 변론' 논란과 관련 윤영찬 이낙연 캠프 정무실장을 강하게 비난했다. 이재명 후보는 31일 페이스북에 “윤영찬 의원은 이번 당내 경선에서 저를 공격하려고 범죄행위일 뿐 아니라 인간적 도의에 반하는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이 후보는 “첫째는 ‘과거 이재명 시장의 측근 이모씨가 시장 당선 후 비리를 저질렀다며 이재명의 측근비리 사례’로 조작해 공격한 것이다. 저는 시장취임 후 친인척 측근 비리를 막기 위해 전 공무원에게 수차 ‘시장 측근 친인척의 민원을 들어주면 중징계한다’고 공언했다”고 말했다. 또 “인조잔디 사업시 업체간 경쟁이 치열했는데, 민주당 지지자로 저의 2010년 시장선거를 도운 이모씨가 A업체의 부탁으로 공무원에게 요청했지만, 담당 공무원은 이를 묵살하고 경쟁업체 B를 선정했다”며 “이후 B 업체가 수사 받으면서 A업체의 로비가 드러나 ‘돈을 받지 않아도 청탁 자체가 변호사법 위반’이라며 이모씨가 벌금형을 받았다. 이 사안은 제가 측근 비리로 비난받을 일이 아니라 측근 비리를 막은 모범시정으로 칭찬받을 일이다”고 했다. 그는 “이모씨는 작년 총선에서 윤 후보님 캠프 선대본부장을 맡아
정부가 모든 지자체를 대북지원사업자로 일괄 지정하도록 추진하며 지방정부 중심의 남북교류가 힘을 받는 가운데 경기도 대북사업 또한 훈풍이 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앞서 23일 ‘인도적 대북지원사업 및 협력사업 처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르면 9월 중 시행된다. 현재 각 지자체가 인도적 대북지원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정부 신청·승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 경기·서울·인천·부산 등 8곳의 광역단체와 고양시 등 기초단체 4곳은 앞서 통일부의 대북지원사업자 신청·승인을 마친 상태이다. 통일부가 예고한 개정안은 지방자치법상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에 관한 세부사항과 민간단체의 대북지원사업 중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이 재원으로 포함된 사업의 경우, 반출결과보고를 접수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통일부장관이 이를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통보, 전체 사업비 중 다른 국가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보조받은 재원 명시 등에 대한 규정이 담겨있다. 이와 관련 이 장관은 지난 4월 21일 열린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 정책협의회’에서 “
전 경기도민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경기도의회가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일부 도의원들이 ‘전체 의원 협의 부재’ 지적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31일 경기도청 신관에서 열린 8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도의회에서도 약간의 논란이 있었는데, 도의회와 집행부의 관계, 이 부분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런 생각을 한다. 사회구성원들이 각각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걸 전제로 해서 협력적 관계를 해서, 사실상 나중에 승인을 받지 않았나. 미리 다 협의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예산편성권을 갖고 있고, 편성하면 심의는 의회가 자율적으로 판단해서 하는 것이고, 정해지면 확정된 예산을 집행하는 거니까, 도의회와 집행부도 합리적이고 견제하면서 각자의 역할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 의회에서 심의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점, 개선할 점이 있다면 충실하게 협의하고 조정해서 원만한 결과가 날 수 있도록 애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간부 공무원에 당부했다. 앞서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이날 임시회에서 집행부가 정부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상위소득 12%를 포함한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과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핀테크 분야 청년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한국핀테크산업협회와 손잡았다.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류영준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은 31일 카카오페이 본사에서 ‘핀테크 산업 청년 인재 양성 및 취업 지원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재단은 핀테크 분야 직업훈련 프로그램 운영 및 취업 매칭에 앞장서고, 협회는 회원사의 구인수요 조사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들에게 핀테크 기업 수요에 맞는 교육제공과 취업 연계로 핀테크 산업 분야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윤경 대표이사는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 브리지 사업에서 핀테크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협회와 구인 수요 발굴 등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라며 “양 기관이 협력해 4차 산업 디지털 신기술 청년 인재 양성과 미래형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김성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이 31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현충탑에서 참배를 시작으로 도당위원장 업무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는 당협위원장 및 국민의힘 경기도당 주요당직자들과 함께했다. 김성원 위원장은 이날 현충원 참배를 진행했고 방명록에 "호국 영령들이시여, 자유 대한민국을 굽어 살펴주시옵소서"라고 남기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김 위원장은 같은날 페이스북에 "새롭게 출발하는 국민의힘 경기도당 당직자분들과 함께 수원 협충탑에서 참배했다"며 "지금의 자유대한민국이 있게 해 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경기도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짐했다"고 말했다. 또 "정권교체의 국민적 열망, 경기도가 선봉에 서서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3대가 행복한 경기도. 코로나 극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더 악착같이 일하는 경기도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가 31일 오전 11시(토론토 현지시간)에 캐나다 토론토 High Park 에어리어에서 ‘기본소득국민운동 토론토 본부’가 출범한다. 토론토 본부는 해외 첫 본부로, 기본소득국민운동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장은숙 토론토본부 상임대표는 출범 선언문에서 "기본소득 제도는 인간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핵심적인 경제제도"라며 "이번 토론토 본부 출범식은 기본소득 가치를 한인들에게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남훈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공동상임대표는 영상축사를 통해 "모든 국민의 기본 권리인 기본소득은 불평등과 양극화의 해소 수단이다"며 "이번 토론토 본부 출범은 기본소득운동이 이제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널리 확산되는 첫 스타트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범식은 개회사, 한국본부 강남훈 상임대표, 김남국, 용혜인 의원 영상축사, 출범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도 본부는 캐나다에서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시민단체로, 김내홍 준비 위원장, 장은숙 상임대표 등 약 4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한편,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지난해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