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의장단이 지난 27~28일 이틀 동안 자매도시인 강진군을 우정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7일 자매도시 강진군 대구면에서 개최한 강진군의 대표 축제인 ‘제41회 강진 청자축제’ 개막식에 참석, 자매도시와의 상호 우호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시 공무원들이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천시를 찾아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시 공무원 80여명은 지난 27~28일 휴일도 반납하고 이천시 백사면 내촌리를 찾아 침수피해를 입은 화훼농가의 수해복구를 도왔다. 시 복구지원단은 빗물에 침수됐던 비닐하우스에서 망가진 작물을 제거하는 한편 농로에 방치된 수해쓰레기를 치우는 등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복구활동에 참가한 한 공무원은 “우리의 작은 도움이 수재민분들이 다시 일어서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몸은 조금 피곤하지만 마음은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천시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31일까지 200여명의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청소년 축구대회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인 ‘2013년 유·청소년 축구 여름축제’(이하 여름축구축제)가 30일부터 오는 8월2일까지 4일간 남양주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여름축구축제는 유·청소년축구연맹이 주최하는 I-리그 축구대회 참가 클럽선수들과 가족들이 함께 하는 축제로 진행된다. 이번 축구대회 참가자들은 엘리트 스포츠 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아닌 학교와 지역에서 팀을 꾸려 축구를 즐겨온 축구 꿈나무들이다. 참가자들은 가족과 함께 3박4일간 캠핑장에 머물며 축구 경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교육·체험 행사에 참여한다. 개막행사로 열리는 ‘축구 전 국가대표 올스타 친선경기’에서는 박종환·이회택 감독이 각각 홍팀과 백팀의 감독을 맡고 허정무, 최순호, 조광래, 김성남 송종국, 유상철, 황보관, 김종부, 김용세, 김재한 등 한국축구의 전설들이 다시 그라운드에 나서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화려한 축구대전를 벌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송종국의 축구교실, 우희용 프리스타일 축구쇼, 아빠팀 친선경기, 공군비행단의 비행쇼, 장윤정·달샤벳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더불어 이번 I-리그 여름축구축제와 연계해 아시아 9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근 남양주시의 새올전자민원으로 버스 기사의 선행을 칭찬하는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를 한 민원인은 남양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67세의 고모 할머니였다. 고 할머니는 “며칠 전 청량리 경동시장에서 지인과 함께 오이 한 접씩을 사서 화도읍 묵현리로 가는 65번 버스를 이용하려고 했지만 짐이 무거워서 버스에 오르기 힘들었는데 기사분께서 차에서 내려 직접 오이를 실어줬고 내릴 때도 도와줘서 매우 감동해 이 기사를 칭찬한다”고 전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대원운수 승무사원 최혁준 씨<사진>로 알려졌다. 최 씨는 현재 남양주시 화도읍~청량리 구간을 운행하는 65번 버스를 운전하고 있다. 그는 1일 5회를 왕복 운행하는 고된 업무에도 불구하고 “승객이 불편 없이 버스를 이용하고 어르신을 돕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승객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남양주시 대중교통과 김한기 과장은 “작은 친절 사례가 동료 운수종사자 및 지역 주민에게 귀감이 돼 남양주시 대중교통 문화 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이런 사례를 널리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의회 이광호 의원이 팔당수계 경기도 6개 시·군과 수자원 공사와의 물값을 둘러싼 소송과 관련, 잘못된 법 개정 운동을 벌여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지난 25일 춘천시에 있는 한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춘천시민은 물값을 지불해야 하는가?’라는 포럼에 토론자로 참석, 이 같이 제안했다. 이날 이 의원은 팔당수계 경기도 6개 시·군과 수자원 공사와의 물값을 둘러싼 소송 진행사항을 설명한 뒤 “댐건설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우리의 수리권을 찾기 위해 한강수계 더 나아가 전국적인 공동연대 모임을 만들어 학술적·정책적·정치적 접근으로 미흡하고 잘못된 법 개정 운동을 벌여 나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춘천시의회가 주최한 이날 포럼은 수자원공사에서 춘천시에 고지한 소양강댐 용수사용료(물값) 논란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최근 남양주시에서 소 결핵병이 발생, 113마리를 살처분한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시에 따르면 진건읍 소재 A목장에서 소 결핵병이 발생해 지난 24일 젖소 23마리와 한육우 40마리 등 모두 63마리를 살처분 했다. 이 중 양성 반응을 보인 3마리와 의심축 7마리를 비롯해 6개월 미만의 어린 송아지 53마리도 예방적 살처분을 했다. 또 다른 B 목장에서는 지난 3월부터 6월 사이에 소 결핵병이 발생해 양성 반응을 보인 14마리와 의심축 36마리 등 모두 50마리를 살처분 했었다. 특히 A 목장의 경우 지난 2011년에 발생된 원인균이 잠복된 개체에서 환경변화 및 면역력 저하 등에 의해 발병된 것으로 시 관계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이에따라 A목장은 지난 26일 현재 남은 186마리를 중 72마리를 도축장에 출하하고 나머지 소도 이번주 중 모두 출하해 목장을 비운 상태에서 방역을 한 후 수개월간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2일 현재 소 결핵병으로 살처분 한 건수는 경기도 31농가 328마리, 전국 157 농가 1천259마리다.
25일 오전 10시쯤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산업단지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 곤돌라에 올라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12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엄모(46)씨가 숨지고 심모(32)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를 당한 이들은 모두 일용직 근로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크레인 고리에 걸려 있던 곤돌라 연결 쇠줄이 빠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안전조치를 위반했는지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서강대 남양주캠퍼스가 오는 2015년 착공, 2017년 1단계 개교한다. 3단계로 나뉘어 추진돼 학생과 교직원 5천500명을 수용, 국제 교육, 연구, 비즈니스가 결합한 캠퍼스로 운영된다. 남양주시와 서강대학교, 남양주도시공사는 25일 서강대학교 본관4층 대회의실에서 ‘남양주 대학도시 건설을 위한 서강대학교 GERB캠퍼스 조성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서강대는 지난 2010년 2월 서강대 남양주 대학캠퍼스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도시공사와 공동추진단을 구성해 협의를 지속해 왔다. 이번 협약은 그간의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각 기관별 역할 및 책임, 사업추진구조, 캠퍼스 설립계획, 초등학교설립 및 운영 계획, 중·고등학교 운영지원 등 성공적인 캠퍼스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사항을 정해 상호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하는 내용이다. ‘서강대 GERB(Global Education Research&Business) 캠퍼스’는 국제 교육과 연구, 비즈니스가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새로운 개념의 캠퍼스로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형태다. 서강대 GERB 캠퍼스는 남양주시
남양주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된 사회적기업 대학의 수료식 장소에 대한 적절성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24일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남양주시 사회적기업 대학 3기 수료식이 관내 웨딩뷔페에서 개최됐다. 이 수료식에는 사회적기업 대학 1·2·3기 수료생과 내외빈 등 8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비는 1인당 3만원짜리 뷔페 음식 80명분 등 총 240만원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 같은 사회적기업 대학 수료식 행사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행사 경비의 많고 적음을 떠나 시 예산까지 받아 교육을 하면서 굳이 비용을 들여 웨딩뷔페 같은 곳에서 행사를 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시민들은 “다산홀이나 체육문화센터 등의 시설물을 활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할 수 있지 않냐”고 반문했다. 특히 일부 수료생들 또한 “이 같은 장소에서의 수료식은 ‘사회적 기업’이란 이미지와도 동떨어지는 것 같다”며 이날 행사 장소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수료생들 네트워크 구성과 원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