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학교명선정위원회를 열고 별내택지지구에 위치한 2014학년도 개교 예정인 4개 학교에 대한 교명을 선정했다. 내년 3월 개교예정인 (가칭)별내유치원은 ‘남양주별빛유치원’, 별내6초는 ‘한별초등학교’로 내년 9월 개교예정인 별내3초는 ‘광전초등학교’, 별내3중은 ‘한별중학교’로 정했다. 이날 선정된 학교명은 추후 경기도립학교설치조례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위원회 개최에 앞서 주민들의 참여와 지역공동체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5월29일부터 7월9일까지 학교명을 공모했다.
남양주시가 모바일 앱으로 ‘스마트 안전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여성, 부모 등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목적지를 설정해 놓으면 보호자에게 주기적으로 현재의 이동경로에 대한 위치정보를 문자와 SNS로 전송해 주는 서비스이다. 또한 미리 시간을 설정해 놓으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기능도 있어 스마트기기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이나 어린이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앱을 사용하는 도중에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바로 긴급신고 버튼을 눌러 보호자에게 연락할 수 있고 청소년통행금지구역 등 위험한 지역에 닿으면 벨이나 진동으로 알려주기도 하는 스마트 안전구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밖에 휴일에 영업을 하고 있는 약국, 병원 및 비상대피시설 등의 위치도 제공하고 있어 생활에 여러모로 편리한 생활안전시설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안전귀가 서비스는 시 생활공감지도 사이트(http://gmap.nyj.go.kr) 또는 행정안전부 생활공감지도 사이트(www.gmap.go.kr)를 통해 로그인 없이 바로 이용가능하며 통신사별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최근 남양주시 일부 부서에서 욕설이 오가는가 하면 시장 지시사항 결과가 1개월이나 소요되는 등 위계질서 문란 현상들이 속출하고 있어 공직기강 확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3일 시 공무원과 시민들에 따르면 최근 일부 부서의 하위직이 업무시간에 상급자에게 말대꾸를 하며 대들거나 사무실 분위기를 험악하게 하는 표현까지 쓰며 사무실을 돌아다닌 일이 발생했다. 실제로 A 팀장은 자신의 견해와 틀리면 직속 상관들에게 덤비듯 행동하고 있어 동료 직원들 조차 “위계질서가 무너지고 있다”고 개탄했다. 뿐만 아니라 모 부서는 사무실에서 직원들끼리 욕설까지 하며 다투는 등 공무원으로서 지켜야 할 품위마저 손상시킨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직기강 확립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시장이 검토를 지시한 사항의 경우 사안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주일 전후로 결과를 보고토록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위탁업체는 지시사항 결과보고까지 1개월여를 소요하기도 했다. 최근 이석우 시장이 방류수를 이용한 소수력발전설비에 대해 검토해 볼 것을 관련 부서에 지시하자 해당 부서는 시장 지시를 검토할 대상인 오폐수 처리를 하고 있는 B센터에 지난 6월4일 ‘B센터 소수력발전기 설치제안에 따른
“새 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평화통일기반구축 정책에 남양주시협의회도 힘과 뜻을 모아 평화통일의 초석이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양주시협의회 제16기 회장으로 연임한 김미연 회장의 일성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석우 시장,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으며 정기회의를 개최해 제16기 협의회 운영 방침 및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제15기에 이어 제16기 협의회장에 연임된 김미연 회장은 “새 정부가 한반도의 신뢰프로세스와 국민이 행복한 평화통일 기반 구축이라는 비전으로 평화통일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모든 자문위원들과 화합해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국민운동의 중심체로서 평화통일의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6기에 위촉된 남양주시협의회 자문위원은 총 109명으로 광역·기초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지역대표 자문위원 17명, 직능대표 자문위원 92명으로 임기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015년 6월30일까지다.
서강대 남양주캠퍼스 건립이 본격 추진돼 이르면 내년 말 착공, 2017년 개교한다. 남양주시와 서강대가 양해각서(MOU)를 맺은 지 3년 만이다. 남양주시는 오는 25일 서강대에서 재원조달과 도시계발계획 등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기본협약을 맺는다고 23일 밝혔다. 서강대 남양주캠퍼스는 2017년 개교를 목표로 중앙선 양정역 인근 36만㎡에 조성될 예정이다. 당초 계획은 82만㎡였다. 남양주캠퍼스에는 R&D(연구·개발) 시설과 부속 초등학교도 건립될 예정이다. 앞서 서강대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남양주캠퍼스 이전 마스터플랜을 의결했다. 남양주도시공사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개발을 맡는다. 공영 SPC로 도시공사가 지분을 51% 이상, 민간이 나머지를 갖는다. 당초 2015년 개교가 목표였으나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의 문제로 늦어졌다. 시는 기본협약 체결 후 국토교통부와 그린벨트 해제를 협의할 계획이다. 해제는 올해 말쯤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서강대는 2010년 개교 50주년을 맞아 제2캠퍼스 조성 계획을 세우고, 남양주시와 양해각서를 맺었다.
남양주시가 오는 8월2일부터 인감증명서 및 본인서명사실확인서와 동일한 효력의 ‘전자본인서명확인서’를 온라인을 통해 발급·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자본인서명확인제도’란 민원인이 사전에 전국 읍·면·동 및 출장소 등을 방문해 이용등록을 신청(유효기간 2년)하고 이후 필요시 인터넷 ‘민원24’에서 인증을 거쳐 전자본인서명확인서를 무료로 발급 받아 확인서 발급증을 출력해 행정기관에 제출하면 수요기관 공무원이 발급사실을 확인해 민원처리에 활용하는 제도이다. 다만 전자본인서명확인서는 적용기관(수요기관)의 준비상황 등을 고려해 오는 8월2일부터 중앙부처 본부, 시·도 및 시·군·구 본청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고 공공기관, 법원 등은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된다. 송용희 시 민원총괄관장은 “전자본인서명확인서는 인감증명서 및 본인서명사실확인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며 가정이나 직장에서 본인이 ‘민원24’를 통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제도인 만큼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와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의회가 지난 3일부터 17일 간 제206회 제1차 정례회를 가진 뒤 지난 19일 폐회했다. 21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기에서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자치행정위원회는 시정요구 20건, 처리요구 84건, 건의요구 68건 등 172건을 지적했으며 산업건설위원회는 시정요구 12건, 처리요구 145건, 건의요구 2건 등 159건을 지적했다. 대표적인 지적사례로 자치위는 집행부에 대해 ▲행정편의주의 징계규정 필요 ▲2011년도 수상 시상금 세입세출 외 현금으로 관리하는 것 시정 ▲다산마케팅 부재 및 홍유릉문화 문제점과 개선방안 마련 등을 요구했다. 또 남양주도시공사에 대해서는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준수 ▲지식산업센터 건립 관련, 사업성 면밀 분석 요구 등을 주문했다. 산건위는 ▲금곡리 산업단지와 관련,철저한 안전관리 요구▲ GB지역내 지구단위계획수립시 용적율이나 건폐율, 용도 등에 대해 주민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는 방안 강구 ▲BRT 사업과 관련된 문제점 해소 ▲도체육문화 센터의 발파석 매각 관리 및 공사 안전 철저, 최소 비용 시공 등을 지적 또는 요구했다. 시의회는 또 이 같은 지적사항 외 송천 미니단지를 유치해 69명의 고용 효과와 95억원의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홍릉천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단기간 내 오염하천의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회복을 위해 생태하천복원, 비점오염저감, 하수관거사업 3개분야룰 유기적으로 연결한 포괄적 접근의 환경부 공모사업이다. 지난해 3월26일 하천생태계 복원이 절실한 홍릉천이 우선시범 대상지로 선정돼 오는 2015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3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는 환경, 수자원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및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 홍릉천 워킹그룹 회원 총 60여명이 참석했으며 관심 있는 시민들도 함께해 시의 하천행정방향에 의견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계용역사는 홍릉천의 총체적 문제점 및 유역별 분석을 통해 홍릉천 복원 설계 방향을 제시했으며 “시에서 추진된 폐철도 활용 문화공간조성사업 및 향후 추진될 양정역세권개발계획과 연계하는 등 시 행정에 추가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근 부시장은 “미래지향적인 차별화된 홍릉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해야 된다”며 특히 통합적 관점에서 선진화된 하천행정 정립을 요구했다.
“진접읍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업무에 중점을 두고 읍정을 이끌어 복지읍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9일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하며 남양주시 진접읍장으로 취임한 우상현(54·사진) 읍장의 각오다. 지난 1980년 5월 당시 남양주군 진건읍에서 공직을 시작한 우 읍장은 오남이 고향인 남양주 토박이이며 부인 윤주년 씨도 진접 연평리가 고향으로 부부 모두가 남양주에 대한 애향심이 유난히 높다. 우 읍장은 일선 동장과 공공시설관리사업소 등을 거치며 이석우 시장이 중점 추진한 희망케어센터를 총괄하는 주민생활지원과장을 맡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후 총무과장을 무난히 수행했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2남을 두고 있으며 독서와 영화 관람을 좋아하고 축구와 배구, 달리기 등을 잘해 만능스포츠 맨으로 통한다. 친화력이 좋고 업무 추진력이 높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