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유통종합시장내 시민마트에서 배출한 다량의 사업장 폐기물이 무단 방치되고 있어서, 이로 인한 악취와 수질 오염 및 병해충 확산 방지 차원의 조속한 처리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7일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주장하면서 구리 유통종합시장내 시민마트가 배출한 사업장 폐기물이 다량으로 무단 방치된 사진들을 제시했다. 이어, 무단 방치된 음식물 폐기물로 인한 병해충 확산 및 식품 매개 전염병 감염 예방을 위해 시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도시개발과는 이에 대해 답변을 통해 “사업장 폐기물을 다량으로 무단 방치 중인 배출자에게 행정조치 명령을 내린 후에 만약 불이행하면 시가 우선 폐기물을 처리하고, 배출자에게 처리 비용을 청구하겠다.”라고 했다. 신 의원은 “구리시의 행정자산인 구리유통종합시장은 동구동 행정복지센터와 공드린 주방 및 음악창작소 등 많은 시민이 찾는 공간임에도 다량의 폐기물이 무단 방치되고 있다.”라며, “예년보다 빠른 무더위와 장마에 대비하여, 무단 방치된 다량의 폐기물의 신속한 처리를 강력하게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마트는 영업적자를 이유로 구리시에 임대료를 정상 납부하
남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17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4년 2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1분기 협의체 운영 실적 보고 ▲2024 연차별 시행계획 변경(안) 심의 ▲5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 현황 보고 ▲별별시민아카데미 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2024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중 전략지표 변경안에 대한 심의는 ‘지자체 사회보장 전략체계’ 5개 전략지표 중 4개 지표 변경 사항과 지역사회보장 발전 전략체계 8개 전략지표 중 5개 지표 변경 사항을 사회보장 영역별 전문가들이 논의했으며, 변경안이 원안 가결됐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를 아끼고 남양주시민을 사랑하는 협의체 위원들의 한결같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라며 “대표협의체 위원들의 고견과 제안이 남양주시 복지서비스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발판이 된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따뜻한 지지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숨통을 틔우기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지원을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은 중소기업의 수시 경영 자금 공급을 목표로 남양주시와 IBK기업은행의 협약을 통해 진행되며, 기업은행이 총 한도 100억원 규모의 융자를 조성해 기업당 최대 3억원의 여신 실행 및 보증 수수료 1.2%를 지원하고 시가 대출이자의 2%를 보전하는 협약대출이다. 시는 지난 4일부터 대상기업을 신청·접수해 총 52개 기업에 융자규모 약 134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31건(69억원) ▲비제조업 19건(53억원) ▲지식기반산업 6건(12억원)이다. 지원 결정된 기업은 가까운 IBK기업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보증상담과 여신상담을 진행한 후 대출을 실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 시행을 통해 어려운 경기 상황 속 수시 경영 자금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기업은행 뿐만 아니라 타 시중은행들도 기업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7월 초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시
남양주시는 오는 7월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심리상담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동네의원 마음건강돌봄 연계 시범사업을 통해 의뢰된 자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구비서류를 갖추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1 대면으로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발급된다. 심리상담은 1회당 최소 50분 이상으로 총 8회 동안 제공되며, 바우처는 발급일로부터 120일 이내에 사용해야한다. 지원 대상자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되고, 소득 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바우처를 사용하면 된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76개소 시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다. 당초 선정된 74개소 점검 대상에는 ▲노후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요양병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어린이놀이시설(키즈카페, 무인 공간임대, 유원시설 등)이 포함됐으며, 국가문화재 2개소가 추가로 선정돼 총 76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이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여름철 풍수해 및 화재 대비 ▲문화재 주변 시설 ▲소방설비(소화기, 소화전 등) ▲방범 설비(폐쇄회로 TV 등) ▲전기 시설 등 관리상태이다.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은 17일 담당·관계부서를 비롯한 건축·전기·소방 분야 민간 전문가와 함께 국가민속문화유산인 ‘남양주 동관댁’(진접읍 금강로961번길 25-14)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매년 정기 점검과 특별점검 등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 위험 요인을 사전에 조치함으로써 문화재 보존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라며 당부했다. 한편, 시는 국가문화재 2개소(남양주 동관댁, 궁집)를 매년 해빙기(2~4월) 취약 시설로 선정해 안전 점검하며, 결과에 따라 경기문화재단 문화재돌봄사업
남양주시는 지난해 12월 '남양주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를 개정함에 따라 ▲전기차 충전소 ▲전철역 출입구로부터 10m 이내를 금연 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철역 출입구의 경우 남양주보건소 관할 12개, 남양주풍양보건소 관할 4개 등 총 16개가 금연 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전기차 충전소는 총 686개가 지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3~14일 각각 별내역사와 평내호평역사에서 전기차 충전소 및 전철역 출입구 금연 구역 지정 및 과태료 부과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조례 개정에 따라 시민들이 담배 연기 없는 깨끗한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과 쾌적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이달 말까지 계도기간을 거친 후 7월 1일부터는 금연 구역에서 흡연 시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주민을 흉기로 위협하고 도주한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지난 14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6시께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50대 여성 B씨에게 "가만있어"라며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B씨가 비명을 지르자 당황해 도망갔던 A씨는 다음 날 오후 10시께 서울 광진구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A씨가 흉기를 미리 준비하고 범행 장소 주변을 배회하며 장시간 범행 대상을 물색한 점을 확인하고 A씨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A씨는 "채무에 시달려 힘들어서 범행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채무 상황과 돈을 노리고 범행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죄명을 기존 특수폭행에서 특수강도미수로 변경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주 내로 A씨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한 후 신병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펀그라운드 진접은 ‘나에게로 홈런 캠프’ 사업에 선정되어,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소속 30명의 청소년과 함께 캠프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과 (사)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가 공동으로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추진했다. 남양주, 속초, 부여, 태백 등 전국의 다양한 기관에서 온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농어촌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야구 종목을 통해 스포츠 분야 진로의 꿈을 심어주고, 야구의 재미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한국프로야구 은퇴 선수들이 캠프에 함께 참여해 교육을 직접 진행했으며, 여러 가지 운동 종목을 통해 관계를 형성하고 스포츠맨십을 배울 수 있는 ‘도전 운동회’와, 야구 기술(타자, 수비, 투수)등 전문적인 실습 활동으로 구성된 ‘도전 야구교실’등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졌다. 공사 관계자는“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꽃피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펀그라운드 진접의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청소년을
지난 6월 15일 오전 11시 40분께, 남양주시 호평동 소재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비번 중인 소방관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한 사실이 17일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 주민으로 아파트 단지 내 산책 중인 여주소방서 소속 정제관 소방교(남/35세)는 주민의 도움 요청을 받고 즉시 화재 현장으로 뛰어가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진압을 시도했다. 다행히 화재는 크게 번지지 않고 초기에 진압되었으며 인명 피해 없이 상황이 종료되었다. 당시 아파트 주민들은 “정제관 소방교의 빠른 대처와 용기 있는 행동 덕분에 남양주시 호평동 아파트 화재는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그의 용감한 행동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 다시 한번 소방관들의 중요성과 그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부각되었다. 조창근 서장은 “정제관 소방교의 발 빠른 대처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켰다.”며 “언제나 국민의 생명지킴이로서 초심을 잃지 않는 명예로운 소방관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5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 진로 직업 멘토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교육을 이수한 18명의 멘토와 교육청 및 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갤럽 강점 진단과 워크숍 ▲목표 행동 설계하기 ▲멘토의 코칭 기술 ▲자기효능감 스트레스 검사 활용 ▲정신 강화와 성장 마인드셋 등의 내용으로, 대면 교육 3회, 비대면 교육 7회 등 총 10회(30시간)로 진행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에서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자기 적성에 맞는 진로 직업을 찾고, 빛나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교육을 수료한 한 멘토는 “바람직한 멘토의 역할과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멘티 학생들에게 의미 있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스스로 발전하고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교육을 이수한 진로 직업 멘토 18명은 구리시 방정환미래교육센터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진로 직업 멘토링’을 통해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 학생들에게 상시 진로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